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스미스의 경제사상과 예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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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A. 스미스의 경제사상과 예술론

Ⅰ. 스미스의 생애와 기본사상

1. 생애
2. 기본사상
3. "국부론"에서 보는 스미스의 경제사상

Ⅱ. 문화경제학에 관한 문제제기-스미스의 예술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비케 한다. 기악은 리듬, 즉
'타임 앤드 매줘'(time and measure)에 의해서 그러한 음향의 연속
(전체)을 이해하기 쉽고 기억하기 쉽도록 일정하게 배열(配列)하는
것이다. '타임 앤드 매줘'는 대화(discourse)에서의 '질서와 방법'(order
and method)에 해당되는데, 기악은 여러 부분이나 요소로 적절하게
분해하여, 지나간 음률을 기억케 하고 이제부터 들려올 음률을 예
고해주는 것이다. 우리는 이따금 앞에서 들었다고 생각하는 악절이
다시 들려오리라 예상한다. 고대의 철학자나 음악가가 말한바와 같
이 음악의 즐거움은 일부는 그 기억에서, 다른 일부는 예견에서 울
어나는 것이다. 주음이 우리를 만족시킬 만하게 계속되다가 다른
주음으로 대체될 때‥‥ 다양성은 획일성보다도 월씬 우리를 즐겁게
하는 것이다. 반대로 이러한 질서나 방법 없이는 우리는 지나가버
린 것을 기억하고 다음에 들려 올 것을 예견하기란 거의 불가능한
것이다."
스미스가 강조하고 있는 것은, 주도음을 중심으로 하는 여러 소
리의 '결합'과 '친화력', 그리고 '타임 앤드 매줘'라 칭하는 리듬이
다. 즉, 전자(결합과 친화력)에 의해서 기악 특유의 '힘'이 탄생하며,
후자('타임 앤드 매줘')에 의해서 리듬의 변화에 따른 즐거움과 회
상과 예견의 기쁨이 울어 남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
는 이 '타임 앤드 매줘'와 '결합을 강조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을
맺는다. "음악의 모든 즐거움은 순간마다 귀에 울려오는 일정한 소
리들의 울림의 효과에 지나지 않다. 이 질서와 방법에 의해서 음악
의 모든 즐거움은 청중이 기억하고 예측하는 모든 효과와 같아진
다. 요컨대, 그것은 전체를 구성하는, 서로 다른 부분이 결합해서 누
적시킨 효과(the combined and accumulated effect of all the different
parts of which the whole was composed)에 지나지 않다."
그런 다음 이어서 스미스는 기악의 특질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기악은 어떤 특정한 이야기를 말 하거나 특정한 사건을 모
방하거나, 그것 자신이 조성(組成)한 음의 울림의 결합(that Combi-
nation of sounds)과 별개의 특정한 오부제 등을 암시하는 일도 없다.
따라서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그것 자체로서 완전하며, 그것을 설
명하는 일체의 해설을 필요치 않는다. 기악의 주제는 음의 일정한
주도적인 결합(a certain leading combination)이며, 그것으로부터의
모든 괴리나 변이(變移)도 이 결합에 대해서 일정한 친화력(affinity)
을 가지는 것이다. 그것은 시나 회화의 주제라 불리우는 것과는 전
혀 다르다. 즉, 그것은 시나 회화 속에는 없는 것이며, 그것들을 구
성하는 언어나 색채의 결합과는 전적으로 다른 별개의 것이다. 기
악작품의 주제는 이 컴포지션의 일부이지만 시나 회화의 주제는 컴
포지션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이와 같이 스미스는 기악의 성부(聲部)의 다양성과 작품으로서의
객관적인 자기완결성, 선율과 리듬의 자유로운 배합, 그러한 소리의
울림의 자유로운 체계를 잘 묘사하고 있는데, 컴포지션 그 자체가
주제라는 지적은 절대음악을 전망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
다. 성악이 고양된 인간감청이나 인간심의의 모방적 창조라면, 기악
은 스스로 만들어 딘 여러 소리의 결합이나 율동 속에서 그것 자체
로서 음악미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을 되풀이해서 설명하고 있
다. 바꿔 말하면, 기악에 이르면 벌써 예술은 모방이 아니라 창조라
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여기에서 우리가 주의하지 않으면 아니 될 사실은, 스미스가 기
악을 말할 때는 항상 다성적인 합주음악을 상정하고 있다는 사실이
다. 스미스의 '협주' 또는 '협주곡'이라는 표현은 합주적(合泰的)'
협주적인 소리의 울림의 결합, 혹은 전체를 구성하는 제마다 다른
부분의 결합에 의한 누적인 효과를 말하고 있는 것으로서, 여기에
서 우리는 스미스가 "국부론"에서 '가지가지의 분업을 바탕으로 해
서 이루어지는 사람들의 교환을 통한 결람을 경제사회의 기반으로
보고 있는 것과 부합함을 알 수 있다. 즉 기악에서는 여러 가지 소
리의 울림의 다양성과 결합 속에서 '고유한 힘'이 태어나는 것과 같
이 경제사회에선 서로 다른 모든 기술이 분업의 결과로서 생산물을
다량으로 생산하여 보편적인 부가 최하층의 사람들에게까지 미치
게 되는 것과 부합되고 있는 것이다. 되돌아보면 고전파경제학과
고전음악은 그 존립의 시기(1750-1830년경)가 일치하며 양자가 모
두 시민과 시민사회를 위한 경제학이요 음악이었다고 하는 사실도
결코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스미스의 예술론(합주음악론)은 그의 경제학(분업
론)의 하이마트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예술론"의
출판은 1795년으로서 분명히 ''국부론"의 출판(1776)보다 늦지마
는 그가 “예술론”을 구상하고 집필하기 시작한 것은"국부론"의 출
판에 앞선 글래스고시대(1751-63)였으리라는 것이 오늘날의 정설
이기 때문이다.
이상에서 우리는 스미스의 예술론을 주로 기악(협주음악)론을 중
심으로 살펴보았다. 그 논지를 요약하면, 스미스는 예술은 모방이
아니요 창조이며, 기악(협주곡)은 여러 서로 다른 소리의 다양성과
그것들의 결합 속에서 '고유한 힘'이 태어난다고 한다. 이러한 그의
예술론은 "국부론"에서 말하는 가지가지의 분업에 기한 사람들의
교환을 통한 결합과 너무나도 잘 부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스미스의 경제학은 예술론과동일한사상의 태 안에서 생성하
였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스미스는 문화경제학에 대한 선구
적 사고를 가진 학자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 참고문헌
- 서정교, 2003, 문화경제학. 한올출판사
- 문화관광부, 2007, 문화정책백서
- 정철현, 2005, 문화연구와 문화정책, 서울경제경영
- 서진수, 2005, 문화경제의 이해
- 한국문화경제학회, 2005, 문화경제학만나기
- 문화관광부, 2007, 문화산업을 통한 지역경제발전 모델 제시

키워드

영향,   요인,   정의,   개념,   문제점,   배경,   방안,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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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6.09
  • 저작시기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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