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냉소와 아이러니의 거장 라스 폰 트리에… 다시 한번 논쟁의 중심으로!!!
Ⅱ. 라스 폰 트리에, 그가 행한 영리한 실험 <도그빌(Dogville)>
1. 관객의 상상력을 극대화 시키는 구성
2. 캐스팅(Casting)
3. 세트 + 촬영
4. 내레이션
Ⅲ. 영화 <도그빌(Dogville)>의 구성 및 전개, 내용
Ⅳ. 인간의 본성, 善한가 惡한가 : 성선설, 성악설, 성악성무설
1. 사람은 선한 본성을 타고 난다 : 맹자의 성선설 (性善說)
2. 사람은 악하다! 후천적인 가르침에 의해… : 순자의 성악설 (性惡說)
3. 사람의 善과 惡, 그것은 후천적 환경과 상호작용에 의해… : 성무선악설
4. 추악한 인성이 만든… 인간성의 실종 : 도그빌(Dogville)
5. ‘그레이스’, 그녀는 善이었나 惡이었나.
Ⅴ. 권력과 오만함 앞에서 인간이란.
Ⅵ. 도그빌(Dogville)의 의미
Ⅶ. 결 언
Ⅱ. 라스 폰 트리에, 그가 행한 영리한 실험 <도그빌(Dogville)>
1. 관객의 상상력을 극대화 시키는 구성
2. 캐스팅(Casting)
3. 세트 + 촬영
4. 내레이션
Ⅲ. 영화 <도그빌(Dogville)>의 구성 및 전개, 내용
Ⅳ. 인간의 본성, 善한가 惡한가 : 성선설, 성악설, 성악성무설
1. 사람은 선한 본성을 타고 난다 : 맹자의 성선설 (性善說)
2. 사람은 악하다! 후천적인 가르침에 의해… : 순자의 성악설 (性惡說)
3. 사람의 善과 惡, 그것은 후천적 환경과 상호작용에 의해… : 성무선악설
4. 추악한 인성이 만든… 인간성의 실종 : 도그빌(Dogville)
5. ‘그레이스’, 그녀는 善이었나 惡이었나.
Ⅴ. 권력과 오만함 앞에서 인간이란.
Ⅵ. 도그빌(Dogville)의 의미
Ⅶ. 결 언
본문내용
설, 성악성무설
1. 사람은 선한 본성을 타고 난다 : 맹자의 성선설 (性善說)
〈시경〉·〈주역〉 등의 경전에도 성선에 관한 사상이 보이며, 이를 체계화한 것이 맹자의 성선설이다. 〈중용〉에서는 \"천명을 성이라 이른다\"(天命之謂性)고 하여 성은 하늘이 사람에게 부여한 것, 사람이 날 때부터 갖추고 있는 것으로 규정했는데, 맹자는 이것을 선이라고 본 것이다. 그는 그 근거로 사람이 누구나 남의 불행을 차마 내버려두지 못하는 마음(不忍人之心)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들고 이로부터 4단(四端)과 4덕(四德)을 이끌어낸다. \"측은지심(惻隱之心)은 인(仁)의 실마리이고, 수오지심(羞惡之心)은 의(義)의 실마리이며, 사양지심(辭讓之心)은 예(禮)의 실마리이고, 시비지심(是非之心)은 지(智)의 실마리\"가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모두 선한 성을 타고나지만 모두 선한 사람이 되지 못하고 인의예지의 4덕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사람의 본성에 차별이 있어서가 아니라 선의 실마리를 힘껏 배양하고 확충하지 않은 결과라고 보고 이것을 군자(지배자)와 소인(피지배자)을 구분하는 근거로 삼았다. 즉 군자는 그것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반면 소인은 보존하지 못하고 상실한다는 것이다. 맹자는 또 이러한 인의예지의 본성이 현실사회에서는 군신·부자 관계, 지배와 피지배 관계 등 사회 윤리의 측면에서 구현된다고 보았다. 즉 효친(孝親)·충군(忠君) 등의 윤리 행위가 모두 사람의 4단으로부터 발생한다는 것이다. 또 이는 군자가 통치하여 그의 선한 성을 소인에게 베풀어야 한다는 인정(仁政) 이론의 기초가 되었다. 맹자의 성선설은 유학을 철학적으로 체계화한 남송(南宋)의 주희(朱熹)에 의해 계승되었다. 주희는 인성을 본연지성(本然之性)과 기질지성(氣質之性)으로 나누고 본연지성을 순선(純善)한 것으로, 기질지성을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았다. 맹자가 말한 성선은 본연지성에 해당한다. 주희의 성론도 기질지성의 혼탁한 정도에 따라 성인·군자와 일반사람들로 구분된다고 하여 당시의 신분제사회를 뒷받침해주는 이념의 역할을 했다.
