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개요
Ⅱ. 도자기의 의의
Ⅲ. 도자기의 종류
1. 토기(土器, teracota, 테라코타)
2. 도기(陶器, poterie, pottery, earhenware)
3. 석기(stoneware, gres)
4. 자기(磁器, china, porcelain)
1) 청자(靑磁)
2) 분청사기(紛靑沙器)
3) 백자
Ⅳ. 도자기의 제작단계
1. 반죽
2. 성형
1) 핀칭(Pinching)
2) 모델링(Modeling)
3) 코일링(Coiling)
4) 점토판 성형기법
5) 물레 성형 기법
3. 작품의 건조
4. 초벌 구이(1차 소성)
5. 유약 시유
6. 재벌 구이(2차 소성)
7. 냉각 과정
Ⅴ. 도자기의 제작공정
1. 배합과 혼합 및 배합
2. 입도 조정과 배합
3. 혼련기
1) 니더
2) 진공토련기
Ⅵ. 도자기의 제작기법
1. 상감기법
2. 인화기법
3. 박지기법
4. 음각기법
5. 철화기법
6. 귀얄기법
Ⅶ. 도자기와 테라코타
참고문헌
Ⅱ. 도자기의 의의
Ⅲ. 도자기의 종류
1. 토기(土器, teracota, 테라코타)
2. 도기(陶器, poterie, pottery, earhenware)
3. 석기(stoneware, gres)
4. 자기(磁器, china, porcelain)
1) 청자(靑磁)
2) 분청사기(紛靑沙器)
3) 백자
Ⅳ. 도자기의 제작단계
1. 반죽
2. 성형
1) 핀칭(Pinching)
2) 모델링(Modeling)
3) 코일링(Coiling)
4) 점토판 성형기법
5) 물레 성형 기법
3. 작품의 건조
4. 초벌 구이(1차 소성)
5. 유약 시유
6. 재벌 구이(2차 소성)
7. 냉각 과정
Ⅴ. 도자기의 제작공정
1. 배합과 혼합 및 배합
2. 입도 조정과 배합
3. 혼련기
1) 니더
2) 진공토련기
Ⅵ. 도자기의 제작기법
1. 상감기법
2. 인화기법
3. 박지기법
4. 음각기법
5. 철화기법
6. 귀얄기법
Ⅶ. 도자기와 테라코타
참고문헌
본문내용
듬성듬성 인화된 초기 인화분청 파편이 청자상감의 여운이 짙은 파편과 함께 출토되는 것이 보통이다. 대체로 분청인화 기법은 15세기 초에 발생하여 1420년경에는 무늬 구도가 안정되고 15세기 중엽에는 세련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인화 기법은 모든 분청사기 가마터에서 발견된다. 특히 인화분청 그릇 중에서 관사이름, 생산지 이름, 도공 이름을 압인 혹은 상감 기법으로 새긴 것이 있어 제작 시기, 생산지 간의 특색 비교 등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준다.
3. 박지기법
박지 기법은 상감과 인화 기법과는 달리, 먼저 그릇 전체 혹은 일부에 백토로 분장한 후 시문하고자 하는 무늬를 음각으로 그리고 백토가 남아 있는 무늬 이외의 배경을 긁어내어 무늬의 백색과 회색의 바탕색이 대조되게 하는 기법을 말한다. 백색과 바탕색과의 대비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긁어낸 바탕에 철채를 가하여 흑색깔을 띠게 한 기법도 있다. 박지 기법은 세종 때에 이미 세련되며 모란무늬, 모란당초무늬, 연꽃무늬, 연화당초무늬, 잎무늬, 물고기무늬 등에서 생동감이 넘치는 활달한 무늬를 나타내어 분청사기의 정수를 보여준다. 박지 기법은 특히 중국의 자주요와 기법상 연관되는 점도 있으나 면상감 기법으로부터 고안 발전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박지 기법의 도편이 발견되는 가마터로는 전남 고흥군 두원면 운대리, 광주광역시 충효동, 전북 부안군 보안면 우대리 등이다.
