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체제
2) 기본 원칙
3) 자모의 이름과 순서
4) 소리에 관한 것
5) 형태에 관한 것
< 마무리 >
2) 기본 원칙
3) 자모의 이름과 순서
4) 소리에 관한 것
5) 형태에 관한 것
< 마무리 >
본문내용
< 남북한의 맞춤법 비교 >
남한과 북한은 분단이후로 서로의 맞춤법 재정으로 인해 표기법의 변화가 있었다. 각각의 『한글맞춤법』과 『조선말 규범집』인 언어 표기법을 가지고 있는 남한과 북한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분단이후 남북한의 맞춤법 개정의 각각 다른 정책아래 이루어 졌고, 그 사이 여러 가지 면에서 이질적인 면이 드러나긴 하지만 남북한은 모두 1933년의 <통일안>을 기본 골격으로 하고 있다. 분단이후 비록 우리말도 두 갈래의 가지로 나뉘어서 개정되긴 했지만 여전히 그 뿌리는 하나이며 상대적으로 조금의 차이가 있지만 그 차이만 인정한다면 충분히 극복해 갈 수 있는 우리의 언어이다.
여기서는 남한의 맞춤법과 북한의 맞춤법을 찾아보고 서로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본다.
1) 체제
한글 맞춤법(1988)
조선말 규범집(1987) : 맞춤법
제1장 총칙
제2장 자모
제3장 소리에 관한 것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5장 띄어쓰기
제6장 그 밖의 것
□부록 문장 부호
총칙
제1장 조선어자모의 차례와 그 이름
제2장 형태부의 적기
제3장 말줄기와 토의 적기
제4장 합친말의 적기
제5장 앞붙이와 말뿌리의 적기
제6장 말뿌리와 뒤붙이(또는 일부 토)의 적기
제7장 한자말의 적기
북한은 『조선말 규범집』에 맞춤법 외에, 띄어쓰기, 문장부호를 별도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형태 구성’을 중심으로 기술한 것이다. 이에 비해 남한의 『한글 맞춤법』은 띄어쓰기까지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것은 ‘소리에 관한 것’과 ‘형태에 관한 것’으로 나누어 체계를 세운 것이다.
2) 기본 원칙
【남】 총칙 제1항 :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
【북】 총칙 : 조선말맞춤법은 단어에서 뜻을 가지는 매개부분을 언제나 같게 적는 원칙을 기본으로 하면서 일부 경우 소리나는대로 적거나 관습을 따르는 것을 허용한다.
남북한의 맞춤법은 공통적으로 두 개의 서로 상반되는 원칙을 표방하고 있다. ‘소리대로 적되’ 또는 ‘소리나는대로 적거나’ 등의 표현은 이른바 ‘표음주의’를 지향하는 것이고, ‘어법에 맞도록’이나 ‘매개부분을 언제나 같게 적는’ 등의 표현은 이른바 ‘표의주의(형태주의)’를 지향하는 것인데, 양 원칙은 상충된다.
이러한 점에서 남과 북은 비록 표현은 다르더라도 형태소의 원형을 밝혀 적는다는 기본 원칙에서는 일치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 맞춤법은 철저히 형태주의 원칙에 입각하는 데 반해 남한은 상대적으로 전통성을 따른다. 이러한 분석 기준의 차이가 곧 맞춤법의 차이로 나타나게 된다.
구분
표음주의
형태주의
의미
단어를 소리 그대로 표기하는 방식
각 단어를 구성하고 있는 형태소의 원형대로 적는 방식
예)
소리: [듣다]-[듣고]-[들으니]
표기; <듣다>-<듣고>-<들으니>
소리; [갑시]-[갑또]-[감만]
표기; <값이>-<값도>-<값만>
장점
1. 한글은 소리글자이어서 우리의 말을 소리 그 대로 적을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쉽게 배 울 수 있다.
2. 언어적 현상과 표기법 사이의 괴리가 줄어들 게 됨.
어떤 형태소가 놓이는 음성적 환경에 따라 여러 가지 소리로 발음되더라도, 하나의 대표 형태로 통일하여 고정시켜 적기 때문에 소리글자인 한글에 뜻글자와 같은 특징을 부가하는 역할을 한다.
==> 독서의 능률을 향상시킴
단점
언어적 사실(현상)을 그대로 표기법에 반영하기 때문에, 언어적 현상이 복잡할 경우 그것과 관련된 표기법도 복잡한 체계가 되는 경우가 있다. ex)두음법칙
언어적 현상과 표기법 사이의 괴리가 커지게 된다
3) 자모의 이름과 순서
【남】제 4항 : 한글 자모의 수는 스물넉 자로 하고, 그 순서와 이름은 다음과 같이 정한다.
ㄱ(기역), ㄴ(니은), ㄷ(디귿), ㄹ(리을), ㅁ(미음), ㅂ(비읍), ㅅ(시옷), ㅇ(이응), ㅈ(지읒), ㅊ (치읓), ㅋ(키읔), ㅌ(티읕), ㅍ(피읖), ㅎ(히읗)
[붙임1] 위의 자모로 적을 수 없는 소리는 두 개 이상의 자모를 어울러서 적되 그 순서와 이름은 다 음과 같이 정한다.
ㄲ(쌍기역), ㄸ(쌍디귿), ㅃ(쌍비읍), ㅆ(쌍시옷), ㅉ(쌍지읒)
【북】제1항 : 조선어자모의 차례와 그 이름은 다음과 같다.