2. 사람은 악하다! 후천적인 가르침에 의해… : 순자의 성악설 (性惡說)
인간의 도덕적 수양(修養)을 중요한 과제로 삼았던 유가에서는 그 수양의 가능성이나 수단과 관계되는 문제를 놓고 본성론(本性論)이 활발히 전개되었다.
순자는 맹자(孟子)의 성선설(性善說)에 반대하고 나섰으나 그 목적은 맹자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에게 수양을 권하여 도덕적 완성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순자의 사상은 전국시대의 혼란한 사회상에 바탕을 두었다.
성악설은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감성적(感性的)인 욕망에 주목하고, 그것을 방임해 두면 사회적인 혼란이 일어나기 때문에 악이라는 것이며, 따라서 수양은 사람에게 잠재해 있는 것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외부의 가르침이나 예의에 의하여 후천적으로 쌓아올려야 한다고 하였다.
이 사상은 백성을 정치적 권력에 의하여 일방적으로 규제하려고 한 이사(李斯)·한비자(韓非子) 등 법가에 계승되었으나 유가의 정통사상으로서는 성선설(性善說)에 압도되었다
3. 사람의 善과 惡, 그것은 후천적 환경과 상호작용에 의해… : 성무선악설
17세기의 학자 존 로크(John Locke 1632-1704)의 ‘백지설’(tabula rasa)에 그 기원을 둔다. 즉 인간의 정신은 아무 것도 그려져 있지 않는 하얀 백지와 같은 상태로 태어나서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이 빈방을 하나씩 채워 가면서 성숙한 인간으로 된다는 주장이다. 선악은 인간의 고유한 속성이 아니라, 인간 자신의 선택 판단 환경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Tabula Rasa 라는 라틴어는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은 백지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인성이 기록되기 이전의 상태라는 것이다. 로크에 의하면 인간은 출생 시에 본능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지 않고, 환경의 자극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태세만 갖추고 있을 따름이라는 것이다.
에라스무스(Erasmus, D)가 인간이 태어났을 때에는 완성되지 않은 밀납과 같다고 한 것이나, 로크(Locke, j) 가 인간의 마음이 백지와 같다는 말은 인간의 본성이 선악이 아니라고 한 것이다. 동양의 경우 고자는 성에는 선도 악도 없다고 하였다. 그는 “성은 마치 빙빙 도는 물과 같습니다. 동방으로 트면 동으로 흐르고, 서방으로 트면 서쪽으로 흐릅니다. 인성에 선과 불선의 구분이 없는 것은 마치 물의 동서의 구분이 없는 것과 같지 않습니까?”라고 하였다. 맹자의 제자 공도자가 이 말을 인용하여 “성은 선해질 수 있고 불선해질 수도 있다.”고 한 것도 인간의 본성이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는 것이다.
4. 추악한 인성이 만든… 인간성의 실종 : 도그빌(Dogville)
영화 <도그빌(Dogville)>의 또 하나 논란은 이 영화가 단순히 미국을 비판한 영화이냐 인간의 보편적이고 본질적인 성향을 다룬 영화이냐 논란이 있었다. 사실상 ‘도그빌’은 아주 인간의 보편적이고 본질적인 성향을 다룬 영화라고 봐야 한다. 물론 영화 엔딩 크레딧에서 20세기 초반 미국의 사진첩과 \'Young Americans\'노래가 삽입되지 않았다면 더더욱 그러하다. 이 영화에서 그리고 있는 것은 \'인간성의 실종\' 그 자체다.