4. 음각기법
음각 기법은 박기 기법과 함께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무늬가 간소화될 때 주로 많이 사용된다. 이 기법은 기면을 백토분장한 후 원하는 무늬를 선조하면 회색의 바탕색이 무늬선으로 나타나며 고려자기의 음각 기법과 같다. 회화적인 사실 표현에서부터 추상화된 무늬에 이르기까지 능숙한 필치를 보이며 모란무늬, 모란당초무늬, 연꽃무늬, 연당초무늬, 물고기무늬, 잎무늬, 버드나무무늬, 인물무늬, 가옥무늬 등 다양한 무늬 소재를 보인다. 꽃무늬가 많기 때문에 일명 조화무늬 혹은 조화 기법이라고도 한다.
5. 철화기법
철화 기법은 백토분장한 후에 철분이 많이 포함된 안료로 그림을 그리면 흑갈색 혹은 흑색으로 나타난다. 이 기법은 긁어내거나 선조하는 것이 아니고 붓으로 무늬를 그리기 때문에 회화성이 높다. 무늬는 도식적인 것, 추상적인 것, 회화적인 익살스러운 것 등 서민들의 익살과 해학적인 분위기가 나타나 현대인의 감각과도 잘 영합된다. 대개 15세기 후반 ~ 16세기 전반에 걸쳐서 충남 공주군 반포면 학봉리 일대에서 제작된 독특한 기법 중의 하나이다. 당시 관요인 경기도 광주에서는 중앙의 화원이 파견되어 청화백자가 활발히 제작되고 있었기 때문에 상호 영향관계가 주목된다.
6. 귀얄기법
귀얄 기법은 귀얄이라는 도구를 써서 백토를 바르는 것으로 귀얄 자국이 운동감 있게 남아 있어 또 다른 효과를 보인다. 대체로 포개어 구워 대량 생산한 막사기에 많이 있다. 박지, 음각, 철화 기법에는 기본적으로 귀얄을 사용하여 백토를 분장하며 귀얄 자국만 남는 순수한 귀얄 기법은 분청사기의 쇠퇴 과정에서 많이 사용하였고 표면이 백자화되어 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분청사기 - 담금분장 기법 [상감기법 |인화기법 |박지기법 |음각기법 |철화기법 |귀얄기법 |담금분장 기법] 백토 물에 그릇을 덤벙 담가 백토분장하는 기법이다. 귀얄과 같은 자국이 없으므로 표면이 차분하다. 백토가 두껍게 씌워지면 표면이 완전히 백자화하며 역시 분청사기 말기에 많이 보인다. 대접의 경우에는 굽다리를 잡고 거꾸로 담그기 때문에 굽 언저리에 백토가 묻지 않고 흘러내린 자국만이 있어 백토분장의 또 다른 추상성을 보인다. 어떤 것은 짧은 치마를 상큼하게 입은 듯한 모습을 연상케 한다.
Ⅶ. 도자기와 테라코타
‘구운 흙’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구우면 단단해 지고 치밀해지는 점토의 성질을 이용해서 만든 여러 가지 형상의 조각이나 건축 장식용 제품 여러 색깔과 특성을 지닌 점토를 이용하거나 또는 화학 약품의 사용, 구워내기 방법 등을 이용해 다양한 색채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진흙으로 입체적인 표현을 하는 것은 이미 선사시대부터 이용되었으므로 테라코타 조각의 역사는 신석기 시대의 도기제작 기술이 발견되었다. 시기까지 소급된다. 이집트 고대 크레타 문명, 콜럼버스 이전의 남미, 동방 문화에서도 석기시대부터 전해오는 많은 테라코타로 된 소형의 조각상들이 있다. 중국 당에는 테라코타로 단색 또는 여러 색깔을 칠한 용의 부장하는 풍습이 크게 유행하였다.
한편 중세 독일 북부 등 돌이 부족한 평원지대에서는 건물을 지을 때 테라코타 벽돌을 이용했다. 이렇게 테라코타는 건축용으로는 많이 쓰였으니 조각용으로는 제한적으로 사용되었고 르네상스 시대에는 유약과 채색으로 아름다움과 내구성을 더한 테라코타가 조상, 장식판, 무덤, 벽장식 등의 값비싼 대리석이나 청동의 대용으로 애용되었다.
