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목차

1. 기업선정 이유, 출범배경
2. 회사로고와 기업 소개
3. 시장상황 분석
4. 마케팅 전략분석
1) SWOT 분석
2) STP 전략
3) 4Ps 전략
5. 결론
1) 성공요인
2) 앞으로의 과제

본문내용

생긴 부식은 3년, 부식이 심화돼 차량 내부로 관통된 부식은 5년을 보증하는 제도로, 부식 방지를 위해 ‘아연합금 코팅 강판’을 대폭 적용한데 따른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다. 현재 르노삼성은 전 차종에 이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또한 SM5의 엉덩이 보기 캠페인은 르노삼성만의 고객만족 서비스다. 2001년 시작한 이 캠페인은 르노삼성의 전 임직원이 거리를 돌아다니는 SM5의 고장난 브레이크 등 발견 시 고객 콜센터에 차량번호를 알려줘 무상 수리토록 해주는 제도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엉덩이 보기 캠페인은 ‘기습 서비스’고 고객 감동을 극대화 하는 신개념 서비스” 라며 “앞으로도 르노삼성만이 가질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블루오션을 창출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 캠페인은 홍보성 이벤트에 머물지 않고 4년여에 걸쳐 꾸준히 실행되어왔다. 지난 해 2만 3000명이 브레이크 등을 교환받는 등 지금까지 모두 7만 여명의 고객이 혜택을 받았다. 뜻하지 않은 서비스에 기뻐하는 소비자들이 많았고, 캠페인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고객 감동 마케팅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르노 삼성자동차는 지난 3~4월에 신학기를 맞아 선생님과 교직원을 상대로 SM3 구매 시 현금 30만원을 추가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또한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전문직. 군인. 경찰을 겨냥해 특별 현금 할인 이벤트를 실시했다. 의사. 변호사 등을 대상으로 골프 마케팅도 선보였다. 응모행사를 통해 선정된 12명을 골프장으로 초청해서 유명 연예인. 프로골퍼들과 함께 라운딩 행사를 가졌다.
품질이 좋다고 해서 잘 팔리는 시대는 오래전에 지나갔다. 르노삼성은 좋은 품질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이미지 브랜드를 구축했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 전 사원의 애사심, 충성도 높은 고객들의 지원 등을 통해 르노는 시장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2) 앞으로의 과제
1) SO 전략 : 고객만족 전략 및 수출시장 적극 공략
현재 르노삼성이 갖고 있는 장점과 기회를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르노삼성은 기존의 애호도가 높은 국내고객을 유지하고, 해외시장에서의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
우선, 국내기존고객의 유지를 위해서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모델라인을 제공해야 한다. 왜냐하면 점차 소비자들이 디자인을 중요한 선택요인으로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양한 편리장치를 설치하고,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다양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해오던 이벤트와 인센티브 제공을 지속적으로, 하지만 보다 창의적인 방법으로 구체화시켜야 한다.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중국, 동남아, 인도 등에 진출하는 것이 적합하다. 왜냐하면 이 시장들이 구매력이 높아져 매력성을 확보하고 있고,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미국과 유럽시장은 이미 세계선도 기업들이 너무 확고하게 시장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르노삼성이 진출하기에는 위험성이 크고, 적합하지 않다.
2) 유통망 확대 및 인터넷을 통한 입소문마케팅
2005년 8월 르노삼성차에서 퇴진한 오정환 부사장은 삼성그룹에서 34년 동안 근무했다. 그는 르노삼성차에서 가장 아쉬웠던 것이 150여개에 불과한 대리점 수라고 했다. 앞으로 대리점 수를 늘림으로써 고객접점을 늘린다면 르노삼성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동안 활용해온 입소문 마케팅을 확대해야 한다. 확산의 속도가 빠르고, 범위가 넓은 인터넷상의 블로그, 커뮤니티 등을 활용해 르노삼성의 고객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의 의견을 널리 퍼뜨려야 한다. 자동차 동호회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동호회 마케팅’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르노삼성은 이런 흐름에 발맞추어 동호회 회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부여하고,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 더불어 체험마케팅과 이벤트 등을 활용해 고객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3) 브랜드 정체성 확고히!
올해 상반기, 완성차 업계에서 현대차와 르노삼성차가 대형. 중형부문에서 한판 대결을 벌였다. 현재는 다른 경쟁사들의 마케팅 공세도 뜨거운 상황이다. 좋은 차라는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지만 SM5만의 브랜드 퍼스낼러티를 형성하지는 못했다. 보다 확고한 SM5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브랜드 자산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4) 여심을 잡아라.
소득수준 향상으로 인해 승용차가 생활필수품이 되었고, 여성들의 경제활동참가가 증가하면서 여성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여성 운전자가 늘어남에 따라 자동차 구매가 급속도로 증가하였다. 게다가 구매결정력이 커짐에 따라 자동차 시장에서 여성의 지위가 커지고 있다. 르노는 여성을 표적고객으로 하는 차별화된 제품과 마케팅전략을 개발해야 한다. 현대차는 여성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전동 조절식 페달’을 장착하고 체형에 맞게 페달 높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아자동차도 여성을 유혹하기 위해 원색을 적용해 스포티지의 내부 색상에 파란색, 오랜지색을 적용했다. 스포티지는 또 핸드백이나 쇼핑백을 걸 수 있는 후크, 좌석을 데워주는 열선시트, 후진. 주차 시 편리한 후방경보장치, 와이어 워셔액 경고등을 비롯해 여성을 위한 편의사양을 담아냈다. 이처럼 발 빠르게 여성고객의 마음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업체들이 나서고 있는 가운에 르노삼성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르노삼성자동차는 자동차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 싶어 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대형차 시장에서 밝은 색상을 내놓았다. 익스트림 블루, 화이트 펄, 플래티넘 실버 등 파스텔 톤의 화려한 색상은 소비자들에게 마니아층을 형성할 만큼 인기를 얻었다.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색상을 통해 ‘블루오션’을 창출한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SM7 구입자의 절반 이상이 화이트 펄 등 밝고 연한 색을 고르고 있다.” 고 말했다. 색깔 뿐만 아니라 여성의 욕구와 감성코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한다면 르노삼성은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왜냐하면 여성들은 자동차의 성능에 불안함을 갖고 있는데 르노삼성은 이미 품질 면에서 국내최고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디자인과 편의성을 강화한다면 수익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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