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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송사통속연의 제 43회 어린 군주인 철종을 세운 고태후가 수렴청정을 하고 수상에 사마온공을 제수하나 나라를 위해 죽다
송사통속연의 제 44회 3당을 나눈 조정신하가 틈을 얽고 6례를 갖추어 황후를 책봉한 뒤에 의식을 바로잡다
송사통속연의 제 44회 3당을 나눈 조정신하가 틈을 얽고 6례를 갖추어 황후를 책봉한 뒤에 의식을 바로잡다
본문내용
에 범하게 됩니다.”
乃具論以聞。
내구론이문.
논의를 갖추어 듣게 했다.
太皇太后改詔頒行,言路才得漸開。
태황태후즉걔조반행 언로재득점개.
태황태후는 조서를 고쳐 반포시행하게 하며 언로가 겨우 점차 열리게 되었다.
嗣召光知陳州,起程顥爲宗正寺丞。
사소광지진주 병기정호위종정시승.
사마광은 진주지사로 부르며 정호를 종정시승으로 삼게 했다.
顥正擬就道,偏偏 偏偏 [pinpin(r)] :기어코, 일부러, 굳이
二纏身 身 [chanshn] : 몸에 달라붙다, 몸에 감기다
,竟爾去世。
호정의취도 편편이수전신 경이거세.
정호는 바로 길에 가려고 하나 기어코 두 내시가 몸을 둘러싸서 마침내 별세하게 되었다.
顥與弟受學周門,以道自樂,(見二十四回。) 平時有涵養功,不動聲色 不色 [bu dong shng se] :감정을 얼굴에 나타내지 않다
。
호여제이수학주문 이도자락 견이십사회 평시유함양공 부동성색.
정호와 아우인 정이는 주씨가문에 수학을 받아서 도로 스스로 즐거워하여 (24회에 나타난다) 평시에 함양한 공로가 있어서 목소리와 안색에 동요되지 않았다.
卒,士大夫無論識否,莫不銜哀 哀 [xian’i] :부모의 상중에 있다, 애통함을 품다, 애통해 하다
。
기졸 사대부무론식부 막불함애.
이미 정호가 죽자 사대부들은 그를 아는 여부를 막론하고 모두 애도를 머금었다.
文博采取 采取 [ciq] :채택하다, 취하다, 채용하다
衆論,題顥墓曰“明道先生。”
문언박채취중론 제호묘왈 명도선생
문언박은 여러 논의를 모아서 정호의 묘에 제목을 ‘명도선생’이라고 했다.
惟光受命赴陳州,道經闕下,正王珪病死,輔臣等依次遞升 升 [dishng] : 점점 상승하다, 차례차례 승진하다, 점점 높아지다
,適空一缺。
유광수명부진주 도경궐하 정치왕규병사 보신등의차쳬승 적공일결.
오직 사마광은 어명을 받고 진주에 이르러서 길이 대궐을 지나서 바로 왕규가 병으로 죽자 보필하는 신하들이 차례대로 번갈아 승진하여 한 자리가 마침 비었다.
太皇太后留光輔政,命爲門下侍。
태황태후즉류광보정 명위문하시랑.
태황태후는 사마광을 남겨 정치를 보필하게 하려고 문하시랑에 임명하였다.
蔡確等只恐光革除 革除 [gechu] :제거하다, 해고하다, 없애다
新法,又揭出三年無改的大義,傳布 布 [chuanbu] :퍼뜨리다
都中。
채확등지공광혁제신법 우게출삼년무개적대의 전포도중.
채확등은 단지 사마광이 신법을 제거할까 두려워 또 3년상중에 고치지 않는 대의를 내세워 도읍에 전달 선포했다.
光獨指駁 指 [zhbo] :지정하여 반박하다
道:“先帝所行的法度,如果合宜,雖百世亦應遵守,若爲王安石、呂惠卿所創,害國病民,須當改,似救焚拯溺一般。況太皇太后以母改子,不是以子改父。”
광독지박도 선제소행적법도 여과합의 수백세역응준수 약위왕안석 여혜경소창 해국병민 수당극개 사구분증닉일반 황태황태후이모개자 병부시이자개부리.
