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영국 대상관계 이론: 로날드 페어베언과 도널드 위니캇
1. W.R.D. 페어베언과 대상추구적 리비도
내적 대상관계의 세계
억압
자아의 분열
분석상황에 대한 페어베언의 견해
2. 도널드 우즈 위니캇
거짓자기 장애
중간경험
좋지 않는 어머니 역할로 인한 정신병리
어머니가 건강한 자기감을 공고히 하는데
분석상황에 대한 위니캇의 견해
3. 다른 독립적인 개혁자들
페렌찌에서 밸린트까지
존 보울비
해리 건트립
1. W.R.D. 페어베언과 대상추구적 리비도
내적 대상관계의 세계
억압
자아의 분열
분석상황에 대한 페어베언의 견해
2. 도널드 우즈 위니캇
거짓자기 장애
중간경험
좋지 않는 어머니 역할로 인한 정신병리
어머니가 건강한 자기감을 공고히 하는데
분석상황에 대한 위니캇의 견해
3. 다른 독립적인 개혁자들
페렌찌에서 밸린트까지
존 보울비
해리 건트립
본문내용
기억을 재구성하며, 환자 자신의 내적 저항을 드러내고 그것을 수정할 수단을 제공해준다. 결국 치료는 그렇게 해서 밝혀진 갈등을 일으키는 유아적 소망들을 포기하는 것을 통해 이루어진다.
위니캇에게 있어서, 환자의 문제는 자기 자신의 주관적인 경험의 원천이 제거되고 떨어져나가는 내적 분열에서 비롯된다. 문제는 특정한 갈등이나 욕망 그리고 기억들에 있지 않고 경험을 형성하는 전체적인 방식에 있다. 분석적 상황에서 발생하는 퇴행은 옛날의 욕망들을 떠오르게 할 뿐만 아니라 자기 성장을 위해 필요한 과거의 ‘자아의 욕구들’의 출현을 촉진한다.
그리고 그는 환자가 강력한 자기 회복의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어린 시절에 자신에게 결핍되었던 환경적 특성을 제공하도록 주도적으로 분석 상황을 만들어낸다고 봤다. 그만큼 그는 분석의 내용과 해석보다 환자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갖는 자기의 경험이 결정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생각 한 것이다.
3. 다른 독립적인 개혁자들
영국 정신분석학회의 ‘독립적인’ 그룹 중, 또 다른 중요한 개혁적인 인물들로는 마이클 밸린트, 존 보울비, 해리 건트립 등이 있다. 이 그룹의 이론가들은 클라인학파와 안나 프로이트 학파에 대해 독립적일뿐만 아니라 그들 서로에 대해서도 독립적이다. 그들은 멜라니 클라인의 이론에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욕동과 방어라는 주체보다는 타인들과의 관계의 정립과 유지라는 주제에 강조점을 두었다.
페렌찌에서 밸린트까지
마이클 밸린트(Michael Balint, 1896-1970)는 산도르 페렌찌에게서 분석을 받았고, 여러 가지 면에서 그의 이론은 페렌찌의 이론을 잇고 있다. 페렌찌(1873-1933)는 프로이트의 초기 제자들 중에서 이론과 임상에 있어 가장 혁신적인 인물 중의 한 사람이었다. 죽기 전 마지막 몇 년 간, 페렌찌는 성격발달에 있어서 초기 박탈이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주로 성적 경험을 포함한 초기의 만성적인 심적 상처에 강조점을 두었다. 그것은 1897년 프로이트가 본능적 욕동과 환상을 강조하면서 포기했던 유아 유혹설에로 회귀하는 것이었다.
페렌찌는 임상적 기술에 있어서도 혁신적이었다. 심적 상처와 박탈에 이론적 강조를 두는 것에 걸맞게, 그는 분석가가 환자의 욕구와 소망들을 절제를 통해 좌절시키기보다는 균형 잡힌 사랑과 애정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확신했다. 그는 또 해석을 제시해주는 분석가와 그것을 받아들이는 환자 사이의 위계적이고 권위적인 전통적 관계를 반대했다. 그만큼 환자와 분석가가 ‘상호분석’ 실험을 시도했으나 곧 포기했다.
