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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간 모든 것은 잊혀지기 마련이다. 어차피 잊혀질 모든 만사를 얹고 왜 굳이 이렇게까지 힘들어하며 사냐는 게 아니다. 어차피 잊혀질테니, 절망하지 말라는 거다.’ 라는 구절이다. 나는 상실의 시대라는 책을 너무 감명깊고 평생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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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는 어느 사람에겐 추억을, 다른 이에겐 아픔을, 또 다른 이에겐 삶의 희망을 주며 오래도록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을 책인 것 같다. 그들만의 세상 그리고 부재 『상실의 시대』
<그들만의 세상 그리고 부재>
<부재 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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렇게 통하는 것일까 깜짝 깜짝 놀라고 있다. <상실의 시대>에서 무라카미 하루키가 의도했든 그렇지 않든 마찬가지다. 고전(古典)이며 ‘시네마토그래피’일 수 있는 예술은 ‘저것들의, 잘 보이지 않는 서로 간의 관계는 어떤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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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들을 그리워하는 방법 조차도 잊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어쩌면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질문은 계속 반복된다. 아마도 삶이 지속되는 내내 그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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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해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상실 즉 억압된 자아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끼씨는 그런 모습을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표현을 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발표를 하는 상실의 시대는 정말 많은 분량의 책이었지만,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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