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바울신학의 특징
Ⅱ. 바울신학의 구원관
Ⅲ. 바울신학의 윤리관
1. 결혼관
2. 여성관
3. 노예제도
4. 국가관
Ⅳ. 바울신학의 의인론
Ⅴ. 바울신학의 역사적 위치
Ⅵ. 바울신학의 율법
Ⅶ. 바울신학의 쟁점
참고문헌
Ⅱ. 바울신학의 구원관
Ⅲ. 바울신학의 윤리관
1. 결혼관
2. 여성관
3. 노예제도
4. 국가관
Ⅳ. 바울신학의 의인론
Ⅴ. 바울신학의 역사적 위치
Ⅵ. 바울신학의 율법
Ⅶ. 바울신학의 쟁점
참고문헌
본문내용
와 품성과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인성은 바울에게는 순전히 형식적이다. 바울에게는 성품이나 개성의 개념은 결여되어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인성은 쉽게 알 수 없는 유령과 같은 것이다.
Wrede에 의하면 기독론에서 나온 구원론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와 부활에서 승리하심으로 모든 인간이 그와 함께 모든 원수를 이기고 새로운 존재로 들어가게 한 것이다. 따라서 모든 신자는 그리스도와 함께 이미 죽었고 그리고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았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시작된 종말의 마지막에 이 구원이 실현된다. 그러나 초자연적 힘이신 성령이 인간에게 임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바울의 구원론은 브레데에 의하면 인간 내면 세계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개인 밖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윤리적 변화는 이차적이다. 이 같은 구원론은 개인적이라기보다 종족 또는 인류전체의 구원을 말한다.
브레데에 의하면 바울의 신학은 그의 회심 경험에서부터 설명된다. 바울이 예수에 대한 지식이 어떠하든 바울은 그것을 12사도로부터 받았다고 본다. 그러므로 그것은 별의미가 없다. 바울이 관심을 가진 역사적 사건은 십자가다. 사실 바울에게 이것은 역사적 사건이라기보다 초역사적 사건이었다. 감각의 세상 너머에서 일어난 사건이었다.
그러나 브레데에게서 바울의 기독론은 예수의 실존은 거부되고 예수의 이상화 또는 신격화를 말한다. 윤리적 성품들 즉 순종, 사랑, 겸손은 예수의 윤리적 성품에서 온 것이 아니고 사도 바울의 구원 교리에서 온 것이라 한다. 브레데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하늘 존재 양식으로부터 논리적 결론으로 그리스도의 선재를 도출해 내지 못하였다. 인간 메시야로서 예수의 위엄을 강화하기 위한 그리스도의 신성을 주장하지도 못했다.
브레데의 설명에 의하면 바울은 예수를 믿기 전 이미 신적 그리스도를 믿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회심경험을 할 때 나타난 그분을 자신이 갖고 있던 그리스도와 동일시 한 것이라는 것이다. 바울은 자기가 갖고 있던 유대 묵시 문학적 그리스도를 그가 만난 그리스도 예수라는 이와 동일시했고 그 예수는 지상에서 살던 나사렛 예수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바울이 회심하기 전에 신적 그리스도를 알고 있었다면 그것은 유대교 안에 있던 메시야 신앙일 것이다.
브레데는 그의 책 마지막 장에서 기독교 기원 문제를 다루면서 바울의 위치를 묻고 있다. 즉 예수-바울 문제를 논한 것이다. 브레데에 의하면 예수와 바울은 유대교의 서로 다른 계층에 속했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예수의 단순성과 바울의 사변적 복잡성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브레데는 바울이 예수의 복음을 이해한 사람이라는 Welhausen이나 Harnack이 주장한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다. 바울과 예수는 여러 면에서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그것이 바울이 예수의 영향을 받은 증거라고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들은 같은 시대에 유대교에 속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는 그에 대한 설명은 충분하다고 보았다.
예수와 바울을 비교한 후 브레데가 내린 결론은 하나님께 대한 책임 있는 개인적 품성 즉 윤리적 신앙이 바울에게서 구원사의 객관적 사건에 중심을 둔 구원의 종교로 바뀌게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브레데에 의하면 바울은 기독교의 창시자요 그리스도의 성육신, 죽으심, 부활과 같은 종교의 근본이 되는 구원 행위를 만든 기독교 신학의 창설자라는 것이다. 신화적 구원론의 개념을 Graeco-Roman세계의 토양에 이식 시켰고 이 신학으로 유대교의 한계를 넘어서 역사를 구원하는 새 종교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바울은 아직도 기독교의 제2창설자로 남아 있다.
