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가족에 대한 개입) 가정폭력에 관한 실무지침과 미국 가정폭력 서비스 및 부부개입과 쉼터중심 서비스, 동성파트너 가족폭력

목차

* 가정폭력가족에 대한 개입

Ⅰ. 가정폭력에 관한 일반적인 실무지침

Ⅱ. 미국 가정폭력 서비스

1. 모듈 I: 교육
2. 모듈 II: 법적 권리
3. 모듈 III: 위험 사정
4. 모듈 IV: 건강한 관계와 커뮤니케이션
5. 모듈 V: 옹호

Ⅲ. 부부에 대한 개입

1. 부부치료
2. 부부치료의 원칙
3. 부부집단 프로그램

Ⅳ. 쉼터 중심의 서비스

1. 위기개입 서비스
1) 피해여성을 위한 위기개입 서비스
2)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위기개입 서비스
2. 집단 프로그램
1) 피해여성을 위한 집단 프로그램
(1) 스트레칭과 명상
(2) 주제에 관한 토론 시간
(3) 칭찬하기 시간
2)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집단 프로그램
3. 사후 서비스

Ⅴ. 동성 파트너 가정폭력 및 이슈

* 참고문헌

본문내용

고 있다. 퇴소 후 귀가하는 여성의
경우 남편들이 쉼터와의 지속적 관계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들에 대한
서비스는 대상자에 대한 접근성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더욱이 귀가하는 여성의
경우 부부 중심의 서비스가 보다 효과적일 수 있으며, 이 경우 쉼터의 위치에 대
한 비밀보장 등의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할 때 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보다
는 가정폭력상담소나 사회복지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보다 적절하다.
반면, 독립을 원하는 경우 기존의 사회적 지지망이 단절되며, 이혼과정, 거주
지 마련, 취업, 아동보호 등으로 인한 여러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는 점에서 보
다 집중적인 사후 서비스를 필요로 한다. 또한 이들은 쉼터와의 지속적인 관계
를 선호하기 때문에 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접근성이 높다. 이에 따라 쉼터의 사
후 서비스의 주 대상은 가해남편을 떠나 이혼하고 자립하고자 하는 여성과 아동
이라고 볼 수 있다.
쉼터에서는 집중적인 정서적 지원이 가능하지만, 일단 퇴소하게 되면 여러
현실적 어려움에 봉착하게 됨에도 불구하고 심리적 정서적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이에 따라 가정방문 서비스를 개발하여 3개월에서 1년 정도 피해여성
과 아동에게 필요한 지지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
한다. 이런 사후 서비스가 보다 발전되면 사례관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지지집단/자조집단의 결성 및 유지를 돕는다. 지지집단은 피해여성의 고립
감을 해소시키고 지지를 제공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해 준다.
가정폭력 피해 한부모가족을 위한 집단 프로그램의 개발이 요청된다. 퇴소
후 피해여성이 홀로서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아존중감의 향상과 한부
모가족으로서의 정체성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한부모가족으로서
의 적용을 위한 집단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시해 나갈 필요가 있다. 이와
동시에 아동을 위한 적응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이원숙, 2004: 336).
다음은 이원숙이 개발한 이혼한 가정폭력 피해여성을 위한 집단 프로그램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이원숙, 2004: 330-335).
사후 집단 프로그램은 이혼한 퇴소자를 주 대상으로 하여 가정폭력 경험을 치
유하고 건강한 홀로서기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을 함으로써 신체적
정서적 성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자아를 추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
