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동승>에 나타난 갈등구조
2. 캐릭터 구축 양상
3. 극적 시공간 특징
<참고문헌>
2. 캐릭터 구축 양상
3. 극적 시공간 특징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 공간적 배경은 ‘동리에서 멀리 떨어진 심산고찰’이다. 그런데 <동승>의 해설을 보면 극중 공간과 무대 공간이 구별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동승>에서의 공간적 배경은 ‘심산고찰’이지만 무대에서 보이는 공간은 ‘심산고찰’ 중에서도 ‘산문 밖 샘물가’이다. <동승>의 이야기 전개는 주로 무대 위의 공간인 ‘산문 밖 샘물가’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나 극 중 배경이 ‘심산고찰’인 만큼, 무대에서는 드러나지 않는 산문 안이나 비탈길에서도 이야기가 전개되기도 한다. 공간적 배경이 가지는 특징 중 하나는 극 중에서 등장하고 있는 각각의 공간이 서로 다른 의미를 지닌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비탈길이라는 공간은 속세와 연결되어 있는 길이지만, 도념은 현실적으로 내려갈 수 없는 단절의 길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또 마지막 장면에서 도념이 내려가는 길로 비탈길을 정한 것은 그가 주체성을 확보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이렇게 각각의 공간과 시간적 배경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설정되어 있어서, 숨은 의미를 찾아 다시 한 번 <동승>을 읽어본다면 처음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양승국, 희곡의 이해, 연극과 인간, 2007
<참고문헌>
양승국, 희곡의 이해, 연극과 인간, 2007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