목차
1. 머리말
II. 현대중공업 노사관계의 개관
1. 회사의 개요
2. 노사관계의 전개
3. 현대그룹의 노무관리전략
III. 현대중공업의 노동과정과 현장권력
1. 작업장 상태와 노동조건
2. 작업조직과 작업규제
IV. 현대중공업의 인사노무관리체제
1. 승진체제
2. 임금수준 및 임금체계
3. 노동자 참가와 인센티브
V. 신경영전략과 작업장 권력
1. 신경영전략의 개요
2. 반생산체제의 도입
3. 새로운 인사노무관리방식의 도입
VI. 맺음말
<참고문헌>
II. 현대중공업 노사관계의 개관
1. 회사의 개요
2. 노사관계의 전개
3. 현대그룹의 노무관리전략
III. 현대중공업의 노동과정과 현장권력
1. 작업장 상태와 노동조건
2. 작업조직과 작업규제
IV. 현대중공업의 인사노무관리체제
1. 승진체제
2. 임금수준 및 임금체계
3. 노동자 참가와 인센티브
V. 신경영전략과 작업장 권력
1. 신경영전략의 개요
2. 반생산체제의 도입
3. 새로운 인사노무관리방식의 도입
VI.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승진가능률=승진자수/차하위직급자 총수
자료: 보고서, 188쪽.
한편 인사고과의 타당성, 공정성에 대한 불만도 높다. 인사고과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행해지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기능직 노동자의 18.2% 만이 긍정적으로 답하였고 61.2%는 부정적으로 응답하였다. 또 현행 승진이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하여 기능직 노동자의 53.2%가 상급자와의 친분에 의해 이루어진다, 17.8%가 회사에 대한 충성심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응답하였으며, 업무성과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응답은 겨우 14.6%에 불과했다. 報告書, 189쪽.
현대중공업에서는 정기승급제도(호봉제)가 없기 때문에 임금상승은 베이스 업이나 상위직급으로의 승진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그런데 이와 같이 승진이 정체되고 불공평하므로 기능직 노동자는 높은 불만도(분노와 비애를 느끼게 하는 잘못된 제도라고 노동자들은 비판하고 있다)를 느끼고 있고 이는 현장작업자의 생산의욕이나 숙련향상노력을 저하시키는 주요 요소로 작용하고 있을 뿐더러 노동쟁의를 통해서라도 높은 평균임금상승률을 확보하려는 경향을 낳게 되어 노사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 임금수준 및 임금체계
다른 대기업들과 마찬가지로 현대중공업에서도 87년 이후 임금수준이 급속하게 높아져 왔다.
<표 12>에서 보는 바와 같이 87년 이후 연평균 임금상승률은 16.8%(통상임금 기준)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그 상승률은 점차 둔화되고 있으며 특히 93년 이후에는 통상임금 상승률이 뚜렷하게 떨어지고 그 대신 특별상여금 등으로 낮은 임금상승률을 메꾸고 있다. <표 13>에서 보는 바와 같이 94년 현재 현대중공업의 평균임금(보너스 포함)은 120만원으로서 조선업종 내에서는 삼성중공업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제조업의 500인 이상 대기업 생산직 남자노동자의 평균임금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더우기 조선업의 강한 노동강도와 열악한 노동환경, 산업재해, 그리고 조선업 노동자들이 일반적으로 평균근속년수가 길고 평균연령이 높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조선업종의 임금수준은 결코 노동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수준이라고 할 수 없다.
<표 12> 현대중공업의 임금상승률 추이
단위: %
1987
1988
1989
1990
1991
1992
1993
1994
1995
기본급
10.0
25.9
13.1
20.3
17.1
10.6
--
--
--
통상급
14.0
31.3
13.3
16.9
16.0
11..9
7.5
7.4
7.7
자료: 보고서, 326쪽 및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사업보고서. 각년도.
<표 13> 조선업의 임금현황(1994년 6월 기준)
단위: 원
기본급
통상급(A)
상여금(B)
총합계
(A+B)
평균근속년수
평균연령
현대중공업
600,927
789,382
418,085
1,207,467
10.7
36.7
삼성중공업
636,275
807,725
536,298
1,344,023
9.6
32.9
현대미포조선
595,406
776,340
384,349
1,160,689
10.8
40.0
대우조선
632,224
770,097
365,233
1,135,330
10.0
36.0
한진중공업
578,938
623,938
289,722
913,660
--
42.0
코리아타코마
529,520
624,661
283,165
907,826
--
39.6
한라중공업
598,460
711,960
416,160
1,128,120
5.0
35.0
제조업 500인 이상 생산직남자
811,000
961,000
426,000
1,387,000
--
--
주: 1) 통상급=기본급+제수당, 총합계=통상급+상여금
2) 개별 기업은 조합원(주로 생산직 남자) 기준.
