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스미스_토론_200602172_

목차

1. 애덤 스미스의 경제학

2. 애덤 스미스 이론의 비판

3. 결론

본문내용

유주의 가정을 또한 수용하며, 주요한 행위자를 법, 제도, 레짐 등으로 바라보고 있다.
4) 학파별 보완 혹은 비판
‘세이의 법칙’으로 유명한 장 밥티스트 세이는 스미스의 경제학을 유럽대륙에 보급시킨 공헌을 했다. 그는 스미스의 경제학을 종전과 다른 방법으로 분류함으로써 여러 사람의 흥미를 끌어냈다. 세이는 스미스가 노동만이 가치를 생산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 것을 비판하고, 가치를 생산하는 것은 자연 및 자본과 결합하는 인간의 노동이라고 하는 ‘생산요소의 3분법’을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또한 부를 물질로만 한정시킨 스미스의 편협성을 지적하면서 효용은 재화의 생산자뿐만 아니라 용역의 생산자에 의해서도 생산된다고 생각하면서 주관가치설의 선구자가 되었다.
역사학파 경제학자들은 고전학파 경제학자들이 경제이론과 실천 사이에 차이가 있음을 인식하지 못하고, 존재할 수 없는 가정 하에서 이론을 세우고 있으며, 국민성의 차이를 간과한다고 보았다. 또한 스미스의 개인주의적이고 보편주의적인 이론을 비판하였다. 국민 경제가 개인의 경제 행위에 의해 형성된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서 복합적인 유기체로 본 것이다.
애덤 스미스는 사유재산제도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는데, 자기 노력의 결과를 향유하도록 보장하는 사유재산제도가 확립되어야만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고 저축을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에 따르면 사유재산제도를 확립되면 그 뒤에 상공업의 발전이 따르고 경제역시 증대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마르크스는 사유재산 제도를 없애는 것이 경제적 소외를 극복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하였다. 그에 따르면 사유 재산과 자유 경쟁은 사회적 분업과 사적 교환을 낳게 되고, 이러한 분업은 인간을 자동 기계로 전락시켜 노동 본연의 목적 의식을 상실케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유 재산을 가진 사회의 인간이 개인적으로 더 나은 생활을 추구할수록 자신의 사회적 존재를 더욱 비인간화하게 된다는 것이다.
신고전학파 학자들은 가치가 공급이 아닌 수요에서 발생된다고 보았으며, 가치가 수요측 요인인 인간이 느끼는 주관적 만족에서 결정된다고 보았다. 그리고 마샬에 와서야 가격은 수요와 공급이 결정한다는 종합된 이론이 나왔다. 또한, 신고전학파는 스미스가 풀지 못했던 스미스의 역설 등의 가치 이론을 한계 효용이라는 개념을 통해 풀어낸다. 왈라스 법칙(Walars' law)은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을 보이게 해주었다. 왈라스 법칙은 경제 전체의 총초과수요의 가치가 항상 0이라는 것이다. 가격의 신축적 조정에 의해 한 경제의 총공급과 총수요는 언제나 일치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경제 내의 한 시장에서 초과수요가 발생하면 다른 시장에서 필연적으로 초과공급이 발생함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생산물시장의 초과공급은 필연적으로 화폐시장에서 초과수요를 발생시킨다. 이때 가격이 신축적으로 조정되면, 생산물시장의 초과공급의 가치는 화폐시장의 초과수요의 가치와 일치하게 된다. 왈라스 이론은 사후적으로 총공급과 총수요가 일치할 수 밖에 없다는 항등식으로, 언제나 타당한 명제이다.
3. 결론
“우리는 종종 세상의 관심이 지혜나 덕의 사람이 아니라 부나 권세의 사람으로 향함을 본다. 우리는 권세 있는 사람의 악덕이나 어리석음이 죄 없는 사람의 가난이나 연약함보다도 덜 비난받는 것을 자주 본다.”
-A.smith 도덕감정론
애덤 스미스의 이론은 경제학의 발달의 가능성을 남겨두었다. 자본주의의 구조적 문제를 파악하지 못하였고, 지나친 낙관주의에서 온 비현실성도 문제가 되었다. 따라서 시장의 실패라는 폐해를 간과한 것이다. 모호하고 모순적인 부분이 있었기에 그것을 보완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경제학이 발전되고 훌륭한 이론들이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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