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본주의 기업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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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자본주의 기업의 목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새로운 자본주의
1) 과거 자본주의의 문제점과 한계
2) 새로운 자본주의의 도래
2. 기업의 목적
1) 변화하는 기업의 목적
2) 새로운 자본주의와 기업의 목적
Ⅲ결론

본문내용

인간존중에 있다. 페덱스의 CEO인 데이빗 브론젝은 `페덱스 성공의 비결은 직원을 인간적으로 존중해주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그는 `페덱스인은 모두 자주색(회사 바탕색)의 혈액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페덱스가 세계적인 항공운수회사로 성장한 비결은 간단하게 인간 관리다. 회사는 직원을 존중하고 그들을 인격적으로 대우해준다. 그들이 회사에서 상실감과 슬픔을 느끼지 않도록 동기부여의 기회를 준다. 목표를 갖고 뛸 수 있고 그 결과 흐뭇해 할 수 있도록 자극해준다. 직원들은 돈보다는 개인적으로 인정받고 싶어 한다. 자신을 인정해 주고 기회를 주는 회사를 위해 기꺼이 희생을 아끼지 않는다. 페덱스 경영자는 직원들과 항상 친밀하게 접촉한다. 회장이나 사장도 주말이면 공항에 나가 직원들과 함께 물건을 분류하면서 육체적인 일의 어려움을 체험한다. 심지어 계약직 파트타임 사원에게도 보험의 혜택을 주고 일반직원과 똑같이 대접해 준다. 파트타임 직원이라고 어떤 불이익이나 차별도 용납하지 않는다. 페덱스 대표는 직원들이 회사를 신뢰하고 마음으로 헌신하도록 하는 게 최고경영자(CEO)의 임무라고 딱 잘라 말한다. 사사건건 간섭하고 CEO의 권위를 내세우는 우리의 회사나 기업의 분위기와는 새삼 다르지 않는가? 이런 경영방침을 갖고 있다면 절대로 구인난은 겪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앞서 새로운 자본주의에서 기업경영은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보았다. 그리고 고객만족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내부 고객인 종업원의 동기부여와 인간적인 대우, 그들이 있어야 존재할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다는 공존의 마인드를 가져야 할 것이다.
다. 공급자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붉어지고 있는 갈등 중 하나는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횡포이다. 단가인하, 계약위반, 특허 침해, 결제 지연 등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불공정거래는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오른다.
신자유주의 체제 하에서 기업들은 자신의 몫 챙기기에 바빴다. 주주가치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단기적으로 얻을 수 있는 눈앞의 이익 부풀리기에 급급했다. 비도덕적이거나 비윤리적인 방법을 통해서라도 상생을 무시한 이기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공생이 중요하게 부각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하 기업은 공급자 관계 관리(SRM : 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에도 노력해야 한다. 공급자 관계 관리란 기업의 수익성 극대화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파트너인 공급자와 관계를 개선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과정, 방법을 말한다. 가격과 경쟁 우위 확보를 통한 구매 최적화라는 궁극적인 목적을 지향하고 있다.
그 동안 기업들이 EPR(전사적자원관리),SCM(공급망관리) 등의 도입으로 재무투명성을 통한 비용절감과 경영혁신에 관심을 쏟았다면 이제는 `기업 간 평가 및 관계관리`를 통한 의사결정에 집중하고 있다. 모기업과 계열사, 협력사간의 생산 및 판매 계획, 구매, 자산 이력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이미 자원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한 기업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공급자 관계 관리를 통해 공생과 상생의 길을 걸어야 한다.
라. 사회
신자유주의 하에서 빈부격차는 날로 늘어가고 부를 가진 기업들이 더 많은 부를 독식하는 구조가 계속되고 있다. 자유경쟁을 보장받은 기업은 끝없는 부를 축적하였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사회와 상생하지 못하였다. 자유주의와 시장경제의 원리 앞에서 사회적 연대 의식은 외면받았다. 그러나 오늘날 대기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정치사회적으로 기업들의 책임과 사회 구성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역할 확대 등을 강조하고 있다.
사회지향적 사고의 중요성은 우리나라의 기업 두산의 페놀사태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1995년 두산은 낙동강에 페놀을 여러 차례 방류했고 이 사실이 언론에 공개되자 이전에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두산의 OB맥주는 추락했고, 현재까지도 하이트맥주에 뒤지고 있다. 두산의 페놀 방류는 주주가치에 집중해서 보자면 바른 경영 방법 일 것이다. 페놀 정화 비용을 줄이고 높은 이윤을 창출하여 각 주주에게 할당될 이익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객만족의 측면에서 보면 이는 기업의 이미지 자체에 손상을 입게 되는 행위였고, 따라서 그들이 만들어내는 제품에 대한 고객의 불매운동으로 이어지게 되어 시장점유율과 매출액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기업 경영전략의 선구자인 마이클 포터 교수는 최근 논문에서 기업들이 단순한 '사회적 책임(CSR)'을 넘어 '공유가치 창출(CSV)'를 통한 상생체제를 구축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자본주의 자유시장 경제에서 기업의 역할이 단순히 주주이익의 극대화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stakeholders)들의 복지에도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사회 공헌 활동이 단순한 비용 지출이 아닌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투자임을 강조한다. 따라서 빈부격차나 노사문제, 실업 등의 사회 문제에 대해서 기업들은 책임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야 한다.
Ⅲ. 결 론
새로운 자본주의 시대,
기업은 공생의 길을 걸어야 한다.
출발은 고객과 사회에 있다.
신자유주의 하에서 기업은 이기적이었다. 고객과 사회는 단순히 기업의 이윤을 창출해 주는 수단으로 인식했다. 고객과 사회뿐만 아니라 기업의 종업원이나 공급자들 또한 기업의 이윤을 위해 그들을 권리나 이익을 무시하기 바빴다.
기업의 목적은 고객과 사회를 통한
이윤창출과 지속경영이 되어야 한다.
새로운 자본주의가 오고 있는 지금, 오늘날의 고객은 다르다. 소비자보호원과 같이 고객을 보호하는 곳이 늘어나며 고객은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고, 다수의 사람을 대변할 수 있는 소수의 고객이 늘어나며 고객의 목소리에 실리는 힘은 커졌다. 그러한 고객이 모인 사회는 당장 우리의 현재를 추구하기 보다는 미래의 후손들을 생각하며 경제활동과 기업 활동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요구한다.
이제 기업은 사회와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들이 원하는 제품. 서비스 생산에만 초점을 맞추어서도 안 된다. 그들이 원하는 미래를 함께 책임지고 꾸려나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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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6페이지
  • 등록일2012.10.23
  • 저작시기2011.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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