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환경경영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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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값싸고 질 좋은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풍요로운 사회건설을 위하여 국민기업으로서 소명을 다하여 왔다. 적극적인 환경보전 활동과 환경오염 최소화가 파괴되는 생태계를 보전하고 인류미래의 행복을 보장하는 최후의 수단임을 인식하고, 21세기 세계 전력사업을 선도하는 환경모범기업을 구현하기 위해, 환경적으로 건전한 전력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기업 활동 전반에 적용되는 환경방침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여 이행한다.
-전력사업의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원칙을 지키기 위해 3C 즉, 청정(Clean), 투명(Clear), 쾌적(Comfortable)을 환경정책의 기본정신 으로 삼는다.
-국제환경규격을 충족하는 총체적인 환경경영체제를 통하여 환경영향을 관리하고 주기적인 평가에 의해 개선한다.
-모든 설비는 법 규제 정신에 입각하여 규정 내에서 운전할 것이며 규제 보다 낮은 자체목표를 설정하여 환경오염을 최소화 한다.
-전력설비의 환경성능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첨단 환경기술 및 에너지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을 효률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3R 즉, 폐기물의 감량화(Reduce), 재이용(Reuse), 재활용(Recycle)을 적극 추진한다.
-환경자료는 투명하게 관리하고 환경문제에 관해 지역사회와 자유롭고 공개적으로 협의한다.
-환경오염방지에 대한 조직의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하고 환경에 대한 직원의 의식제고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한국전력공사는 이러한 환경방침의 달성이 최고경영자는 물론 전 직원의 확고한 의지와 책임감에 있음을 명심하고 최선을 다하여 이를 실천한다.
[도요타]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환경경영을 기업의 키워드로 잡고, 하이브리드 자동차 기술 표준을 선도해 이를 기업 이미지 제고로까지 연결시킨 성공사례로 꼽힌다. 친환경 기술에 매진해 ‘성장이 둔화된 공해산업인 자동차업체’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 보유기업인 동시에 환경배려기업’이라는 이미지 구축에 성공했다.
도요타는 낭비요인을 제거해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가이젠 정신’으로 환경경영을 추진했다. 21세기형 자동차로 전기동력과 기존의 가솔린엔진을 함께 단 하이브리드카를 선정하고 ‘신형 프리우스’ 자동차 개발을 통해 차세대 동력원의 업체표준을 장악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원조 프리우스’의 판매량이 극히 저조함에도 추진을 늦추지 않았다. 이에 자동차 보급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된 중국에 프리우스를 보급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 덧붙여졌다. 환경과 에너지측면을 고려한 전략이다.
이를 위해 2002년 연구개발 총액 5812억엔 중 1304억엔을 환경기술 관련투자에 쏟아부었다. 이로써 가장 뛰어난 하이브리드카 기술을 확보, 세계 표준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환경투자에 따른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과 에너지 절감 등으로 연간 43억엔의 경제효과를 얻어냈으나 이미지향상과 고객효과 등을 감안하면 막대한 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결국 도요타의 전략은 기존 자동차 업체의 공해 이미지를 벗어나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자동차 업체로서 일본내 환경브랜드 조사에서 1위를 차지, 사회공헌 이미지와 함께 높은 투자등급까지 확보했다.
도요타 자동차는 2020년까지 매출액 5조엔의 환경관련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목표를 수립, 적극적으로 환경사업 진입 의지까지 밝혔다.
옥수수를 대체할 사료용 고구마 생산과 고구마를 원료로 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사업을 전개했다. 또 호주에 식목사업을 전개, 중국의 제지수요 급증과 이산화탄소 배출권 거래에 대비하는 전략을 택했다.
. 환경경영을 위한 실천전략
- 차별화된 환경경영 전략
- 효율적인 환경전담 조직
- 친환경 개념에 따른 생산
- 환경구매 전략 시행
- 환경비용 관리를 위한 환경회계 도입
- 환경마케팅을 통한 판매전략
[느낀점]
이번 기업들의 환경경영 방침을 조사하면서 여러 나라의 기업들을 찾아봤습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환경경영의 시작을 먼저 자신의 생산라인과 폐수, 폐기 처리장 효율을 높이는 전략을 꾀하였습니다. 그만큼 단기간에 결과를 들어낼 수 있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에 준하기 위하여 시설을 재설비할 필요가 있어 비용측면이 많이 드는 편입니다. 그만큼 자본을 많이 보유한 대기업들이 우선적으로 시행하였고, 그 과정과 결말을 마케팅으로 적극 활용하여 제품의 단가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또한 하청업체에게도 친환경 원자재와 친환경 제조를 하도록 과도한 요구를 함으로써, 수많은 하청업체가 문을 닫는 상황이 벌어지게 했습니다. 소니의 경우 하청업체에게 친환경 원자재를 쓰도록 엄포하고 테스트를 시행하여 기준치를 통과한 하청업체의 제품만 사용하는 방식으로 하여 그에 부응하지 못한 하청업체들은 소니와 계약을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순간 환경경영론 수업 중에 나왔던 이해관계가 문득 생각났습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자사의 짧은 미래만을 보고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친환경 원재료로 하청업체에게 피해를 가중시켰습니다. 환경경영은 중요하지만 짧은 시기에 큰 효과를 누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업과 연관된 모든 사람들이 이해관계가 이루어지도록 작지만 차근차근히 이루어져야 진정한 지속가능한 개발이라고 느꼈습니다. 그 예로서 TESCO의 환경경영이 가장 잘 이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번 홈플러스 경주점을 들렸을 때 냉장고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보았습니다. “문을 닫는 잠깐의 수고로 여러분은 연간 105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기사에 나왔던 친환경매장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운동 등 회사 자본으로만 효과를 보려는 다른 기업들과는 달리 홈플러스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이해관계자와의 교류로서의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저 또한 이것이 우리나라에게 맞는 환경경영이라 생각됩니다. 다른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아직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해외에서 시행되는 정부의 개입이나 대기업의 일방적인 환경경영보다 상호 존중과 배려, 이해의 발전으로 해답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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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환경,   경영,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