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과 결혼] 약혼 및 결혼의 정의, 유형, 실태, 결혼준비교육

목차

약혼과 결혼

Ⅰ. 약혼

1. 약혼의 정의와 기능
2. 약혼에 대한 적응
1) 성과 애정의 표현
2) 상대방 가족과의 관계
3) 과거에 관한 문제
4) 문제해결 능력
3. 파혼

Ⅱ. 결혼

1. 결혼의 정의 및 유형
1) 결혼의 정의
2) 결혼의 유형
(1) 배우자 수에 따른 유형
(2) 배우자와의 관계에 따른 유형
가) 개방적 결혼
나) 폐쇄적 결혼
2. 결혼의 동기
1) 긍정적 동기
2) 부정적 동기
3. 결혼의 실태
1) 총 결혼건수 및 조혼인율
2) 평균 결혼연령
3) 결혼 연령차
4. 혼인의 성립
1) 혼인의 실질적 요건
2) 혼인의 형식적 요건
5. 결혼의 성공과 행복
1) 성공적 결혼
2) 행복한 결혼

Ⅲ. 결혼준비교육

1. 결혼준비교육에 대한 정의
2. 결혼준비교육의 필요성
3. 우리나라의 결혼준비교육

본문내용

방의 인성, 인격을 이해하고 동화하려고 노력하는 자세이다.
<성공적 결혼의 기준>
첫째, 사회의 요구와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이루어진 결혼
둘째, 당사자 자신이 원하고 기대했던 사람과의 결혼
셋째, 양가의 가족들이 긍정하는 결혼
넷째, 경제적 능력과 적응적이고 성숙한 사람과의 결혼
<성공적인 결혼을 위해>
첫째, 나의 생활에서 우리의 생활로, -의 자녀 입장에서 -의 배우자 입장으로
둘째, 독신의 불완전한 성생활에서 공인된 두 사람의 완전한 성생활로
셋째, 낭만적 사랑에서 현실과 관련된 책임감 있는 태도와 능력으로
넷째, 개인의 구매방법에서 배우자 가족원을 위한 구매방법으로
다섯째, -의 자녀 입장에서 -의 며느리, 사위의 입장으로 개인의 습관에서 가족중심의 습관으로 바뀌어야 될 것이다.
(2) 행복한 결혼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결혼 전과 후에 취할 수 있는 준비는 다음과 같다.
<1> 결혼 전에 두 사람이 충분히 의논하여 결혼생활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하여야 한다.
<2> 결혼 전의 독신의 사고에서 탈피하여 부부라는 공동의 관계를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
<3> 성역할 변화에 따른 부부역할 변화를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
<행복한 결혼을 위한 조건>
첫째, 태어나 자란 가족에게서 배운 경험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라.
둘째, 배우자에 대해서 알려고 노력하고 공유할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라.
셋째,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라. 말하는 것이 어렵다면 글로 표현하라.
넷째, 주기적으로 둘만의 시간을 가져라. 제3자가 아니라 두 사람의 일만 이야기한다.
다섯째, 부부간 문제가 생겼을 때는 두 사람이 해결하라. 긍정적인 말로 시작하되 비난하지 않고 화해의 시도를 주고받으며 타협한다.
행복이란 어디까지나 주관적이기 때문에 결혼의 행복 여부는 쉽게 판단할 수 없는 것이다. 러시아의 격언에 "전쟁터에 나갈 때는 한 번 기도하라, 바다에 나갈 때는 두 번 기도하라, 결혼 할 때는 세 번 기도하라"는 말은 결혼은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보다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바다보다 더 험난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결혼을 하기 전에는 대부분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이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할까' 그러나 결혼을 하자마자 생각이 180도 달라진다. '결혼을 하기 전에는 두 눈을 크게 뜨고 결혼을 한 뒤에는 한 눈을 감으라.'는 말이 있다. 이는 결혼은 최대한 신중하게 결정할 일이지만 일단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함께 살기로 작정했다면 가급적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고 감싸면서 살아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전혀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남남이 평생을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웬만한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다. 결혼은 아무나 할 수 있어도 행복은 아무나 만들 수 없다. 결혼이란 불행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지는 못한다.
이렇듯 결혼생활의 성공이나 행복은 끊임없는 자기 노력, 수행, 투쟁으로 만들어지는 생성물이므로 자기 노력 여하에 달린 것이다.
III. 결혼준비교육
결혼준비는 결혼생활에서의 순조로운 적응을 위한 것으로 상대방의 성장배경과 성격, 가치관, 장래에 대한 계획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포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서나 안내가 없는 상태에서 막연한 기대나 이상으로 결혼생활에 임할 경우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하기 어렵다. 또한 많은 선행연구 결과에서 보면 결혼생활에 대한 준비여부가 실제 결혼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추세는 독신에서 보다 건강한 결혼생활로의 전환을 위해 결혼준비교육을 받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부모에게 '부모역할교육'이 필요한 것처럼 결혼을 앞둔 남녀에게도 남편과 아내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도와주는 결혼준비교육을 실시하여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1) 결혼준비교육에 대한 정의
결혼준비교육이란 예비부부가 결혼을 준비하도록 돕는 교육을 의미하며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서로의 관계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평가하고, 결혼과 가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결혼 후의 예상되는 문제나 어려움에 관하여 미리 준비하도록 도와주는 노력으로 예방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결혼준비교육의 목적은 변화하는 가족생활에 대해 보다 기능적으로 적응하고 갈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개개인의 성장잠재력을 개발하여 결혼생활의 질을 높이고 가족문제발생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2) 결혼준비교육의 필요성
오늘날 이혼율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므로 과거 그 어느 때보다 결혼준비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예비부부들을 위한 결혼준비교육은 몇 가지 면에서 그 필요성이 부각된다.
첫째, 가족의 역기능적 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필요하다.
둘째, 교육적인 차원에서 결혼생활을 통해 겪게 될 갈등과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결혼준비교육이 필요하다.
셋째,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 남성과 여성의 역할에 관한 자신들의 견해와 기대감을 의논하고 책임의 영역을 결정하는 기회를 제공할 교육이 필요하다.
결혼준비교육에서 주로 다루어지는 내용으로는 서로에 대한 이해 증진, 부부간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 생활 문제해결능력의 향상 등이다.
3) 우리나라의 결혼준비교육
우리나라의 공식적인 결혼준비교육은 70년대부터 실시되었는데, 그 당시에는 대학이나 지역사회단체에서 제공하는 일반적인 결혼준비교육, 즉 미혼여성이나 예비신부들을 대상으로 요리, 예절, 살림살이 등이 주류를 이루었다. 80년대에 들어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결혼준비교육이 실시되었으며 실시방법도 대단위 강좌와 결혼 전 상담형식이었고, 내용면에서도 가족관계, 대화방법, 성생활 등 결혼생활을 위한 실제적인 지식과 교육이 포함되었다.
그러나 체계적인 결혼준비에 관한 연구는 90년대에 들어서 시작되었으며 이때부터 결혼준비교육에 관한 기초연구와 프로그램에 관한 연구가 실시되었다. 젊은이들의 고학력 추세와 더불어 대학의 결혼강좌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여러 대학에서 강좌가 열리고 있다. 현재 전국 4년제 대학에서 교양과목으로 결혼준비와 관련한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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