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 론
Ⅱ. 미국영화 및 캐릭터 <아바타>가 서구중심주의를 어떻게 보여주는지(혹은 극복하고 있는지) 서술
1. 현대서양의 대중문화에 등장하는 캐릭터 - 아바타
2. 대중매체의 변혁을 통한 메시지의 광범위 전달
3. 자본주의의 재고
4. 휴머니즘과 결부된 기독교적 세계관
5. 포스트모더니즘적 접근
6. 이성적 합리주의에 대한 비판의식
7. 강압적인 서구 및 미국에 대한 반성의 메시지
8. 과학 우월주의에 대한 재고
Ⅲ. 결 론
[참고 자료]
Ⅱ. 미국영화 및 캐릭터 <아바타>가 서구중심주의를 어떻게 보여주는지(혹은 극복하고 있는지) 서술
1. 현대서양의 대중문화에 등장하는 캐릭터 - 아바타
2. 대중매체의 변혁을 통한 메시지의 광범위 전달
3. 자본주의의 재고
4. 휴머니즘과 결부된 기독교적 세계관
5. 포스트모더니즘적 접근
6. 이성적 합리주의에 대한 비판의식
7. 강압적인 서구 및 미국에 대한 반성의 메시지
8. 과학 우월주의에 대한 재고
Ⅲ. 결 론
[참고 자료]
본문내용
“‘아바타’ 속 백인 메시아가 세계를 구한다는 우화를 강화시키는 백인 관점의 인종 판타지”라고 지적했다.
문명의 세계와 원시 세계의 대비도 서구 전통의 관점을 그대로 따른다. 선진의 문명 세계로부터 온 남성과 후진 미개 세계의 여성 사이의 로맨스는 서구의 예술이 즐겨 다룬 소재였다. 오페라 ‘나비부인’이나 이를 뮤지컬로 번안한 ‘미스 사이공’, 영화 ‘늑대와의 춤을’ ‘라스트 사무라이’,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 등이 대표적이다. 서구의 문화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세계로 이민족의 문화는 신비하고 불가해한 주술적 세계로 묘사하는 방식도 마찬가지다. ‘아바타’에서 샤먼(무당)이 이끄는 주술적인 예식은 동양인이나 인디언 등 이민족을 묘사하기 위해 할리우드영화가 수없이 반복한 이미지다.
미국의 역사에서 미지의 땅 America는 원래 인디언의 땅이다.
그러나 청교도 인들이 이주해 오면서 개척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고 지금의 미국이 생겨난 것이다. 결국 미국은 지금 열어서는 안 되는 판도라의 땅을 성장시켰고 결코 얻을 수 없는 자본주의를 발전시켰다.
미국은 결국 미지의 땅에 이주함으로써 현대 사회의 병리를 심각하게 만든 장본인인 것이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 결국 그들을 구원하는 것은 지구인인 ‘제이크’이다. 결국 이 문제는 스스로 풀어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동시에 또 하나의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지구인 ‘제이크’는 결국 나비족 ‘제이크’로 접속하면서 지구인을 포기하게 된다. 이것은 자연 친화적인 삶을 살아야 하며, 미국의 문제를 다른 동양에서가 아닌 인디언들의 방식과 삶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보편문화를 넘어 미국은 지금 현재 동양의 사고들로 혼란에 빠져 있다. 가족애, 민족주의, 국가관으로 해결책을 찾는 지금의 모습과는 달리 미국은 분명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아바타를 바로 보아야 한다는 점이다.
7. 강압적인 서구 및 미국에 대한 반성의 메시지
반면 미국의 폭력적인 역사에 대한 ‘반성’의 시선도 공존한다. 인간이 나비족을 공격하는 모습을 통해 인디언의 땅을 정복한 개척사로부터 베트남전을 거쳐 중동전에 이르기까지 미국이 수행한 전쟁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는 시각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아바타’는 백인우월주의, 미국중심주의를 견지하면서도 과거 역사에 대한 반성과 ‘다양한 인종과 가치의 공존’을 모색하는 영화라 할 수 있다.
"<아바타>는 인류가 '문명화, 근대화'의 이름으로 침략과 전쟁을 자행했던 이른바 '식민지 근대'의 역사를 혹독하게 비판하며 자연 속에서의 공존을 강조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판도라는 서부 개척기의 아메리칸 인디언일 수도, 베트남일 수도, 최근의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일 수도 있을 것이며, 제국주의 다툼 속에서 유린당해 아직까지도 기아와 분쟁에 휘말려 있는 아프리카 대륙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며, 친미 군부 독재에 시달리던 남아메리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판도라는 더 나아가 제국주의적 야심에 의해 귀속 된 모든 대상을 상징한다고 해도 무방하다. 어쨌든, <아바타>는 자본/군사/근대화/문명과 소통/교감/자연/사랑의 이항대립을 통해 역사적 성찰과 환경주의를 한 그릇에 퍼 담는 야심을 선보이고 있는 셈이다.