밸린트에 따르면, 아이가 어머니와 갖는 최초의 관계는 ‘원초적인 실체’가 ‘조화롭고 상호적으로 융합되는’ 것으로 경험되는 수동적인 상태이다. 좀더 적극적인 형태의 관계맺기와 쾌락추구는 이러한 수동적인 상태에서 발생한다. 이 초기 관계에서의 균열은 밸린트가 ‘근본적인 흠’이라고 부른 자기의 중심이 파편화되는 상태를 가져온다.
존 보울비
지난 몇 십년간 정신분석학에 공헌한 사람들 중 존 보울비(John Bowlby, 1907-1990)만큼 정신
위니캇에게 있어서, 환자의 문제는 자기 자신의 주관적인 경험의 원천이 제거되고 떨어져나가는 내적 분열에서 비롯된다. 문제는 특정한 갈등이나 욕망 그리고 기억들에 있지 않고 경험을 형성하는 전체적인 방식에 있다. 분석적 상황에서 발생하는 퇴행은 옛날의 욕망들을 떠오르게 할 뿐만 아니라 자기 성장을 위해 필요한 과거의 ‘자아의 욕구들’의 출현을 촉진한다.
그리고 그는 환자가 강력한 자기 회복의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어린 시절에 자신에게 결핍되었던 환경적 특성을 제공하도록 주도적으로 분석 상황을 만들어낸다고 봤다. 그만큼 그는 분석의 내용과 해석보다 환자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갖는 자기의 경험이 결정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생각 한 것이다.
3. 다른 독립적인 개혁자들
영국 정신분석학회의 ‘독립적인’ 그룹 중, 또 다른 중요한 개혁적인 인물들로는 마이클 밸린트, 존 보울비, 해리 건트립 등이 있다. 이 그룹의 이론가들은 클라인학파와 안나 프로이트 학파에 대해 독립적일뿐만 아니라 그들 서로에 대해서도 독립적이다. 그들은 멜라니 클라인의 이론에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욕동과 방어라는 주체보다는 타인들과의 관계의 정립과 유지라는 주제에 강조점을 두었다.
페렌찌에서 밸린트까지
마이클 밸린트(Michael Balint, 1896-1970)는 산도르 페렌찌에게서 분석을 받았고, 여러 가지 면에서 그의 이론은 페렌찌의 이론을 잇고 있다. 페렌찌(1873-1933)는 프로이트의 초기 제자들 중에서 이론과 임상에 있어 가장 혁신적인 인물 중의 한 사람이었다. 죽기 전 마지막 몇 년 간, 페렌찌는 성격발달에 있어서 초기 박탈이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주로 성적 경험을 포함한 초기의 만성적인 심적 상처에 강조점을 두었다. 그것은 1897년 프로이트가 본능적 욕동과 환상을 강조하면서 포기했던 유아 유혹설에로 회귀하는 것이었다.
페렌찌는 임상적 기술에 있어서도 혁신적이었다. 심적 상처와 박탈에 이론적 강조를 두는 것에 걸맞게, 그는 분석가가 환자의 욕구와 소망들을 절제를 통해 좌절시키기보다는 균형 잡힌 사랑과 애정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확신했다. 그는 또 해석을 제시해주는 분석가와 그것을 받아들이는 환자 사이의 위계적이고 권위적인 전통적 관계를 반대했다. 그만큼 환자와 분석가가 ‘상호분석’ 실험을 시도했으나 곧 포기했다.
밸린트에 따르면, 아이가 어머니와 갖는 최초의 관계는 ‘원초적인 실체’가 ‘조화롭고 상호적으로 융합되는’ 것으로 경험되는 수동적인 상태이다. 좀더 적극적인 형태의 관계맺기와 쾌락추구는 이러한 수동적인 상태에서 발생한다. 이 초기 관계에서의 균열은 밸린트가 ‘근본적인 흠’이라고 부른 자기의 중심이 파편화되는 상태를 가져온다.
존 보울비
지난 몇 십년간 정신분석학에 공헌한 사람들 중 존 보울비(John Bowlby, 1907-1990)만큼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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