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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입니다. 불턱을 보여주는 전시물의 밀랍인형 중에 젖먹이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바다에 젖먹이를 데리고 와서 물속에서 나와 언 몸으로 배고파 칭얼거리는 아이를 달래며 찬 몸으로 젖을 물렸을 제주 해녀의 고달픈 삶이 가슴으로 전해져 왔습니다. 그리고 해녀들이 공부하던 야학의 모습과 해녀에 관한 역사 이야기들, 해녀들의 잠수기술 등이 잘 전시되어있었습니다. 1932년 해녀들이 자신의 생존권을 놓고 벌인 해녀항일운동, 옛날 문헌에서의 제주 해녀에 관한 기록들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또한 지난 강의에서 배운 출가해녀에 대한 설명도 찾아볼 수 있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떠 올려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곳을 둘러보면서 시험을 친 직후 박물관을 찾은 터라, ‘시험 치기 전에 박물관 왔었으면 시험을 조금 더 쉽게 쳤을 텐데......’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도 이해하기 훨씬 쉬웠겠다는 생각과 함께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해녀의 얼굴을 석고로 만들어 놓은 해녀상이 작은 액자로 둥근 벽면에 전시 되어있었던 것도 인상 깊었습니다.
제2 전시실을 둘러본 후 1층의 제 3 전시실로 향하는 길에 “여자로 나느니 쉐로나주”, “년 애기 나
제2 전시실을 둘러본 후 1층의 제 3 전시실로 향하는 길에 “여자로 나느니 쉐로나주”, “년 애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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