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 1장 공간에 대하여 (사는 것과 세우는 것)
제 2장 방에 대하여 (중심과 에워쌈)
제 3장 방의 집합에 대하여 (에워쌈과 공동체)
제 4장 창에 대하여 (공간과 빛)
제 2장 방에 대하여 (중심과 에워쌈)
제 3장 방의 집합에 대하여 (에워쌈과 공동체)
제 4장 창에 대하여 (공간과 빛)
본문내용
터 아카데미의 도서관이 있다. 이 건물은 그 중심에 있는 푸른 언덕 위에 네 면이 벽돌 벽으로 둘러싸인 정육면체의 상자 같은 모습으로 서 있다.
*나선형에 대하여 - 수직과 순회 또는 확신과 유보
공간의 중심은 항상 수직으로 서 있다. 건축의 중심은 항상 위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이 직립해 있다는 것, 중력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에 근거하는 것으로, 앞서 우주의 축이라고 불린 것이다. 그런데 확신과 유보, 상상과 순회를 공존시키는 불가사의한 형태가 있다. 그것이 ‘나선’이다.
‘나선’은 하나의 중심의 주위를 돌고 있다. 즉 ‘나선’은 순회하면서 확대되거나 수렴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또 ‘나선’은 중심 형이면서 폐쇄되지 않고, 개방되어 있는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사브아 주택의 중심에 있는 경사로는 상승하면서 회전하는 운동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선형 평면에 대하여
중심을 한 점에 고정시킬 수 없을 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유형이 선형 평면이다. 선상으로 뻗은 중심축의 양쪽에 방을 연결시키는 평면이다. 이것은 긴 중심공간을 운동, 통행의 장소로 하고 그 작용을 위치에 따라 차례로 바꾸며 그에 따른 부분을 거기에 결합시킬 수 있으므로 복잡한 요구조건에 대응하기 쉬운 평면이라고 말할 수 있다.
*격자형 평면에 대하여
선형만으로 많은 중심을 포함할 수 없을 때는, 선형이 겹쳐서 격자형의 평면이 생겨난다.
이것은 그다지 건축에서는 일반적이지 않다. 이 평면형의 특징인 확산성 때문에 오히려 건축공간으로 성립시키기 위한 근거를 찾아내기가 어렵다는 데 있다.
제 4장 창에 대하여 (공간과 빛)
*공간은 빛에 의한 조형이다
조각가가 돌이나 나무나 점토를 사용하여 조형하고, 음악가가 소리를 써서 표현하며, 시인이 말을 사용하여 시를 쓰듯이, 건축가는 빛을 사용하여 형태를 만든다.
루이스 칸은 “구조는 빛을 주고, 빛은 공간을 준다.“라고 훌륭한 설명을 하고 있다.
빛은 인간에게 본질적인 것이며, 마찬가지로 공간에게도 본질적인 것이다. 빛은 방을 만드는 기본 요소이다.
*빛에 대한 두 가지 대비적 인식
르 코르뷔지에는 물체에 빛이 부딪혀, 밝은 면과 그림자가 지는 면이 만들어지는 것에 조형의 출발점을 놓으려 하고 있다. 르 코르뷔지에의 롱샹교회당은 조형적으로는 고전주위와는 멀고 오히려 표현주의에 가까운 것이지만, 빛의 처리방법, 즉 선명한 빛과 그림자의 대비에 의한 구성은 의심할 여지없이 그리스 로마의 정신과 연결되어 있다.
한편 라이트는 빛과 그림자의 대비를 소거하고, 공간 그 자체를 빛의 볼륨, 빛의 덩어리로 만드는 데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내부는 균일한 빛의 피막으로 감싸이고, 외부는 섬세한 점과 선으로 분해됨으로써, 그림자는 지워지고 오히려 바깥을 향해 빛을 방사하듯이 다루어지고 있다.
르 코르뷔지에는 빛이 물체에 비쳐 그림자가 지게 하는 빛 이라고 한다면, 라이트의 빛은 공간 사이를 채워, 오히려 공간 자체를 빛의 물체로 하는 빛이라고 할 수 있다.
토마스 아퀴나스의 사상에서 빛은 대단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아퀴나스는 “미는 두가지 조건으로 만들어진다. 즉 하나는 부분의 조화 곧 비례이며, 다른 하나는 투명성이다”고 말하였다. ‘투명성’이란 빛으로 가득 차고 빛으로 밝혀지며 전체가 빛나는 상태를 의미한다. 그는 빛에 관해서 “빛이란 물질과 정신의 중간에 있는 존재이며 양자를 연결하는 것이다.”라고도 하고있다.
