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무지개 원리를 읽고 _ 차동엽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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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는 엄마의 말이 너무 따뜻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나는 의사가 사람들에게 따스함을 나눠줄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중학교 때 한 번은 아파서 양호실에서 중간고사를 치른 적이 있었다. 그 때 양호실에 엄마가 오셔서 함께 계셨는데, 나보다 한 학년 위인 한 언니가 양호실에서 간질 발작을 일으켰었다. 나는 그 모습이 너무 무서웠고 눈물이 날거 같았다. 양호선생님도 계시지 않았다. 그 때 엄마가 그 언니의 손을 잡으며 괜찮을 거라고 진정하라고 말해주셨다. 아직도 그 때 상황을 잊지 못한다. 이 후 나는 공부가 힘들고 의대를 가는 것이 가능하지 않아 보여 그저 부모님의 꿈이라고 생각해왔던 거 같다. 나는 엄마처럼 환자에게 안심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의사가 되고 싶다. 의사가 아니더라도 몸이 아픈 사람들에게 따스함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이제 나의 목표가 생겼다.
무지개 원리에서는 성공, 즉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7가지 원리를 제시한다. 첫 번째,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두 번째, 지혜의 씨앗을 뿌려라. 세 번째, 꿈을 품으라. 네 번째, 성취를 믿으라. 다섯 번째, 말을 다스리라. 여섯 번째, 습관을 길들이라. 일곱 번째,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그저 이 말을 들으면 누구나 다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일 뿐이다. 하지만 당연하게 생각하기에 그 것이 중요성을 간과하기가 쉽다. 그리고 이 7가지는 당연하게 보이면서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들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 7가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그 중요성에 대해 다시 인식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나의 목표도 정리 될 수 있었다. 하지만 목표가 생겼다고 해서 고등학교 때 처럼 주어진 것만 열심히 해서는 목표에 도달하기 힘들다. 하나씩 차근차근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고 이루어 나갈 것이다. 우선, 학점은 내가 무엇을 하던지 나를 보여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1학년, 2학년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은 만큼 앞으로 학점을 올리기 위해 더 노력해야한다. 그리고 이번 방학 때는 영어와 나의 전공인 화학, 관심 있는 분야인 생물에 관해 공부를 더 하고 싶다. 앞으로 공부를 하면서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 것이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내가 책에서 읽었던 것들을 다시 생각해 볼 것이다. Blessing of the rainbow.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결국에는 다 잘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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