결국 브레데에게 예수-바울 문제는 예수냐 바울이냐 하는 선택의 문제로 등장한다. 이 같은 브레데의 바울전은 복음주의적 입장의 신학자들뿐 아니라 자유주의적 입장을 견지하는 신학자들에게도 커다란 도전이 되었다. 브레데의 주장이 옳았다면 바울의 그리스도는 예수와 단절을 해야 하고 역사적 근거를 상실한 기독교를 세워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김세윤, 홍성희 역(1995), 바울복음의 기원, 서울 : 엠마오
전경연(1982), 원시 그리스도교의 바울, 서울 : 대한기독교 출판사
최갑종(1997), 바울연구 Ⅱ, 서울 : 기독교문서선교회
홍인규(1996), 바울의 율법과 복음, 서울 : 생명의말씀사
D.E.H Whiteley, 한의신 역(1986), 바울신학, 은광사
F.F. 브루스, 박문재 역(1996), 바울신학, 서울 : 크리스챤다이제스트
Wrede에 의하면 기독론에서 나온 구원론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와 부활에서 승리하심으로 모든 인간이 그와 함께 모든 원수를 이기고 새로운 존재로 들어가게 한 것이다. 따라서 모든 신자는 그리스도와 함께 이미 죽었고 그리고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았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시작된 종말의 마지막에 이 구원이 실현된다. 그러나 초자연적 힘이신 성령이 인간에게 임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바울의 구원론은 브레데에 의하면 인간 내면 세계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개인 밖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윤리적 변화는 이차적이다. 이 같은 구원론은 개인적이라기보다 종족 또는 인류전체의 구원을 말한다.
브레데에 의하면 바울의 신학은 그의 회심 경험에서부터 설명된다. 바울이 예수에 대한 지식이 어떠하든 바울은 그것을 12사도로부터 받았다고 본다. 그러므로 그것은 별의미가 없다. 바울이 관심을 가진 역사적 사건은 십자가다. 사실 바울에게 이것은 역사적 사건이라기보다 초역사적 사건이었다. 감각의 세상 너머에서 일어난 사건이었다.
그러나 브레데에게서 바울의 기독론은 예수의 실존은 거부되고 예수의 이상화 또는 신격화를 말한다. 윤리적 성품들 즉 순종, 사랑, 겸손은 예수의 윤리적 성품에서 온 것이 아니고 사도 바울의 구원 교리에서 온 것이라 한다. 브레데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하늘 존재 양식으로부터 논리적 결론으로 그리스도의 선재를 도출해 내지 못하였다. 인간 메시야로서 예수의 위엄을 강화하기 위한 그리스도의 신성을 주장하지도 못했다.
브레데의 설명에 의하면 바울은 예수를 믿기 전 이미 신적 그리스도를 믿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회심경험을 할 때 나타난 그분을 자신이 갖고 있던 그리스도와 동일시 한 것이라는 것이다. 바울은 자기가 갖고 있던 유대 묵시 문학적 그리스도를 그가 만난 그리스도 예수라는 이와 동일시했고 그 예수는 지상에서 살던 나사렛 예수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바울이 회심하기 전에 신적 그리스도를 알고 있었다면 그것은 유대교 안에 있던 메시야 신앙일 것이다.
브레데는 그의 책 마지막 장에서 기독교 기원 문제를 다루면서 바울의 위치를 묻고 있다. 즉 예수-바울 문제를 논한 것이다. 브레데에 의하면 예수와 바울은 유대교의 서로 다른 계층에 속했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예수의 단순성과 바울의 사변적 복잡성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브레데는 바울이 예수의 복음을 이해한 사람이라는 Welhausen이나 Harnack이 주장한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다. 바울과 예수는 여러 면에서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그것이 바울이 예수의 영향을 받은 증거라고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들은 같은 시대에 유대교에 속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는 그에 대한 설명은 충분하다고 보았다.
예수와 바울을 비교한 후 브레데가 내린 결론은 하나님께 대한 책임 있는 개인적 품성 즉 윤리적 신앙이 바울에게서 구원사의 객관적 사건에 중심을 둔 구원의 종교로 바뀌게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브레데에 의하면 바울은 기독교의 창시자요 그리스도의 성육신, 죽으심, 부활과 같은 종교의 근본이 되는 구원 행위를 만든 기독교 신학의 창설자라는 것이다. 신화적 구원론의 개념을 Graeco-Roman세계의 토양에 이식 시켰고 이 신학으로 유대교의 한계를 넘어서 역사를 구원하는 새 종교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바울은 아직도 기독교의 제2창설자로 남아 있다.
결국 브레데에게 예수-바울 문제는 예수냐 바울이냐 하는 선택의 문제로 등장한다. 이 같은 브레데의 바울전은 복음주의적 입장의 신학자들뿐 아니라 자유주의적 입장을 견지하는 신학자들에게도 커다란 도전이 되었다. 브레데의 주장이 옳았다면 바울의 그리스도는 예수와 단절을 해야 하고 역사적 근거를 상실한 기독교를 세워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김세윤, 홍성희 역(1995), 바울복음의 기원, 서울 : 엠마오
전경연(1982), 원시 그리스도교의 바울, 서울 : 대한기독교 출판사
최갑종(1997), 바울연구 Ⅱ, 서울 : 기독교문서선교회
홍인규(1996), 바울의 율법과 복음, 서울 : 생명의말씀사
D.E.H Whiteley, 한의신 역(1986), 바울신학, 은광사
F.F. 브루스, 박문재 역(1996), 바울신학, 서울 : 크리스챤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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