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론] 품행장애에 대해서

목차

1. 정의
2. 증상
3. 원인
4. 진단
5. 아 형
6. 부수적 특징 및 장애
7. 특정 문화, 나이 및 성별 특징
8. 경과
9. 치료 방법
10. 예방
11. 예방 프로그램의 종류
12. 해외 품행장애 예방 프로그램의 소개

본문내용

의 조기 발생, 까다롭고 충동적인 기질, 남자, 장남
② 회복인자
- 덜 빗나간 친구 집단과 사귀려는 자발적 노력
- 직업 획득
- 사회경제적 환경의 개선
- 부모나 다른 어른과의 긍정적이고 따뜻한 가까운 관계
- 긍정적인 경험
- 효과적 대응전략
- 좋은 학교
사회문제 비화 아동학대 가해부모 예방치료 중요
[헤럴드 생생뉴스 2006-05-27 14:11]
아동 학대의 심각한 실태가 보도되면서 아동 학대에 따른 후유증이 사회적인 화두로 떠올랐다.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동 학대 건수는 2001년 2105건에서 지난해 4633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대전선병원 정신과 김영돈 원장은 "가부장제 전통 속에서 부모가 아이를 소유물로만 생각, 권력을 행사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특히 심신을 모두 멍들게 하는 아동 학대의 후유증은 각종 사회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동 학대 후유증은 여러 양상을 띤다. 일단 신체적 학대를 당한 아동은 충동적이거나 부산함을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우울증과 불안증에 빠질 확률도 높다. 학습장애를 일으키고, 품행장애나 약물 남용에 이를 수도 있다.
특히 품행장애아는 극단적인 이기주의를 보여 타인과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다. 대인관계도 아주 피상적인 수준에 그친다. 건전한 성인으로 자라는 데 적잖은 문제를 지녔다는 뜻이다. 학대 받은 아동들은 신체적ㆍ심리적으로 손상을 경험하면서 인생 전반에 걸쳐 악영향을 받는다. 자아에 대한 확신이 없으며 인간관계에서 항상 외롭게 존재한다.
치료는 해당 아동과 부모가 동시에 받아야 한다. 가해 부모에 대한 예방적 치료가 무엇보다 선행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가해 부모가 줄어들면 아동 학대도 자연스럽게 감소할 수 있기 때문. 정신과 전문가들은 가해 부모는 일단 정신적 장애를 가졌거나 폭력적인 스트레스를 지녔다고 분석한다. 부모 역할을 할 수 없는 미숙한 사람, 성격 결함으로 인한 애정 결핍이나 무관심자 등도 가해 부모가 될 확률이 높다.
유전적인 영향도 무시 못한다. 학대의 경험을 가진 이는 부모가 된 후 자녀에 자신이 겪은 경험을 고스란히 전해줄 확률이 높다. 김 원장은 "아동 학대는 개인이 아닌 사회 전체적인 경각심으로 대처해야 할 일"이라며 "주변에 아동 학대 부모가 있다면 병원의 부모 역할 프로그램을 권하는 등 남의 일이 아닌 `내 일`이란 적극적인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김영상 기자([e-mail])
11. 예방 프로그램의 종류
1)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예방프로그램 (universal preventive intervention)
모든 아이들에게 소아마비 예방 접종을 시행해서 소아마비를 예방하는 것과 같이 일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예를 들면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이 해당된다. 품행장애라는 딱지나 낙인이 붙지 않는다는 점과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고비용에 비해 효용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2)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표적예방프로그램 (targeted preventive intervention)
동성애자나 마약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에이즈 예방 프로그램과 같이 품행장애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방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이다.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대상군을 잘못 선정할 가능성이 있고 대상 청소년이 참여를 거부하거나, 대상 청소년과 가족에게 낙인이 찍히고, 일반인의 관심이 멀어질 위험성이 있다.
12. 해외 품행장애 예방 프로그램의 소개
1) 태아/유아 사업(The Prenatal/ Early Infancy Project 1988)
저체중아와 미숙아의 발생을 예방하고 산모와 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양육 기술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낮은 사회경제적 상태의 젊은 독신 어머니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임신과 육아 기간 동안 간호사의 정기적 가정 방문을 통하여 식이나 위생관리를 도와주고, 음주와 흡연을 금지하며, 아이를 키우는 기술을 교육하였다. 그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집단과 비교해서 유아의 체중이 더 나가고, 소아 학대나 소아 방임이 줄고, 어머니의 흡연이 감소하였다.
2) 휴스턴 부모-아동 발달 센타(The Houston Parent-Child Development Center 1987)
한살된 자녀를 가진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부모를 대상으로 소아 행동의 관리에 관한 교육, 양육에 대한 상담, 개인 상담, 사회적 지지를 2년간 정기적으로 제공한 후 초등학교 2, 3학년 때 아동에 대한 재평가를 시행하였다. 그 결과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의 아동들은 대조집단에 비해 학교에서 공격적 행동을 덜 보이고, 지능이 높았으며, 문제행동과 관련하여 서비스에 의뢰되는 경우가 적었다.
3) 학교 중재 프로그램(Bry등 1980)
훈육에 문제를 보이고 학업성적이 낮은 6, 7학년 학생(우리나라의 경우 초등 6학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는데 프로그램은 문제행동을 보이는 학생을 돕기 위한 교사들의 회의, 아동들 자신의 집단모임, 부모회의가 프로그램의 내용이다. 5년 후에 추적 조사한 결과는 대조집단에 비해 범죄 행동이 적고, 학교에서 문제가 적었으며, 약물 남용이 적고, 취업 상태가 양호했다.
4) 소년원 비행 청소년 연구(Davidson등 1990)
체포된 후 재판 받기 전의 비행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을 받은 대학생이 개입하여 다양한 사회 자원과 연결해 주고 긍정적 사회 활동에 참여를 촉진시키는 중재를 실시하였다. 개입을 시행한 집단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재범이 감소하였다는 결과가 나왔다.
< 참고문헌 >
1. 정명숙,손영숙,양혜영,정현희 공역(2001): 아동기행동장애. 시그마프레스
2. 조수철(1999): 소아정신질환의 개념. 서울대학출판부
3. 김은정,김향구,황순택(역): 이상심리학. 학지사
4. 안동현, 김세실(역)(1997): 말 안 듣는 아이. 하나의학사
5. 2002년도 청소년 백서
6. 전남대학교병원 정신과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클리닉 최 영

키워드

학습장애,   품행장애,   반사회적 인격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