사마광이 홀로 반박하여 말했다. “선제인 신종께서 행한 법도가 만약 합당하면 비록 백세대라도 또한 준수해야 하나 만약 왕안석, 여혜경등이 만들어 나라를 해치고 백성을 병들게 하면 빨리 고쳐야만 하니 불탐을 구제하고 물에 빠짐을 건짐과 매일반입니다. 하물며 태황태후께서 모친으로 자식을 고치니 자식으로 부친을 고치는 것과 같지 않습니다.”
(與詞奪理者不同。)
여강사탈리자부동.
사마광은 억지 말로 이치를 빼앗는 자들과 같지 않다.
衆議自是少息 少息 [shox] :잠시 휴식하다, 쉬어!, 잠시 중지하다
。
중의자시소식.
여러 논의가 이로부터 조금 줄어들었다.
太皇太后又召呂公著爲侍讀,公著自揚州進京,擢授書左丞。
태황태후우소여공저위시독 공저자양주진경 탁수상서좌승.
태황태후는 또 여공저를 불러 시독으로 삼으니 여공저는 양주로부터 수도로 와서 상서좌승에 발탁 제수되었다.
京東轉運使吳居厚,前繼鮮于侁 侁(걷는 모양 신; -총8획; shen)
後任,大興鹽鐵,苛斂橫徵 橫徵: 세금이나 빚 따위를 마구 거두어들임, 마구 거두어들이다
,至是被言官交劾,謫置黃州,仍用鮮于侁爲轉運使。
경동전운사오거후 전계선우신후임 대흥염철 가렴횡장 자사피언관교핵 적치황주 잉용선우신위전운사.
경동전운사인 오거후는 선우신의 후임을 이어받아서 크게 소금과 철의 전매를 일으켜 가렴주구하게 세금을 거두어 언관의 교대로 탄핵을 받아서 황주로 귀양가서 선우신이 전운사가 되었다.
司馬光語同列道:“子駿甚賢,不應復使居外,但朝廷欲救京東困弊,非得子駿不可。他實是個一路福星 一路福星 [y lu fu xng] :복성(福星)은 행복을 주는 별이란 뜻으로, 덕으로써 다스리는 사람에 비유함
가시는 길 축복합니다
。當今人才甚少,得似子駿一百人,散布 散布 [sanbu] :흩어지다, 흩뜨리다, 뿌리다
天下!”
사마광어동열도 자준심현
사마광과 같은 반열에 있다가 말했다. “자준 그대는 매우 현명하여 다시 외부 직책에 있으면 안되고 단지 조정에서 수도 동쪽의 폐단을 구하려고 하니 그대가 아니면 불가합니다. 실제는 한 길의 복성과 같은 덕으로 다스리는 사람입니다. 지금 인재가 매우 적어서 어찌 그대와 같은 사람 백명을 천하에 흩어져 놓겠습니까!”
原來子駿侁表字,侁到任,奏罷萊蕪 萊蕪:산둥성[山東省] 라이우[萊蕪]에 있는 구(區). 잡초만 무성한 땅
、利國兩冶,及海鹽依河北通商,人民大悅,有口皆碑 有口皆碑 [yu ku ji bi] :칭송이 자자하다
。
원래자준즉신표자 신기도임 즉주파래무 이국양야 급해염의하북통상 인민대열 유구개비.
원래 자준은 선우신의 자로써 선우신이 이미 부임에 이르러서 내무와 이국을 양쪽을 그치게 하며 바다소금을 하북에서 통상하게 하니 백성이 모두 기뻐하여 칭송이 자자하였다.
於是司馬光、呂公著兩人,同心輔政,革除新法,罷保甲,罷保馬,罷方田,罷市易,削前市易提呂嘉問三秩 秩(차례, 녹봉 질; -총10획; zhi)
,貶知淮陽軍,呂黨皆坐黜 黜(물리칠 출; -총17획; chu)
,謫邢恕出知隨州。
어시사마광 여공저양인 동심보정 혁제신법 파보갑 파보마 파방전 파시역 삭전시역제거여가문삼질 폄지회양군 여당개좌출 병적형여출지수주.