인간의 잔혹함 같은 악한 본성을 다루는 이야기는 꽤 많지만, 이 영화는 있는 자나 없는 자나 인간이 처한 환경과 권력이라는 달콤한 유혹 앞에서 얼마나 나약해지고 폭력적이며 잔인해질 수 있는가를 말해준다.
이 영화에서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마을 사람들이 처음부터 ‘그레이스(니콜 키드먼)’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것에 대해 인간의 본질이 善하다, 惡하다를 논한 것이 아니다. 선하게 대하든 악하게 대하든 결국 인간이라는 것은 얼마든지 인간을 둘러싼 환경, 인간의 오만함, 권력 등에 의해 나약해지고 또한 폭력적이며 잔인해 질 수 있는가를 잘 보여준다. 이는 위에서 밝힌 인간의 본성에 대한 성선설, 성악설, 성무선악설 이론에서 ‘성무선악설’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마을에 온 ‘그레이스’에게 2주간의 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은 점점 본색을 드러낸다. 자신이 반대하면 언제든
1. 사람은 선한 본성을 타고 난다 : 맹자의 성선설 (性善說)
〈시경〉·〈주역〉 등의 경전에도 성선에 관한 사상이 보이며, 이를 체계화한 것이 맹자의 성선설이다. 〈중용〉에서는 \"천명을 성이라 이른다\"(天命之謂性)고 하여 성은 하늘이 사람에게 부여한 것, 사람이 날 때부터 갖추고 있는 것으로 규정했는데, 맹자는 이것을 선이라고 본 것이다. 그는 그 근거로 사람이 누구나 남의 불행을 차마 내버려두지 못하는 마음(不忍人之心)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들고 이로부터 4단(四端)과 4덕(四德)을 이끌어낸다. \"측은지심(惻隱之心)은 인(仁)의 실마리이고, 수오지심(羞惡之心)은 의(義)의 실마리이며, 사양지심(辭讓之心)은 예(禮)의 실마리이고, 시비지심(是非之心)은 지(智)의 실마리\"가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모두 선한 성을 타고나지만 모두 선한 사람이 되지 못하고 인의예지의 4덕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사람의 본성에 차별이 있어서가 아니라 선의 실마리를 힘껏 배양하고 확충하지 않은 결과라고 보고 이것을 군자(지배자)와 소인(피지배자)을 구분하는 근거로 삼았다. 즉 군자는 그것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반면 소인은 보존하지 못하고 상실한다는 것이다. 맹자는 또 이러한 인의예지의 본성이 현실사회에서는 군신·부자 관계, 지배와 피지배 관계 등 사회 윤리의 측면에서 구현된다고 보았다. 즉 효친(孝親)·충군(忠君) 등의 윤리 행위가 모두 사람의 4단으로부터 발생한다는 것이다. 또 이는 군자가 통치하여 그의 선한 성을 소인에게 베풀어야 한다는 인정(仁政) 이론의 기초가 되었다. 맹자의 성선설은 유학을 철학적으로 체계화한 남송(南宋)의 주희(朱熹)에 의해 계승되었다. 주희는 인성을 본연지성(本然之性)과 기질지성(氣質之性)으로 나누고 본연지성을 순선(純善)한 것으로, 기질지성을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았다. 맹자가 말한 성선은 본연지성에 해당한다. 주희의 성론도 기질지성의 혼탁한 정도에 따라 성인·군자와 일반사람들로 구분된다고 하여 당시의 신분제사회를 뒷받침해주는 이념의 역할을 했다.
2. 사람은 악하다! 후천적인 가르침에 의해… : 순자의 성악설 (性惡說)
인간의 도덕적 수양(修養)을 중요한 과제로 삼았던 유가에서는 그 수양의 가능성이나 수단과 관계되는 문제를 놓고 본성론(本性論)이 활발히 전개되었다.
