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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봉신연의 제 17회 소달기는 채분이란 것을 만들어 두다
봉신연의 제 18회 강자아가 주군에게 간언하고 시내에 숨다
봉신연의 제 18회 강자아가 주군에게 간언하고 시내에 숨다
본문내용
하늘이 생명을 좋아하는 덕을 본받으십시오.”
王曰:“卿之所諫亦有理。但腋之患 腋之患[zhuyezhhuan] :신변이나 아주 가까운 곳에 생긴 환난
, 發不及覺, 豈得以草率 草率 [coshuai]:경솔하다, 아무렇게나 하다, 거칠다
之刑治之?況婦寺陰謀險毒, 不如此, 彼未必知驚耳。”
왕왈 경지소간역유리 단주액지환 발불급각 기득이초솔지형치지? 황부시음모험독 불여차 피미필지경이.
주왕이 말했다. “경의 간언도 또한 이치가 있지만 주위의 환난이면 단지 발각되지 않으면 어찌 경솔하게 형벌로 다스리겠소? 하물며 부인과 내시의 음모가 험악하여 이와 같지 않으면 그들은 반드시 놀람을 알지 못할 뿐이오.”
膠聲言曰:“君乃臣之元首, 臣是君之股肱。”
교격여성언왈 군내신지원수 신시군지고굉.
교격이 사나운 목소리로 말했다. “군주는 신하의 으뜸 머리이며 신하는 군주의 팔다리입니다.”
又曰:“‘亶 亶(믿음, 진실로 단; -총13획; dan,dan)
聰明作元後, 作民父母。今陛下忍心傷德, 不聽臣言, 妄行暴虐, 罔有悛 悛(고칠, 깨닫다 전; -총10획; quan)
心, 使天下諸侯懷怨。東伯侯無辜受戮, 南伯侯屈死朝畝。諫臣盡烙。今無辜宮娥又入『盆』, 陛下只知歡娛於深宮, 聽讒信, 荒淫酒 (주정할 후; -총11획; xu)酒[xuji] :무절제하게 술을 마시다. 주정하다. 취해서 함부로 행동하다.
, 如重疾在心, 不知何時發 [jf]:폭로하다, 고발하다, 적발하다
?誠所謂:『大癰潰, 命亦隨之。』陛下不一思省只知縱欲敗度, 不一思想國家, 何以如磐石之安?可惜先王克勤克儉, 敬天畏命, 方保社稷太平, 華夷率服。陛下當改惡從善, 親賢遠, 退讒進忠;庶幾社稷可保, 國泰民安, 生民幸甚。臣等日夕焦心, 不忍陛下淪於昏暗, 黎民離心離德, 禍生不測;所謂:『社稷宗廟, 非陛下之所有也。』臣所何忍深言, 望陛下以祖宗天下爲重, 不得妄聽女寺之言, 有廢忠諫之語, 萬民幸甚!”
우왈 단총명작원후 작민부모 금폐하인심상덕 불청신언 망행포학 망유전심 사천하제후회원 동백후무고수륙 남백후굴사조가 간관진조포락 금무고궁아 우입채분 폐하지지환오어심궁 신참청녕 황음후주 진여중질재심 부지하시거발 성소위대옹기궤 명역수지 폐하불일사성 지지종욕패도 불상국가하이여반석지안 가석선왕극근극검 경천외민 방보사직태평 화이솔복 폐하당개악종선 친현원색 퇴녕진충 서기종사가보 국태민안 생민행심 신등일석초심 불인폐하륜어혼암 여민리심리덕 화생불측 소위사직종묘비폐하지소유야 신하인심언 망폐하이조종천하위중 부득망청여자지언 유폐충간지어 만민행심
또 말했다. “‘진실로 총명하신 원비를 세운뒤에 원비는 백성의 부모가 된다’고 합니다. 지금 폐하께서는 차마 마음에 덕을 잃고 신의 말씀을 듣지 않고 망령되게 포학함을 행하여 고칠 마음이 없으니 천하의 제후로 하여금 원망을 품게 하여 동백후는 이유없이 죽음을 받고 남백후는 죽음을 무릅쓰고 조가에 들어오니 간관이 모두 포락의 형벌을 만나서 지금 이유 없는 궁녀가 또 채분에 들어갑니다. 폐하께서 단지 깊은 궁궐에서 즐거움만 아시고 참언을 믿고 망령된 말을 들어서 황음무도하게 주정하니 진실로 심장에 위중한 질병이 있음이니 어떤 때 드러날지 모르고 진실로 이른바 큰 종기가 이미 터져서 생명이 또 그것을 따라 떠나감입니다. 폐하께서 한번 돌아봐 생각을 안하시고 단지 마음대로 실패할 도리를 하며 국가가 어떻게 반석처럼 편안할지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애석하게 선왕께서 부지런하고 검소하시며 하늘을 공경하고 백성을 두려워함이 바로 사직의 태평함을 보장하며 중국과 오랑캐가 모두 복종할 것입니다. 폐하께서 악을 고쳐서 선을 따르며 현인을 친하게 하며 여색을 멀리하며 아첨꾼을 물리치고 충성자들을 승진하여 거의 종묘사직을 보전할 수 있고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은 편안하며 백성의 생업이 매우 다행할 것입니다. 신등은 낮이나 밤이나 노심초사하며 폐하게 어두움에 빠지지 않게 하며 백성들이 이반되고 덕을 떠나면 화는 측정할 수 없으므로 이른바 종묘사직은 폐하의 소유가 아닙니다. 신이 어찌 심각한 말로 차마 ㅎ라수가 없고 폐하께서 조상과 천하를 중요하게 여기길 바라니 망령되이 여자의 말을 듣지 않고 충간의 말을 폐위하지 않는다면 만민들이 매우 다행할 것입니다!”