이에 사마광 여공저 두 사람이 동심으로 정치를 보필하여 신법을 없애니 보갑법을 제거하며, 보마법을 없애며, 방전법을 제거하고 시역법을 없애고 전시역제거 여가문을 3등급 녹봉을 깍고 회양군 지사로 낮추고 여씨일당을 모두 축출하여 형여를 수주 지사로 내
乃具論以聞。
내구론이문.
논의를 갖추어 듣게 했다.
太皇太后改詔頒行,言路才得漸開。
태황태후즉걔조반행 언로재득점개.
태황태후는 조서를 고쳐 반포시행하게 하며 언로가 겨우 점차 열리게 되었다.
嗣召光知陳州,起程顥爲宗正寺丞。
사소광지진주 병기정호위종정시승.
사마광은 진주지사로 부르며 정호를 종정시승으로 삼게 했다.
顥正擬就道,偏偏 偏偏 [pinpin(r)] :기어코, 일부러, 굳이
二纏身 身 [chanshn] : 몸에 달라붙다, 몸에 감기다
,竟爾去世。
호정의취도 편편이수전신 경이거세.
정호는 바로 길에 가려고 하나 기어코 두 내시가 몸을 둘러싸서 마침내 별세하게 되었다.
顥與弟受學周門,以道自樂,(見二十四回。) 平時有涵養功,不動聲色 不色 [bu dong shng se] :감정을 얼굴에 나타내지 않다
。
호여제이수학주문 이도자락 견이십사회 평시유함양공 부동성색.
정호와 아우인 정이는 주씨가문에 수학을 받아서 도로 스스로 즐거워하여 (24회에 나타난다) 평시에 함양한 공로가 있어서 목소리와 안색에 동요되지 않았다.
卒,士大夫無論識否,莫不銜哀 哀 [xian’i] :부모의 상중에 있다, 애통함을 품다, 애통해 하다
。
기졸 사대부무론식부 막불함애.
이미 정호가 죽자 사대부들은 그를 아는 여부를 막론하고 모두 애도를 머금었다.
文博采取 采取 [ciq] :채택하다, 취하다, 채용하다
衆論,題顥墓曰“明道先生。”
문언박채취중론 제호묘왈 명도선생
문언박은 여러 논의를 모아서 정호의 묘에 제목을 ‘명도선생’이라고 했다.
惟光受命赴陳州,道經闕下,正王珪病死,輔臣等依次遞升 升 [dishng] : 점점 상승하다, 차례차례 승진하다, 점점 높아지다
,適空一缺。
유광수명부진주 도경궐하 정치왕규병사 보신등의차쳬승 적공일결.
오직 사마광은 어명을 받고 진주에 이르러서 길이 대궐을 지나서 바로 왕규가 병으로 죽자 보필하는 신하들이 차례대로 번갈아 승진하여 한 자리가 마침 비었다.
太皇太后留光輔政,命爲門下侍。
태황태후즉류광보정 명위문하시랑.
태황태후는 사마광을 남겨 정치를 보필하게 하려고 문하시랑에 임명하였다.
蔡確等只恐光革除 革除 [gechu] :제거하다, 해고하다, 없애다
新法,又揭出三年無改的大義,傳布 布 [chuanbu] :퍼뜨리다
都中。
채확등지공광혁제신법 우게출삼년무개적대의 전포도중.
채확등은 단지 사마광이 신법을 제거할까 두려워 또 3년상중에 고치지 않는 대의를 내세워 도읍에 전달 선포했다.
光獨指駁 指 [zhbo] :지정하여 반박하다
道:“先帝所行的法度,如果合宜,雖百世亦應遵守,若爲王安石、呂惠卿所創,害國病民,須當改,似救焚拯溺一般。況太皇太后以母改子,不是以子改父。”
광독지박도 선제소행적법도 여과합의 수백세역응준수 약위왕안석 여혜경소창 해국병민 수당극개 사구분증닉일반 황태황태후이모개자 병부시이자개부리.
사마광이 홀로 반박하여 말했다. “선제인 신종께서 행한 법도가 만약 합당하면 비록 백세대라도 또한 준수해야 하나 만약 왕안석, 여혜경등이 만들어 나라를 해치고 백성을 병들게 하면 빨리 고쳐야만 하니 불탐을 구제하고 물에 빠짐을 건짐과 매일반입니다. 하물며 태황태후께서 모친으로 자식을 고치니 자식으로 부친을 고치는 것과 같지 않습니다.”
