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개요
Ⅱ. 독일의 교육제도
1. 대학진학이 목표인 경우 : 김나지움(Gymnasium)
2. 직업교육을 받고자 하는 경우
Ⅲ. 독일의 학교교육
Ⅳ. 독일의 직업교육
1. 직업학교(Berufsschule)
2. 기업체에서의 교육
Ⅴ. 독일의 미술교육
Ⅵ. 독일의 음악교육
1. 기초 과정
2. 초급 과정(9 -13세 또는 6 - 11세)
3. 중급 과정(13 -17세 또는 11 -15세)
4. 고급 과정(15 - 17세와 성인)
Ⅶ. 독일의 원격교육
Ⅷ. 독일의 통일교육
1. 이론이 아닌 실질적인 통일교육
2. 분단과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교육
3. 통일교육의 전담기구 편성(연방정치 교육본부)
참고문헌
Ⅱ. 독일의 교육제도
1. 대학진학이 목표인 경우 : 김나지움(Gymnasium)
2. 직업교육을 받고자 하는 경우
Ⅲ. 독일의 학교교육
Ⅳ. 독일의 직업교육
1. 직업학교(Berufsschule)
2. 기업체에서의 교육
Ⅴ. 독일의 미술교육
Ⅵ. 독일의 음악교육
1. 기초 과정
2. 초급 과정(9 -13세 또는 6 - 11세)
3. 중급 과정(13 -17세 또는 11 -15세)
4. 고급 과정(15 - 17세와 성인)
Ⅶ. 독일의 원격교육
Ⅷ. 독일의 통일교육
1. 이론이 아닌 실질적인 통일교육
2. 분단과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교육
3. 통일교육의 전담기구 편성(연방정치 교육본부)
참고문헌
본문내용
요성이 있다.
1. 이론이 아닌 실질적인 통일교육
독일의 정치교육은 주입식 방법이 아닌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었다. 즉, 그들의 정치 교육은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 스스로 판단을 내리고 정치 참여 능력과 자질을 육성하는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독일의 정치교육의 일부인 통일교육도 마찬가지로 통일문제에 대한 지식의 전달보다는 개인이 민주주의 정치체제에 대한 인식을 공고히 하면서 통일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지식과 능력을 제고시키는 동시에 사회의 가치 및 제도를 이해, 개선시킬 수 있는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러므로 통일교육은 단순히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가 사회정치적 현실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판단하여 행동하여 통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이러한 기본정신에 바탕을 두어 서독은 동서독간의 청소년 상호교류에 주력했다. 서독은 동독에 될 수 있는 한 청소년들을 보내어 동독 청소년들과 공동프로그램 속에서 공동생활을 배울 수 있도록 했고, 토론을 통하여 서독 학생들이 얼마나 자유스럽게 자기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가를 획일화된 동독학생들에게 심어 주도록 하였으며, 학교 대 학교, 도시 대 도시의 자매결연을 맺어 동서독인들의 상호신뢰와 우호관계를 구축하였다.
이러한 서독정부의 이러한 노력은 동독인들에게 서독사회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고 이것은 독일이 통일할 수 있는 하나의 바탕이 되었다.
2. 분단과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교육
독일인들은 민족 분단의 실상과 동질성을 확인하면서 이산과 분단을 극복하려는 구체적 노력이 교육을 통하여 나타내었다. 이들은 우선 학교수업에서 아주 객관적으로 분단의 현대사와 현실을 교육시켰다. 여기서 그들 자신의 역사적 성격과 분단의 원인 및 통일의 장벽 등을 학생들 스스로 느끼게 하였다.
이러한 독일인들의 통일교육정책은 70년대에 들어서 사민당 정부에 의한 신동방정책이 추진되자 활발히 전개되었다. 이 결과 독일문화교육성협의회는 독일민족의 통일의식을 계몽발전시키려는 목적 하에 독일문제 교육지침(Die deutshe Frage im Unterricht)을 합의 발표하였다. 독일문제 교육지침은 기본적으로 독일통일이 가까운 장래에 달성될 전망이 없다고 가정 하에 당장 해결할 수 없는 통일문제로 인간의 존엄성과 내면생활이 희생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데올로기에 의한 대립은 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평화공존을 바탕으로 한 동방정책에 따라 독일 내 두 개의 국가가 존재함을 인정하고 있다.
독일문제 관련 교육지침은 독일분단의 원인을 히틀러 국가사회주의로부터 찾고 있었다. 또한 이 지침은 국가사회주의 패망과 더불어 연합군의 진주로 인해 독일의 분단은 시작되었지만 민족통일을 위한 독일민족의 노력은 정당하다는 점을 직시하였다. 즉 이 지침에서는 국가사회주의는 민주주의와 자유를 억압하고 타민족을 강점하는 팽창정책을 추진하였으나, 서독의 독일정책은 종족의 우월성을 토대로 통일을 주창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와 평화 속에서 민족통일을 추진한다는 점을 강조하여 통일의 정당성을 피력하였다.
