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 왕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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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이디푸스 왕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캐릭터의 특징

2. 갈등관계.

3. 형식적 특징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진실에 그치지 않고 오이디푸스 자신의 출생의 진실, 나아가 오이디푸스로 대변되는 인간 존재에 관한 진리로 확장된다. 주인공의 추구가 극적으로 전개되는 양상을 ‘극적행동’이라고 하는데, <오이디푸스 왕>의 극적행동은 바로 이 (다중적인) ‘진실의 추구’로 규정될 수 있다. 이 본질적인 극적 행동이 수사라는 외적 형식으로 구체화되는 것이다. 소포클레스 작, 강태경 역저,『오이디푸스 왕 풀어읽기-텍스트와 퍼포먼스』, 새문사, 2009, 53쪽.
오이디푸스 내 부모가 누구란 말이냐? 어서 말하라.
이 순간부터 ‘라이우스의 살해자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오이디푸스의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과 겹쳐진다. 범인을 찾는 범죄수사극의 선정적 질문이, 출생의 비밀을 둘러싼 멜로 드라마의 흥미 유발적 추구를 거쳐,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정체성을 탐색하는 비극의 철학적 질문으로 전환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오이디푸스 왕>은 인간 드라마의 다양한 층위를 역동적으로 융합시키고 있는 작품이다. 소포클레스 작, 강태경 역저,『오이디푸스 왕 풀어읽기-텍스트와 퍼포먼스』, 새문사, 2009, 77쪽.
결국 이 작품은 인간이 아무리 노력해도 정해진 운명을 피할 수는 없다고 말하는 운명극이 되고 만다. 하지만 소포클레스가 작품에 진정 무엇을 담아내려 한 것인지는 오이디푸스가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는 여러 사람들의 저항에 맞서 온갖 반대를 무릅쓰고 진실을 밝혀냈다. 그것이 곧 자신의 파멸로 이어진다 해도 개의치 않는다. 이 어떤 운명이 좌지우지 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진실을 향한 오이디푸스의 굳은 의지가 이뤄낸 것이다. 그것은 다른 누구의 손이 아닌 자신의 손으로 한 일이다. 소포클레스 작, 강대진 역저,『오이디푸스 왕』, 민음사, 2009, 377쪽.
이 작품은 4가지 사건 사건1. 아들에 의해 생명과 왕위가 위태로워질 것이라는 신탁을 받고 그를 죽이라고 명한 라이오스 왕의 이야기. 사건2. 양치기가 차마 죽이지 못하고 코린트 왕의 양자가 된 오이디푸스 이야기. 사건4. 사소한 시비로 라이오스 왕을 죽이게 된 오이디푸스 이야기. 사건4. 스핑크스가 낸 수수께끼를 풀고 테베의 왕이 된 오이디푸스 이야기. -권정희, 『희곡 텍스트와 공연 텍스트의 관계를 통해서 본 <오이디푸스왕>의 한국적 수용에 관한 연구』,2005. 9쪽.
이 종결된 후부터 시작된다. 소포클레스가 오이디푸스 신화에서 주목한 점은 오이디푸스가 ‘도대체 왜, 무엇을 계기로, 어떤 사건의 진행 순서를 밟아 자신의 죄를 알아가고 결국 어떠한 종말을 맞이하는가.’였다. 그는 <오이디푸스 왕>에서 오직 하나의 사건을 위해 극의 목표가 나아가야하고, 동일한 장소에서 극적 전개가 이루어져야 하며, 연극 속의 시간과 실제 시간의 흐름이 일치해야하는 ‘3일치 법칙’을 따르고 있다. -권정희, 『희곡 텍스트와 공연 텍스트의 관계를 통해서 본 <오이디푸스왕>의 한국적 수용에 관한 연구』,2005. 10쪽.
그런 점에서 오이디푸스의 수사극 형식은 적절한 형식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것도 모르던 오이디푸스가 하나씩 사실을 알아가면서 변화하는 심리를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다.
② 극적 아이러니
극적 아이러니는 관객 혹은 독자와 등장인물 간의 지식 격차에서 발생하는 효과로서, 대개는 등장인물이 자신도 모르게 진실을 발언하는 경우에 생긴다. 이런 아이러니는 관계 혹은 독자의 가슴 속에 아리스토 텔레스가 강조했던 ‘공포와 연민’을 불러 일으키는 중요한 장치다. 소포클레스 작, 강대진 역저,『오이디푸스 왕』, 민음사, 2009, 377쪽.
이 아이러니는 물론 자신의 출생에 대한 오이디푸스의 무지와 오인에서 비롯된다. 먼저, 오이디푸스가 라이오스가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모를 때 나타난다. 그는 여전히 코린트 왕과 왕비를 자신의 부모라고 믿고 있다. 라이오스 살해 사건을 마치 내 아버지의 일인 양 조사하겠다고 말하는 부분은 진실을 아는 관객은 들으면서 걱정과 동정을 품게 한다.
또한, 오이디푸스가 자신이 라이오스를 죽인 사실을 모를 때 나타난다. 오이디푸스 왕의 말은 자신이 그 살인자인지 모르고 역병을 가져온 살인자에게 저주를 내린다.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가장 참혹한 운명으로 남은 생을 살아가라.”고 말한다. 이것은 극적 아이러니로 최고의 통치자로서 명한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진실을 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한 무지함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두 가지 사실을 모르는 오이디푸스에게 ‘라이우스의 살해자는 라이우스의 아들인 바로 너’라는 것이 나타났을 때 극적 아이러니가 뚜렷이 나타난다. <오이디푸스 왕>의 극적 행동 자체가 극적 아이러니의 가장 탁월한 사례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소포클레스 작, 강태경 역저,『오이디푸스 왕 풀어읽기-텍스트와 퍼포먼스』, 새문사, 2009, 77쪽.
③ 시간
“오늘 하루” 라는 말은 극에 몇 번에 걸쳐 반복되어 나타난다. 탄원과 신탁, 사건 수사와 해결이 ‘오늘 하루’만에 신속히 시작되고 종결될 뿐 아니라, 티레시아스의 말대로 오이디푸스의 “출생과 멸망”, 곧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도 암시되는 그의 생애의 전부가 ‘오늘 하루’안에 집약되고 결정된다. 길고 굽이진 여정을 거쳐 왔을 주인공의 운명이 한 순간에 뒤바뀌는 이러한 플롯 구성의 장치를 아리스토텔레스는 “급전”이라고 명명했다. 비극의 극적 행동은 하루의 제한된 시간 안에 이루어지는 것이 최상이라는 극작법의 공식을 남기게 했다. 다른 한편, 하루(day)라는 말은 낮 또는 태양을 의미하는 말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오늘 하루가 모든 비밀을 드러내 보여 주리라’는 티레시아스의 경고는 ‘태양신 아폴로께서 진실을 알게 해주시리라’는 예언이다. 소포클레스 작, 강태경 역저,『오이디푸스 왕 풀어읽기-텍스트와 퍼포먼스』, 새문사, 2009, 77쪽.
4. 참고문헌.
1. 소포클레스 작, 강태경 역저,『오이디푸스 왕 풀어읽기-텍스트와 퍼포먼스』, 새문사, 2009.
2. 소포클레스 작, 강대진 역저,『오이디푸스 왕』, 민음사, 2009.
3. 권정희, 『희곡 텍스트와 공연 텍스트의 관계를 통해서 본 <오이디푸스왕>의 한국적 수용에 관한 연구』,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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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6.07
  • 저작시기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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