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음식문화비교) 한국, 중국, 일본의 음식문화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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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한국, 중국, 일본의 음식문화비교

Ⅰ. 식습관

1. 한국의 식습관
2. 중국의 식습관
3. 일본의 식습관

Ⅱ. 도구 및 요리법

1. 젓가락을 통한 종교의 전파
2. 젓가락의 차이점에서 본 국민 성격

Ⅲ. 음식문화의 상대성

1. 한국의 떡과 중국의 고
2. 한국의 김치와 일본의 기무치
3. 한국의 회와 일본의 사시미
4. 중국의 교자와 일본의 교자

*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국의 떡과 중국의 고는 재료부터 모양까지 비슷하게 보이지만 한국
의 떡문화는 중국보다 더 발달하고 양식도 더 다양하다.
한국사람은 이사할 때 이웃과 떡을 나누어 먹는 풍습도 있고 "함께 나눈다"는
넉넉하고 푸짐한 마음이 있다. 떡은 정의 마음, 효의 마음, 사랑의 마음을 포함
하고 있는 것이다.
정을 나누는 것이 삶의 행복이라는 정신이 한국 식문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
다. 한국전통 식문화 중에 포함한 한국의 가족관과 한국민족의 풍부한 감정을
이 아름다운 떡문화에서 엿볼 수 있다.
반면 중국의 연년고는 복을 많이 받고 생활이 더욱더 풍요로워지라는 의미를
먹는다는 점에서 중국의 떡문화와 한국의 떡문화의 차이점을 엿볼 수 있다.
(2) 한국의 김치와 일본의 기무치
김치가 붉은 색을 띠게 된 것은 임진왜란 이후 도입된 고추 때문이다. 김치를
김치답게 만드는 것은 바로 발효식품의 지혜이다. 김치의 재료인 배추는 날것으
로 요리하면 샐러드가 되고, 불에 익히면 수프가 된다. 그러나 그것을 삭혀 먹
으면 김치가 된다. 그 맛은 샐러드와 같은 자연의 맛이나 야채수프와 같은 문명
의 맛에서는 찾아 볼 수 없다. 바로 자연과 문명이 조화를 이루었을 매 만들어
지는 '통합의 맛'이다. 김치를 먹으면 한국이 보인다.
이처럼 김치는 가장 전통적이면서 과학적인 음식이다. 그러나 김치는 맛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영양만점 음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더구나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는 김치는 건강음식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한국김치는 한국사람들 생활 속에서 중역을 맡고 있고, 음식문화의 걸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에는 기무치라는 김치가 있다. 그러나 원래 일본에서 한국의 김치와 같은 형식의 절임음식은 기무치라고 부르지 않고 '츠케모노'라고 불렸다.
한국 김치의 붐이 분 이후에 김치가 많이 보급되어 기무치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 일본음식의 특징은 깔끔하고, 색깔과 모양이 강조되며, 맛과 향기는 상대적으
로 덜 강조한다. 이런 특징을 보면 일본의 기무치는 한국의 김치와 다른 것으로 무와 배추를 소금에 절여 놓은 것이다. 이런 소금에 절인 야채의 맛은 한국 김치와 차이가 많이 난다.
한국 김치는 고추라는 변수가 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독창적인 식품이 된다.
그래서 아무리 기무치에 고춧가루를 넣는다고 해도 한국의 김치가 될 수는 없다. 반대로 한국 김치에서 고추기운을 없애더라도 일본 기무치가 될 수 없다. 그 재료나 향미의 차이뿐만 아니라 그 속에 숨어 있는 문화가 본질상 다르기 때문이다.
한국인에게 김치 없는 상차림은 상상할 수 없는 것일 정도로 김치는 한국인의 식생활을 지키는 영원한동반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비해서 일본의 기무치는 일본인의 식생활에서 그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
(3) 한국의 회와 일본의 사시미
