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논술문의 조건
Ⅲ. 논술문의 전개방식
Ⅳ. 논술문의 개요짜기
1. 개요
2. 개요의 종류
1) 화제(話題) 개요
2) 문장(文章) 개요
3. 개요 작성의 필요성
1) 개요짜기
2) 5단 구성 개요짜기의 실제
Ⅴ. 논술문의 불필요어휘
1. 개념에 맞지 않는 어휘를 쓰지 말라
2. 개념(의미) 관계를 무시한 어휘를 쓰지 말라
3. 같은 어휘를 자주 반복하지 말라
4. 비속어․통속어를 쓰지 말라
Ⅵ. 논술문의 불완전문장
1. 긴 문장은 대부분 불완전하다
2. 주․술 관계가 어긋나는 문장은 불완전하다
3. 문법 요소가 생략 또는 누락된 불완전한 문장
4. 구어체(口語體)의 유치한 문장을 쓰지 말라
5. 직접 인용과 간접 인용을 확실히 구분하라
6. 자신의 글쓰는 과정을 ????중계????하지 말라
Ⅶ. 논술문의 유의사항
Ⅷ. 논술문의 방향
1. 과정 중심의 논술 쓰기
2. 우뇌 중심의 논술 쓰기
3. 체험 중심의 논술 쓰기
4. 학생들에게 과중한 부담을 주지 않는 논술 쓰기
Ⅸ. 결론
참고문헌
Ⅱ. 논술문의 조건
Ⅲ. 논술문의 전개방식
Ⅳ. 논술문의 개요짜기
1. 개요
2. 개요의 종류
1) 화제(話題) 개요
2) 문장(文章) 개요
3. 개요 작성의 필요성
1) 개요짜기
2) 5단 구성 개요짜기의 실제
Ⅴ. 논술문의 불필요어휘
1. 개념에 맞지 않는 어휘를 쓰지 말라
2. 개념(의미) 관계를 무시한 어휘를 쓰지 말라
3. 같은 어휘를 자주 반복하지 말라
4. 비속어․통속어를 쓰지 말라
Ⅵ. 논술문의 불완전문장
1. 긴 문장은 대부분 불완전하다
2. 주․술 관계가 어긋나는 문장은 불완전하다
3. 문법 요소가 생략 또는 누락된 불완전한 문장
4. 구어체(口語體)의 유치한 문장을 쓰지 말라
5. 직접 인용과 간접 인용을 확실히 구분하라
6. 자신의 글쓰는 과정을 ????중계????하지 말라
Ⅶ. 논술문의 유의사항
Ⅷ. 논술문의 방향
1. 과정 중심의 논술 쓰기
2. 우뇌 중심의 논술 쓰기
3. 체험 중심의 논술 쓰기
4. 학생들에게 과중한 부담을 주지 않는 논술 쓰기
Ⅸ.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게 되면, 읽는 이가 글쓴이의 교양을 의심하게 된다. 그러면 어떤 어휘가 비속하고, 통속적인 어휘일까? 논술문에 쓰지 말아야 할 비속어와 통속어를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가며 알아보기로 하자.
(1) 사진 속의 그 소녀는 지금은 아줌마가 되었다고 한다.
아줌마는 아주머니를 줄여서 부르는 말로 낮춤말인데, 요즘에는 엄마, 아빠 등과 같이 아기말로 많이 쓰인다. 아줌마든 아주머니든 논술문에는 썩 어울리지 않는 말이다. 중년 여성 따위의 일반화된 말로 써야 한다.
(2) 영화 사전 심의제를 실시하면 아무래도 저질 영화를 덜 찍게 될 것이다. 따라서 포르노물이 감소한다. 사전 심의를 거치는 동안 포르노물은 많이 짤려서 나오게 될 것이다.
통속적인 단어가 많이 쓰인 예문이다. 흔히 영화를 찍다라는 말이 일상 어법에서 통용되기는 한다. 그러나 영화를 만들다 또는 영화를 제작하다처럼 정확하게 표현해야 한다. 사진 찍는 일이 영화 제작의 전부는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짤리다라는 말은 된소리로 발음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주 쓰는 말이긴 하지만 사전에도 없는 말이므로 잘리다라고 써야 맞다.