다. 그 구체적 목표는 다음과 같다.
나의 삶에 대한 책임감을 수용하도록 돕는다.
가정폭력에 따른 분노 표출을 통해 분노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치유적 경험
을 하도록 한다.
홀로서기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단점들이 현실적인 문제인지 아니면 인지
적 왜곡의 결과인지를 규명해 보도록 한다.
폭력경험의 치유 및 건강한 홀로서기의 토대가 되는 신체적 정서적 성
적 정신적 측면에서 건강한 자기를 탐색해 보도록 한다.
피해여성과 쉼터 그리고 피해여성들 간의 유대를 강화시켜 사회적 지지망
을 활성화시 킨다.
5. 동성 파트너 가정폭력 및 치료이슈
최근 가정폭력은 게이, 레즈비언 관계에서도 예외가 아님이 밝혀지고 있다.
1986년 출판된 "폭력 이름주기: 레즈비언 구타에 관해 밝히기"는 이 분야의 대표
적인 저서이다.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에 게이 남성 가정폭력의 유형과 빈도에 대한
연구들이 발표되었다. 켈리와 워샤프스키(Kelly & Warshafsky)의 1987년 연구가
그중 하나이다. 이들은 46%의 응답자가 파트너와의 갈등해결을 위해 신체적 공
격을 사용하였음을 발견하였다. 게이와 레즈비언 지역사회 행동 협의회(1987)는
미네소타에 거주하는 900명의 레즈비언을 대상으로 조사하였고, 22%가 폭력적
레즈비언 관계에 있었음을 발견하였다. 리, 슬리트, 부시, 몽타뉴와 레이에(Lie,
Schilit, Bush, Montagne, & Reyes, 1991)는 26%의 레즈비언 응답자가 현재의 관계에서 신체적, 성적 혹은 정서적 학대를 경험하였다고 보고하였다(Miller et
al., 2000에서 재인용)
다른 연구들은 게이와 레즈비언 파트너 학대가 이성애 관계에서의 가정폭력
발생률과 비슷하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이들 연구는 무작위 표집이 아니라
자진해서 조사연구에 참여하였다는 점에서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기존의 연구는 동성(same-sex) 간에도 학대는 빈번히 발생하고 있음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
게이와 레즈비언 파트너 폭력은 이성애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과는 다소 차
이가 있다. 이 중 중요한 것이 문화적 억압(cultural oppression)과 내면화된 동성
애 공포(internalized homophobia)이다. 그리고 파트너 사이의 신체적 힘의 차이
는 이성애 커플보다 게이와 레즈비언 커플에서 보다 적게 나타난다. 또한, 구타
자의 역할이 파트너들 간에 교대되는 것으로 보고되어 왔다. 특히, 파트너의
'커밍아웃'(예: 성적 정체를 밝히는 것)이 심리적 위협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사회적 인정과 적절한 서비스가 결여되어 있다는 점에서 게이와 레즈비언 파트
너는 극단적인 사회적 고립을 경험할 수 있다.
에이즈는 게이 남성피해자에게 나타나는 독특한 이슈이다. 에이즈 감염의 두
려움 혹은 에이즈에 걸린 파트너와 살거나 돌보는 데 따른 스트레스는, 일부 가
해자가 이를 게이 가정폭력의 핑계로 사용하도록 한다. 나아가서, 에이즈에 걸
린 가정폭력 피해자는 재정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가해자를 떠나는 것이 극히 어
려울 수 있다. 반대로 가정폭력의 피해자는 에이즈에 걸려서 죽어 가고 있는 가
해 파트너를 떠나는 데 죄의식을 느낄 수 있으며, 가해 파트너는 이런 죄의식을
강화시켜 피해자가 떠나지 못하게 할 수 있다(Miller et al. 2000).
* 참고문헌
- 이여봉(2006). 가족 안의 사회 사회안의 가족. 양서원
- 장혜경(2005). 가족정책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연구. 여성가족부
- 박태영(2001). 가족치료의 적용과 실천. 학지사
- 김유숙(2003). 가족치료: 이론과 실제. 학지사
- 사이소림 엮음(1993). 이혼 또 하나의 선택. 여성사
- 이영분 외(2001). 사회복지실천론. 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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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   요인,   정의,   개념,   문제점,   배경,   방안,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