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론)이청준의 단편소설 벌레이야기와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 비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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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소설론)이청준의 단편소설 벌레이야기와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 비교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1. 줄거리 비교
Ⅱ. 본 론
1. 영화「밀양」과 원작소설「벌레이야기」의 차이점
1) 등장인물
2) 시점
3) 플롯 및 내용
4) 주인공의 심적변화
5) 주제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그녀의 앞에서 거울을 들고 있다. 그리고 마당에 내리쬐는 빛은 무언가를 암시하는 듯하다. 앞으로의 희망이랄까.
소설「벌레이야기」에서 작가가 서문에서 밝혔듯이 존엄성이 짓밟힌 인간을 말하며 그런 의미에서 벌레는 아내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소설은 신앙 속 인간감정의 소외를 다루면서 이를 자살이라는 절망적인 모습으로 그려낸다. 그러나 영화는 다시 햇살을 비추며 종찬의 사랑과 함께 좀 더 구원과 희망이라는 주제에 집중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구원은 가능한 것인지, 가능하다면 도대체 누가 어떻게 해야 구원이 되는지 의문이 든다. 영화에서 이창동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인생의 희망이나 구원이란 바로 우리가 밟고 있는 이 땅에서부터 찾는 것이 아닌가, 멀리 저 하늘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구원이나 소망이 있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 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영화에서 신애를 구원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종찬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주인공에게 불행이 닥쳐왔을 때 신에 대한 믿음과 신앙을 가졌지만 그것은 오히려 더 큰 상처를 남긴 반면, 그녀가 무시하고 외면했던 세속적인 밀양 주민들과 종찬은 그런 그녀를 마지막까지 버리지 않고 따뜻하게 감싸준 점에서 구원은 신적인 대상에만 종속되어 있지 않고 인간이 위로 받을 수 있는 것이 현재 이 곳이며 이러한 세속적인 면에 있어 원작과 다른 접근을 시도한 것 같다.
하늘의 이중성을 매개체로 풀어나간 영화 「밀양」은 인간의 삶의 고통을 극한까지 몰고 가며 종교적 힘을 통해 극복하려 하지만 결국 우리 각자가 용서하고 구원받아야 할 인생이라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영화와 원작의 차이점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결말이다. 원작에서는 극복하지 못한 채로 끝나지만 영화에서는 종찬과 마주보며 극복의지를 보이며 끝난다. 내가 느낀 전체적인 느낌을 말하자면 소설은 차갑고 영화는 따뜻하다.
Ⅳ. 참고문헌
이청준, 「벌레이야기」, 열림원, 2007.
김영봉, 「숨어계신 하나님」, 서울:IVP, 2008.
김중철, 「소설에서의 영화적 기법」,「소설과 영화」, 서울:푸른사상, 2000.
방민호, 「소설과 영화사이」,「비평의 도그마를 넘어」, 서울:창작과 비평, 2000.
이승준, 「위안과 화해가능성으로의 환상」, 「이청준 소설연구」, 서울: 한국학술정보, 2005.
송태현, 소설 「벌레 이야기」에서 영화「밀양」으로, 세계문학비교연구 2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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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11.16
  • 저작시기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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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1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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