ㄱ(기윽), ㄴ(니은), ㄷ(디
남한과 북한은 분단이후로 서로의 맞춤법 재정으로 인해 표기법의 변화가 있었다. 각각의 『한글맞춤법』과 『조선말 규범집』인 언어 표기법을 가지고 있는 남한과 북한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분단이후 남북한의 맞춤법 개정의 각각 다른 정책아래 이루어 졌고, 그 사이 여러 가지 면에서 이질적인 면이 드러나긴 하지만 남북한은 모두 1933년의 <통일안>을 기본 골격으로 하고 있다. 분단이후 비록 우리말도 두 갈래의 가지로 나뉘어서 개정되긴 했지만 여전히 그 뿌리는 하나이며 상대적으로 조금의 차이가 있지만 그 차이만 인정한다면 충분히 극복해 갈 수 있는 우리의 언어이다.
여기서는 남한의 맞춤법과 북한의 맞춤법을 찾아보고 서로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본다.
1) 체제
한글 맞춤법(1988)
조선말 규범집(1987) : 맞춤법
제1장 총칙
제2장 자모
제3장 소리에 관한 것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5장 띄어쓰기
제6장 그 밖의 것
□부록 문장 부호
총칙
제1장 조선어자모의 차례와 그 이름
제2장 형태부의 적기
제3장 말줄기와 토의 적기
제4장 합친말의 적기
제5장 앞붙이와 말뿌리의 적기
제6장 말뿌리와 뒤붙이(또는 일부 토)의 적기
제7장 한자말의 적기
북한은 『조선말 규범집』에 맞춤법 외에, 띄어쓰기, 문장부호를 별도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형태 구성’을 중심으로 기술한 것이다. 이에 비해 남한의 『한글 맞춤법』은 띄어쓰기까지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것은 ‘소리에 관한 것’과 ‘형태에 관한 것’으로 나누어 체계를 세운 것이다.
2) 기본 원칙
【남】 총칙 제1항 :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
【북】 총칙 : 조선말맞춤법은 단어에서 뜻을 가지는 매개부분을 언제나 같게 적는 원칙을 기본으로 하면서 일부 경우 소리나는대로 적거나 관습을 따르는 것을 허용한다.
남북한의 맞춤법은 공통적으로 두 개의 서로 상반되는 원칙을 표방하고 있다. ‘소리대로 적되’ 또는 ‘소리나는대로 적거나’ 등의 표현은 이른바 ‘표음주의’를 지향하는 것이고, ‘어법에 맞도록’이나 ‘매개부분을 언제나 같게 적는’ 등의 표현은 이른바 ‘표의주의(형태주의)’를 지향하는 것인데, 양 원칙은 상충된다.
이러한 점에서 남과 북은 비록 표현은 다르더라도 형태소의 원형을 밝혀 적는다는 기본 원칙에서는 일치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 맞춤법은 철저히 형태주의 원칙에 입각하는 데 반해 남한은 상대적으로 전통성을 따른다. 이러한 분석 기준의 차이가 곧 맞춤법의 차이로 나타나게 된다.
구분
표음주의
형태주의
의미
단어를 소리 그대로 표기하는 방식
각 단어를 구성하고 있는 형태소의 원형대로 적는 방식
예)
소리: [듣다]-[듣고]-[들으니]
표기; <듣다>-<듣고>-<들으니>
소리; [갑시]-[갑또]-[감만]
표기; <값이>-<값도>-<값만>
장점
1. 한글은 소리글자이어서 우리의 말을 소리 그 대로 적을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쉽게 배 울 수 있다.
2. 언어적 현상과 표기법 사이의 괴리가 줄어들 게 됨.
어떤 형태소가 놓이는 음성적 환경에 따라 여러 가지 소리로 발음되더라도, 하나의 대표 형태로 통일하여 고정시켜 적기 때문에 소리글자인 한글에 뜻글자와 같은 특징을 부가하는 역할을 한다.
==> 독서의 능률을 향상시킴
단점
언어적 사실(현상)을 그대로 표기법에 반영하기 때문에, 언어적 현상이 복잡할 경우 그것과 관련된 표기법도 복잡한 체계가 되는 경우가 있다. ex)두음법칙
언어적 현상과 표기법 사이의 괴리가 커지게 된다
3) 자모의 이름과 순서
【남】제 4항 : 한글 자모의 수는 스물넉 자로 하고, 그 순서와 이름은 다음과 같이 정한다.
ㄱ(기역), ㄴ(니은), ㄷ(디귿), ㄹ(리을), ㅁ(미음), ㅂ(비읍), ㅅ(시옷), ㅇ(이응), ㅈ(지읒), ㅊ (치읓), ㅋ(키읔), ㅌ(티읕), ㅍ(피읖), ㅎ(히읗)
[붙임1] 위의 자모로 적을 수 없는 소리는 두 개 이상의 자모를 어울러서 적되 그 순서와 이름은 다 음과 같이 정한다.
ㄲ(쌍기역), ㄸ(쌍디귿), ㅃ(쌍비읍), ㅆ(쌍시옷), ㅉ(쌍지읒)
【북】제1항 : 조선어자모의 차례와 그 이름은 다음과 같다.
ㄱ(기윽), ㄴ(니은), ㄷ(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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