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 서론
II. 19세기의 시대적 특성
1. 사상사적 특징
2. 영적 위기의 시대
III. 인지학의 성격
1. 혼합주의 종교
2. 뉴에이지 종교로서의 인지학
3. 기독교교리의 왜곡
IV. 결론
V. 참고문헌
II. 19세기의 시대적 특성
1. 사상사적 특징
2. 영적 위기의 시대
III. 인지학의 성격
1. 혼합주의 종교
2. 뉴에이지 종교로서의 인지학
3. 기독교교리의 왜곡
IV. 결론
V.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면, 인지학은 인간의 자아인 아트만을 강조한다. 이것은 인지학이 서양 자연주의에서 형성된 인간중심주의적 자아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슈타이너의 인지학은 애니미즘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 슈타이너는 인지학을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에 대한 과학적 탐구라고 정의한다. 그는 인간 외에도 무수히 많은 영적 존재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인지학은 “인간 존재 안에 있는 영적 요소를 인도하여 우주속의 영적 존재로 도달하게 하는 지식의 길”이다. 영적 지식은 영적 인도를 받아서만 발견된다. 이것은 신지학처럼 인간 지도자의 지도를 통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스스로의 수련을 통하여 수호령을 만나고 보이지 않는 영적 존재들의 도움을 얻어서만 가능하다고 본다. 인지학은 바로 이 내적 수련의 길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초감각적 세계를 파악하는데 있어서는 일상적인 의식과 과학이 무능하기에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이리트미로 잘 알려진 독특한 형식의 명상, 미술, 무용 등의 예술을 사용하여 보이지 않는 실체들과 접촉하게 된다.
슈타이너는 자신의 인지학이 예수님 당시에 존재하였던 엣세네파와 고대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종교적 전통인 영지주의, 장미십자가회의 가르침을 포교하는 것이라고 진술하고 있다. 그의 강연들이 표방하고 있는 것은 신비주의와 기독교의 다리로서의 엣세네파, 오컬트학, 고차세계의 인식, 붓다에서 그리스도로 등의 서적과 많은 영지주의의 문서들을 이용하여 복음서를 왜곡하고 사도들을 곡해하고 있다. 이것은 초대교회를 매우 어지럽혔던 이단의 재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윤회사상을 서구에 전파하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생각하였다. 예수님을 왜곡하는 것은 사탄의 가장 중요한 전략이다. 더구나 영지주의는 사탄의 오랜 3가지 전략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다. 결코 죽지 않을 것이라는 것,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될 것, 하나님이 될 것이라는 세 가지의 유혹은 인류의 영혼을 훔치고 죽이기 원하는 사탄의 전략인 것이다.
강상희(2006)는 슈타이너의 인지학은 비학적 인식론을 근거로 한 것으로 인식이나 존재에 있어서 유한할 수밖에 없는 엄연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인식이나 존재에 한계를 두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다. 인지학은 슈타이너의 주관적 직관이 모든 인식의 척도가 되기 때문에 슈타이너가 길이요 진리가 되는 것이다. 그는 본질 직관으로 자신만이 아는 본질직관에 의한 자신의 신비주의적 경험들을 “정신과학”이라 칭하고 자신이 보았다는 초감각적 세계의 내용들이 진리로 선포되고 그 진리 내용의 타당성의 검증은 슈타이너와 같은 직관능력의 구비하여야만 가능하다고 주장한다(강상희, 2006: 201). 인지학은 그 자신이 타당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 이외의 다른 증거는 없다. 공유할 수 있는 객관성이나 상호주관성이 결여되어 있다. 그러므로 슈타이너의 인지학은 객관적인 학문이라기보다는 분명히 종교(sect)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다.
인지학은 뉴에이지 종교라고 분류할 수 있다. 그 내적인 이유로는 현금의 뉴에이지 세계관과 마찬가지로 인지학은 동양범신론, 자연주의, 애니미즘이 현저하고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외적인 이유도 분명하다. 슈타이너가 뉴에이지 운동의 뿌리라고 지목되는 신지학협회의 독일 지부장으로 10여년간 활동하였고, 인지학은 그의 표현대로 “인간 자아에 기초를 둔 신지학”이기 때문이다. 또한 20세기 초반 개혁교육학 운동 속에서 하나의 작은 흐름으로 시작하였던 발도르프 학교나 그 계열의 기관들이 1970년대 후반 이후 뉴에이지 운동의 확대와 그 궤를 같이 하여 약진에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역시 그러하다.
