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성경(성서)의 유신론과 진화론
Ⅲ. 성경(성서)의 효율과 정의
Ⅳ. 성경(성서)의 경제학
Ⅴ. 성경(성서)의 언약
Ⅵ. 성경(성서)의 숫자
1. 하나
2. 둘
3. 셋
4. 넷
5. 다섯
6. 여섯
7. 일곱
8. 여덟
9. 열
Ⅶ. 성경(성서)과 과정신학
1. 신론에 함의된 것
2. 기독론에 함의된 것
Ⅷ. 성경(성서)과 다산 정약용의 토지개혁사상
Ⅸ. 결론
참고문헌
Ⅱ. 성경(성서)의 유신론과 진화론
Ⅲ. 성경(성서)의 효율과 정의
Ⅳ. 성경(성서)의 경제학
Ⅴ. 성경(성서)의 언약
Ⅵ. 성경(성서)의 숫자
1. 하나
2. 둘
3. 셋
4. 넷
5. 다섯
6. 여섯
7. 일곱
8. 여덟
9. 열
Ⅶ. 성경(성서)과 과정신학
1. 신론에 함의된 것
2. 기독론에 함의된 것
Ⅷ. 성경(성서)과 다산 정약용의 토지개혁사상
Ⅸ.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것”(상동)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 분배기준을 도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閭의 순소득(閭民에의 총분배량) = 총산출량 - (국가세금 + 閭長俸祿)
가족별 분배량=(閭의 순소득 ÷ 閭民 총 노동일수) × 가족별 투하노동일수
그는 또한 “일역부(日役簿)에 의거하여 노동량에 따라 閭民에게 분배한다.”(상동)고 하여 노동에 의한 분배원칙을 제시하였다. 이 원칙들은 閭內에서 놀고 먹는 자를 허용하지 않는 분배원칙이다. 그는 더 나아가 일역부에 기입된 노동일 계산의 방법을 도입하여 평균분배(平均分配)를 반대하고 일정하게나마 노동의 양과 질에 의하여 분배받는 원칙을 규정하고 있다. 즉 이른바 ‘필요에 따른 분배’가 아니라 ‘능력에 따른 분배’를 역설함으로써 노동에 대한 물적 인센티브를 인정하여 생산력 증대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이와 같은 분배원칙을 통해서만 노동생산능률을 제고하여 농업생산을 급속히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와 같은 분배방식을 택하게 되면 “토지의 이용도(地利)는 충분히 발휘되며 토지의 이용도가 충분히 발휘되면 백성들의 자산이 풍족해지고, 백성들의 자산이 풍족해지면 풍속(風俗)이 순후해지고, 효제(孝悌)의 윤리도덕이 확립”될 것이니 여전제(閭田制)는 “토지제도로서 가장 좋은 방법”(상동)이라고 주장하였다.](홍덕기, 192-193쪽).
여전제에서, 국가세금과 여장봉록을 납부하는 것은, 위에 언급한 바대로 오늘날의 공무원과 같은 레위지파에게 토지소산의 십일조를 주도록 한 성경의 십일조 제도와 유사하다. 동시에 국가세금과 여장봉록은 농민이 토지사용의 대가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지불하는 ‘지대(地代)’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대조세제와 일맥상통한다.
그리고 총 산출량 중 국가세금과 여장봉록을 제외한 나머지 閭의 순소득을, 노동에 따라 분배하도록 한 여전제의 분배원칙은, 첫째 그 자체가 정의롭고, 둘째 생산력 증대를 가져온다는 점에서 다산의 혜안을 엿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분배원칙은, 자발적 나눔은 차후의 개인적 문제로서, 우선은 노동자가 그 노동의 대가를 다른 아무에게도 빼앗기지 않고 모두 누리는 것을 보장하는 법제를 마련해야 한다는 성경적 노동정의와 일맥상통한다.
“사람이 하나님의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누리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이것이 그의 분복이로다”(전5:18). 이 본문에 대해 표준새번역은 특별히 ‘애쓰고 수고하여 얻은 것’이라고 번역하여, ‘노동의 열매’로 낙을 누리는 것임을 명시하고 있다. 즉 노동자가 자기 노동의 대가를 아무에게도 빼앗기지 않고 전부 누리는 것, 곧 성경적 노동정의는 사람의 분복으로서, 선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법제화된 사회시스템 속에서 “너는 네 식물을 물 위에 던지라\"(전11:1)고 권면하며, 보상을 바라지 말고 구제를 실천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즉 제도적으로는 노동자가 자기 노동의 대가를 다 누리되, 자발적으로는 가난한 사람을 위하여 나누는 삶을 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성경적 노동정의는 성경적 토지정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실현될 수 없다. 불의한 권력자들이 성경의 공의로운 토지법을 어기고 지계표를 옮기는 죄악을 범하며, 가난한 품꾼노동자가 희년에도 토지권을 돌려받지 못하게 되면, 그 품꾼노동자는 결국 자신과 그 자손까지 노예화되고 만다. 토지권을 박탈당한 사람은 더 이상 그 땅에서 자기 노동의 열매를 소유하지 못하게 되고, 이 품꾼살이가 장기화되면 노예화되고 마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적 토지정의는 성경적 노동정의를 위해, 가난한 노동자가 비정상적인 품꾼노동을 벗어나 이상적인 자가노동을 하루 속히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리고 노예화를 방지하고 존엄한 인간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인 것이다.