르코르뷔지에는 위로 들어가는빛, 옆에서 들어가는 빛, 한가운데에서 들어가는 빛, 그리고 창의 여러 형태 그와 같은 것을 학생들에게 보여주면서 창을 열어 어둠 속으로 빛이 들어오는 그것이 공간을 조형하는 순간이라고 설명하였다.
*나선형에 대하여 - 수직과 순회 또는 확신과 유보
공간의 중심은 항상 수직으로 서 있다. 건축의 중심은 항상 위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이 직립해 있다는 것, 중력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에 근거하는 것으로, 앞서 우주의 축이라고 불린 것이다. 그런데 확신과 유보, 상상과 순회를 공존시키는 불가사의한 형태가 있다. 그것이 ‘나선’이다.
‘나선’은 하나의 중심의 주위를 돌고 있다. 즉 ‘나선’은 순회하면서 확대되거나 수렴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또 ‘나선’은 중심 형이면서 폐쇄되지 않고, 개방되어 있는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사브아 주택의 중심에 있는 경사로는 상승하면서 회전하는 운동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선형 평면에 대하여
중심을 한 점에 고정시킬 수 없을 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유형이 선형 평면이다. 선상으로 뻗은 중심축의 양쪽에 방을 연결시키는 평면이다. 이것은 긴 중심공간을 운동, 통행의 장소로 하고 그 작용을 위치에 따라 차례로 바꾸며 그에 따른 부분을 거기에 결합시킬 수 있으므로 복잡한 요구조건에 대응하기 쉬운 평면이라고 말할 수 있다.
*격자형 평면에 대하여
선형만으로 많은 중심을 포함할 수 없을 때는, 선형이 겹쳐서 격자형의 평면이 생겨난다.
이것은 그다지 건축에서는 일반적이지 않다. 이 평면형의 특징인 확산성 때문에 오히려 건축공간으로 성립시키기 위한 근거를 찾아내기가 어렵다는 데 있다.
제 4장 창에 대하여 (공간과 빛)
*공간은 빛에 의한 조형이다
조각가가 돌이나 나무나 점토를 사용하여 조형하고, 음악가가 소리를 써서 표현하며, 시인이 말을 사용하여 시를 쓰듯이, 건축가는 빛을 사용하여 형태를 만든다.
루이스 칸은 “구조는 빛을 주고, 빛은 공간을 준다.“라고 훌륭한 설명을 하고 있다.
빛은 인간에게 본질적인 것이며, 마찬가지로 공간에게도 본질적인 것이다. 빛은 방을 만드는 기본 요소이다.
*빛에 대한 두 가지 대비적 인식
르 코르뷔지에는 물체에 빛이 부딪혀, 밝은 면과 그림자가 지는 면이 만들어지는 것에 조형의 출발점을 놓으려 하고 있다. 르 코르뷔지에의 롱샹교회당은 조형적으로는 고전주위와는 멀고 오히려 표현주의에 가까운 것이지만, 빛의 처리방법, 즉 선명한 빛과 그림자의 대비에 의한 구성은 의심할 여지없이 그리스 로마의 정신과 연결되어 있다.
한편 라이트는 빛과 그림자의 대비를 소거하고, 공간 그 자체를 빛의 볼륨, 빛의 덩어리로 만드는 데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내부는 균일한 빛의 피막으로 감싸이고, 외부는 섬세한 점과 선으로 분해됨으로써, 그림자는 지워지고 오히려 바깥을 향해 빛을 방사하듯이 다루어지고 있다.
르 코르뷔지에는 빛이 물체에 비쳐 그림자가 지게 하는 빛 이라고 한다면, 라이트의 빛은 공간 사이를 채워, 오히려 공간 자체를 빛의 물체로 하는 빛이라고 할 수 있다.
토마스 아퀴나스의 사상에서 빛은 대단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아퀴나스는 “미는 두가지 조건으로 만들어진다. 즉 하나는 부분의 조화 곧 비례이며, 다른 하나는 투명성이다”고 말하였다. ‘투명성’이란 빛으로 가득 차고 빛으로 밝혀지며 전체가 빛나는 상태를 의미한다. 그는 빛에 관해서 “빛이란 물질과 정신의 중간에 있는 존재이며 양자를 연결하는 것이다.”라고도 하고있다.
르코르뷔지에는 위로 들어가는빛, 옆에서 들어가는 빛, 한가운데에서 들어가는 빛, 그리고 창의 여러 형태 그와 같은 것을 학생들에게 보여주면서 창을 열어 어둠 속으로 빛이 들어오는 그것이 공간을 조형하는 순간이라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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