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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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럽의 축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아비뇽축제◆
“초록을 가득 담은 예술 페스티벌”
◆쇼몽 쉬르 루아르◆
“정원이 예술로 변한다! 왕의 정원에서 펼쳐지는 초록색 향연!”
◆카니발 덩케르크◆
“우산과 우비의 뜨거운 몸짓이 흐르는 노란빛 축제”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장터 축제◆
“황금빛 유혹”
◆벨기에 뱅슈 카니발◆
“은빛보다 찬란한 오렌지색 축제”

본문내용

베르크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장이 서는 기간 동안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중앙광장 동쪽의 한스 작스 광장(Hans Sachs Platz)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장이 서고, 중앙광장 북쪽 시청사(Rathaus) 근처에서는 15개국 각 도시의 크리스마스 문화를 소개하고 특산품을 홍보하는 국제 시장이 소규모로 선다. 이밖에도 행사장마다 설치된 작은 무대에서는 크고 작은 연주회가 열린다.
축제 분위기를 돋우는 데 먹을 것이 빠질 수 없다. 가격이 만만치 않은 장식품 가게에서는 대개 눈요기로 족하지만, 먹을 것을 파는 가게 앞은 그냥 지나치기 힘들다. 특히 소시지 굽는 냄새가 진동을 하는 노점 앞에서는. 뉘른베르크는 이름난 독일 소시지의 고장이기도 하다. 바삭한 빵에 끼워주는 소세지 세 개는 2유로. 하지만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먹거리는 뭐니뭐니해도 글뤼바인이다. 설탕과 계피를 넣은 레드 와인을 따뜻하게 데워 먹는 것인데, 추운 날씨에 꽁꽁 언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데 그만이다. 글뤼바인 한잔 값는 1.8유로. 장화 모양의 예쁜 머그컵에 담아주는데, 컵 값으로 2.5유로를 더 내야 한다. 다 마신 뒤엔 컵 값을 되받던지, 선물 삼아 가지던지 마음대로. 레브쿠헨이라고 부르는 생강빵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지역 사람들이 즐겨먹는 간식거리였던 레브쿠헨은 이제 크리스마스의 상징처럼 되어버렸다.
사람들이 시장 곳곳에 삼삼오오 모여 있다. 한손엔 모두 따끈한 글뤼바인을 들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눈다. 엄마 아빠와 거리로 나온 아이들은 추위도 잊고 분주하게 돌아다닌다. 사람들의 표정이 모두 밝다. 성당에서 미사를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은 불을 밝힌 양초를 하나씩 들고 줄줄이 행진한다. 광장으로 이어지는 거리거리마다 산타와 순록, 아기 천사, 눈꽃송이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우는 장식이 장관이다.
◆벨기에 뱅슈 카니발◆
“은빛보다 찬란한 오렌지색 축제”
▶참고사이트: http://www.carnavaldebinche.beavaldebinche.be/
빨갛지도 그렇다고 노랗지도 않은 모호한 오렌지색. 도시 전체가 회색 물감에 푹 담가버린 듯 침울함만이 감도는 벨기에의 뱅슈가 어떻게 이 발칙하고 도드라진 색과 어울릴 수 있을까. 하지만 이 칙칙한 도시에서 한눈에 튀는 오렌지색이야말로 즐거움과 기쁨으로 축제를 인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진눈깨비가 내리는 벨기에의 오렌지색 복장의 거인들과 그들의 춤, 허공을 무자비하게 날아다니던 매서운 오렌지 축제. 순식간에 세상이 온통 오렌지의 광란으로 물드는 이곳에서 오렌지색과 하얀 눈이 연출하는 환각이 독특한 정경으로 다가온다.