3. 기독교 교리의 왜곡
기독교인으로서 슈타이너의 사상을 볼때, 가장 큰 문제는 기독교에 대한 심각한 왜곡을 일삼고 있다는 점이다. 슈타이너는 기독교에 대한 자신의 왜곡이 “기독교에 대한 인지학적 해석”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인지학 안에 기독교적 성격이 내재해 있으며, 인지학이 기독교의 심화된 형태라고 주장한다(강상희, 2002: 80).
그런데 이 해석은 슈타이너의 고유한 것이라기 보다는 영지주의라는 이단에 의하여 초대 기독교 시대부터 내려오던 것이었다. 슈타이너는 자신이 기독교 이전의 종교인 고대 그리스와 페르시아에서 이어져 내려오는 영지주의의 종교를 따른다는 것을 분명히 언급하였다. 우리는 오늘날 “다빈치코드” 등을 통하여 “기독교에 대한 영지주의적 해석”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보게 되었다. 영지주의자들은 초대교회의 가장 큰 이단으로 그들의 주장과는 달리 영지주의가 기독교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니라 이들이 기독교를 혼합하여 자신들의 종교적 교리와 조직을 발생시켰다(안점식, 206). 오늘날도 무신론에 못지않게 많은 영혼들을 노략질하고 있다. 이들은 기독교와 별개의 종교로서 자리매김을 하지 않고 기독교의 복음과 교리에 기생하여 왜곡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이들은 유대 기독교의 중요교리를 부인하며, 결코 죽지 않을 것이나, 인간이 신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 신이 되는 숨겨진 지식을 가질 수 있다고 하는 것들은 창세기 3장 4-5절에 기록된 바와 같이 사탄이 하와에게 유혹하였던 내용과 같다고 할 수 있다.
1900년대 초부터 슈타이너는 기독교에 관한 수많은 강연을 행하였다. 그런데 그 내용은 전혀 기독교적인 것이 아니라 영지주의적인 기독교 해석이었다. 근년에 들어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것으로 초대교회를 괴롭혔던 이단적인 내용들이었다. 비밀리에 전승되어오던 이러한 이단적인 교리를 인간을 구원하는 숨겨진 지식으로 그가 믿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의 다수의 많은 강연들과 글에 의하면 그는 영지주의가 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여러 단계의 발전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이는 인간의 자아가 발전해 가는 과정과 동일하다. 그는 개체의 발생은 계통발생을 되풀이한다는 당시 유명한 생물학자였던 핵켈의 이론을 그대로 인간의 영혼의 발달에도 적용시켰고 과학이라는 옷을 입고 인간이 신이 될 수 있다고 교묘하게 유혹한다.
슈타이너는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열려있는 복음의 초대, 십자가의 대속하신 주님의 구원을 무시하고 숨겨진 지식을 말하는 “다른 복음”을
또한 슈타이너의 인지학은 애니미즘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 슈타이너는 인지학을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에 대한 과학적 탐구라고 정의한다. 그는 인간 외에도 무수히 많은 영적 존재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인지학은 “인간 존재 안에 있는 영적 요소를 인도하여 우주속의 영적 존재로 도달하게 하는 지식의 길”이다. 영적 지식은 영적 인도를 받아서만 발견된다. 이것은 신지학처럼 인간 지도자의 지도를 통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스스로의 수련을 통하여 수호령을 만나고 보이지 않는 영적 존재들의 도움을 얻어서만 가능하다고 본다. 인지학은 바로 이 내적 수련의 길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초감각적 세계를 파악하는데 있어서는 일상적인 의식과 과학이 무능하기에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이리트미로 잘 알려진 독특한 형식의 명상, 미술, 무용 등의 예술을 사용하여 보이지 않는 실체들과 접촉하게 된다.
슈타이너는 자신의 인지학이 예수님 당시에 존재하였던 엣세네파와 고대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종교적 전통인 영지주의, 장미십자가회의 가르침을 포교하는 것이라고 진술하고 있다. 그의 강연들이 표방하고 있는 것은 신비주의와 기독교의 다리로서의 엣세네파, 오컬트학, 고차세계의 인식, 붓다에서 그리스도로 등의 서적과 많은 영지주의의 문서들을 이용하여 복음서를 왜곡하고 사도들을 곡해하고 있다. 이것은 초대교회를 매우 어지럽혔던 이단의 재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윤회사상을 서구에 전파하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생각하였다. 예수님을 왜곡하는 것은 사탄의 가장 중요한 전략이다. 더구나 영지주의는 사탄의 오랜 3가지 전략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다. 결코 죽지 않을 것이라는 것,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될 것, 하나님이 될 것이라는 세 가지의 유혹은 인류의 영혼을 훔치고 죽이기 원하는 사탄의 전략인 것이다.