점토로 상을 만들 때, 작은 물건의 경우는 속까지 전부 점토로 채우지만, 큰 작품의 경우에는 작음 물건을 만들 때처럼 점토로 전체를 만든 후 점토가 반쯤 말랐을 때, 여러 부분으로 조각내어 속을 파낸 후 진흙물을 발라 다시 짜 맞추거나 고리 또는 소용돌이 모양으로 감아올리는 방법을 사용한다. 또 여러 개의 복제품을 만들 경우에는 석고나 테라코타 등으로 틀을 만들어 찍어낸 후 가마에 굽는 방법을 선택한다. 색깔을 넣고자 할 때는 형을 만들 때 가마에서 구워낸 후 유약을 칠하고 다시 굽는다. 유약 칠을 하면 기후에 견디는 힘이 더 강해져 테라코타를 건축 장식물에 사용하기가 더욱 유용해진다.
20세기에 들어와서 테라코타는 프랑스의 마이욜 등 현대 조각가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권진규가 훌륭한 작품을 선보였다. 또 건축 장식으로서도 테라코타는 각광을 받고 있다.
참고문헌
김영진, 조선도자사 연구, 서울 : 춘추각, 1997
김영주, 한국미술사, 서울 : 나남출판, 1997
김명란 저, 생활도자 공예디자인, 세진사, 1998
손정리, 조선시대 도자기의 문양발달의 배경과 그 특성,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논총 제4집 제2호, 1988
오광수, 한국미술, 그 정통성 확립의 과제, 교육월보, 1995
윤일주, 예술이란 무엇인가, 을유문화사
3. 박지기법
박지 기법은 상감과 인화 기법과는 달리, 먼저 그릇 전체 혹은 일부에 백토로 분장한 후 시문하고자 하는 무늬를 음각으로 그리고 백토가 남아 있는 무늬 이외의 배경을 긁어내어 무늬의 백색과 회색의 바탕색이 대조되게 하는 기법을 말한다. 백색과 바탕색과의 대비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긁어낸 바탕에 철채를 가하여 흑색깔을 띠게 한 기법도 있다. 박지 기법은 세종 때에 이미 세련되며 모란무늬, 모란당초무늬, 연꽃무늬, 연화당초무늬, 잎무늬, 물고기무늬 등에서 생동감이 넘치는 활달한 무늬를 나타내어 분청사기의 정수를 보여준다. 박지 기법은 특히 중국의 자주요와 기법상 연관되는 점도 있으나 면상감 기법으로부터 고안 발전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박지 기법의 도편이 발견되는 가마터로는 전남 고흥군 두원면 운대리, 광주광역시 충효동, 전북 부안군 보안면 우대리 등이다.
4. 음각기법
음각 기법은 박기 기법과 함께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무늬가 간소화될 때 주로 많이 사용된다. 이 기법은 기면을 백토분장한 후 원하는 무늬를 선조하면 회색의 바탕색이 무늬선으로 나타나며 고려자기의 음각 기법과 같다. 회화적인 사실 표현에서부터 추상화된 무늬에 이르기까지 능숙한 필치를 보이며 모란무늬, 모란당초무늬, 연꽃무늬, 연당초무늬, 물고기무늬, 잎무늬, 버드나무무늬, 인물무늬, 가옥무늬 등 다양한 무늬 소재를 보인다. 꽃무늬가 많기 때문에 일명 조화무늬 혹은 조화 기법이라고도 한다.
5. 철화기법
철화 기법은 백토분장한 후에 철분이 많이 포함된 안료로 그림을 그리면 흑갈색 혹은 흑색으로 나타난다. 이 기법은 긁어내거나 선조하는 것이 아니고 붓으로 무늬를 그리기 때문에 회화성이 높다. 무늬는 도식적인 것, 추상적인 것, 회화적인 익살스러운 것 등 서민들의 익살과 해학적인 분위기가 나타나 현대인의 감각과도 잘 영합된다. 대개 15세기 후반 ~ 16세기 전반에 걸쳐서 충남 공주군 반포면 학봉리 일대에서 제작된 독특한 기법 중의 하나이다. 당시 관요인 경기도 광주에서는 중앙의 화원이 파견되어 청화백자가 활발히 제작되고 있었기 때문에 상호 영향관계가 주목된다.
