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 성형수술의 찬성의견

소개글

[성형수술] 성형수술의 찬성의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성형수술이란?
2. 선천적 외모와 후천적 외모
3. 성형수술 시술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 주관적 연령
　2) 자기의식의 정도
　3) 특성적 기분수준
4. 성형의료기술 및 미적 기준의 역사
5. 성형의료 및 외모주의의 한국적 특수성
　1) 성형의료의 한국적 언설화
　2) 젠더적 동질성의 규범
6. 미용성형수술행동의 변화추이
7. 성형수술에 대한 찬성의견
　1) 신체상에 대한 만족
　2) 자아존중감의 충족
　3) 심리적인 안정과 평화

참고자료

본문내용

도가 신설되면서 해마다 약 80여명의 전문의가 배출되고 있고, 현재 국내 성형외과 전문의는 약 1000여명을 육박하는 시점이다. 유교적 전통의 고정 관념에 뿌리가 깊었던 과거의 정서와 달리, 일반인들의 성형수술에 대한 거부감은 많이 적어진 것이 현실이며, 이에 맞추어 성형수술법의 발달 또한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빠르고 획기적인 상황이다.
7. 성형수술에 대한 찬성의견
1) 신체상에 대한 만족
신체상이란 자기 자신의 신체에 대해 갖는 의식적 무의식적 태도의 총합을 의미하는 것으로 신체에 대한 느낌과 태도에 대해 갖게 되는 개인 내적인 경험을 말한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갖가지 감각을 통해서 자기 신체의 전체와 부분의 생김새를 알아내고 이를 마음속에 새기고 다른 한편으로는 남들의 평가에 영향을 받아 객관적으로 자기 신체의 전체와 부분을 보는 태도가 생긴다.
이 두 가지를 통해서 인간은 자기 나름대로 마음 속 깊이에서 자기 신체를 보는 눈이 차차 생기게 되고 이렇게 해서 자기가 알고 있는 자기 신체의 생김새를 신체상이라 부르는데 이는 개인의 신체모습뿐 만 아니라 신체의 전체 혹은 부분이 갖고 있는 상징적 의미에 의하여 결정되고 확고히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환경적 요소, 사회적 태도, 문화적 가치, 수술, 의상, 질병 등의 신체변화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역동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강진성, 1995).
미용성형수술을 받는 사람들은 그들의 신체적 외모와 신체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수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체상의 중요도와 신체상의 불만족의 정도는 성형수술을 추구하는데 동기가 된다. 김주현의 연구에 의하면 신체적 외모에 해당하는 세 가지 특성 신체상, 신체상 왜곡, 신체외모의 중요도에 있어서 성형수술을 원하는 집단은 원하지 않는 집단보다 신체상 점수가 더 낮았으며 신체상을 부정적으로 왜곡하는 정도도 더 컸고 또한 신체 외모를 더욱 중요하게 여긴다고 하였다.
2) 자아존중감의 충족
자아존중감이란 자아개념의 평가적인 요소로서 자신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가치 있는 인간으로 인지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구체적으로 자신의 능력, 중요성, 성공여부 등 자기의 태도에서 보이는 가치성의 평가 또는 판단이다. 자아는 개인적 자아와 신체적 자아로 구성되어 있는데 개인적 자아는 윤리적, 도덕적 자아, 자기일관성, 자기 이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체적 자아는 신체상 이라고도 하며 신체기능 능력과 기능을 조절하는 능력에 영향을 받는다고 하였다. 자아존중감은 이런 자아개념의 통합이며 상호 간에 영향을 미친다. 즉, 자신이 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아존중감이 낮고 신체조절 능력과 기능은 자기 가치에 대한 느낌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루이스(Lewis) 등은 미용수술 환자들이 자신의 외모로부터 자아존중감의 상당부분을 얻는다고 했고 랑만(Langman)은 자아존중감이 떨어졌을 때 신체적 외형의 수술적인 변화를 찾는다고 하였다. 이경희는 미용성형수술을 원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부정적인 신체상을 가진 대상자는 낮은 자존감을 갖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하였고 다른 선행연구들에 의해서도 상호관련성이 증명되어 신체상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도 높다는 것과 이 두 개념은 여러 가지에 의해 영향을 받고 변화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심리적인 안정과 평화
미용성형수술은 단순히 외모를 아름답게 하는 것 외에도 심리적 효과를 불러오는 이득이 있다. 성형수술 결과를 심리적 효과에 가장 강하게 영향을 미치는데 중요한 요소는 수술의 기술적 성공보다는 결과에 대한 환자의 지각이다. 결과에 대한 지각은 수술에 대한 환자의 기대와 동기에 영향을 받으며 성형수술의 동기는 내적인 것이어서 수술을 통해 자기상과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다면, 성형수술의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외적 동기에 의해 필요치 않은 미용성형수술을 무분별하게 받는 것은 단지 외모를 변형시키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Sarwer 등은 수술 전, 수술 후 환자를 자신의 신체 이미지에 대한 긍정도를 비교하여 부정적인 생각과 느낌의 감소, 부정적인 행동의 감소 등 정신적, 신체적 행동의 긍정적 변화를 볼 수 있었다고 하였다. 이는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는데 변금순 등은 수술이 정신건강상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지와 면접을 통해 수술 전과 수술 후의 정신건강상태와 신체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신체화증상, 대인관계의 예민성, 우울증, 적대감, 정신병적 상태 등에 대하여 정신 건강상태의 긍정적 변화를 나타내었다고 하였다. 특히 20대와 40대 전후의 연령층에서 가족의 지지가 있을 때, 수술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인 때 정신건강 상태의 호전을 주장하였다. Smith 등은 수술의 이러한 긍정적 영향이 비단 성인 뿐 만 아니라 나이 어린 환자들에게도 마찬가지로 미용적 교정수술이 매우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이러한 심리적 효과 때문에 성형수술은 다른 형태의 수술보다 더 광범위하게 심리학자들과 정신의학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미용성형수술과 심리학은 사람들의 정서적, 심리적, 사회적인 욕구와 바람을 다룬다는 면에서 매우 가깝게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미용성형수술은 단순히 외적인 미를 추구하기 우한 의료행위로 간주하기보다는, 심리적 측면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성형수술을 하려는 사람들의 외모 뿐만 아니라 그들의 심리도 함께 고려해 보아야 한다. 또한 수술로 인한 심리적 향상은 일시적일 수 있기 때문에 영구적인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는 심리학적 개입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참고자료
강진성, 최신 성형외과학, 계명대 출판사, 1995.
강현두 외, 현대 대중문화의 형성, 서울대학교 출판부, 1998.
김봉겸, 아름다움과 멋은 만들어지는가, 길벗, 1996.
김주현, 미용성형수술의 실태 및 심리적 특성, 성신여대 논문, 2002.
김희숙, 화장문화사, 청구문구사, 2000.
변금순 외, 미용성형수술과 정신건강, 신경정신의학, 1999.
이경희, 미용성형수술을 원하는 여성의 신체상과 자아존중감에 관한 연구, 이화여대 논문,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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