(3) 과학 기술의 문제점을 몇 가지 말해 보면 인간 소외 현상, 환경오염 등을 들 수 있다.
Ⅵ. 논술문의 불완전문장
1. 긴 문장은 대부분 불완전하다
긴 문장은 문법적으로 틀리기 쉬울 뿐만 아니라 읽는 사람을 혼란스럽게 한다.
반면 문장을 짧게 쓸수록 뜻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물론 유명한 작가나 문필가 중에서도 긴 문장을 써서 글멋을 내는 사람이 더러 있지만, 그것은 문장에 숙련된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여러분은 이제 문장 연습의 걸음마 단계에 있는 초보자이다. 따라서 문장을 짧고 정확하게 쓰는 것부터 부지런히 연습해야 한다.
다음 인용문은 띄어쓰기를 제외하고도 자수가 무려 120자 이상이나 되는 문장이다.
(1) 과거 일제 식민지였을 당시 그들이 우리의 역사를 왜곡시키고 은폐하였듯이 과거 역사를 기록한 사람들이 자신에게 불리한 사실을 조작하지 않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없으며 역사 서술가들이 어떠한 역사적 사실에 자신의 현재적 해석을 첨가하여 자신의 생각을 정설인 것처럼 조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이처럼 문장을 길게 쓰다 보니 주술 관계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의미도 분명하게 전달되지 않는다. 몇 개의 문장으로 나누어 한 단락 정도로 구성해야 할 내용을 문장 하나에 갈무리해 놓았으니 난해하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
나중에 명제와 개념 표현을 다루는 마당에서 다시 공부하겠지만, 일반적으로 홑문장은 하나의 명제를 표현한다. 그런데 예문 (1)은 적어도 세 가지 이상의 명제를 포함한 겹문장이다. 그러므로 이 겹문장은 접속어를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세 개의 문장으로 나눌 수 있다.
(1-1) 과거 일제 식민지였을 당시, 일본인들은 우리 역사를 왜곡하고 은폐하였다. 이처럼 역사는 기록하는 사람들에 의하여 조작될 수도 있다. 역사 서술자들이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을 은폐하거나 주관적인 해석을 첨가하여 그것을 정설로 조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같은 내용이라도 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과 여러 개의 단문으로 나누어 나타내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긴 문장은 산만하며 이해하기 어렵다. 또한 긴 문장은 구조적으로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에 짧은 문장은 간결하고 문장의 완결성을 갖추기가 훨씬 쉽다.
문장을 길게 써서 난해하게 된 예를 하나만 더 들어 보자.
(2) 특수성으로 인해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문화의 일부분을 비난하고 부정만 한다면 서로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은 서로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게 되고 기피하게 되어, 결국은 세계 질서마저 무너뜨리고 우리의 생존까지 위협하게 될 것이다.
예문 (2)는 (1)보다는 조금 짧다. 하지만 난해하고 불완전하기는 마찬가지이다.
문장의 구조에 더 많은 결함을 안고 있음은 물론, 논거 자체가 다소 과장되어 있다. 이런 류의 문장은 아예 다시 구성하는 편이 낫다. 의미만을 살려서 다시 몇 개의 짧은 문장으로 나타내어 보자.
(2-1) 우리는 다른 문화의 상대적 특수성을 이해해야 한다. 상대 문화를 비난하고 부정만 하게 되면, 문화권이 다른 사람들은 서로를 기피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결국 서로에 대한 적대감을 키우고, 나라 사이의 관계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
그러면 과연 논술문에서는 한 문장의 길이를 몇 자 정도로 써야 적당할 것인가? 물론 문장의 길이를 몇 자 내외로 제한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에 따라 문장의 길이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주어, 목적어, 보어 등 필요한 문장 성분이 분명하게 드러나도록 써야 한다. 그리고 굳이 논술 문장의 적절한 길이를 밝히라고 한다면 대략 30자 내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긴 문장은 비문(非文)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긴 문장은 2개 이상의 짧은 문장으로 나누어 간결하고 명확하게 표현하자.
