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상실의 시대

소개글

(영화감상문) 상실의 시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상실의 시대』와의 만남
2.영화 상실의 시대
(1)생략된 것들
(2)뼈대를 더듬다
(3)누가 무엇을 상실하는가.
3.상실의 시대

본문내용

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에 발표되고 그것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듯이 그 제목은 자연스럽게 나를 비롯한 우리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어떠한 상실이냐고 말이다. 어쩌면 이것은 출판의 과정에서 만들어진 제목이기 때문에, 그래서 작가의 의지와는 동떨어져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다소 불필요한 질문일이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한다고 할지라도 우리나라에서 이 책은 결코 노르웨이의 숲이라고 불리지 않고 반드시 ‘상실의 시대’라는 제목으로 불리는 것이기 때문에 나는 그 질문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다. 그리고 나아가 이것은 이 소설과 영화를 보는 모든 이들이 생각해볼 문제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렇게 운을 떼기는 했지만 여전히 이것은 어려운 문제다. 영화는 소설이든 하루키가 읊조린 이 이야기 속에서 그 어떤 ‘상실’을 찾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아니 그에 앞서서 무엇을 ‘상실’로 정의 내려야 할지에 대한 문제가 선결되어야 할 것이다. 대체 이 이야기 속 서사 중 어느 것을 상실이라고 규정지어야 한단 말인가.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올 수는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무난하고 보편적인 해석이라면 역시 기즈키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되는 ‘죽음’이라는 상실의 문제가 가장 먼저 용의선 상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즉, 사랑하는 이의 상실이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의 삶을 지탱해주던 그 무엇의 상실이라고 할 수 있다. 나오코는 기즈키를 그러한 기둥으로 생각했던 것인데 그 기둥을 상실하고, 와타나베는 나오코를 그러한 기둥으로 상실했는데 나오코를 상실하게 된다. 다만 나오코와 와타나베가 달랐던 것은 와타나베의 경우에는 나오코를 상실하

키워드

영화감상문,   상실의 시대,   트란 안 홍,   노르웨이의 숲,   무라카미 하루키,   일본문학,   비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