강상희(2006)는 슈타이너의 인지학은 비학적 인식론을 근거로 한 것으로 인식이나 존재에 있어서 유한할 수밖에 없는 엄연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인식이나 존재에 한계를 두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다. 인지학은 슈타이너의 주관적 직관이 모든 인식의 척도가 되기 때문에 슈타이너가 길이요 진리가 되는 것이다. 그는 본질 직관으로 자신만이 아는 본질직관에 의한 자신의 신비주의적 경험들을 “정신과학”이라 칭하고 자신이 보았다는 초감각적 세계의 내용들이 진리로 선포되고 그 진리 내용의 타당성의 검증은 슈타이너와 같은 직관능력의 구비하여야만 가능하다고 주장한다(강상희, 2006: 201). 인지학은 그 자신이 타당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 이외의 다른 증거는 없다. 공유할 수 있는 객관성이나 상호주관성이 결여되어 있다. 그러므로 슈타이너의 인지학은 객관적인 학문이라기보다는 분명히 종교(sect)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다.
인지학은 뉴에이지 종교라고 분류할 수 있다. 그 내적인 이유로는 현금의 뉴에이지 세계관과 마찬가지로 인지학은 동양범신론, 자연주의, 애니미즘이 현저하고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외적인 이유도 분명하다. 슈타이너가 뉴에이지 운동의 뿌리라고 지목되는 신지학협회의 독일 지부장으로 10여년간 활동하였고, 인지학은 그의 표현대로 “인간 자아에 기초를 둔 신지학”이기 때문이다. 또한 20세기 초반 개혁교육학 운동 속에서 하나의 작은 흐름으로 시작하였던 발도르프 학교나 그 계열의 기관들이 1970년대 후반 이후 뉴에이지 운동의 확대와 그 궤를 같이 하여 약진에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역시 그러하다.
3. 기독교 교리의 왜곡
기독교인으로서 슈타이너의 사상을 볼때, 가장 큰 문제는 기독교에 대한 심각한 왜곡을 일삼고 있다는 점이다. 슈타이너는 기독교에 대한 자신의 왜곡이 “기독교에 대한 인지학적 해석”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인지학 안에 기독교적 성격이 내재해 있으며, 인지학이 기독교의 심화된 형태라고 주장한다(강상희, 2002: 80).
그런데 이 해석은 슈타이너의 고유한 것이라기 보다는 영지주의라는 이단에 의하여 초대 기독교 시대부터 내려오던 것이었다. 슈타이너는 자신이 기독교 이전의 종교인 고대 그리스와 페르시아에서 이어져 내려오는 영지주의의 종교를 따른다는 것을 분명히 언급하였다. 우리는 오늘날 “다빈치코드” 등을 통하여 “기독교에 대한 영지주의적 해석”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보게 되었다. 영지주의자들은 초대교회의 가장 큰 이단으로 그들의 주장과는 달리 영지주의가 기독교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니라 이들이 기독교를 혼합하여 자신들의 종교적 교리와 조직을 발생시켰다(안점식, 206). 오늘날도 무신론에 못지않게 많은 영혼들을 노략질하고 있다. 이들은 기독교와 별개의 종교로서 자리매김을 하지 않고 기독교의 복음과 교리에 기생하여 왜곡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이들은 유대 기독교의 중요교리를 부인하며, 결코 죽지 않을 것이나, 인간이 신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 신이 되는 숨겨진 지식을 가질 수 있다고 하는 것들은 창세기 3장 4-5절에 기록된 바와 같이 사탄이 하와에게 유혹하였던 내용과 같다고 할 수 있다.
1900년대 초부터 슈타이너는 기독교에 관한 수많은 강연을 행하였다. 그런데 그 내용은 전혀 기독교적인 것이 아니라 영지주의적인 기독교 해석이었다. 근년에 들어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것으로 초대교회를 괴롭혔던 이단적인 내용들이었다. 비밀리에 전승되어오던 이러한 이단적인 교리를 인간을 구원하는 숨겨진 지식으로 그가 믿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의 다수의 많은 강연들과 글에 의하면 그는 영지주의가 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여러 단계의 발전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이는 인간의 자아가 발전해 가는 과정과 동일하다. 그는 개체의 발생은 계통발생을 되풀이한다는 당시 유명한 생물학자였던 핵켈의 이론을 그대로 인간의 영혼의 발달에도 적용시켰고 과학이라는 옷을 입고 인간이 신이 될 수 있다고 교묘하게 유혹한다.
슈타이너는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열려있는 복음의 초대, 십자가의 대속하신 주님의 구원을 무시하고 숨겨진 지식을 말하는 “다른 복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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