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문화에 대해서

목차

Ⅰ. 서론

1. 레포트 목적
2. 레포트 의의
3. 자료수집 방법


∥. 본론

1. 고구려 문화의 고유성과 발전성
2. 고구려 문화의 개방성
3. 고구려의 의·식·주 문화
(1). 의복 문화
(2). 음식 문화
(3). 주거 문화



Ⅲ. 결론

1. 맺음말



Ⅳ. 참고 문헌

본문내용

립된 건물로 존재했다. 부속 건물로서 방앗간·부엌·고기 저장고 등 조리와 관련된 건물들이 한 쪽에 모여 있었으며, 외양간·마구간과 같은 축사와 주인 부부의 외출용 수레를 두는 차고까지 모두 별도의 건물로 조성되어 있었다. 귀족 주택의 내부 공간 구성에서 확인되는 가장 큰 특징은 하나의 건물 안에 공간을 구획해서 거실·안방·부엌 등을 마련하는 서양식 주택과는 달리, 서로 다른 기능을 갖는 건물 여러 채가 모여 하나의 주택을 이룬다는 점이다. 이러한 주택의 구성은 궁궐·사찰 등 모든 건축에서 이루어지는 공통적인 것으로, 조선 시대의 건축에까지 계승되어 한국 전통 건축의 특성을 이루었다. 한편, 고분벽화에 보이는 귀족 주택은 본채뿐만 아니라 부속건물 까지도 대부분 기와지붕으로 되어 있다. 서민 주택의 구조는 집자리 유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반움집으로 추정되는 집자리 유적은 고구려 시대까지도 움집생활을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있었던 것을 알려준다. 그러나 단순한 지상 가옥 구조를 보이는 고구려의 집자리 유적 또한 확인할 수 있어서 지상 가옥에서 생활한 서민층도 존재했던 것을 알 수 있다. 같은 지상 가옥이라 해도 다양한 부속 건물을 거느린 대저택에서 생활한 귀족들과는 달리, 일반 서민들은 대부분 단칸방에서 생활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서민들의 집자리 유적에서는 기와가 출토되지 않고 있는데 서민 주택은 기와집이 아니라 초가집이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고구려인의 주거 방식 가운데 눈길을 끄는 점은 입식과 좌식 생활의 공존이다. 이러한 주거 방식은 당시의 난방 시설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한국인 고유의 난방 시설 하면 흔히 온돌을 떠올린다. 그런데 고구려 시대의 온돌은 바닥 전체가 아니라, 바닥면 일부에 벽을 따라 1~2개의 고래를 만드는 방식이다. 방의 일부를 차지하는 좁은 구들 위에서만 지낼 수는 없었기 때문에, 구들이 없는 맨바닥에서의 생활이 불가피하였다. 그렇기에 깔개를 깔거나 평상과 의자를 놓고 생활을 하였다. 깔개나 평상에 앉을 때는 신발을 벗고 올라앉는 좌식 생활을 했고, 의자 위에 앉을 때는 신발을 신은 채로 걸터앉는 입식 생활을 해서 한 공간 내에서 입식과 좌식이 공존했다.
Ⅲ. 결론
1. 맺음말
위에서 우리는 고구려의 문화적 특징과 고구려인이 향유한 의식주라는 생활 문화의 세계를 살펴보았다. 자료의 한계로 인해 전체적인 모습을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웠지만, 자신들이 처한 자연 환경 및 정치·경제·사회여건에 적합한 방식으로 의·식·주 문화를 전개시켜온 고구려인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다. 이러한 고구려인의 생활 문화가 단순히 우리와 단절된 과거의 문화가 아니라 현재의 우리의 정신과 생활에 묻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Ⅳ. 참고 문헌
강맑실, 『한국 생활사 박물관』, 사계절, 2001
김용덕, 『고구려의 문화와 사상』, 동북아 역사 재단, 2007
김용만, 『고구려의 재발견』, 바다, 1998
육낙현, 『고구려 문화의 재조명』, 백산자료원, 2005
전호태,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 사계절,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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