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원순모음화의 진행 과정
Ⅲ. 원순모음화 현상에 관련된 논의들
1. 역행 원순모음화
2. 모음에 의한 원순모음화3. 비원순모음화
Ⅳ. 원순모음화의 원인
Ⅴ. 결론
<참고 자료>
Ⅱ. 원순모음화의 진행 과정
Ⅲ. 원순모음화 현상에 관련된 논의들
1. 역행 원순모음화
2. 모음에 의한 원순모음화3. 비원순모음화
Ⅳ. 원순모음화의 원인
Ⅴ. 결론
<참고 자료>
본문내용
이르면 거의 모든 문헌에서 다량으로 나타난다.(송민 1985) 17세기 후반 자료인 <역어유해(譯語類解)> 조선 중기(1690년), 중국어에 한글 음(音)을 단 어학서(語學書). 2권 2책. 1690년(숙종 16) 역관(譯官) 김경준(金敬俊) 김지남(金指南) 신이행(愼以行) 등이 편찬하여 사역원(司譯院)에서 간행하였다. 청(淸)나라에서 일상 사용하는 말이나 문장 가운데 편리한 것을 가려 한글 음을 달고 중국 음도 함께 달아 놓았다. 역과초시(譯科初試) 및 한학(漢學)의 교재로 사용하였다.
(1690)에는 다음과 같은 실례가 나타난다.
a. 放水 믈트다 > 水酒 무술, 水桶 물통
苦理 무프레
爛煮 므르게 다 > 爛飯 무른 밥
咬 므다 > 咬人馬 사 무
告示 榜부티다
不怯氣 무셔워 아니타
b. 下葬 뭇다 > 種火 블믓다
陪者 무다 > 追陪 믈리다
이 자료는 형태소의 제1 음절에 나타나는 원순모음화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준다. a.에서는 당시에 순자음 아래에서 ㅡ>ㅜ와 같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다만 순자음 중에서도 주로 ㅁ과 ㅂ 뒤에서 원순모음화가 이루어지고 있음이 주목된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물’처럼 빈도가 큰 형태소일지라도 몇 개의 합성어에서만 원순모음화를 보일 뿐 대부분의 경우에는 ‘믈’로 남아 있는 상태이다.
b.는 a.와는 반대로 오히려 ㅜ>ㅡ와 같은 비원순모음화를 보여주는 실례이다. 이들은 원순모음화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화자의 어휘 인식에 혼란이 일어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사실을 감안할 때 ㅡ는 체계상 아직도 와의 대립 관계를 유지한 상태에서 부분적으로만 ㅜ와의 대립 관계를 구축했던 것으로 믿어진다.(송민 1985)
18세기 초엽에 이르면 순자음하에서는 ㅡ와 ㅜ가 거의 본래의 모습을 지킬 수 없을 정도에 이른다. <오륜전비언해(五倫全備諺解)>(1721) 1721년(경종 1)에 사역원(司譯院)에서 간행한 중국어학습서. 목판본. 8권 5책. 규장각 도서. 명나라 구준(丘濬)이 지은 《오륜전비기》를 한글로 번역한 책이다.
에서는 원순모음화에 관한 한 거의 모든 어휘목록에서 변화를 보인다.
a. 므>무, 므던다>무던다, 므릇>무릇, 므러>무러,
블러>불러, 브즈런이>부즈런도다, 부억, (角)
b. 무리(輩)>믈이, 무르라(問)>믈이, 붓그림>븟그러옴, 부리>브리
위의 예에서는 ‘’이 원순모음화를 보이고 있어 <역어유해>와는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비원순모음화가 <역어유해>보다 확대되어 있어 순자음하의 ㅡ와 ㅜ로 이루어지는 어휘목록의 동요가 크게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이 때쯤에는 ㅡ와 ㅜ가 고위모음으로서 원순성에 의한 대립의 짝으로 굳어졌다고 볼 수 있다. (송민 1985)
원순모음화가 확대된 모습은 18세기의 다른 자료들에서도 광범위하게 찾아 볼 수 있다.
믈>물 물길(역어유해보 1775)
물(역어유해보 1775, 동문유해 1748)
블>불 불붓다(동문유해 1748)
플>풀 풀(동문유해 1748)
풀낫(한청문감 177?)
믈레>물레(한청문감 177?)
므지게>무지게(왜어유해 1786)
(1690)에는 다음과 같은 실례가 나타난다.
a. 放水 믈트다 > 水酒 무술, 水桶 물통
苦理 무프레
爛煮 므르게 다 > 爛飯 무른 밥
咬 므다 > 咬人馬 사 무
告示 榜부티다
不怯氣 무셔워 아니타
b. 下葬 뭇다 > 種火 블믓다
陪者 무다 > 追陪 믈리다
이 자료는 형태소의 제1 음절에 나타나는 원순모음화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준다. a.에서는 당시에 순자음 아래에서 ㅡ>ㅜ와 같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다만 순자음 중에서도 주로 ㅁ과 ㅂ 뒤에서 원순모음화가 이루어지고 있음이 주목된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물’처럼 빈도가 큰 형태소일지라도 몇 개의 합성어에서만 원순모음화를 보일 뿐 대부분의 경우에는 ‘믈’로 남아 있는 상태이다.
b.는 a.와는 반대로 오히려 ㅜ>ㅡ와 같은 비원순모음화를 보여주는 실례이다. 이들은 원순모음화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화자의 어휘 인식에 혼란이 일어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사실을 감안할 때 ㅡ는 체계상 아직도 와의 대립 관계를 유지한 상태에서 부분적으로만 ㅜ와의 대립 관계를 구축했던 것으로 믿어진다.(송민 1985)
18세기 초엽에 이르면 순자음하에서는 ㅡ와 ㅜ가 거의 본래의 모습을 지킬 수 없을 정도에 이른다. <오륜전비언해(五倫全備諺解)>(1721) 1721년(경종 1)에 사역원(司譯院)에서 간행한 중국어학습서. 목판본. 8권 5책. 규장각 도서. 명나라 구준(丘濬)이 지은 《오륜전비기》를 한글로 번역한 책이다.
에서는 원순모음화에 관한 한 거의 모든 어휘목록에서 변화를 보인다.
a. 므>무, 므던다>무던다, 므릇>무릇, 므러>무러,
블러>불러, 브즈런이>부즈런도다, 부억, (角)
b. 무리(輩)>믈이, 무르라(問)>믈이, 붓그림>븟그러옴, 부리>브리
위의 예에서는 ‘’이 원순모음화를 보이고 있어 <역어유해>와는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비원순모음화가 <역어유해>보다 확대되어 있어 순자음하의 ㅡ와 ㅜ로 이루어지는 어휘목록의 동요가 크게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이 때쯤에는 ㅡ와 ㅜ가 고위모음으로서 원순성에 의한 대립의 짝으로 굳어졌다고 볼 수 있다. (송민 1985)
원순모음화가 확대된 모습은 18세기의 다른 자료들에서도 광범위하게 찾아 볼 수 있다.
믈>물 물길(역어유해보 1775)
물(역어유해보 1775, 동문유해 1748)
블>불 불붓다(동문유해 1748)
플>풀 풀(동문유해 1748)
풀낫(한청문감 177?)
믈레>물레(한청문감 177?)
므지게>무지게(왜어유해 1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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