Ⅸ. 결론
죄인을 향해 주어진 하나님의 정확무오하게 영감된 계시인 성경은 우리들 앞에 주어진 빛으로서 우리는 그 빛 안에서 세상의 모든 사실들을 해석해야 한다. 세상에 있는 모든 유한한 존재들은 그것이 자연적으로나 구속적으로 하나님의 마음속에 있는 세상 만사를 포함하는 한 계획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사람이 이러한 하나님께서 하시는 역사의 되어지는 형식에 대하여 무언가를 깨달아 알려고 한다면, 그는 그러한 통찰력을 성경이 비추는 빛 안에 그가 검토하는 모든 대상을 살핌으로써 얻어야만 한다. 만일 참된 종교가 우리에게 빛을 발하려면 우리의 원칙은 다음과 같아야만 한다.
즉 그것은 필히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가르침에서 시작되어야만 하고 따라서 어느 누구든 간에 성경을 배워서 성경의 제자가 되지 않고서는 옳고 건전한 진리의 지극히 적은 부분이라도 절대로 소유할 수 없다. 이렇게 마지막 판명하게 계시된 내용들을 기준하여 창세기까지 다시 소급하여 이해하는 방식이 성경을 보는 자세이다. 즉 성삼위일체 하나님을 선행시키고 하나님의 작정, 창조와 섭리, 죄, 은혜언약(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계시(성경)등의 순으로 정리하게 되는 것이다. 성경의 흐름을 더 간결하게 표현하자면, 하나님의 택한 백성과 하나님의 관계가 은혜언약의 방식으로 결합되기 시작하여 이 세상에서 그 언약의 핵심이 더 판명하게 드러나면 그 언약의 내용이 실제적으로 이루어지고 종결된다(고전15:24)는 말이다. 이런 하나님의 독특한 역사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고 따라서 그 말씀들을 하나도 가감함이 없이 전체와 모든 부분으로 만족하고 영원히 그것으로 먹고, 살며, 그에게 속한 자의 하나님이 되시고자 하시는 그 하나님과 영원히 즐거워하는 것이 성도의 삶이요 마지막 축복이다.
참고문헌
게르하르트 로핑크, 허혁 역, 당신은 성서를 어떻게 이해하십니까?, 경북왜관 : 분도출판사, 1995
김성곤, 아브라함과 하나님의 언약, 총신대학원 논문, 1983
김경래, 사본들을 통해 보는 성경, 전주 : 전주대학교출판부, 1997
개역 한글판, 성경전서, 서울 : 대한성서공회, 1980
쉬운한영 성경편찬위원 저, 쉬운성경 소 아가페, 아가페, 2007
천사무엘, 신학사상 - 구약성서의 시작에서 본 새로운 국가권력형태, 한국신학연구소, 2002
그 분배기준을 도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閭의 순소득(閭民에의 총분배량) = 총산출량 - (국가세금 + 閭長俸祿)
가족별 분배량=(閭의 순소득 ÷ 閭民 총 노동일수) × 가족별 투하노동일수
그는 또한 “일역부(日役簿)에 의거하여 노동량에 따라 閭民에게 분배한다.”(상동)고 하여 노동에 의한 분배원칙을 제시하였다. 이 원칙들은 閭內에서 놀고 먹는 자를 허용하지 않는 분배원칙이다. 그는 더 나아가 일역부에 기입된 노동일 계산의 방법을 도입하여 평균분배(平均分配)를 반대하고 일정하게나마 노동의 양과 질에 의하여 분배받는 원칙을 규정하고 있다. 즉 이른바 ‘필요에 따른 분배’가 아니라 ‘능력에 따른 분배’를 역설함으로써 노동에 대한 물적 인센티브를 인정하여 생산력 증대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이와 같은 분배원칙을 통해서만 노동생산능률을 제고하여 농업생산을 급속히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와 같은 분배방식을 택하게 되면 “토지의 이용도(地利)는 충분히 발휘되며 토지의 이용도가 충분히 발휘되면 백성들의 자산이 풍족해지고, 백성들의 자산이 풍족해지면 풍속(風俗)이 순후해지고, 효제(孝悌)의 윤리도덕이 확립”될 것이니 여전제(閭田制)는 “토지제도로서 가장 좋은 방법”(상동)이라고 주장하였다.](홍덕기, 192-193쪽).
여전제에서, 국가세금과 여장봉록을 납부하는 것은, 위에 언급한 바대로 오늘날의 공무원과 같은 레위지파에게 토지소산의 십일조를 주도록 한 성경의 십일조 제도와 유사하다. 동시에 국가세금과 여장봉록은 농민이 토지사용의 대가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지불하는 ‘지대(地代)’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대조세제와 일맥상통한다.