자료: 현총련, 자동차업종, 조선업종, 현총련 임금현황, 1994. 6; 노동부, 임금구조기본통계조사보고서, 1995.
실제로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내가 받는 임금은 나이와 근속년수에 비해 적당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28.5%가 전혀 아니다, 43.9%가 아니다라고 응답하여 절대다수가 자신이 받고 있는 임금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저 그렇다가 18.3%, 그런 편이 8.0%, 매우 그렇다는 1.3%에 불과했다. 보고서, 327쪽.
임금의 절대적 수준 외에도 임금체계면에서도 문제가 발견된다.
현대중공업의 임금은 기본급, 제수당(가족수당, 근속수당, 자격수당, 직책수당 등 43종류나 된다), 그리고 상여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금형태는 반장 이상은 월급제이며 기타 기능직은 시급제이다.
우선 임금구조면에서 기본급의 비중이 낮고 제 수당 및 상여금의 비중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정부의 임금인상 억제정책으로 인해 기본급 인상이 억제됨에 따라 수당 및 상여금의 신설로 이를 보완해온 결과이다. 이와 같이 파행적 임금인상이 진행된 결과 기본급의 비중이 크게 낮아지고 수당의 비중이 높아져 임금구조가 수당중심으로 개편되어 버렸다. 특히 연장근로수당, 휴일근로수당 등 통상임금(고정지급액)에 포함되지 않는 변동적 수당의 비율이 평균임금의 21.4%(1993년 11월 기준)에 이르고 있어 노동자들의 임금안정성을 해치고 장시간노동을 불가피하게 만들고 있다. 보고서, 194쪽.
일반직과 기능직간의 임금격차 역시 많은 노동자들의 불만대상이 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의 조사에 의하면 93년 3월 현재 기능직의 통상임금은 일반직 통상임금의 78.3%에 불과하며, 여기에 초과근로수당을 포함하여 임금총액을 비교하면 90.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 329쪽.
즉 기능직은 잔업, 휴일특근 등 초과근로를 해야 겨우 일반직 임금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임금면에서 노동자들이 가장 큰 불만을 갖고 있는 사항은 무엇보다도 생애임금의 불안정성 문제이다. 기능직에 대해 정기승급(호봉표)이 없고 앞에서 보았듯이 상위직급으로의 승진에 의한 임금상승 가능성도 거의 희박한 실정에서 기능직의 임금상승은 오로지 베이스업(기본급 내지 통상급의 인상)에만 의존하고 있다. 이런 상황속에서 기능직의 경우 연령증가나 장기근속에 따른 임금상승율이 매우 미미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늘어나는 생계비를 임금이
자료: 보고서, 188쪽.
한편 인사고과의 타당성, 공정성에 대한 불만도 높다. 인사고과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행해지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기능직 노동자의 18.2% 만이 긍정적으로 답하였고 61.2%는 부정적으로 응답하였다. 또 현행 승진이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하여 기능직 노동자의 53.2%가 상급자와의 친분에 의해 이루어진다, 17.8%가 회사에 대한 충성심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응답하였으며, 업무성과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응답은 겨우 14.6%에 불과했다. 報告書, 189쪽.
현대중공업에서는 정기승급제도(호봉제)가 없기 때문에 임금상승은 베이스 업이나 상위직급으로의 승진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그런데 이와 같이 승진이 정체되고 불공평하므로 기능직 노동자는 높은 불만도(분노와 비애를 느끼게 하는 잘못된 제도라고 노동자들은 비판하고 있다)를 느끼고 있고 이는 현장작업자의 생산의욕이나 숙련향상노력을 저하시키는 주요 요소로 작용하고 있을 뿐더러 노동쟁의를 통해서라도 높은 평균임금상승률을 확보하려는 경향을 낳게 되어 노사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 임금수준 및 임금체계
다른 대기업들과 마찬가지로 현대중공업에서도 87년 이후 임금수준이 급속하게 높아져 왔다.
