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학산책] 중간(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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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정이라 합니다. 이러한 문화과정의 개념은 문화변동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개념입니다. 문화과정에서 일어나는 부문들 간의 상호작용의 결과로 문화요소들은 더 이상 쓸모 없는 것이 되어 소멸되기도 하고. 새로운 요소가 생성되어 낡은 것을 대체하기도 합니다. 시간상으로 보면 전체로서의 문화는 끊임없이 변화하게 됩니다. 그리고 문화요소들이 사회 외부에서 전파되어 들어와 새로운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화요소들의 변화로 인하여 전체적으로 삶의 양식인 문화를 변하게 되는 것을 문화변동이라고 합니다.
2. 문화변동은 단기적으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거시적인 안목에서 보면 인류의 문화는 원시적인 상태에서 오늘날과 같은 현대문명의 단계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을 거쳐서 변동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문화가 하나의 유형에서 다른 유형으로 장기간에 걸쳐 변동하는 과정을 문화의 진화라고 합니다. 초기 인류학자들은 문화의 변동을 진화의 관점에서 해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진화론적 관점은 인류학만의 독특한 관점은 아니었습니다. 진화론적 관점은 생물학. 사회학. 경제학 등 당시 모든 서구학문의 중심 틀이었으며, 독특한 역사관이었습니다. 당시 서구의 사회상은 자연과학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산업혁명으로 인한 생산성의 증대와 제국주의의 팽창. 시민사회의 등장 등으로 전통서회와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당시 서구 지식인에게 사회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필연적으로 발전하게 마련이라고 낙관론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발전에는 단계가 있어서 모든 사회들이 이런 단계를 거쳐서 발전하게 된다는 해석논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3. 문화변동의 과정을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분석한 대표적인 학자로 타일러와 모간을 들 수 있습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이론들을 제시하였지만 문화의 발전은 야만시대를 거쳐서 미개로 다시 문명시대의 세 단계를 거친다고 주장하는 점에서는 동일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들 이외에도 인간이 지식은 신학적 단계, 형이상학적 단계, 실증적 단계를 거쳐서 발전 한다는 주장을 하는 꽁트와 사회의 진화는 군사형 사회에서 산업형 사회로 진행된다는 주장을 하는 스펜서, 인간의 지적 발전은 주술적 단계에서 종교이 단계로 종교의 단계에서 다시 과학의 단계라는 세 단계에 걸쳐 진행된다고 주장한 프레이저(Fraser)등이 모두 초기 진화론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말리노스키와 래드클리프 브라운에 의하여 제시된 구조기능론은 문화체계나 사회체계는 그것을 구성하는 여러 부분에서 구성되어 있으며, 체계의 구성요소들은 특정 가치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통합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입장에서는 사회제도를 간에 존재한다고 가정되는 관계의 유형을 ‘사회구조’라고 부르면서 이 사회구조는 그 사회 내에 존재하는 개개인들의 사회관계 전체에서 파악된 기본적인 행위의 원리이며 이 것에 의해 표면적으로 나타난 것이 문화현상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인류학의 구조 기능론적 관점은 그 후 사회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 1960년대까지 사회학의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5. 그러나 이런 구조기능론도 비판을 받기 시작했는데 경험적 연구를 통해서 입증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문화변동의 역동적 측면을 설명키 어려움이 있다는 비판이었습니다. 이 관점은 문화체계나 사회체계는 기본적으로 통합과 안정과 질서를 지향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체계의 한 부분이 손상되더라도 스스로 균형을 회복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이 관점은 외부사회와 단절된 채 비교적 안정과 통합을 유지해 오는 전통사회의 문화적 상황을 분석하는 데는 효율적이지만 당양한 문화요소들이 충돌하면서 긴장과 갈등을 나타내는 오늘날의 문화변동을 설명하는 데는 부족하다는 비판입니다.
6주차. 사회계급
▷ 학습목표
국가부재사회의 계급상황
폐쇄적 계급사회
산업혁명과 후기 산업사회의 계급변화
- 학습내용-
○ 국가체계가 없었던 사회에서는 계급과 불평등 현상이 어떤 상태로 나타냈는가?
○ 역사적으로 오래 존속하였던 폐쇄적 계급사회의 특성은 무엇인가?>
○ 산업혁명이 가져온 경제적발전과 자본주의 성립이 산업사회의 계급관계형성과 후기 산업사회의 계급변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 국가부재사회의 계급상황
국가부재사회의 특징
○인구의증가->더많은 재화의 필요->생산량증가->잉여생산물의 발생
○잉여 생산물의 개인소유 - 사유재산,부
○분업의 발달- 시장의 발달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경제체계(생산양식)
○사회형태의 구성- 일의성격과 조직에 따라 달라짐
- 사회에서는 어떻게 하면 생산량을 늘릴 수 있을까 하는 점에 골몰하기 시작했고, 이런 연구결과 원시적인 생산방법보다 개선된 방식으로 재화를 생산하게 되었고, 따라서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만큼 재화를 소비하고도 남는 잉여생산물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이런 남는 잉여생산물들을 집단구성원들이 공동으로 보유하지 않고 , 개인의 재화로 사유하기 시작하면서 사유재산이나 부가 생기게 되었고, 이를 관리하고 보활 정치체계가 발전하게 되었다. 분업이 발달하면서 이제 사람들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물건을 직접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 구입해야만 했다.
- 학자들 중에는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요인 중 경제체계, 특히 생산양식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강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마르크스의 이론에 근거하는 인류학자들도 사회형태의 분류에 기술과 분업의 역할을 중요한 근거로 사용하고 있다.
※수렵채집사회
○수렵채집사회(초원사회)-식량생산을 농작물을 경작해서 얻지않고, 단순한 도구나 기술을 사용하여 사냥을 하거나 식량을 채집하는 사회
○식량을 획득하는 방법- 공동생산체제, 공동분배체제, 이동하면서 식량자원얻음,처음에 물물교환이 없었으나 점차 공유와 호혜의 중요성을 알게됨.
○열악한도구로 사냥(공동소유) , 또한 원시밀림이나 사막,초원지대 등을 열악한 자연환경(거주지역이동)을 살았기 때문에 항상 기아와 위험에 직면하였고, 식량을 찾아 거주지역을 이동하였기 때문에 현대와 같은 의미의 재산을 축적할 수도 없었고, 유지할 수도없었습니다. 사냥이나 채집이 잘될때도 있었고 전혀 수확이 없을때도 있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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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류학산책,   정치,   법,   경제,   종교,   문화,   인성,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