설원 속 화려한 전통 의상과 춤의 다채로움이 있는 벨기에는 그 나라 국민들의 역사적 전통과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화려하고 재미있는 축제가 끊임없이 열리는 나라다. 4월의 부활절, 5월의 메이데이와 고양이 축제, 7월 첫째주 목요일의 오므항 축제, 7월 말의 마녀잡기 축제, 8월 말의 베고니아 축제, 12월의 성혈의 행렬 등 쉴 틈 없이 수많은 축제가 열리므로 신혼여행 시기를 잘 맞춘다면 다채로운 축제를 경험할 수 있을 것. 그렇지만 뭐니뭐니 해도 벨기에 최고의 축제는 뱅슈 카니발. 유럽 각지에서는 많은 가면 축제가 열리는데, 그 중 벨기에의 인구 3만 정도의 작은 도시 뱅슈에서 열리는 카니발은 유럽에서 가장 전통적이고 아름다운 카니발로 알려져 있다.
벨기에 남서쪽에 위치한 뱅슈는 브뤼셀에서 남쪽으로 약 50km 떨어져 있다. 14세기의 벽돌로 소박한 멋을 낸 시청 건물, 울퉁불퉁한 석재 바닥의 광장과 마을을 둘러싼 다소 초라한 성벽만이 눈에 띄는 인구 3만의 아담한 도시. 너무 작은 도시라 지도에 표기되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어찌된 일인지 축제의 전통만은 벨기에에서 가장 유명하다. 뱅슈 카니발이 시작되면 소박한 도시는 화려하게 탈바꿈을 한다. 색종이를 뿌려 도시가 온통 형형색색으로 변하고 축제 참가자들은 몇 시간이고 끊임없이 흥겹게 춤을 춘다. 축제는 총 3일간 이어지는데 첫째 날은 브라스밴드의 연주와 함께 화려한 의상을 입은 그룹을 필두로 다양한 시가행진이 펼쳐진다. ‘젊은이의 날’이라고 불리는 둘째 날은 아침부터 대학생 그룹들이 팡파르를 울리며 거리를 행진하고 춤과 노래를 즐긴다. 오후에는 어린이들이 그룹을 지어 북소리와 관악대에 맞추어 시청 앞 광장에서 춤을 춘다. 또 사탕과 오렌지를 사방으로 던지며 놀다 저녁 때가 되면 부모와 함께 역 광장에서 폭죽 놀이를 하며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눈이 소복이 쌓인 작은 마을이 금세 오렌지색으로 물드는 순간이다.
특히 사순절 하루 전인 축제의 마지막 날, ‘참회의 화요일’에는 뱅슈 카니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질(Gille)’이 등장한다. 질은 뱅슈 사람들에게 존엄한 대상으로 풍요와 행복을 상징하는데 자격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 벨기에 국적을 가지고 뱅슈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이 축제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남자여야만 한다. 질들은 축제 아침부터 녹색 안경에 구레나룻을 붙이고, 밀랍 가면을 쓴 채 춤을 추며 시내의 광장까지 전통적인 행진을 펼친다. 오후가 되면 드디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질들의 군무가 시작된다.
타조 털이 달린 엄청나게 큰 모자에 나막신을 신고 북소리에 맞춰 춤을 추며 사람들을 향해 수많은 오렌지를 던진다. 함께 손을 잡고 오렌지의 물결 속에 섞여 화려하고 아름다운 뱅슈 카니발을 만끽해보자. 이국적인 풍경과 독특한 문화를 동시에 체험하는,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허니문이 될 것이다.
매년 2월이 되면 축제를 보기 위해 몰려든 수많은 관광객들로 작은 마을, 뱅슈의 거리 곳곳이 북적거린다. 해마다 카니발 날짜가 달라지므로 축제 일정을 확인하도록 하자. 2007년에는 2월 18~20일에 카니발이 열리므로 그 중 20일이 절정의 날이 되는 셈. 혹 축제를 놓쳤다면 뱅슈의 가면 박물관을 돌아보며 아쉬움을 달래보기를. 25개의 방에 인간의 삶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가면들이 전시되어 있다.
참고문헌: <유럽여행가서 빼먹지 말아야할 52가지>, 손봉기, 성하출판
<유럽여행 바이블>, 박현숙, 중앙북스
<축제, 세상의 빛을 담다>, 김규원,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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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8.14
  • 저작시기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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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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