이러한 취지에서 그들은 통일교육에서 독일통일이 기본적으로는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하여 “꾸준히 국경 양쪽의 주민들의 이익을 고려하면서 독일 양국의 조화로운 공존을 추구한다.”는 정신, 그리고 “국가 통일을 목표로 한 정책의 성과가 구체적으로 확실하지는 않지만, 독일의 통일과 모든 독일인의 자유로운 결정에 대한 정치적, 법적, 인도주의적 요청이 장기적으로 지켜져야 한다.”는 기본정신에서 출발했다. 이러한 기본 정신에 따라 서독의 통일교육의 목표는 당장에 국가 통일의 불가능한 것처럼 이해되었을지라도 독일의 현 상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데 기여하였다.
3. 통일교육의 전담기구 편성(연방정치 교육본부)
서독의 통일교육은 체계적으로 이를 주관하는 기관 즉 연방정치교육본부(BPB: 1963에 신설, 1952년에 창설된 ‘향토봉사를 위한 연방본부“를 개칭)에 의하여 실행되었다. 이 연방정치교육본부는 통일교육을 포함한 모든 정치교육을 담당하였는데 독일국민의 통일문제에 대한 이해를 촉진하고 통일에 대한 견해를 확고하게 하며 통일문제에 대한 자발적 공동 참여도를 높이는 것을 그 임무로 한다.
또한 연방정치교육본부는 연방정부가 통일의식, 통일에 대한 자발적 판단을 환기강화시키기 위해 통일과정에 대한 가능한 한 포괄적이고 객관적인 정보의 제공에 따라 모든 시민이 국가와 시민 안에서 자신의 위상을 인식하도록 도와주며, 시민들이 기본법에 명시된 사회적 법치국가의 자유민주주의적 질서를 수용하도록 도와주는 한편 통일에 대한 객관적 지식을 바탕으로 올바른 통일의식을 형성하도록 하고 있다.
연방정치교육본부는 다른 통일교육담당자들에게 재정지원을 실시함으로써 다른 여타의 정치 및 통일교육 담당기구들과도 일련의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연방정치교육본부는 정치교육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모든 대중매체 종사자들을 재교육시키는데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는 한편, 통일교육업무에 적절한 출판물을 발행장려보급하는 임무를 갖고 있다. 특히 연방정치교육본부는 교수법과 방법론의 계속적인 발전을 통해 통일교육업무를 지속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한 제반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연방정치교육본부는 학교에서의 통일교육을 포함한 정치교육을 체계화시키기 위해 재정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주의 동의 하에 정치교육방법론에 관한 회의를 개최한다. 연방정치교육본부는 각 주의 정치교육 본부와 긴밀한 협의 아래 정치교육의 내용에 관한 초지역적인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참고문헌
교육육개발원 - 독일 교육통합과 파생문제점 분석연구, 서울 : 한국교육개발원, 1993
구자억 외 - 세계의 교육혁명, 문음사
신용철 - 독일의 통일과 교육의 통합 : 교육을 통한 한국통일 방향의 모색, 아태연구, 서울 : 아시아·태평양연구소, 1994
서울대학교 인문과학 연구소 - 영국·독일·프랑스의 교육제도와 교양교육 현황, 서울대학교, 1993
조효임 - 독일의 사회 음악 교육 제도와 그 교원 양성제에 대한 고찰, 음악 교육 연구, 한국음악교육학회, 1987
통일원 - 독일통일백서, 서울 : 통일원, 1994
1. 이론이 아닌 실질적인 통일교육
독일의 정치교육은 주입식 방법이 아닌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었다. 즉, 그들의 정치 교육은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 스스로 판단을 내리고 정치 참여 능력과 자질을 육성하는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독일의 정치교육의 일부인 통일교육도 마찬가지로 통일문제에 대한 지식의 전달보다는 개인이 민주주의 정치체제에 대한 인식을 공고히 하면서 통일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지식과 능력을 제고시키는 동시에 사회의 가치 및 제도를 이해, 개선시킬 수 있는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러므로 통일교육은 단순히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가 사회정치적 현실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판단하여 행동하여 통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이러한 기본정신에 바탕을 두어 서독은 동서독간의 청소년 상호교류에 주력했다. 서독은 동독에 될 수 있는 한 청소년들을 보내어 동독 청소년들과 공동프로그램 속에서 공동생활을 배울 수 있도록 했고, 토론을 통하여 서독 학생들이 얼마나 자유스럽게 자기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가를 획일화된 동독학생들에게 심어 주도록 하였으며, 학교 대 학교, 도시 대 도시의 자매결연을 맺어 동서독인들의 상호신뢰와 우호관계를 구축하였다.
이러한 서독정부의 이러한 노력은 동독인들에게 서독사회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고 이것은 독일이 통일할 수 있는 하나의 바탕이 되었다.
2. 분단과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교육
독일인들은 민족 분단의 실상과 동질성을 확인하면서 이산과 분단을 극복하려는 구체적 노력이 교육을 통하여 나타내었다. 이들은 우선 학교수업에서 아주 객관적으로 분단의 현대사와 현실을 교육시켰다. 여기서 그들 자신의 역사적 성격과 분단의 원인 및 통일의 장벽 등을 학생들 스스로 느끼게 하였다.