8. 과학 우월주의에 대한 재고
종교적인 관점에 의한 비판은 교황청이 있는 바티칸에서 나왔다. 기독교 유일신 사상에 위배되는 범신론, 자연숭배사상을 담고 있다는 게 요지다.
‘아바타’에서 아바타는 인간과 나비족의 DNA 합성을 통해 만들어진 존재이고, 주인공 제이크 설리를 비롯한 인간들은 모종의 접속 프로그램에 의해 자신의 뇌와 아바타의 육체를 결합시킨다.
판도라행성은 영적인 존재인 거대한 나무를 비롯해 마치 인간의 뇌처럼 서로 ‘시냅스’로 연결된 생태네트워크를 갖고 있으며 나비족은 ‘플러그 인’함으로써 생태계와 접속한다.
지구를 환경과 생물로 구성된 하나의 유기체로 보는 ‘가이아 이론’과 인간 게놈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진화생물학, 신경생물학 등이 ‘아바타’의 바탕이 된 과학적 논리다.
Ⅲ. 결 론
이것으로 ‘아바타’를 통해 현대서양의 대중문화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서구중심주의를 어떻게 보여주는지(혹은 극복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우리는 비단 서양사상을 통해 동양 사상을 비롯한 동양적인 것 찾기의 의미도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런 경향이 서양적인 것을 지속적으로 탐구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우리는 물질적으로 서구 문명의 성과물에 둘러싸여 있다.
그것은 서구 정신에서 나온 것이다. 따라서 이 문명의 정체를 알고, 이 문명에 적응함과 동시에 그것을 감시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만든 정신을 알아야 한다.
이것은 이념적인 문제가 아니라, 실용적인 문제다. 이미 서구 물질문명은 어떤 필요성처럼 우리에게 주어졌다. 이제 이것을 잘 작동하도록 하는 가능성은 우리 손에 달려 있다. 구체적으로는 서구적인 것을 제대로 파악하는 우리의 능력에 달려있다.
그 어떤 사상이든 성찰은 유효하다
철학을 비롯한 서구 정신 탐구를 게을리 할 수 없는 또 다른 이유는 서구 학문 체계의 특성 때문이다. 철학을 비롯한 서구의 인문학은 고대 그리스 때부터 그 기본 논리 구조상 자연과학의 발달과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고대의 형이상학 없이 오늘의 디지털 기술, 유전공학, 나노테크놀러지는 불가능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서구적 특성이다. 현대 첨단과학의 이해에 철학사의 이해는 필수적이다. 최근 동서양 사상의 비교 연구나, 동서양 사상을 서로 접목하고자 하는 시도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으나, 사상 체계라는 관점에서는 그러한 비교 이전에 서양 사상과 동양 사상을 각각의 체계 안에서 깊이 연구할 것이 더 요구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강정인, 서구중심주의를 넘어서, 아카넷, 2004
페터 V. 지마, 김태환 역, 모던 포스트모던, 문학과지성사, 2010
남경태, 한눈에 읽는 현대철학, 황소걸음, 2001
마리아 윌헴, 더크 매디슨, 김현중 역,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 (판도라의 역사와 생태에 관한 기밀 보고),랜덤하우스코리아, 2010
문명의 세계와 원시 세계의 대비도 서구 전통의 관점을 그대로 따른다. 선진의 문명 세계로부터 온 남성과 후진 미개 세계의 여성 사이의 로맨스는 서구의 예술이 즐겨 다룬 소재였다. 오페라 ‘나비부인’이나 이를 뮤지컬로 번안한 ‘미스 사이공’, 영화 ‘늑대와의 춤을’ ‘라스트 사무라이’,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 등이 대표적이다. 서구의 문화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세계로 이민족의 문화는 신비하고 불가해한 주술적 세계로 묘사하는 방식도 마찬가지다. ‘아바타’에서 샤먼(무당)이 이끄는 주술적인 예식은 동양인이나 인디언 등 이민족을 묘사하기 위해 할리우드영화가 수없이 반복한 이미지다.
미국의 역사에서 미지의 땅 America는 원래 인디언의 땅이다.
그러나 청교도 인들이 이주해 오면서 개척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고 지금의 미국이 생겨난 것이다. 결국 미국은 지금 열어서는 안 되는 판도라의 땅을 성장시켰고 결코 얻을 수 없는 자본주의를 발전시켰다.
미국은 결국 미지의 땅에 이주함으로써 현대 사회의 병리를 심각하게 만든 장본인인 것이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 결국 그들을 구원하는 것은 지구인인 ‘제이크’이다. 결국 이 문제는 스스로 풀어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동시에 또 하나의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지구인 ‘제이크’는 결국 나비족 ‘제이크’로 접속하면서 지구인을 포기하게 된다. 이것은 자연 친화적인 삶을 살아야 하며, 미국의 문제를 다른 동양에서가 아닌 인디언들의 방식과 삶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보편문화를 넘어 미국은 지금 현재 동양의 사고들로 혼란에 빠져 있다. 가족애, 민족주의, 국가관으로 해결책을 찾는 지금의 모습과는 달리 미국은 분명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아바타를 바로 보아야 한다는 점이다.
