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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ling Man》(1944)는 징집영장을 기다리고 있는, 군대를 싫어하는 청년의 도착(倒錯)된 의식을 그렸고, 《희생자》(1947)는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가해자로서 책망받는 남자의 불안을 그리고 있다. 《오기 마치의 모험》(1953) 《비의 왕 헨더슨》(1959)은 각각 젊은이의 정신적 편력과 정신적 기근에 빠진 부유한 남자의 아프리카 방랑을 다룬 것이며, 모두 현대의 피카레스크 소설(악한소설)이라고 평할 만하다. 이 작가의 지식인으로서의 고뇌는 《허조그 Herzog》(1964)와 《새믈러씨의 혹성》(1970)에서 가장 강하게 나타나 있다. 그 밖에 《오늘을 잡아라 Seize the Day》(1956) 《모즈비의 추억》(1968) 《험볼트의 선물》(1976) 《학장의 12월》(1982)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