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일본어(일어) 조사 부조사
1. は
2. も
1) 어떤 사실과 같은 경향이 있음을 나타낸다
2) 윗말의 뜻을 강조한다
3) 병렬을 나타낸다
3. こそ
4. さえ
1) 한 사실을 들어, 다른 것을 유추 한다
2)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뜻을 나타낸다
3) 어떤 사실 위에 무엇을 더 첨가하는 뜻을 나타낸다
5. でも
1) 가벼운 것을 예로 들어, 그 이상의 것은 물론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2) 꼭 집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 대체적인 내용을 말한다
6. しか
7. だって
8. まで
1) 동작, 시간, 장소가 끝나는 점을 나타낸다
2) 한 사실을 들어, 다른 것을 유추한다
3) 정도나 한도를 나타낸다
9. ばかり
1) 정도를 나타낸다
2) 오로지 그것뿐이라고 한정하는 뜻을 나타낸다
10. だけ
1) 정도를 나타낸다
2) 오직 그것뿐이라고 한정하는 뜻을 나타낸다
11. ほど
1) 정도를 나타낸다
2) 비교를 나타낸다
12. くらい(ぐらい)
1) 정도를 나타낸다
2) 비교를 나타낸다
13. きり
14. など
1) 어떤 것을 예로 든 다음, 그 밖에도 또 있다는 뜻을 나타낸다
2) 별것 아니란 뜻, 즉 경멸하는 투의 뜻을 나타낸다
15. なり
1) ????적어도 - 만이라도????라는 뜻
2) 나열해 놓고 그중 어떤 것을 고를 때 쓰인다
3) 어떤 동작이 아직 끝나기 전에 다른 동작이 이루어질 때, 먼저 동작을 나타낸다
16. やら
1) 불확실한 뜻을 지닌다
2) 병렬의 의미를 나타낸다
3) 반대되는 말을 나열하여(잘 모르겠다)는 경우에 쓰인다.
17. か
1) 불확실한 뜻을 나타낸다
2) 늘어놓고, 그중 하나를 선택하는 뜻을 나타낸다
Ⅱ. 일본어(일어) 조사 접속조사
Ⅲ. 일본어(일어) 조사 격조사
1. ~ が
2. ~ の
3. ~ を
4. ~ に
5. ~ へ
6. ~ と
7. ~ から
8. ~ より
9. ~ で
10. ~ や
Ⅳ. 일본어(일어) 조사 종조사
1. か
2. な
3. な(あ)
4. ぞ
5. とも
6. よ
7. の
8. わ
9. かしら
10. て(で)
11. けど
12. や
13. ね(え)
14. さ
Ⅴ. 일본어(일어) 조사 병립조사
1. と」의 의미․용법과 세트결합방식
1) 「と」의 의미․용법
2) 「と」의 세트결합방식
2. 「か」의 의미․용법과 세트결합방식
1) 「か」의 의미․용법
2) 「か」의 세트결합방식
3. 「に」의 의미․용법과 세트결합방식
1) 「に」의 의미․용법
2) 「に」의 세트결합방식
참고문헌
1. は
2. も
1) 어떤 사실과 같은 경향이 있음을 나타낸다
2) 윗말의 뜻을 강조한다
3) 병렬을 나타낸다
3. こそ
4. さえ
1) 한 사실을 들어, 다른 것을 유추 한다
2)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뜻을 나타낸다
3) 어떤 사실 위에 무엇을 더 첨가하는 뜻을 나타낸다
5. でも
1) 가벼운 것을 예로 들어, 그 이상의 것은 물론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2) 꼭 집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 대체적인 내용을 말한다
6. しか
7. だって
8. まで
1) 동작, 시간, 장소가 끝나는 점을 나타낸다
2) 한 사실을 들어, 다른 것을 유추한다
3) 정도나 한도를 나타낸다
9. ばかり
1) 정도를 나타낸다
2) 오로지 그것뿐이라고 한정하는 뜻을 나타낸다
10. だけ
1) 정도를 나타낸다
2) 오직 그것뿐이라고 한정하는 뜻을 나타낸다
11. ほど
1) 정도를 나타낸다
2) 비교를 나타낸다
12. くらい(ぐらい)
1) 정도를 나타낸다
2) 비교를 나타낸다
13. きり
14. など
1) 어떤 것을 예로 든 다음, 그 밖에도 또 있다는 뜻을 나타낸다
2) 별것 아니란 뜻, 즉 경멸하는 투의 뜻을 나타낸다
15. なり
1) ????적어도 - 만이라도????라는 뜻
2) 나열해 놓고 그중 어떤 것을 고를 때 쓰인다
3) 어떤 동작이 아직 끝나기 전에 다른 동작이 이루어질 때, 먼저 동작을 나타낸다
16. やら
1) 불확실한 뜻을 지닌다
2) 병렬의 의미를 나타낸다
3) 반대되는 말을 나열하여(잘 모르겠다)는 경우에 쓰인다.