紂王大怒曰:“好匹夫!敢無知侮謗聖君!罪在不赦!”
주왕대노왈 호필부 즘감무지모방성군 죄재불사
주왕이 매우 분노하면서 말했다. “필부야! 어찌 감히 무지하게 성군을 업신여기고 비방하느냐? 죄는 사면할 수 없다!”
叫左右:“將此匹夫剝盡衣服, 送入『盆』, 以正國法。”
규좌우 즉장차필부박진의복 송입채분 이정국법.
주왕은 좌우를 부르짖어서 말했다. “즉시 이 필부를 의복을 다 벗기고 채분에 넣어서 국법을 바로잡아라.”
衆人方欲來拿, 被膠大喝曰:“昏君無道, 殺戮諫臣, 此國家大患, 吾不忍見成湯數百年天下, 一旦付於他人, 雖死我不瞑目。況吾官居諫議, 入盆?”
중인방욕래나 피교격대갈왈 혼군무도 살육간신 차국가대환 오불인성탕수백년천하 일단부어타인 수사아불명목 황오관거간의 즘입채분
여러 사람이 바로 사로잡으려다 교격이 크게 일갈하였다. “혼미한 군주가 무도하게 간언하는 신하를 죽이니 이는 국가이 큰 근심으로 내가 차마 성탕왕의 수백년의 천하가 하루 아침에 다른 사람에게 맡겨짐을 볼수 없어서 비록 죽어도 눈을 감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하물며 제 관직은 간쟁을 논의하는데 어찌 채분에 들어갑니까?”
手指紂王大罵:“昏君!這等橫暴 橫暴:제멋대로 굴며 난폭(亂暴)함
, 終應西伯之言。”
수지주왕대매 혼군 저등횡포 종응서백지언.
교격은 손으로 주왕을 지적하며 크게 욕했다. “혼미한 군주야! 이렇게 포악하니 마침내 서백의 말대로 될 것이다.”
大夫言罷, 望摘星樓下一躍, 撞將下來, 跌了個腦漿流 流 [bengliu] :(빠르게) 솟아 나오다. 흘러나오다. (힘차게) 흐르다.
, 死於非命。
대부언파 망적성루하일약 당장하래 질료개뇌장병류 사어비명
대부가 말을 마치고 적성루 아래를 바라보고 한번 뛰머 부딛쳐 아래로 가니 뇌장이 솟아 흐르며 비명에 죽었다.
有詩爲證:
유시위증
시로써 다음과 같이 증명한다.
“赤膽忠心爲國憂, 先生撞下摘星樓;早知天數成湯滅, 可惜捐軀血水流。”
적담충심위국우 선생당하적성루 조지천수성탕멸 가석연구혈수류.
일편단심 충성의 마음은 나라를 위해 근심하며 선생은 적성루에 부
王曰:“卿之所諫亦有理。但腋之患 腋之患[zhuyezhhuan] :신변이나 아주 가까운 곳에 생긴 환난
, 發不及覺, 豈得以草率 草率 [coshuai]:경솔하다, 아무렇게나 하다, 거칠다
之刑治之?況婦寺陰謀險毒, 不如此, 彼未必知驚耳。”
왕왈 경지소간역유리 단주액지환 발불급각 기득이초솔지형치지? 황부시음모험독 불여차 피미필지경이.
주왕이 말했다. “경의 간언도 또한 이치가 있지만 주위의 환난이면 단지 발각되지 않으면 어찌 경솔하게 형벌로 다스리겠소? 하물며 부인과 내시의 음모가 험악하여 이와 같지 않으면 그들은 반드시 놀람을 알지 못할 뿐이오.”