이러한 독일인들의 통일교육정책은 70년대에 들어서 사민당 정부에 의한 신동방정책이 추진되자 활발히 전개되었다. 이 결과 독일문화교육성협의회는 독일민족의 통일의식을 계몽발전시키려는 목적 하에 독일문제 교육지침(Die deutshe Frage im Unterricht)을 합의 발표하였다. 독일문제 교육지침은 기본적으로 독일통일이 가까운 장래에 달성될 전망이 없다고 가정 하에 당장 해결할 수 없는 통일문제로 인간의 존엄성과 내면생활이 희생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데올로기에 의한 대립은 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평화공존을 바탕으로 한 동방정책에 따라 독일 내 두 개의 국가가 존재함을 인정하고 있다.
독일문제 관련 교육지침은 독일분단의 원인을 히틀러 국가사회주의로부터 찾고 있었다. 또한 이 지침은 국가사회주의 패망과 더불어 연합군의 진주로 인해 독일의 분단은 시작되었지만 민족통일을 위한 독일민족의 노력은 정당하다는 점을 직시하였다. 즉 이 지침에서는 국가사회주의는 민주주의와 자유를 억압하고 타민족을 강점하는 팽창정책을 추진하였으나, 서독의 독일정책은 종족의 우월성을 토대로 통일을 주창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와 평화 속에서 민족통일을 추진한다는 점을 강조하여 통일의 정당성을 피력하였다.
이러한 취지에서 그들은 통일교육에서 독일통일이 기본적으로는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하여 “꾸준히 국경 양쪽의 주민들의 이익을 고려하면서 독일 양국의 조화로운 공존을 추구한다.”는 정신, 그리고 “국가 통일을 목표로 한 정책의 성과가 구체적으로 확실하지는 않지만, 독일의 통일과 모든 독일인의 자유로운 결정에 대한 정치적, 법적, 인도주의적 요청이 장기적으로 지켜져야 한다.”는 기본정신에서 출발했다. 이러한 기본 정신에 따라 서독의 통일교육의 목표는 당장에 국가 통일의 불가능한 것처럼 이해되었을지라도 독일의 현 상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데 기여하였다.
3. 통일교육의 전담기구 편성(연방정치 교육본부)
서독의 통일교육은 체계적으로 이를 주관하는 기관 즉 연방정치교육본부(BPB: 1963에 신설, 1952년에 창설된 ‘향토봉사를 위한 연방본부“를 개칭)에 의하여 실행되었다. 이 연방정치교육본부는 통일교육을 포함한 모든 정치교육을 담당하였는데 독일국민의 통일문제에 대한 이해를 촉진하고 통일에 대한 견해를 확고하게 하며 통일문제에 대한 자발적 공동 참여도를 높이는 것을 그 임무로 한다.
또한 연방정치교육본부는 연방정부가 통일의식, 통일에 대한 자발적 판단을 환기강화시키기 위해 통일과정에 대한 가능한 한 포괄적이고 객관적인 정보의 제공에 따라 모든 시민이 국가와 시민 안에서 자신의 위상을 인식하도록 도와주며, 시민들이 기본법에 명시된 사회적 법치국가의 자유민주주의적 질서를 수용하도록 도와주는 한편 통일에 대한 객관적 지식을 바탕으로 올바른 통일의식을 형성하도록 하고 있다.
연방정치교육본부는 다른 통일교육담당자들에게 재정지원을 실시함으로써 다른 여타의 정치 및 통일교육 담당기구들과도 일련의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연방정치교육본부는 정치교육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모든 대중매체 종사자들을 재교육시키는데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는 한편, 통일교육업무에 적절한 출판물을 발행장려보급하는 임무를 갖고 있다. 특히 연방정치교육본부는 교수법과 방법론의 계속적인 발전을 통해 통일교육업무를 지속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한 제반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연방정치교육본부는 학교에서의 통일교육을 포함한 정치교육을 체계화시키기 위해 재정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주의 동의 하에 정치교육방법론에 관한 회의를 개최한다. 연방정치교육본부는 각 주의 정치교육 본부와 긴밀한 협의 아래 정치교육의 내용에 관한 초지역적인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참고문헌
교육육개발원 - 독일 교육통합과 파생문제점 분석연구, 서울 : 한국교육개발원, 1993
구자억 외 - 세계의 교육혁명, 문음사
신용철 - 독일의 통일과 교육의 통합 : 교육을 통한 한국통일 방향의 모색, 아태연구, 서울 : 아시아·태평양연구소, 1994
서울대학교 인문과학 연구소 - 영국·독일·프랑스의 교육제도와 교양교육 현황, 서울대학교, 1993
조효임 - 독일의 사회 음악 교육 제도와 그 교원 양성제에 대한 고찰, 음악 교육 연구, 한국음악교육학회, 1987
통일원 - 독일통일백서, 서울 : 통일원,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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