17. か
1) 불확실한 뜻을 나타낸다
2) 늘어놓고, 그중 하나를 선택하는 뜻을 나타낸다
Ⅱ. 일본어(일어) 조사 접속조사
Ⅲ. 일본어(일어) 조사 격조사
1. ~ が
2. ~ の
3. ~ を
4. ~ に
5. ~ へ
6. ~ と
7. ~ から
8. ~ より
9. ~ で
10. ~ や
Ⅳ. 일본어(일어) 조사 종조사
1. か
2. な
3. な(あ)
4. ぞ
5. とも
6. よ
7. の
8. わ
9. かしら
10. て(で)
11. けど
12. や
13. ね(え)
14. さ
Ⅴ. 일본어(일어) 조사 병립조사
1. と」의 의미․용법과 세트결합방식
1) 「と」의 의미․용법
2) 「と」의 세트결합방식
2. 「か」의 의미․용법과 세트결합방식
1) 「か」의 의미․용법
2) 「か」의 세트결합방식
3. 「に」의 의미․용법과 세트결합방식
1) 「に」의 의미․용법
2) 「に」의 세트결합방식
참고문헌
본문내용
나타낸다.」고 할 수 있는데, 다음 예문을 보기로 하자.
(7)落ちつきのない娘だった。十七か十八の若さで、子持ち女のような豊なからだつきをして、に愛想がよくて、後略。(春の蹉跌27)
(8)ただ第二中の卒業生の一人で北支に出征していた軍人が、慰問袋のことで矢須子に鄭重すぎるをよこし、それから暫くたって和歌を五首か六首か書いてよこしたことがある。(い雨6)
(9)島の第二中校奉仕隊は、あの八月六日の朝、新大橋西詰かどこか島市中心部の或る橋の上で訓を受けているとき被爆した。(い雨5)
(10)ニキビか何かみたいである。(女社長に乾杯45)
예문(7)에서는 「十七」과 「十八」 둘 중에서 하나가 선택되며, 예문(8)에서는 五首와 六首 중에서 하나가 선택되며, 예문(9)와 (10)에서는 「新大橋西詰」와 「どこ」, 「ニキビ」와 「何」 중에서 각각 하나가 선택된다. 위의 예문에서는 전부 두 가지밖에 열거되어 있지 않지만 다음의 예문(11)에서 보듯이 2가지 이상인 경우도 있다.
(11)きのう、彼は東京か京都か大阪へ行った。(作例)
그런데, 열거되는 것이 두 가지이든 그 이상이든 열거된 것 전체에서 한 가지를 택하는 것에 「か」의 용법상의 특징이 있다고 하겠다.
「か」의 의미용법상의 특징을 간단히 말하면, [전부열거한 가지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2) 「か」의 세트결합방식
「か」의 세트결합방식을 알아보기 위해 위의 예문을 재인용하여 고찰하기로 한다.