<표 12>에서 보는 바와 같이 87년 이후 연평균 임금상승률은 16.8%(통상임금 기준)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그 상승률은 점차 둔화되고 있으며 특히 93년 이후에는 통상임금 상승률이 뚜렷하게 떨어지고 그 대신 특별상여금 등으로 낮은 임금상승률을 메꾸고 있다. <표 13>에서 보는 바와 같이 94년 현재 현대중공업의 평균임금(보너스 포함)은 120만원으로서 조선업종 내에서는 삼성중공업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제조업의 500인 이상 대기업 생산직 남자노동자의 평균임금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더우기 조선업의 강한 노동강도와 열악한 노동환경, 산업재해, 그리고 조선업 노동자들이 일반적으로 평균근속년수가 길고 평균연령이 높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조선업종의 임금수준은 결코 노동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수준이라고 할 수 없다.
<표 12> 현대중공업의 임금상승률 추이
단위: %
1987
1988
1989
1990
1991
1992
1993
1994
1995
기본급
10.0
25.9
13.1
20.3
17.1
10.6
--
--
--
통상급
14.0
31.3
13.3
16.9
16.0
11..9
7.5
7.4
7.7
자료: 보고서, 326쪽 및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사업보고서. 각년도.
<표 13> 조선업의 임금현황(1994년 6월 기준)
단위: 원
기본급
통상급(A)
상여금(B)
총합계
(A+B)
평균근속년수
평균연령
현대중공업
600,927
789,382
418,085
1,207,467
10.7
36.7
삼성중공업
636,275
807,725
536,298
1,344,023
9.6
32.9
현대미포조선
595,406
776,340
384,349
1,160,689
10.8
40.0
대우조선
632,224
770,097
365,233
1,135,330
10.0
36.0
한진중공업
578,938
623,938
289,722
913,660
--
42.0
코리아타코마
529,520
624,661
283,165
907,826
--
39.6
한라중공업
598,460
711,960
416,160
1,128,120
5.0
35.0
제조업 500인 이상 생산직남자
811,000
961,000
426,000
1,387,000
--
--
주: 1) 통상급=기본급+제수당, 총합계=통상급+상여금
2) 개별 기업은 조합원(주로 생산직 남자) 기준.
자료: 현총련, 자동차업종, 조선업종, 현총련 임금현황, 1994. 6; 노동부, 임금구조기본통계조사보고서, 1995.
실제로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내가 받는 임금은 나이와 근속년수에 비해 적당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28.5%가 전혀 아니다, 43.9%가 아니다라고 응답하여 절대다수가 자신이 받고 있는 임금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저 그렇다가 18.3%, 그런 편이 8.0%, 매우 그렇다는 1.3%에 불과했다. 보고서, 327쪽.
임금의 절대적 수준 외에도 임금체계면에서도 문제가 발견된다.
현대중공업의 임금은 기본급, 제수당(가족수당, 근속수당, 자격수당, 직책수당 등 43종류나 된다), 그리고 상여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금형태는 반장 이상은 월급제이며 기타 기능직은 시급제이다.
우선 임금구조면에서 기본급의 비중이 낮고 제 수당 및 상여금의 비중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정부의 임금인상 억제정책으로 인해 기본급 인상이 억제됨에 따라 수당 및 상여금의 신설로 이를 보완해온 결과이다. 이와 같이 파행적 임금인상이 진행된 결과 기본급의 비중이 크게 낮아지고 수당의 비중이 높아져 임금구조가 수당중심으로 개편되어 버렸다. 특히 연장근로수당, 휴일근로수당 등 통상임금(고정지급액)에 포함되지 않는 변동적 수당의 비율이 평균임금의 21.4%(1993년 11월 기준)에 이르고 있어 노동자들의 임금안정성을 해치고 장시간노동을 불가피하게 만들고 있다. 보고서, 194쪽.
일반직과 기능직간의 임금격차 역시 많은 노동자들의 불만대상이 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의 조사에 의하면 93년 3월 현재 기능직의 통상임금은 일반직 통상임금의 78.3%에 불과하며, 여기에 초과근로수당을 포함하여 임금총액을 비교하면 90.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 329쪽.
즉 기능직은 잔업, 휴일특근 등 초과근로를 해야 겨우 일반직 임금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임금면에서 노동자들이 가장 큰 불만을 갖고 있는 사항은 무엇보다도 생애임금의 불안정성 문제이다. 기능직에 대해 정기승급(호봉표)이 없고 앞에서 보았듯이 상위직급으로의 승진에 의한 임금상승 가능성도 거의 희박한 실정에서 기능직의 임금상승은 오로지 베이스업(기본급 내지 통상급의 인상)에만 의존하고 있다. 이런 상황속에서 기능직의 경우 연령증가나 장기근속에 따른 임금상승율이 매우 미미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늘어나는 생계비를 임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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