순자는 맹자(孟子)의 성선설(性善說)에 반대하고 나섰으나 그 목적은 맹자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에게 수양을 권하여 도덕적 완성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순자의 사상은 전국시대의 혼란한 사회상에 바탕을 두었다.
성악설은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감성적(感性的)인 욕망에 주목하고, 그것을 방임해 두면 사회적인 혼란이 일어나기 때문에 악이라는 것이며, 따라서 수양은 사람에게 잠재해 있는 것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외부의 가르침이나 예의에 의하여 후천적으로 쌓아올려야 한다고 하였다.
이 사상은 백성을 정치적 권력에 의하여 일방적으로 규제하려고 한 이사(李斯)·한비자(韓非子) 등 법가에 계승되었으나 유가의 정통사상으로서는 성선설(性善說)에 압도되었다
3. 사람의 善과 惡, 그것은 후천적 환경과 상호작용에 의해… : 성무선악설
17세기의 학자 존 로크(John Locke 1632-1704)의 ‘백지설’(tabula rasa)에 그 기원을 둔다. 즉 인간의 정신은 아무 것도 그려져 있지 않는 하얀 백지와 같은 상태로 태어나서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이 빈방을 하나씩 채워 가면서 성숙한 인간으로 된다는 주장이다. 선악은 인간의 고유한 속성이 아니라, 인간 자신의 선택 판단 환경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Tabula Rasa 라는 라틴어는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은 백지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인성이 기록되기 이전의 상태라는 것이다. 로크에 의하면 인간은 출생 시에 본능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지 않고, 환경의 자극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태세만 갖추고 있을 따름이라는 것이다.
에라스무스(Erasmus, D)가 인간이 태어났을 때에는 완성되지 않은 밀납과 같다고 한 것이나, 로크(Locke, j) 가 인간의 마음이 백지와 같다는 말은 인간의 본성이 선악이 아니라고 한 것이다. 동양의 경우 고자는 성에는 선도 악도 없다고 하였다. 그는 “성은 마치 빙빙 도는 물과 같습니다. 동방으로 트면 동으로 흐르고, 서방으로 트면 서쪽으로 흐릅니다. 인성에 선과 불선의 구분이 없는 것은 마치 물의 동서의 구분이 없는 것과 같지 않습니까?”라고 하였다. 맹자의 제자 공도자가 이 말을 인용하여 “성은 선해질 수 있고 불선해질 수도 있다.”고 한 것도 인간의 본성이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는 것이다.
4. 추악한 인성이 만든… 인간성의 실종 : 도그빌(Dogville)
영화 <도그빌(Dogville)>의 또 하나 논란은 이 영화가 단순히 미국을 비판한 영화이냐 인간의 보편적이고 본질적인 성향을 다룬 영화이냐 논란이 있었다. 사실상 ‘도그빌’은 아주 인간의 보편적이고 본질적인 성향을 다룬 영화라고 봐야 한다. 물론 영화 엔딩 크레딧에서 20세기 초반 미국의 사진첩과 \'Young Americans\'노래가 삽입되지 않았다면 더더욱 그러하다. 이 영화에서 그리고 있는 것은 \'인간성의 실종\' 그 자체다.
인간의 잔혹함 같은 악한 본성을 다루는 이야기는 꽤 많지만, 이 영화는 있는 자나 없는 자나 인간이 처한 환경과 권력이라는 달콤한 유혹 앞에서 얼마나 나약해지고 폭력적이며 잔인해질 수 있는가를 말해준다.
이 영화에서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마을 사람들이 처음부터 ‘그레이스(니콜 키드먼)’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것에 대해 인간의 본질이 善하다, 惡하다를 논한 것이 아니다. 선하게 대하든 악하게 대하든 결국 인간이라는 것은 얼마든지 인간을 둘러싼 환경, 인간의 오만함, 권력 등에 의해 나약해지고 또한 폭력적이며 잔인해 질 수 있는가를 잘 보여준다. 이는 위에서 밝힌 인간의 본성에 대한 성선설, 성악설, 성무선악설 이론에서 ‘성무선악설’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마을에 온 ‘그레이스’에게 2주간의 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은 점점 본색을 드러낸다. 자신이 반대하면 언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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