(7)落ちつきのない娘だった。十七か十八の若さで、子持ち女のような豊なからだつきをして、に愛想がよくて、後略。(春の蹉跌27)
(8)ただ第二中の卒業生の一人で北支に出征していた軍人が、慰問袋のことで矢須子に鄭重すぎるをよこし、それから暫くたって和歌を五首か六首か書いてよこしたことがある。(い雨6)
(9)島の第二中校奉仕隊は、あの八月六日の朝、新大橋西詰かどこか島市中心部の或る橋の上で訓を受けているとき被爆した。(い雨5)
(10)ニキビか何かみたいである。(女社長に乾杯45)
위의 예문에서 알 수 있듯이 세트 최후의 멤버에 か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는 것으로 보아 か를 취하고 아니하고는 임의인 것 같다. 단지 예문(9)와 (10)에서 알 수 있듯이 세트 최후의 멤버에 의문사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는 か는 의무적인 것 같다.
이상으로 「か」의 세트결합방식을 알아보았는데, 간단히 정리하면 [N1かN2(か), N1かWHか]의 형태로 세트 최후의 멤버가 의문사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か」의 부가는 임의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3. 「に」의 의미용법과 세트결합방식
1) 「に」의 의미용법
「に」의 의미특징으로서는 대략 「同類에 속하는 事物을 차례차례 열거하고、열거된 事物전부가 어떤 사항에 해당하고、해당하는 同類의 事物이 그것뿐임을 나타낸다.」고 말할 수 있겠는데, 예문을 통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12)今日の時間割は算に語に育だ。(自作)
(13)日本三景は松島に天の橋立に宮島だ。(日本語育事典)
(14)太に次に花子がやってきた。(自作)
(15)チラリと見た限りでは、サングラスにマスクをして、ソフト帽を目深にかぶっている。(女社長に乾杯175)
위의 예문(12)에서 오늘 시간표(今日の時間割)에 해당하는 算, 語, 育을 차례차례 열거하고 열거된 것들이 전부 어떤 사항(今日の時間割)에 해당함을 나타내고 있다. (13), (14)에서도 같은 말을 할 수 있겠다. 예문(15)에서는 「サングラス」와「マスク」는 「する」를 동사로 취하고、「ソフト帽」는 「かぶる」를 동사로 취하여 동사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サングラス」, 「マスク」, 「ソフト帽」를 나란히 열거할 수 없지만 만약 동사를 무시한다면 「チラリと見た限りでは、サングラスにマスクにソフト帽だ。」로 바꿀 수 있으므로 위의 나머지 예문들과 문구조상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고 하겠다. 「チラリと見た限りでは」에 해당하는 「サングラス」「マスク」「ソフト帽」를 차례차례로 열거하고 이들이 전부 어떤 사항에 해당함을 나타내고 있다고 하겠다.
여기서 「と」와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위의 예문 속의 「に」는,
(12)′今日の時間割は算と語と育だ。
(13)′日本三景は松島と天の橋立と宮島だ。
(14)′太と次と花子がやってきた。
(15)′チラリと見た限りでは、サングラスとマスクをして、ソフト帽を目深にかぶっている。
와 같이 전부「と」로 바꾸어도 자연스러운 문이 되지만 의미상으로는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즉, 「N1とN2」에서는 N1과 N2가 대등한 관계로 열거되지만 「N1にN2」에서는 N1과 N2 가 대등한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N1이 주가 되고 N2는 부속적인 즉, 주종관계에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주된 N1이 존재한 다음 거기에 N2가 부가되는 듯한 늬앙스를 풍긴다. 그래서 「豚に珠」「鬼に金棒」「虎に翼」와 같은 일본어의 관용표현에서 N1이 없는 N2는 존재가치가 없는 것이 된다.
지금까지 고찰해 온 「に」의 의미용법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전부열거전부선택]이라고 할 수 있겠다.
2) 「に」의 세트결합방식
「に」의 세트결합방식을 알아보기 위해 위의 예문을 재인용하기로 한다.
(12)今日の時間割は算に語に育だ。(自作)
(13)日本三景は松島に天の橋立に宮島だ。(日本語育事典)
(14)太に次に花子がやってきた。(自作)
(15)チラリと見た限りでは、サングラスにマスクをして、ソフト帽を目深にかぶっている。(女社長に乾杯175)
위의 예문에서 알 수 있듯이 각 예문의 세트 최후의 멤버인 「育」, 「宮島」, 「花子」, 「マスク」에「に」가 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세트최후의 멤버는 「に」를 취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와 같은 통어론상의 특징은 「と」와의 큰 차이점이기도 하다.