일본의 사시미를 한국에서는 회라고 한다. 그러나 정확한 의미로 따져 보면 사시미와 회는 엄연히 다른 문화를 가진다. 한국의 회는 육류나 어류를 생으로 또는 살짝 데쳐서 핀 다음 양념초고추장을 곁들여 먹는 음식을 말한다.
생선회 육회와 같이 날로 만든 생회와 어채와 같이 익혀서 만든 숙회가 있다. 또한 숙회에는 강회 두릅회 송이회 등 채소로 만든 것도 있다.
조미료면에서 보면 일본의 사시미는 간장으로만 맛의 변화를 주어 생선 자체의 맛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는데, 한국의 생선회는 양념으로 만을 내는 편이다.
생선회에 초고추장 마늘 풋고추 야채 등을 곁들이는 것은 한국인의 식성에 맞게 변형된 요리라고 할 수 있다.
생선회의 재료로 한국에서는 펄 생선이 일반적이지만, 일본에서는 마구로(참치)와 같은 붉은 생선도 사시미의 재료로 쓰여지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음식재료의 맛있고 없음은 그야말로 문화적 취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4) 중국의 교자와 일본의 교자
교자는 중국의 정통음식 중의 하나이다. 일본에서 독특한 교자문화가 형성된 시대는 제2차 세계대전 후이다. 제2차 세계대전시에 중국의 북방으로 이사 간 일본사람들 사이에 교자를 먹는 풍습이 생겨 스스로 만들어 먹게 되었다. 전후 귀국한 일본인들은 일본에 교자요리점을 열기 시작하였고 현재는 일본에서도 인기 메뉴의 하나가 되었다.
중국에서는 음력 12월 31일에 외지에 가 있던 가족들이 모두 집에 모여 교자를 만들어 먹는다. 가족이 모두 모여 함께 물만두를 빚어서 먹어야 새해에 집안이 화목하고 복이 많이 들어온다고 믿는다. 지금은 휴일에도 가족과 같이 교자를 빚어 먹는 습관이 있다.
아버지는 가루에 물을 넣어 반죽하고, 어머니는 피를 얇게 펴며, 애들은 그 안
에 소를 넣고 달 형태로 싼다. 이렇게 온 가족이 같이 하면서 즐거운 가족분위
기를 충분하게 느낄 수 있다.
원래 이 교자라는 단어의 뜻을 풀어 보면, 이 '교'(較)자의 '교'(交)에는 지난 일년과 지난 일년의 교체라는 뜻이 있고, '자'(子)에는 자정 12시의 뜻이 있어, 신구교체(新舊交替)할 때 풍요로운 음식을 먹는다는 의미가 된다.
이런 역할은 일본에서 새해에 먹는 정월 떡과 한국의 새해에 먹는 떡국도 마찬가지이다. 온 가족이 같이 만들고 같이 즐겁게 먹는 것은 대가족 사상을 투영하는 중국의 교자문화의 진수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교자 안에 들어가는 속으로는 각종 고기, 야채, 버섯, 또 서로 섞은 것 등 여러 재료를 모두 속으로 넣을 수 있다는 것도 중국 음식문화의 다양성을 반영한다.
이에 비하여 일본의 교자는 수퍼마켓에서 사는 경우가 많다. 안에 넣는 속도 고기 위주이다. 게다가온 가족이 모여서 같이 만든 것은 더욱 드물다. 또 삶는 교자보다 굽는 교자를 더 많이 먹는 편이다. 이런 의미에서 표면적으로 비슷해 보이는 양국의 교자문화는 실상 많이 다름을 알 수 있다.
* 참고문헌
- 김윤태, 지구촌음식문화, 대왕사, 2006
- 박춘란, 식생활문화, 효일문화사, 2002
- 김혜영 외, 문화와 식생활, 효일문화사, 1998
- 김기숙 외, 식품과 음식문화, 교문사, 1999
- 손경희 외, 한국음식의 조리과학, 교문사, 2001
- 성태종 외, 음식문화비교론, 대왕사, 2006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연구회, 세계의 음식문화, 광문각, 1999

키워드

영향,   요인,   정의,   개념,   문제점,   배경,   방안,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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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7.11
  • 저작시기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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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88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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