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개요
Ⅱ.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생애
Ⅲ.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가족의 기원
1. 혈연가족 : 가족의 첫째 단계
2. 프날루아 가족
3. 대우혼 가족
4. 일부일처제가족
Ⅳ.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사회주의
1. 주택문제
2. 무정부주의자들과의 논쟁
3. 에르푸르트 강령 초안에 대한 비판
1) 자본주의 파악에 있어서의 주의깊고 사려깊은 엥겔스의 모습
2) 공화정 관련
3) 인구의 민족적 구성과 관련된 연방공화정과 관련
4) 지방자치에 대한 문제
4. 마르크스의 『프랑스의 내전』에 붙인 엥겔스의 서문
5. 민주주의의 극복에 대한 엥겔스의 견해
Ⅴ.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자연변증법
1. 엥겔스의 자연관
2. 자연변증법을 비판하는 경향들
3. 자연변증법의 의의
Ⅵ.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파업론
참고문헌
Ⅱ.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생애
Ⅲ.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가족의 기원
1. 혈연가족 : 가족의 첫째 단계
2. 프날루아 가족
3. 대우혼 가족
4. 일부일처제가족
Ⅳ.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사회주의
1. 주택문제
2. 무정부주의자들과의 논쟁
3. 에르푸르트 강령 초안에 대한 비판
1) 자본주의 파악에 있어서의 주의깊고 사려깊은 엥겔스의 모습
2) 공화정 관련
3) 인구의 민족적 구성과 관련된 연방공화정과 관련
4) 지방자치에 대한 문제
4. 마르크스의 『프랑스의 내전』에 붙인 엥겔스의 서문
5. 민주주의의 극복에 대한 엥겔스의 견해
Ⅴ.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자연변증법
1. 엥겔스의 자연관
2. 자연변증법을 비판하는 경향들
3. 자연변증법의 의의
Ⅵ.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파업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 그는 또한 파업으로 표현되는 노동자들의 저항이 하나의 인간 선언으로부터 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질문할 것이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노동자들은 그 수단이 전혀 무익하다는 것이 명약관화한 그러한 경우들에도 파업을 하는 것인가? 왜냐하면 간단히 말해서 노동자들은 임금삭감에 맞서서 그리고 이러한 임금삭감의 필연성에 맞서서 저항해야만 하기 때문이며, 인간으로서 노동자들은 상황에 자신들을 내맡기는 것이 아니라 상황이 자신들에게, 인간들에게 맞추어져야 한다고 선언해야 하기 때문이다 ; 왜냐하면 그들의 침묵은 이러한 상황의 승인, 호경기에는 노동자들을 착취하고 불경기에는 노동자들이 굶주리게 내버려두는 부르주아지의 권리의 승인이 되기 때문이다. 노동자들은 그들이 모든 인간적인 감정을 아직 상실하지 않은 한 이러한 것에 맞서서 저항해야만 한다.”(엥겔스, 잉글랜드 노동 계급의 처지, 선집 1) 엥겔스는 노동자들의 인간 선언으로 표출되기 시작한 이러한 결사와 파업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떤 의의를 지니는지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이러한 항의는 부르주아지의 탐욕을 일정한 범위로 제한하며 유산계급의 사회적정치적인 전능함에 대한 노동자들의 반항을 생기 있게 유지한다. 한편으로 물론 이러한 항의는 노동자들에게 부르주아지의 지배를 분쇄하기 위해서는 노동자 조합과 파업 이상의 그 무엇이 필요하다는 것을 또한 인정하게 한다. 그러나 이러한 조합들과 이 조합들로부터 생겨난 파업들에 독자적인 중요성을 부여하는 것은 그것들이 경쟁을 지양하려는 노동자들의 최초의 시도라는 것이다. 결사와 파업은 부르주아지의 지배가 오로지 노동자들 사이의 경쟁에 근거한다는 사실, 다시 말해 개별적인 노동자들 상호간의 대립으로 생겨난 프롤레타리아트의 분열에 근거한다는 사실에 대한 통찰을 전제로 한다. 그리고 이러한 결사와 파업은 비록 이것들이 단지 일면적이고 제한된 방식일 뿐일지라도 경쟁 및 오늘날 이 사회 질서의 중추 신경을 겨냥하고 있다는 바로 그러한 이유 때문에, 결사와 파업은 이러한 사회 질서에 대해서 그토록 위협적인 것이다. 노동자가 부르주아지와 아울러 현존 사회 제도 전체를 공격함에 있어서 이보다 더 치명적인 급소를 공격할 수는 없을 것이다.”(엥겔스, 잉글랜드 노동 계급의 처지, 선집 1, 박종철출판사)
그는 또한 이 책에서 훗날 사람들이 곧잘 인용하게 되는 “파업들은 노동자들의 군사 학교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물론 이 파업들은 처음에는 소규모의 전초전이고 또한 때로는 비교적 현저한 쟁투이다 ; 이 파업들은 아직 어느 것도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 파업들은 프롤레타리아트와 부르주아지 사이의 결전이 가까워오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가장 확실한 증거이다. 이러한 파업들은 노동자들의 군사 학교이다. 이 학교에서 그들은 더 이상 회피할 수 없는 대전투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 이러한 파업들은 개별 노동 부문이 하나의 거대한 노동자 운동에 합류하였다는 것을 밝히는 선언이다.”(엥겔스, 잉글랜드 노동 계급의 처지, 선집 1, 박종철출판사)
엥겔스는 이러한 결사와 파업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평가했지만, 이것이 단지 경쟁의 일부분을 지양하는 데 그쳐서는 현존 사회 전체의 궁극적 변화를 가져올 수 없다고 인식하였다. 그는 노동자들이 이러한 수준을 넘어서서 경쟁 일반의 지양으로까지 나아갈 것으로 굳게 믿었다.
