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 학교는 죽었다 _ 라이머(E. Reimer) 저

소개글

[독서감상] 학교는 죽었다 _ 라이머(E. Reimer)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학교는 죽었다.”
라이머의 책은 제목에서부터 비판적인 시각으로의 접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라이머의 책 제목을 듣는 순간부터 이 책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그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였다. 하나는 교사가 되기를 꿈꾸며 아직 교육은 살아있다고, 학교에도 작은 희망이 있다고 믿는 나에게 학교를 죽었다고 말하는 이 책은 거부감과 함께 어떤 방식의 죽은 학교를 그려낼까 하는 호기심과, 또 하나는 라이머가 죽었다고 말하는 그 학교를 과연 어떤 방식으로 살려 낼 수 있을 것인가가 궁금하였다.
라이머는 원래 미국 정부기관인 인력자원 위원회의 사무관으로서 푸에르토 리코 섬에 관한 교육계획을 수립하는 임무를 맡았었다. 처음에 라이머는 학교라는 제도가 급속히, 효율적으로 발전하는 기술사회 내에서 하나의 정체적인 요인으로 느꼈다. 그러나 학교제도에 대한 분석을 하다 보니 학교가 뒷받침하고 있는 사회제도와 사회구조에 대한 분석으로 연구를 확대하였고 결론은 학교제도를 자체만으로는 존립할 수 없는 사회의 보조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교육과 사회의 관계를 이해하는 대표적인 이론으로는 기능론과 갈등 론이 있다. 기능론은 학교와 교육이 학생들을 기존 사회제도에 적응하도록 사회화시키고 있다는 관점을 취하고, 갈등 론의 입장에서는 권력집단이 자신들의 지배를 확보하기 위해 교육을 이용한다고 본다. 라이머는 후자에 속하는 갈등 론자이며, 그의 저서에서도 이것은 사회와 학교를 바라보는 기본적인 틀이 된다. 라이머는『학교는 죽었다』에서 사회, 교육, 학교 세 가지 중요한 요소들에 대하여 부정적인 입장을 취한다.

키워드

교육사회학,   탈학교론,   학교비판,   라이머,   학교,   학교는 죽었다,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