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1
Ⅱ. 조선족 교육의 특징 1-2
Ⅲ. 조선족 교육의 문제점 3-5
Ⅳ. 조선족 교육 문제의 원인 6
Ⅴ. 조선족 교육 문제의 해결 방안 6-7
Ⅵ. 결론 7-8
Ⅶ. 참고문헌 9
Ⅱ. 조선족 교육의 특징 1-2
Ⅲ. 조선족 교육의 문제점 3-5
Ⅳ. 조선족 교육 문제의 원인 6
Ⅴ. 조선족 교육 문제의 해결 방안 6-7
Ⅵ. 결론 7-8
Ⅶ. 참고문헌 9
본문내용
pp.186-188
우리는 해당 나라의 교육과 그 교육 안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을 통해 미래 모습을 예측할 수 있다. 그래서 학생들을 ‘미래의 지도자’라고 부르고 교육을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평가하며 입이 닳도록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현재 조선족의 교육은 어떠한가. 지속되는 학생의 감소로 학교는 존폐위기에 처해있고 많은 학생들은 조선족 학교가 아닌 한족 학교로 이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혁개방정책으로 인한 중국 내부의 변화로 부모들이 연변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떠남에 따라 결손 가정 학생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교육의 위기는 교육의 실패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다. 특히나 조선족에게 교육은 중국 내에서 조선족끼리의 동질성 및 민족 문화를 유지하는 데 기여한 것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지녔기 때문에 자칫하면 전통이 단절될 수도 있다. 따라서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어 그에 맞는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조선족이 해야 할 일이다.
교육 문제의 원인은 인구의 감소와 학교 환경의 질 저하로 규정지을 수 있다. 연변에서 조선족의 인구가 계속적으로 줄어드는 이유는 도시화로 인한 ‘이촌향도’가 가장 크게 작용을 했다. 산업화가와 이촌향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농촌으로부터 도시로의 이동이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니냐고 질문할 수 있다. 하지만 조선족은 소수 민족 중의 하나에 불과하다. 따라서 연변 내에 조선족의 수가 적을 경우 자치권을 잃고 중국 행정 체제 안에 편입되어야만 할지도 모른다. 이에 대해 도시로 나가는 사람들을 강제로 농촌에 묶어두기보다는 연변 내에 산업 시설을 유치함으로써 사람들이 밖으로 나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도록 하는 편이 장기적으로 볼 때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출산을 장려하는 정책은 학생들의 수를 일정하게 만들고 이는 학교가 통 폐합되는 것을 방지해 줄 것이다. 사실 학교가 문을 닫았다는 이유로 한족 학교로 진학하는 조선족 학생들도 다수 있었기 때문에 인구수와 학교 수의 유지는 교육을 지탱해 주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학교 환경의 개선을 위해서 유능한 교사를 채용하고 그들로 하여금 현실에 유용한 지식을 가르치게 한다면 더 이상 조선족 학생들은
한족 학교로 취학하지 않을 것이다.
조선족은 한국인과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서울말보다는 평양말과 가깝고 한반도가 아닌 중국이라는 영토 내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동질성을 느끼기가 매우 어렵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그들이 왜 조선족이라 불리며, 압록강을 건너서 살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해 주지 않으면 분명 우리와 상관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실제로 인터넷 상에서는 조선족을 비하하거나 인정하지 않으려는 글이 올라오기도 한다. 하지만 조선족의 이동이 처음 시작된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현재에 다다르는 모든 시간들은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의 일부임에 분명하다. 그리고 그들은 한국의 문화를 계승하고자 한다. 그러나 제대로 된 교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과 우리의 거리감은 커져만 갈 것이다. 지금 현재, 조선족과의 거리감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교육을 통한 교류’라고 생각한다. 교육 문제는 그들이 안고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지원으로 그들의 걱정이 줄어든다면 조선족이 우리를 보는 인식이 좋아질 것이다. 반대로, 조선족이 교육의 개선을 통해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게 되면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긍정적으로 바뀔 것이다. 물고기를 잡아주기보다는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인 것처럼 경제적인 지원 외에도 우리의 체계적인 교육 제도를 체험하게 해 주는 것이 조선족 교육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다. 보고서를 마치며 ‘교육’으로 가까워질 한국과 조선족과의 관계를 기대해 본다.
