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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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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방송보도의 전문성

Ⅱ. 방송보도의 조직적 특징
1. KBS
2. MBC
3. SBS

Ⅲ. 방송보도의 제작

Ⅳ. 방송보도와 텍스트저널리즘
1. 비디오텍스와 그 전망
2. 비디오텍스 저널리즘
3. 텔리 텍스트

Ⅴ. 방송보도와 민영방송

Ⅵ. 방송보도의 문제점
1. 정치적으로 악용될 가능성 있다
2. 미국의 반테러 전쟁 관련 선전모델과 유사한 보도양상

Ⅶ. 향후 방송보도의 방향
1. 가치관 확립을 위한 방송
2. 인본주의 실현을 위한 방송
3. 성장의 길잡이가 되는 방송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 여로를 통한 성장의 종착목표는 진실한 사랑으로 향하는 것이다. 성장한다는 의미는 우리가 볼 수 있는 제한적이고 이기적인 즐거움에서 무제한적이고 보편적인 사랑으로 이행함을 뜻한다. 이 사랑이란 모든 인간을 사랑하고 그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다. 방송에서의 형이상학이란 나눔의 장으로서의 방송. 인간성장을 위한 방송을 말한다. 따라서 미국에서 방송인에 대한 재교육은 도덕적 사고의 자극, 도덕문제의 재인식, 분석 기술의 개발, 개개인의 도덕적 의무와 책임 감각을 가리킨다.
최선의 윤리적 판단을 하기 위해 방송인들은 어떤 과정을 통하여 판단을 내리게 되는가? 포터(R. Potter)는 이러한 일련의 문제해결 과정을 네 가지 윤리적 분석단계로 구분하였다.
이른바 포터박스라고 불리어지는 도표에 의하면, 사건의 성격 및 상황을 경험적으로 정의하는 것이 문제해결의 첫 번째 단계이다. 이 과정에서는 객관적인 현상으로 드러난 하나의 사건을 방송인이 어떻게 규정짓고 정의하여, 보도방향을 어떻게 정하느냐의 문제가 중요하다 하겠다. 두 번째 단계는 그 사건에 대해 가치를 부여하는 과정이다. 예를 들면, 어떤 사건을 보도했을 때에 그 보도가 사회에 미치게 될 악영향과 보도되지 않았을 때 빚어지는 방송의 신뢰도와 권위의 실추 및 시청자의 알권리 침해 등 몇 가지 대안 중에 어떤 편을 택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가치기준은 다양하다. 미적인 가치(조화, 기쁨 등), 전문적 가치(진취성, 신속성), 논리적 가치(일관성, 능력), 사회문화적 가치(절약, 근면), 도덕적 가치(정직, 비폭력) 등. 때로는 긍정적 가치와 부정적 가치로 분류하기도 한다.
세 번째는 가치판단의 결과 보도의 원칙을 정한다. 어떤 사건에서 피해자가 발생했을 경우 그 본인과 가족의사생활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한 것인지 아니면 시민의 알권리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한지 하는 것을 결정하는 것이 그 예이다. 윤리적인 차원을 선택하는 단계이다. 한 가지 사건에 대하여 어떤 방송은 사실을 말해야 한다는 도덕적 원칙을 준수하여 이를 보도하나, 다른 방송은 개인의 사생활과 죄 없는 다수를 보호한다는 원칙에서 보도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마지막 단계는 그 보도(또는 오프더레코드)가 누구에게 이익(또는 우선권)을 주어야 하는가를 결정하는 단계이다. 방송인 각자의 가치관에 의해 사건 주변 당사자, 특정 집단(광고주, 사주, 정치권력 등), 다수의 대중들 중에 누구를 먼저 고려할 것인가가 보도에 있어서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한다고 하겠다. 일반적으로 윤리적 원칙만 고려해서 보도결정을 내리는 것이 보통이지만 사회적 책임이라는 방송의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마지만 단계인 이 충성(Royalty)의 대상을 결정하는데 매우 신중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 단계가 의사결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Extremely significant step).
윤리강령(ethical code)은 방송사가 반드시 만들어 실천해야 할 책무 중의 하나이다. 포터박스에 의한 윤리적 가치판단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림버그(Limburg) 는 윤리강령의 필요성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프로그램 제작자, 기자, 앵커 등 방송 실무자에게 교육적 효과를 높인다. 2) 대 공중관계를 우호적으로 만든다. 3) 방송사의 위신(prestige)을 높여준다, 4) 방송의 공익성과 사회적 책임을 구현한다.
1929년 NAB 총회에서 윌리암 헤지스(W. Hedges) 회장은 방송협회 윤리강령을 선포하면서 “정부의 규제를 막기 위한 집안 청소(house cleaning)와 같은 것으로서 윤리강령을 선포하는 일은 정부가 방송면허를 부여하는 정신에 부응하는 진지하고도 신뢰성 있는 방송인의 자세“라고 강조한다.
최근 KBS는 한 PD의 가족동반 해외출장 파문을 계기로 강도 높은 윤리강령을 제정했다. 이 강령은 엄격한 직업윤리를 요구하고 있어 언론계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부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9인의 윤리위원회를 설치해 강령 위반 행위에 대해 조사권과 징계권을 부여해 실천력(enforcement)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이 강령은 언론사 최초로 시사프로그램 진행자 및 정치담당 기자, PD가 해당 직무가 끝난 뒤 6개월 이내에 정치활동을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3만 원 이상의 식사와 향응 등을 제공받을 수 없게 하고, 골프 접대를 받는 것은 물론 골프예약 청탁까지 금하는 등 과거보다 세분화한 지침을 명문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조항을 담은 강령이 선언적 수준으로 그친다면 문제다. MBC와 YTN은 윤리위원회를 설치했으나 아직까지 한번도 회의가 열리지 않은 점을 감안한다면 과연 윤리강령의 실효성이 얼마나 될지도 의문시 된다.
‘패스21’ 사건은 언론사 사장부터 데스크, 일선 기자까지 신문, 방송사에 두루 관련되었다. 금품의 수준이 수억, 수십억에 이르는 대규모라는 점에서 촌지라고 부르기도 어려워 보인다. 이 밖에 분당 파크뷰 특혜분양 사건, 연예기획사의 PR비, 영화사 홍보비, 벤처기업 주식제공 등은 오래전부터 거론되던 형태였다. 이외에도 정당 휴가비도 문제다. 출입처 관련 비리도 종종 터져 나온다. 기자의 광고수주도 문제가 되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언론인의 비윤리적 행태는 여전하지만 사회적 대응은 차츰 강도를 높여 가는 것이 최근의 특징이다. 그리하여 차츰 윤리의 문제가 법의 문제로 넘어 가는 점이 주목된다.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타율로 강제되는 결과를 맞이하는 셈이다.
참고문헌
김주환(1999), 디지털 시대의 언론인 전문성 - 미국의 경우를 중심으로, 언론인전문화교육, 한국언론재단
김영욱(1999), 언론인 전문화 교육, 언론인 전문화교육, 한국언론재단
박기성(1998), 민영방송 경영론, 커뮤니케이션 북스
임영호(2000), 텔레비전 저널리즘의 공론영역의 가능성, 프로그램/텍스트 제2호
양문석(2004), 탄핵관련 방송보도, 총선미디어연대 주최, 탄핵관련 언론보도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발표문
천원주(2002), 전문기자 탐구 연재를 마치며, 신문과 방송,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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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보도,   방송,   보도,   언론,   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