그리고 총 산출량 중 국가세금과 여장봉록을 제외한 나머지 閭의 순소득을, 노동에 따라 분배하도록 한 여전제의 분배원칙은, 첫째 그 자체가 정의롭고, 둘째 생산력 증대를 가져온다는 점에서 다산의 혜안을 엿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분배원칙은, 자발적 나눔은 차후의 개인적 문제로서, 우선은 노동자가 그 노동의 대가를 다른 아무에게도 빼앗기지 않고 모두 누리는 것을 보장하는 법제를 마련해야 한다는 성경적 노동정의와 일맥상통한다.
“사람이 하나님의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누리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이것이 그의 분복이로다”(전5:18). 이 본문에 대해 표준새번역은 특별히 ‘애쓰고 수고하여 얻은 것’이라고 번역하여, ‘노동의 열매’로 낙을 누리는 것임을 명시하고 있다. 즉 노동자가 자기 노동의 대가를 아무에게도 빼앗기지 않고 전부 누리는 것, 곧 성경적 노동정의는 사람의 분복으로서, 선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법제화된 사회시스템 속에서 “너는 네 식물을 물 위에 던지라\"(전11:1)고 권면하며, 보상을 바라지 말고 구제를 실천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즉 제도적으로는 노동자가 자기 노동의 대가를 다 누리되, 자발적으로는 가난한 사람을 위하여 나누는 삶을 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성경적 노동정의는 성경적 토지정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실현될 수 없다. 불의한 권력자들이 성경의 공의로운 토지법을 어기고 지계표를 옮기는 죄악을 범하며, 가난한 품꾼노동자가 희년에도 토지권을 돌려받지 못하게 되면, 그 품꾼노동자는 결국 자신과 그 자손까지 노예화되고 만다. 토지권을 박탈당한 사람은 더 이상 그 땅에서 자기 노동의 열매를 소유하지 못하게 되고, 이 품꾼살이가 장기화되면 노예화되고 마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적 토지정의는 성경적 노동정의를 위해, 가난한 노동자가 비정상적인 품꾼노동을 벗어나 이상적인 자가노동을 하루 속히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리고 노예화를 방지하고 존엄한 인간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인 것이다.
Ⅸ. 결론
죄인을 향해 주어진 하나님의 정확무오하게 영감된 계시인 성경은 우리들 앞에 주어진 빛으로서 우리는 그 빛 안에서 세상의 모든 사실들을 해석해야 한다. 세상에 있는 모든 유한한 존재들은 그것이 자연적으로나 구속적으로 하나님의 마음속에 있는 세상 만사를 포함하는 한 계획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사람이 이러한 하나님께서 하시는 역사의 되어지는 형식에 대하여 무언가를 깨달아 알려고 한다면, 그는 그러한 통찰력을 성경이 비추는 빛 안에 그가 검토하는 모든 대상을 살핌으로써 얻어야만 한다. 만일 참된 종교가 우리에게 빛을 발하려면 우리의 원칙은 다음과 같아야만 한다.
즉 그것은 필히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가르침에서 시작되어야만 하고 따라서 어느 누구든 간에 성경을 배워서 성경의 제자가 되지 않고서는 옳고 건전한 진리의 지극히 적은 부분이라도 절대로 소유할 수 없다. 이렇게 마지막 판명하게 계시된 내용들을 기준하여 창세기까지 다시 소급하여 이해하는 방식이 성경을 보는 자세이다. 즉 성삼위일체 하나님을 선행시키고 하나님의 작정, 창조와 섭리, 죄, 은혜언약(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계시(성경)등의 순으로 정리하게 되는 것이다. 성경의 흐름을 더 간결하게 표현하자면, 하나님의 택한 백성과 하나님의 관계가 은혜언약의 방식으로 결합되기 시작하여 이 세상에서 그 언약의 핵심이 더 판명하게 드러나면 그 언약의 내용이 실제적으로 이루어지고 종결된다(고전15:24)는 말이다. 이런 하나님의 독특한 역사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고 따라서 그 말씀들을 하나도 가감함이 없이 전체와 모든 부분으로 만족하고 영원히 그것으로 먹고, 살며, 그에게 속한 자의 하나님이 되시고자 하시는 그 하나님과 영원히 즐거워하는 것이 성도의 삶이요 마지막 축복이다.
참고문헌
게르하르트 로핑크, 허혁 역, 당신은 성서를 어떻게 이해하십니까?, 경북왜관 : 분도출판사, 1995
김성곤, 아브라함과 하나님의 언약, 총신대학원 논문, 1983
김경래, 사본들을 통해 보는 성경, 전주 : 전주대학교출판부, 1997
개역 한글판, 성경전서, 서울 : 대한성서공회, 1980
쉬운한영 성경편찬위원 저, 쉬운성경 소 아가페, 아가페, 2007
천사무엘, 신학사상 - 구약성서의 시작에서 본 새로운 국가권력형태, 한국신학연구소,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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