Ⅶ. 참고문헌
1999, 강영덕,「연변 조선족 인구와 교육문제」,『한국민주시민교육학회보』제 4호,
한국민주시민교육학회
2004, 박금해,「중국조선교육, 그 방향은」,『OK times : overseas Koreans times』,
통권 제127호, 해외교포문제연구소
2004, 박일석,「연변 조선족 교육, 해법은 없나」,『OK times : overseas Koreans times』
통권 제125호, 해외교포문제연구소
2004, 채미화,「연변 조선족 중소학교 교육문제실태 조사연구」,『교육문제연구 제20집』,
고려대학교교육문제연구소
2006, 채휘균,「조선족 교육의 형성과정과 현안문제 고찰」,『교육철학』제 29집, 한국교육철학회
우리는 해당 나라의 교육과 그 교육 안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을 통해 미래 모습을 예측할 수 있다. 그래서 학생들을 ‘미래의 지도자’라고 부르고 교육을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평가하며 입이 닳도록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현재 조선족의 교육은 어떠한가. 지속되는 학생의 감소로 학교는 존폐위기에 처해있고 많은 학생들은 조선족 학교가 아닌 한족 학교로 이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혁개방정책으로 인한 중국 내부의 변화로 부모들이 연변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떠남에 따라 결손 가정 학생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교육의 위기는 교육의 실패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다. 특히나 조선족에게 교육은 중국 내에서 조선족끼리의 동질성 및 민족 문화를 유지하는 데 기여한 것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지녔기 때문에 자칫하면 전통이 단절될 수도 있다. 따라서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어 그에 맞는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조선족이 해야 할 일이다.
교육 문제의 원인은 인구의 감소와 학교 환경의 질 저하로 규정지을 수 있다. 연변에서 조선족의 인구가 계속적으로 줄어드는 이유는 도시화로 인한 ‘이촌향도’가 가장 크게 작용을 했다. 산업화가와 이촌향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농촌으로부터 도시로의 이동이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니냐고 질문할 수 있다. 하지만 조선족은 소수 민족 중의 하나에 불과하다. 따라서 연변 내에 조선족의 수가 적을 경우 자치권을 잃고 중국 행정 체제 안에 편입되어야만 할지도 모른다. 이에 대해 도시로 나가는 사람들을 강제로 농촌에 묶어두기보다는 연변 내에 산업 시설을 유치함으로써 사람들이 밖으로 나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도록 하는 편이 장기적으로 볼 때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출산을 장려하는 정책은 학생들의 수를 일정하게 만들고 이는 학교가 통 폐합되는 것을 방지해 줄 것이다. 사실 학교가 문을 닫았다는 이유로 한족 학교로 진학하는 조선족 학생들도 다수 있었기 때문에 인구수와 학교 수의 유지는 교육을 지탱해 주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학교 환경의 개선을 위해서 유능한 교사를 채용하고 그들로 하여금 현실에 유용한 지식을 가르치게 한다면 더 이상 조선족 학생들은
한족 학교로 취학하지 않을 것이다.
조선족은 한국인과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서울말보다는 평양말과 가깝고 한반도가 아닌 중국이라는 영토 내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동질성을 느끼기가 매우 어렵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그들이 왜 조선족이라 불리며, 압록강을 건너서 살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해 주지 않으면 분명 우리와 상관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실제로 인터넷 상에서는 조선족을 비하하거나 인정하지 않으려는 글이 올라오기도 한다. 하지만 조선족의 이동이 처음 시작된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현재에 다다르는 모든 시간들은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의 일부임에 분명하다. 그리고 그들은 한국의 문화를 계승하고자 한다. 그러나 제대로 된 교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과 우리의 거리감은 커져만 갈 것이다. 지금 현재, 조선족과의 거리감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교육을 통한 교류’라고 생각한다. 교육 문제는 그들이 안고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지원으로 그들의 걱정이 줄어든다면 조선족이 우리를 보는 인식이 좋아질 것이다. 반대로, 조선족이 교육의 개선을 통해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게 되면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긍정적으로 바뀔 것이다. 물고기를 잡아주기보다는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인 것처럼 경제적인 지원 외에도 우리의 체계적인 교육 제도를 체험하게 해 주는 것이 조선족 교육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다. 보고서를 마치며 ‘교육’으로 가까워질 한국과 조선족과의 관계를 기대해 본다.
Ⅶ. 참고문헌
1999, 강영덕,「연변 조선족 인구와 교육문제」,『한국민주시민교육학회보』제 4호,
한국민주시민교육학회
2004, 박금해,「중국조선교육, 그 방향은」,『OK times : overseas Koreans times』,
통권 제127호, 해외교포문제연구소
2004, 박일석,「연변 조선족 교육, 해법은 없나」,『OK times : overseas Koreans times』
통권 제125호, 해외교포문제연구소
2004, 채미화,「연변 조선족 중소학교 교육문제실태 조사연구」,『교육문제연구 제20집』,
고려대학교교육문제연구소
2006, 채휘균,「조선족 교육의 형성과정과 현안문제 고찰」,『교육철학』제 29집, 한국교육철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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