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감상문] 적도 아래의 맥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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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극 감상문] 적도 아래의 맥베스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가. 시·공간 분석
나. 인물 분석 및 인물들 간의 갈등
다. 대사 분석
라. 오브제

3. 결론

별첨 1 - 세부내용 조사 원고
별첨 2 - 온라인 및 오프라인 회의 요약

본문내용

의 ‘선택’이라고 얘기하는 남성과 대립된다. 석방되고 살아 남은 후에도 자신이 생각하는 진실을 알리고 합당한 사과를 받기를 원하며 다큐멘터리 촬영에 임하게 된다.
박남성
극 중에 과거 인물들 중에서 계몽적인 역할을 많이 담당하는 인물로, 극 전개에 있어 중요한 흐름을 만들어내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 항상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생각이 깊다. 모두가 자신의 처지에 대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의 탓으로 돌릴지만 이 인물만은 자신의 처지를 자신의 ‘선택’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을 펼친다. 이러한 생각은 춘길과 대립하게 된다. 그리하여 사형을 당할 때도 의연하게 받아들인다.
쿠로다 나오지로
겉으로는 매우 온화하고 넉살좋은 아버지 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실상은 두 번의 살인(불가항력적일지 몰라도)을 경험한 인물. 자신의 과거를 말하지 않은 채로 지내다가 남성의 사형 전날 모든 것을 밝히고 일본인으로서 조선인인 남성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한다. 이러한 자세를 부정적으로 여기는 야마가타와 갈등을 빚지만 직접적인 대립을 하진 않는다.
야마가타 타게오
일본군 장교로 남성·춘길·문평의 직속 상관. 극 중에서 다른 사형수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과 타인을 스스로 구분 짓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제국주의적 사상에 물들어 있는데 쿠로다가 남성에게 사과를 구할 때 격분하는 모습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춘길이 살해하려고 할 때 담담히 죽음을 받으려는 듯 보이지만 결국 사형날에는 죽기 싫다며 오열하는 이중성을 보인다.
이문평
눈물이 많고 유약한 모습을 보이는 인물. 그의 유약한 성격은 동정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며, 편지 쓰는 행위를 하며 어머님을 그리워 하며 삶의 의욕을 이어가지만 결국 후반부에 어머니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삶의 의욕을 포기한다. 그가 쓴 편지는 후에 춘길에게 전해져 현재까지 이어오는 소재로 사용된다.
소다 히로시
현재에서 김춘길을 소재로 다큐멘터리를 찍으려는 감독. 회사가 자금난에 빠져 춘길의 이야기를 ‘가해자’의 측면으로 자극적이게 꾸며 상업적으로 이용하려 한다. 이렇게 순수하지 못한 의도는 오카다와 정면으로 대립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자금난을 타개하지 못하고 다큐멘터리 촬영을 중단하는데, 이러한 모습은 과거의 군국주의였던 일본의 모습을 빗대는 듯하다.
미야지마 마사야
현재에서 카메라 감독을 맡은 인물. 자칫 진지하기만 해 지루할 수 있는 극의 분위기에 우스꽝스러운 역할을 맡어 극의 긴장감을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가족의 생계를 꾸리기 위해 상관인 감독의 말에 절대적으로 따를 수 밖에 없는 모습을 보여주어 춘길이로 하여금 과거의 자신과 똑같은 상황이였다는 의미의 박수를 받는다.
오카다 스스무
현재에서 오디오 감독을 맡은 인물.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실천에 옮기는 인물. 극 중에서 가장 신세대인 인물은 순수성이 남아 있어 감독과 대립하게 되지만 감독이 포기한 다큐멘터리를 자신이 맡고 수정하는 열의를 보이며 앞으로의 희망을 암시하는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야마구치 요시에
현재의 춘길의 비서 역할을 하는 여자. 춘길이를 보좌하며 감독의 불순한 의도로 촬영을 못하도록 감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거의 춘길을 이해하고 지켜내려는 노력한다.
다. 대사 분석
연극은 영화와 다르게 대사를 줄이고 영상으로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대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거기에 이 연극은 긴 편에 속하는 연극이고 상당히 무게있는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맥을 짚거나 설명위주의 대사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리하여 모든 대사를 전부 분석하기는 어렵지만, 회의에서 나온 대사에 대한 전체적인 평은 모든 것에 대한 설명으로 느껴져 몰입에 방해가 된다는 의견이었고, 또는 너무 ‘착한’연극이 아닌가라는 부정적인 의견과 긴 러닝타임에 흐름을 놓치지 않게 하기 위해 괜찮았다라는 긍정적인 견해도 있었다. 세부적인 대사에 대한 언급은 별첨으로 첨부한 회의록 참고.
라. 오브제
조명
조명이 연극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크다. 조명 하나로 극적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도 있고, 다운시킬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연극에서는 적시적소에 알맞은 조명을 사용한다. 연극의 장면마다 거기에 맞는 조명이 있기 때문에 연출시에 조명을 철저하게 계획하여 사용한다.
연극에 등장하는 조명 중에서 푸른색은 기본적으로 차가운 느낌을 나타내어 비극을 표현하기에 적절하다. 노란색(밝은색)은 따뜻한 느낌을 주어 희극적인 분위기를 준다. 극에서는 배우가 연기하는 부분을 노란색 조명으로 표현하고 그 외 부분을 푸른색으로 표현한다. 단면적으로 보면 푸른색 조명이 차지하는 범위가 넓어지고 밝은 부분이 좁아지는 것이 시간의 흐름으로 볼 수 있다. 아침과 낮에는 밝은 색의 조명이 무대 전체를 비추지만 저녁시간에는 가운데 배우의 활동 범위만 밝고 나머지는 푸른색 조명으로 표현하고 있다. 다른 관점으로 본다면 죽음 직전 잔칫상을 벌이는 장면은 극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부분이다. 이 장면에서 배우의 활동 범위를 밝은 색으로 처리하고 나머지 부분을 푸른색으로 처리한 것은 그들의 비극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극적 긴장감을 조성한다. 죽음이라는 비극의 조명 속에 밝은 조명이 비추고 \'아리랑\'을 부르는 그들의 모습은 마냥 밝지만은 않은 비극이다.
또한 감독이 춘길에게 질문하는 대면에서 조명과 공간은 큰 역할을 차지한다. 스크린을 통해 현실과 과거를 나누는 무대 배경이 그 순간만큼은 형무소 안 배경 속에 들어와있다. 공간의 협조성 때문에 그런 것인지 아니면 작가와 연출가의 의도가 있는 것인지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생각해보기에 따라서 형무소 배경 부분을 푸른 조명으로 처리하고 그들이 촬영하는 부분을 밝은 색으로 한 것은 이 장면의 비극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감독이 추궁하고 춘길이 때리지 않았다고 하는 장면의 비극성이 강조되는 것이다.
마지막 부분에 현실의 춘길이 푸른 색의 팔로우 샷을 받으며 과거와 마주한다. 왜 굳이 푸른색의 팔로우 샷인가. 그것은 춘길의 내면을 표현하고 있다. 동료들은 모두 죽고 혼자만 살아남은 춘길의 마음과 맞아떨어지는 조명이다. 만약 밝은 색의 조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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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9.11
  • 저작시기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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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66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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