“물론 노동자들이 그들 자신들 사이의 경쟁을 지양하는 수준에 머문다면, 결국 임금 법칙들은 다시 효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 그러나 노동자들은 지금까지의 그들의 모든 운동을 포기함이 없이는, 노동자들 사이의 이러한 경쟁이 부활됨이 없이는 그러한 수준에 머무르는 것이 불가능하다. 다시 말해 노동자들은 여하튼 그러한 수준에 머무를 수 없는 것이다. 필연성은 노동자들을 경쟁의 일부분만이 아니라 경쟁 일반을 지양하도록 강제한다 - 그리고 노동자들은 또한 그렇게 할 것이다.”(엥겔스, 잉글랜드 노동 계급의 처지, 선집 1, 박종철출판사)
그러나 영국의 노동자 운동은 앞서 본 것처럼 엥겔스의 이러한 기대와는 어긋난 방향으로 움직였다. 심지어 많은 노동조합들은 아래와 같이 파업이라는 무기조차도 사용하기를 거부했다.
“석공 중앙위원회는 자신의 조합원들에게 ”위험한 파업의 실행에 반대하라“고 반복해서 경고하고 있다. 그들은 ” … 1842년에 우리를 그렇게 보잘것없게 만들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기억하라 … 형제여, 우리는 여러분이 자신의 존재를 소중하게 여긴다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그 쓸모없는 파업을 피할 것을 간절히 바란다.“(Fortnightly Circular, December 25, 1845.)라고 역설했다. … 몇 년 후 리버풀 지부는 ”우리 조합은 더 이상 파업을 노동조건의 개선을 위해 채택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도 혹은 권리의 침해에 저항하기 위해 호소되는 계획으로서도 인정하지 않는다.“(Ibid., June 1849.)는 제안에 모든 조합원들의 지지를 요청했다. … 포츠머드 지부는 이러한 제안을 넘어 파업은 중지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파업“이라는 용어 자체가 폐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1850년과 1855년 사이의 납유리 제조공 잡지에는 동일한 비난들이 가득하다. 편집자는 ”우리는 파업이 노동조합의 파멸의 근원이었다고 확신한다.“(January 1855.)고 쓰고 있다. … 이 수 년 동안 고용주에 대한 투쟁을 선언할 수 있는 권한이 지방 지부로부터 박탈된 것은, 파업이라는 무기의 사용을 제한하려는 동일한 정책의 일환이었다.”(Sidney and Beatrice Webb, THE HISTORY OF TRADE UNIONISM(London, 1920))
참고문헌
○ 이해영(1989), 엥겔스 연구, 도서출판 녹두
○ 앵겔스 지음·이진우 옮김, 공산당 선언 카를 마르크스, 책세상
○ 조정암(1995), 사회주의체제론, 교양사
○ 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독일이데올로기1, 두레
○ 한국자유총연맹(1990), 공산주의의 도전과 실패, 한국자유총연맹
○ F.M 왓킨스(1997), 이데올로기의 시대, (주)을유문화사
○ H. Hirsch(1990), 엥겔스, 최초의 전기, 아침
“이러한 항의는 부르주아지의 탐욕을 일정한 범위로 제한하며 유산계급의 사회적정치적인 전능함에 대한 노동자들의 반항을 생기 있게 유지한다. 한편으로 물론 이러한 항의는 노동자들에게 부르주아지의 지배를 분쇄하기 위해서는 노동자 조합과 파업 이상의 그 무엇이 필요하다는 것을 또한 인정하게 한다. 그러나 이러한 조합들과 이 조합들로부터 생겨난 파업들에 독자적인 중요성을 부여하는 것은 그것들이 경쟁을 지양하려는 노동자들의 최초의 시도라는 것이다. 결사와 파업은 부르주아지의 지배가 오로지 노동자들 사이의 경쟁에 근거한다는 사실, 다시 말해 개별적인 노동자들 상호간의 대립으로 생겨난 프롤레타리아트의 분열에 근거한다는 사실에 대한 통찰을 전제로 한다. 그리고 이러한 결사와 파업은 비록 이것들이 단지 일면적이고 제한된 방식일 뿐일지라도 경쟁 및 오늘날 이 사회 질서의 중추 신경을 겨냥하고 있다는 바로 그러한 이유 때문에, 결사와 파업은 이러한 사회 질서에 대해서 그토록 위협적인 것이다. 노동자가 부르주아지와 아울러 현존 사회 제도 전체를 공격함에 있어서 이보다 더 치명적인 급소를 공격할 수는 없을 것이다.”(엥겔스, 잉글랜드 노동 계급의 처지, 선집 1, 박종철출판사)