(與詞奪理者不同。)
여강사탈리자부동.
사마광은 억지 말로 이치를 빼앗는 자들과 같지 않다.
衆議自是少息 少息 [shox] :잠시 휴식하다, 쉬어!, 잠시 중지하다
。
중의자시소식.
여러 논의가 이로부터 조금 줄어들었다.
太皇太后又召呂公著爲侍讀,公著自揚州進京,擢授書左丞。
태황태후우소여공저위시독 공저자양주진경 탁수상서좌승.
태황태후는 또 여공저를 불러 시독으로 삼으니 여공저는 양주로부터 수도로 와서 상서좌승에 발탁 제수되었다.
京東轉運使吳居厚,前繼鮮于侁 侁(걷는 모양 신; -총8획; shen)
後任,大興鹽鐵,苛斂橫徵 橫徵: 세금이나 빚 따위를 마구 거두어들임, 마구 거두어들이다
,至是被言官交劾,謫置黃州,仍用鮮于侁爲轉運使。
경동전운사오거후 전계선우신후임 대흥염철 가렴횡장 자사피언관교핵 적치황주 잉용선우신위전운사.
경동전운사인 오거후는 선우신의 후임을 이어받아서 크게 소금과 철의 전매를 일으켜 가렴주구하게 세금을 거두어 언관의 교대로 탄핵을 받아서 황주로 귀양가서 선우신이 전운사가 되었다.
司馬光語同列道:“子駿甚賢,不應復使居外,但朝廷欲救京東困弊,非得子駿不可。他實是個一路福星 一路福星 [y lu fu xng] :복성(福星)은 행복을 주는 별이란 뜻으로, 덕으로써 다스리는 사람에 비유함
가시는 길 축복합니다
。當今人才甚少,得似子駿一百人,散布 散布 [sanbu] :흩어지다, 흩뜨리다, 뿌리다
天下!”
사마광어동열도 자준심현
사마광과 같은 반열에 있다가 말했다. “자준 그대는 매우 현명하여 다시 외부 직책에 있으면 안되고 단지 조정에서 수도 동쪽의 폐단을 구하려고 하니 그대가 아니면 불가합니다. 실제는 한 길의 복성과 같은 덕으로 다스리는 사람입니다. 지금 인재가 매우 적어서 어찌 그대와 같은 사람 백명을 천하에 흩어져 놓겠습니까!”
原來子駿侁表字,侁到任,奏罷萊蕪 萊蕪:산둥성[山東省] 라이우[萊蕪]에 있는 구(區). 잡초만 무성한 땅
、利國兩冶,及海鹽依河北通商,人民大悅,有口皆碑 有口皆碑 [yu ku ji bi] :칭송이 자자하다
。
원래자준즉신표자 신기도임 즉주파래무 이국양야 급해염의하북통상 인민대열 유구개비.
원래 자준은 선우신의 자로써 선우신이 이미 부임에 이르러서 내무와 이국을 양쪽을 그치게 하며 바다소금을 하북에서 통상하게 하니 백성이 모두 기뻐하여 칭송이 자자하였다.
於是司馬光、呂公著兩人,同心輔政,革除新法,罷保甲,罷保馬,罷方田,罷市易,削前市易提呂嘉問三秩 秩(차례, 녹봉 질; -총10획; zhi)
,貶知淮陽軍,呂黨皆坐黜 黜(물리칠 출; -총17획; chu)
,謫邢恕出知隨州。
어시사마광 여공저양인 동심보정 혁제신법 파보갑 파보마 파방전 파시역 삭전시역제거여가문삼질 폄지회양군 여당개좌출 병적형여출지수주.
이에 사마광 여공저 두 사람이 동심으로 정치를 보필하여 신법을 없애니 보갑법을 제거하며, 보마법을 없애며, 방전법을 제거하고 시역법을 없애고 전시역제거 여가문을 3등급 녹봉을 깍고 회양군 지사로 낮추고 여씨일당을 모두 축출하여 형여를 수주 지사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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