이상으로 「に」의 세트결합방식을 알아보았는데, 간단히 정리하면 [N1にN2]의 형태로 세트 최후의 멤버에는 의무적으로 「に」를 부가해서는 안 되는 것 같다.
참고문헌
1. 긴다이치하루히코, 황광길 역, 한림신서 일본학 총서 일본어(上), 소화, 1997
2. 민광준, 일본어 음성학 입문, 건국대학교출판부, 2002
3. 한국일본어학회 편, 일본연구총서 5 신 일본어학의 이해, 시사일본어사, 1998
4. R.A.밀러, 일본어의 기원, 민음사, 1985
5. 水谷信子, 일본어교육개론, 방송대학교육진흥회, 1999
6. 嶋田和子, 일본어의 달인이 되는 법, 사람인, 2000
(7)落ちつきのない娘だった。十七か十八の若さで、子持ち女のような豊なからだつきをして、に愛想がよくて、後略。(春の蹉跌27)
(8)ただ第二中の卒業生の一人で北支に出征していた軍人が、慰問袋のことで矢須子に鄭重すぎるをよこし、それから暫くたって和歌を五首か六首か書いてよこしたことがある。(い雨6)
(9)島の第二中校奉仕隊は、あの八月六日の朝、新大橋西詰かどこか島市中心部の或る橋の上で訓を受けているとき被爆した。(い雨5)
(10)ニキビか何かみたいである。(女社長に乾杯45)
예문(7)에서는 「十七」과 「十八」 둘 중에서 하나가 선택되며, 예문(8)에서는 五首와 六首 중에서 하나가 선택되며, 예문(9)와 (10)에서는 「新大橋西詰」와 「どこ」, 「ニキビ」와 「何」 중에서 각각 하나가 선택된다. 위의 예문에서는 전부 두 가지밖에 열거되어 있지 않지만 다음의 예문(11)에서 보듯이 2가지 이상인 경우도 있다.
(11)きのう、彼は東京か京都か大阪へ行った。(作例)
그런데, 열거되는 것이 두 가지이든 그 이상이든 열거된 것 전체에서 한 가지를 택하는 것에 「か」의 용법상의 특징이 있다고 하겠다.
「か」의 의미용법상의 특징을 간단히 말하면, [전부열거한 가지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2) 「か」의 세트결합방식
「か」의 세트결합방식을 알아보기 위해 위의 예문을 재인용하여 고찰하기로 한다.
(7)落ちつきのない娘だった。十七か十八の若さで、子持ち女のような豊なからだつきをして、に愛想がよくて、後略。(春の蹉跌27)
(8)ただ第二中の卒業生の一人で北支に出征していた軍人が、慰問袋のことで矢須子に鄭重すぎるをよこし、それから暫くたって和歌を五首か六首か書いてよこしたことがある。(い雨6)
(9)島の第二中校奉仕隊は、あの八月六日の朝、新大橋西詰かどこか島市中心部の或る橋の上で訓を受けているとき被爆した。(い雨5)
(10)ニキビか何かみたいである。(女社長に乾杯45)
위의 예문에서 알 수 있듯이 세트 최후의 멤버에 か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는 것으로 보아 か를 취하고 아니하고는 임의인 것 같다. 단지 예문(9)와 (10)에서 알 수 있듯이 세트 최후의 멤버에 의문사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는 か는 의무적인 것 같다.