6. 귀얄기법
귀얄 기법은 귀얄이라는 도구를 써서 백토를 바르는 것으로 귀얄 자국이 운동감 있게 남아 있어 또 다른 효과를 보인다. 대체로 포개어 구워 대량 생산한 막사기에 많이 있다. 박지, 음각, 철화 기법에는 기본적으로 귀얄을 사용하여 백토를 분장하며 귀얄 자국만 남는 순수한 귀얄 기법은 분청사기의 쇠퇴 과정에서 많이 사용하였고 표면이 백자화되어 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분청사기 - 담금분장 기법 [상감기법 |인화기법 |박지기법 |음각기법 |철화기법 |귀얄기법 |담금분장 기법] 백토 물에 그릇을 덤벙 담가 백토분장하는 기법이다. 귀얄과 같은 자국이 없으므로 표면이 차분하다. 백토가 두껍게 씌워지면 표면이 완전히 백자화하며 역시 분청사기 말기에 많이 보인다. 대접의 경우에는 굽다리를 잡고 거꾸로 담그기 때문에 굽 언저리에 백토가 묻지 않고 흘러내린 자국만이 있어 백토분장의 또 다른 추상성을 보인다. 어떤 것은 짧은 치마를 상큼하게 입은 듯한 모습을 연상케 한다.
Ⅶ. 도자기와 테라코타
‘구운 흙’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구우면 단단해 지고 치밀해지는 점토의 성질을 이용해서 만든 여러 가지 형상의 조각이나 건축 장식용 제품 여러 색깔과 특성을 지닌 점토를 이용하거나 또는 화학 약품의 사용, 구워내기 방법 등을 이용해 다양한 색채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진흙으로 입체적인 표현을 하는 것은 이미 선사시대부터 이용되었으므로 테라코타 조각의 역사는 신석기 시대의 도기제작 기술이 발견되었다. 시기까지 소급된다. 이집트 고대 크레타 문명, 콜럼버스 이전의 남미, 동방 문화에서도 석기시대부터 전해오는 많은 테라코타로 된 소형의 조각상들이 있다. 중국 당에는 테라코타로 단색 또는 여러 색깔을 칠한 용의 부장하는 풍습이 크게 유행하였다.
한편 중세 독일 북부 등 돌이 부족한 평원지대에서는 건물을 지을 때 테라코타 벽돌을 이용했다. 이렇게 테라코타는 건축용으로는 많이 쓰였으니 조각용으로는 제한적으로 사용되었고 르네상스 시대에는 유약과 채색으로 아름다움과 내구성을 더한 테라코타가 조상, 장식판, 무덤, 벽장식 등의 값비싼 대리석이나 청동의 대용으로 애용되었다.
점토로 상을 만들 때, 작은 물건의 경우는 속까지 전부 점토로 채우지만, 큰 작품의 경우에는 작음 물건을 만들 때처럼 점토로 전체를 만든 후 점토가 반쯤 말랐을 때, 여러 부분으로 조각내어 속을 파낸 후 진흙물을 발라 다시 짜 맞추거나 고리 또는 소용돌이 모양으로 감아올리는 방법을 사용한다. 또 여러 개의 복제품을 만들 경우에는 석고나 테라코타 등으로 틀을 만들어 찍어낸 후 가마에 굽는 방법을 선택한다. 색깔을 넣고자 할 때는 형을 만들 때 가마에서 구워낸 후 유약을 칠하고 다시 굽는다. 유약 칠을 하면 기후에 견디는 힘이 더 강해져 테라코타를 건축 장식물에 사용하기가 더욱 유용해진다.
20세기에 들어와서 테라코타는 프랑스의 마이욜 등 현대 조각가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권진규가 훌륭한 작품을 선보였다. 또 건축 장식으로서도 테라코타는 각광을 받고 있다.
참고문헌
김영진, 조선도자사 연구, 서울 : 춘추각, 1997
김영주, 한국미술사, 서울 : 나남출판, 1997
김명란 저, 생활도자 공예디자인, 세진사, 1998
손정리, 조선시대 도자기의 문양발달의 배경과 그 특성,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논총 제4집 제2호, 1988
오광수, 한국미술, 그 정통성 확립의 과제, 교육월보, 1995
윤일주, 예술이란 무엇인가, 을유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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