7. 강압적인 서구 및 미국에 대한 반성의 메시지
반면 미국의 폭력적인 역사에 대한 ‘반성’의 시선도 공존한다. 인간이 나비족을 공격하는 모습을 통해 인디언의 땅을 정복한 개척사로부터 베트남전을 거쳐 중동전에 이르기까지 미국이 수행한 전쟁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는 시각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아바타’는 백인우월주의, 미국중심주의를 견지하면서도 과거 역사에 대한 반성과 ‘다양한 인종과 가치의 공존’을 모색하는 영화라 할 수 있다.
"<아바타>는 인류가 '문명화, 근대화'의 이름으로 침략과 전쟁을 자행했던 이른바 '식민지 근대'의 역사를 혹독하게 비판하며 자연 속에서의 공존을 강조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판도라는 서부 개척기의 아메리칸 인디언일 수도, 베트남일 수도, 최근의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일 수도 있을 것이며, 제국주의 다툼 속에서 유린당해 아직까지도 기아와 분쟁에 휘말려 있는 아프리카 대륙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며, 친미 군부 독재에 시달리던 남아메리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판도라는 더 나아가 제국주의적 야심에 의해 귀속 된 모든 대상을 상징한다고 해도 무방하다. 어쨌든, <아바타>는 자본/군사/근대화/문명과 소통/교감/자연/사랑의 이항대립을 통해 역사적 성찰과 환경주의를 한 그릇에 퍼 담는 야심을 선보이고 있는 셈이다.
8. 과학 우월주의에 대한 재고
종교적인 관점에 의한 비판은 교황청이 있는 바티칸에서 나왔다. 기독교 유일신 사상에 위배되는 범신론, 자연숭배사상을 담고 있다는 게 요지다.
‘아바타’에서 아바타는 인간과 나비족의 DNA 합성을 통해 만들어진 존재이고, 주인공 제이크 설리를 비롯한 인간들은 모종의 접속 프로그램에 의해 자신의 뇌와 아바타의 육체를 결합시킨다.
판도라행성은 영적인 존재인 거대한 나무를 비롯해 마치 인간의 뇌처럼 서로 ‘시냅스’로 연결된 생태네트워크를 갖고 있으며 나비족은 ‘플러그 인’함으로써 생태계와 접속한다.
지구를 환경과 생물로 구성된 하나의 유기체로 보는 ‘가이아 이론’과 인간 게놈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진화생물학, 신경생물학 등이 ‘아바타’의 바탕이 된 과학적 논리다.
Ⅲ. 결 론
이것으로 ‘아바타’를 통해 현대서양의 대중문화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서구중심주의를 어떻게 보여주는지(혹은 극복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우리는 비단 서양사상을 통해 동양 사상을 비롯한 동양적인 것 찾기의 의미도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런 경향이 서양적인 것을 지속적으로 탐구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우리는 물질적으로 서구 문명의 성과물에 둘러싸여 있다.
그것은 서구 정신에서 나온 것이다. 따라서 이 문명의 정체를 알고, 이 문명에 적응함과 동시에 그것을 감시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만든 정신을 알아야 한다.
이것은 이념적인 문제가 아니라, 실용적인 문제다. 이미 서구 물질문명은 어떤 필요성처럼 우리에게 주어졌다. 이제 이것을 잘 작동하도록 하는 가능성은 우리 손에 달려 있다. 구체적으로는 서구적인 것을 제대로 파악하는 우리의 능력에 달려있다.
그 어떤 사상이든 성찰은 유효하다
철학을 비롯한 서구 정신 탐구를 게을리 할 수 없는 또 다른 이유는 서구 학문 체계의 특성 때문이다. 철학을 비롯한 서구의 인문학은 고대 그리스 때부터 그 기본 논리 구조상 자연과학의 발달과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고대의 형이상학 없이 오늘의 디지털 기술, 유전공학, 나노테크놀러지는 불가능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서구적 특성이다. 현대 첨단과학의 이해에 철학사의 이해는 필수적이다. 최근 동서양 사상의 비교 연구나, 동서양 사상을 서로 접목하고자 하는 시도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으나, 사상 체계라는 관점에서는 그러한 비교 이전에 서양 사상과 동양 사상을 각각의 체계 안에서 깊이 연구할 것이 더 요구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강정인, 서구중심주의를 넘어서, 아카넷, 2004
페터 V. 지마, 김태환 역, 모던 포스트모던, 문학과지성사, 2010
남경태, 한눈에 읽는 현대철학, 황소걸음, 2001
마리아 윌헴, 더크 매디슨, 김현중 역,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 (판도라의 역사와 생태에 관한 기밀 보고),랜덤하우스코리아,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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