이상으로 「か」의 세트결합방식을 알아보았는데, 간단히 정리하면 [N1かN2(か), N1かWHか]의 형태로 세트 최후의 멤버가 의문사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か」의 부가는 임의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3. 「に」의 의미용법과 세트결합방식
1) 「に」의 의미용법
「に」의 의미특징으로서는 대략 「同類에 속하는 事物을 차례차례 열거하고、열거된 事物전부가 어떤 사항에 해당하고、해당하는 同類의 事物이 그것뿐임을 나타낸다.」고 말할 수 있겠는데, 예문을 통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12)今日の時間割は算に語に育だ。(自作)
(13)日本三景は松島に天の橋立に宮島だ。(日本語育事典)
(14)太に次に花子がやってきた。(自作)
(15)チラリと見た限りでは、サングラスにマスクをして、ソフト帽を目深にかぶっている。(女社長に乾杯175)
위의 예문(12)에서 오늘 시간표(今日の時間割)에 해당하는 算, 語, 育을 차례차례 열거하고 열거된 것들이 전부 어떤 사항(今日の時間割)에 해당함을 나타내고 있다. (13), (14)에서도 같은 말을 할 수 있겠다. 예문(15)에서는 「サングラス」와「マスク」는 「する」를 동사로 취하고、「ソフト帽」는 「かぶる」를 동사로 취하여 동사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サングラス」, 「マスク」, 「ソフト帽」를 나란히 열거할 수 없지만 만약 동사를 무시한다면 「チラリと見た限りでは、サングラスにマスクにソフト帽だ。」로 바꿀 수 있으므로 위의 나머지 예문들과 문구조상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고 하겠다. 「チラリと見た限りでは」에 해당하는 「サングラス」「マスク」「ソフト帽」를 차례차례로 열거하고 이들이 전부 어떤 사항에 해당함을 나타내고 있다고 하겠다.
여기서 「と」와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위의 예문 속의 「に」는,
(12)′今日の時間割は算と語と育だ。
(13)′日本三景は松島と天の橋立と宮島だ。
(14)′太と次と花子がやってきた。
(15)′チラリと見た限りでは、サングラスとマスクをして、ソフト帽を目深にかぶっている。
와 같이 전부「と」로 바꾸어도 자연스러운 문이 되지만 의미상으로는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즉, 「N1とN2」에서는 N1과 N2가 대등한 관계로 열거되지만 「N1にN2」에서는 N1과 N2 가 대등한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N1이 주가 되고 N2는 부속적인 즉, 주종관계에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주된 N1이 존재한 다음 거기에 N2가 부가되는 듯한 늬앙스를 풍긴다. 그래서 「豚に珠」「鬼に金棒」「虎に翼」와 같은 일본어의 관용표현에서 N1이 없는 N2는 존재가치가 없는 것이 된다.
지금까지 고찰해 온 「に」의 의미용법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전부열거전부선택]이라고 할 수 있겠다.
2) 「に」의 세트결합방식
「に」의 세트결합방식을 알아보기 위해 위의 예문을 재인용하기로 한다.
(12)今日の時間割は算に語に育だ。(自作)
(13)日本三景は松島に天の橋立に宮島だ。(日本語育事典)
(14)太に次に花子がやってきた。(自作)
(15)チラリと見た限りでは、サングラスにマスクをして、ソフト帽を目深にかぶっている。(女社長に乾杯175)
위의 예문에서 알 수 있듯이 각 예문의 세트 최후의 멤버인 「育」, 「宮島」, 「花子」, 「マスク」에「に」가 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세트최후의 멤버는 「に」를 취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와 같은 통어론상의 특징은 「と」와의 큰 차이점이기도 하다.
이상으로 「に」의 세트결합방식을 알아보았는데, 간단히 정리하면 [N1にN2]의 형태로 세트 최후의 멤버에는 의무적으로 「に」를 부가해서는 안 되는 것 같다.
참고문헌
1. 긴다이치하루히코, 황광길 역, 한림신서 일본학 총서 일본어(上), 소화, 1997
2. 민광준, 일본어 음성학 입문, 건국대학교출판부, 2002
3. 한국일본어학회 편, 일본연구총서 5 신 일본어학의 이해, 시사일본어사, 1998
4. R.A.밀러, 일본어의 기원, 민음사, 1985
5. 水谷信子, 일본어교육개론, 방송대학교육진흥회, 1999
6. 嶋田和子, 일본어의 달인이 되는 법, 사람인,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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