2. 주술 관계가 어긋나는 문장은 불완전하다
문장의 구성 요소에는 주어, 서술어, 보어, 목적어, 부사어, 관형어, 독립어 등 여러 성분이 있다. 이 중에서도 주어, 서술어, 보어 등은 문장을 구성하는 데 꼭 필요한 주요 성분이다. 따라서 서술(敍述) 형태의 모든 문장은 주어+서술어(필요한 경우 보어 추가)의 형태를 갖추어야만 한다. 물론 우리 문장에서는 주어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문맥 상황으로 보아 행위자가 누구인지 명백하거나 같은 주어가 반복될 때 주어가 불특정 다수인 경우를 빼고는 반드시 주어를 밝혀야 한다.
그런데 학생들의 모의 논술문에서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주어와 서술어의 불협화음이다. 이것은 앞 장에서 공부한 호응 관계의 오류 가운데 하나이면서, 문장의 완결성과 관련하여 우리가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할 사항이다.
3. 문법 요소가 생략 또는 누락된 불완전한 문장
주어, 목적어, 서술어 등의 주요 성분뿐만 아니라 부사, 조사 등의 부속 성분을 생략하거나 누락시켜 불완전한 문장이 되는 경우가 있다.
(1) 그 새로운 것은 종로, 명동, 우리 나라 곳곳이 아닌 가까이는 일본 문화, 멀리는 남아프리카의 레게 문화를 비롯, 각종 서구 문화들이
(1) 사진 속의 그 소녀는 지금은 아줌마가 되었다고 한다.
아줌마는 아주머니를 줄여서 부르는 말로 낮춤말인데, 요즘에는 엄마, 아빠 등과 같이 아기말로 많이 쓰인다. 아줌마든 아주머니든 논술문에는 썩 어울리지 않는 말이다. 중년 여성 따위의 일반화된 말로 써야 한다.
(2) 영화 사전 심의제를 실시하면 아무래도 저질 영화를 덜 찍게 될 것이다. 따라서 포르노물이 감소한다. 사전 심의를 거치는 동안 포르노물은 많이 짤려서 나오게 될 것이다.
통속적인 단어가 많이 쓰인 예문이다. 흔히 영화를 찍다라는 말이 일상 어법에서 통용되기는 한다. 그러나 영화를 만들다 또는 영화를 제작하다처럼 정확하게 표현해야 한다. 사진 찍는 일이 영화 제작의 전부는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짤리다라는 말은 된소리로 발음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주 쓰는 말이긴 하지만 사전에도 없는 말이므로 잘리다라고 써야 맞다.
(3) 과학 기술의 문제점을 몇 가지 말해 보면 인간 소외 현상, 환경오염 등을 들 수 있다.
Ⅵ. 논술문의 불완전문장
1. 긴 문장은 대부분 불완전하다
긴 문장은 문법적으로 틀리기 쉬울 뿐만 아니라 읽는 사람을 혼란스럽게 한다.
반면 문장을 짧게 쓸수록 뜻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물론 유명한 작가나 문필가 중에서도 긴 문장을 써서 글멋을 내는 사람이 더러 있지만, 그것은 문장에 숙련된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여러분은 이제 문장 연습의 걸음마 단계에 있는 초보자이다. 따라서 문장을 짧고 정확하게 쓰는 것부터 부지런히 연습해야 한다.
다음 인용문은 띄어쓰기를 제외하고도 자수가 무려 120자 이상이나 되는 문장이다.
(1) 과거 일제 식민지였을 당시 그들이 우리의 역사를 왜곡시키고 은폐하였듯이 과거 역사를 기록한 사람들이 자신에게 불리한 사실을 조작하지 않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없으며 역사 서술가들이 어떠한 역사적 사실에 자신의 현재적 해석을 첨가하여 자신의 생각을 정설인 것처럼 조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이처럼 문장을 길게 쓰다 보니 주술 관계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의미도 분명하게 전달되지 않는다. 몇 개의 문장으로 나누어 한 단락 정도로 구성해야 할 내용을 문장 하나에 갈무리해 놓았으니 난해하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
나중에 명제와 개념 표현을 다루는 마당에서 다시 공부하겠지만, 일반적으로 홑문장은 하나의 명제를 표현한다. 그런데 예문 (1)은 적어도 세 가지 이상의 명제를 포함한 겹문장이다. 그러므로 이 겹문장은 접속어를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세 개의 문장으로 나눌 수 있다.