그는 또한 이 책에서 훗날 사람들이 곧잘 인용하게 되는 “파업들은 노동자들의 군사 학교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물론 이 파업들은 처음에는 소규모의 전초전이고 또한 때로는 비교적 현저한 쟁투이다 ; 이 파업들은 아직 어느 것도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 파업들은 프롤레타리아트와 부르주아지 사이의 결전이 가까워오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가장 확실한 증거이다. 이러한 파업들은 노동자들의 군사 학교이다. 이 학교에서 그들은 더 이상 회피할 수 없는 대전투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 이러한 파업들은 개별 노동 부문이 하나의 거대한 노동자 운동에 합류하였다는 것을 밝히는 선언이다.”(엥겔스, 잉글랜드 노동 계급의 처지, 선집 1, 박종철출판사)
엥겔스는 이러한 결사와 파업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평가했지만, 이것이 단지 경쟁의 일부분을 지양하는 데 그쳐서는 현존 사회 전체의 궁극적 변화를 가져올 수 없다고 인식하였다. 그는 노동자들이 이러한 수준을 넘어서서 경쟁 일반의 지양으로까지 나아갈 것으로 굳게 믿었다.
“물론 노동자들이 그들 자신들 사이의 경쟁을 지양하는 수준에 머문다면, 결국 임금 법칙들은 다시 효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 그러나 노동자들은 지금까지의 그들의 모든 운동을 포기함이 없이는, 노동자들 사이의 이러한 경쟁이 부활됨이 없이는 그러한 수준에 머무르는 것이 불가능하다. 다시 말해 노동자들은 여하튼 그러한 수준에 머무를 수 없는 것이다. 필연성은 노동자들을 경쟁의 일부분만이 아니라 경쟁 일반을 지양하도록 강제한다 - 그리고 노동자들은 또한 그렇게 할 것이다.”(엥겔스, 잉글랜드 노동 계급의 처지, 선집 1, 박종철출판사)
그러나 영국의 노동자 운동은 앞서 본 것처럼 엥겔스의 이러한 기대와는 어긋난 방향으로 움직였다. 심지어 많은 노동조합들은 아래와 같이 파업이라는 무기조차도 사용하기를 거부했다.
“석공 중앙위원회는 자신의 조합원들에게 ”위험한 파업의 실행에 반대하라“고 반복해서 경고하고 있다. 그들은 ” … 1842년에 우리를 그렇게 보잘것없게 만들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기억하라 … 형제여, 우리는 여러분이 자신의 존재를 소중하게 여긴다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그 쓸모없는 파업을 피할 것을 간절히 바란다.“(Fortnightly Circular, December 25, 1845.)라고 역설했다. … 몇 년 후 리버풀 지부는 ”우리 조합은 더 이상 파업을 노동조건의 개선을 위해 채택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도 혹은 권리의 침해에 저항하기 위해 호소되는 계획으로서도 인정하지 않는다.“(Ibid., June 1849.)는 제안에 모든 조합원들의 지지를 요청했다. … 포츠머드 지부는 이러한 제안을 넘어 파업은 중지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파업“이라는 용어 자체가 폐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1850년과 1855년 사이의 납유리 제조공 잡지에는 동일한 비난들이 가득하다. 편집자는 ”우리는 파업이 노동조합의 파멸의 근원이었다고 확신한다.“(January 1855.)고 쓰고 있다. … 이 수 년 동안 고용주에 대한 투쟁을 선언할 수 있는 권한이 지방 지부로부터 박탈된 것은, 파업이라는 무기의 사용을 제한하려는 동일한 정책의 일환이었다.”(Sidney and Beatrice Webb, THE HISTORY OF TRADE UNIONISM(London, 1920))
참고문헌
○ 이해영(1989), 엥겔스 연구, 도서출판 녹두
○ 앵겔스 지음·이진우 옮김, 공산당 선언 카를 마르크스, 책세상
○ 조정암(1995), 사회주의체제론, 교양사
○ 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독일이데올로기1, 두레
○ 한국자유총연맹(1990), 공산주의의 도전과 실패, 한국자유총연맹
○ F.M 왓킨스(1997), 이데올로기의 시대, (주)을유문화사
○ H. Hirsch(1990), 엥겔스, 최초의 전기,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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