(1-1) 과거 일제 식민지였을 당시, 일본인들은 우리 역사를 왜곡하고 은폐하였다. 이처럼 역사는 기록하는 사람들에 의하여 조작될 수도 있다. 역사 서술자들이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을 은폐하거나 주관적인 해석을 첨가하여 그것을 정설로 조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같은 내용이라도 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과 여러 개의 단문으로 나누어 나타내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긴 문장은 산만하며 이해하기 어렵다. 또한 긴 문장은 구조적으로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에 짧은 문장은 간결하고 문장의 완결성을 갖추기가 훨씬 쉽다.
문장을 길게 써서 난해하게 된 예를 하나만 더 들어 보자.
(2) 특수성으로 인해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문화의 일부분을 비난하고 부정만 한다면 서로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은 서로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게 되고 기피하게 되어, 결국은 세계 질서마저 무너뜨리고 우리의 생존까지 위협하게 될 것이다.
예문 (2)는 (1)보다는 조금 짧다. 하지만 난해하고 불완전하기는 마찬가지이다.
문장의 구조에 더 많은 결함을 안고 있음은 물론, 논거 자체가 다소 과장되어 있다. 이런 류의 문장은 아예 다시 구성하는 편이 낫다. 의미만을 살려서 다시 몇 개의 짧은 문장으로 나타내어 보자.
(2-1) 우리는 다른 문화의 상대적 특수성을 이해해야 한다. 상대 문화를 비난하고 부정만 하게 되면, 문화권이 다른 사람들은 서로를 기피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결국 서로에 대한 적대감을 키우고, 나라 사이의 관계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
그러면 과연 논술문에서는 한 문장의 길이를 몇 자 정도로 써야 적당할 것인가? 물론 문장의 길이를 몇 자 내외로 제한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에 따라 문장의 길이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주어, 목적어, 보어 등 필요한 문장 성분이 분명하게 드러나도록 써야 한다. 그리고 굳이 논술 문장의 적절한 길이를 밝히라고 한다면 대략 30자 내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긴 문장은 비문(非文)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긴 문장은 2개 이상의 짧은 문장으로 나누어 간결하고 명확하게 표현하자.
2. 주술 관계가 어긋나는 문장은 불완전하다
문장의 구성 요소에는 주어, 서술어, 보어, 목적어, 부사어, 관형어, 독립어 등 여러 성분이 있다. 이 중에서도 주어, 서술어, 보어 등은 문장을 구성하는 데 꼭 필요한 주요 성분이다. 따라서 서술(敍述) 형태의 모든 문장은 주어+서술어(필요한 경우 보어 추가)의 형태를 갖추어야만 한다. 물론 우리 문장에서는 주어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문맥 상황으로 보아 행위자가 누구인지 명백하거나 같은 주어가 반복될 때 주어가 불특정 다수인 경우를 빼고는 반드시 주어를 밝혀야 한다.
그런데 학생들의 모의 논술문에서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주어와 서술어의 불협화음이다. 이것은 앞 장에서 공부한 호응 관계의 오류 가운데 하나이면서, 문장의 완결성과 관련하여 우리가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할 사항이다.
3. 문법 요소가 생략 또는 누락된 불완전한 문장
주어, 목적어, 서술어 등의 주요 성분뿐만 아니라 부사, 조사 등의 부속 성분을 생략하거나 누락시켜 불완전한 문장이 되는 경우가 있다.
(1) 그 새로운 것은 종로, 명동, 우리 나라 곳곳이 아닌 가까이는 일본 문화, 멀리는 남아프리카의 레게 문화를 비롯, 각종 서구 문화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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