膠聲言曰:“君乃臣之元首, 臣是君之股肱。”
교격여성언왈 군내신지원수 신시군지고굉.
교격이 사나운 목소리로 말했다. “군주는 신하의 으뜸 머리이며 신하는 군주의 팔다리입니다.”
又曰:“‘亶 亶(믿음, 진실로 단; -총13획; dan,dan)
聰明作元後, 作民父母。今陛下忍心傷德, 不聽臣言, 妄行暴虐, 罔有悛 悛(고칠, 깨닫다 전; -총10획; quan)
心, 使天下諸侯懷怨。東伯侯無辜受戮, 南伯侯屈死朝畝。諫臣盡烙。今無辜宮娥又入『盆』, 陛下只知歡娛於深宮, 聽讒信, 荒淫酒 (주정할 후; -총11획; xu)酒[xuji] :무절제하게 술을 마시다. 주정하다. 취해서 함부로 행동하다.
, 如重疾在心, 不知何時發 [jf]:폭로하다, 고발하다, 적발하다
?誠所謂:『大癰潰, 命亦隨之。』陛下不一思省只知縱欲敗度, 不一思想國家, 何以如磐石之安?可惜先王克勤克儉, 敬天畏命, 方保社稷太平, 華夷率服。陛下當改惡從善, 親賢遠, 退讒進忠;庶幾社稷可保, 國泰民安, 生民幸甚。臣等日夕焦心, 不忍陛下淪於昏暗, 黎民離心離德, 禍生不測;所謂:『社稷宗廟, 非陛下之所有也。』臣所何忍深言, 望陛下以祖宗天下爲重, 不得妄聽女寺之言, 有廢忠諫之語, 萬民幸甚!”
우왈 단총명작원후 작민부모 금폐하인심상덕 불청신언 망행포학 망유전심 사천하제후회원 동백후무고수륙 남백후굴사조가 간관진조포락 금무고궁아 우입채분 폐하지지환오어심궁 신참청녕 황음후주 진여중질재심 부지하시거발 성소위대옹기궤 명역수지 폐하불일사성 지지종욕패도 불상국가하이여반석지안 가석선왕극근극검 경천외민 방보사직태평 화이솔복 폐하당개악종선 친현원색 퇴녕진충 서기종사가보 국태민안 생민행심 신등일석초심 불인폐하륜어혼암 여민리심리덕 화생불측 소위사직종묘비폐하지소유야 신하인심언 망폐하이조종천하위중 부득망청여자지언 유폐충간지어 만민행심
또 말했다. “‘진실로 총명하신 원비를 세운뒤에 원비는 백성의 부모가 된다’고 합니다. 지금 폐하께서는 차마 마음에 덕을 잃고 신의 말씀을 듣지 않고 망령되게 포학함을 행하여 고칠 마음이 없으니 천하의 제후로 하여금 원망을 품게 하여 동백후는 이유없이 죽음을 받고 남백후는 죽음을 무릅쓰고 조가에 들어오니 간관이 모두 포락의 형벌을 만나서 지금 이유 없는 궁녀가 또 채분에 들어갑니다. 폐하께서 단지 깊은 궁궐에서 즐거움만 아시고 참언을 믿고 망령된 말을 들어서 황음무도하게 주정하니 진실로 심장에 위중한 질병이 있음이니 어떤 때 드러날지 모르고 진실로 이른바 큰 종기가 이미 터져서 생명이 또 그것을 따라 떠나감입니다. 폐하께서 한번 돌아봐 생각을 안하시고 단지 마음대로 실패할 도리를 하며 국가가 어떻게 반석처럼 편안할지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애석하게 선왕께서 부지런하고 검소하시며 하늘을 공경하고 백성을 두려워함이 바로 사직의 태평함을 보장하며 중국과 오랑캐가 모두 복종할 것입니다. 폐하께서 악을 고쳐서 선을 따르며 현인을 친하게 하며 여색을 멀리하며 아첨꾼을 물리치고 충성자들을 승진하여 거의 종묘사직을 보전할 수 있고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은 편안하며 백성의 생업이 매우 다행할 것입니다. 신등은 낮이나 밤이나 노심초사하며 폐하게 어두움에 빠지지 않게 하며 백성들이 이반되고 덕을 떠나면 화는 측정할 수 없으므로 이른바 종묘사직은 폐하의 소유가 아닙니다. 신이 어찌 심각한 말로 차마 ㅎ라수가 없고 폐하께서 조상과 천하를 중요하게 여기길 바라니 망령되이 여자의 말을 듣지 않고 충간의 말을 폐위하지 않는다면 만민들이 매우 다행할 것입니다!”
紂王大怒曰:“好匹夫!敢無知侮謗聖君!罪在不赦!”
주왕대노왈 호필부 즘감무지모방성군 죄재불사
주왕이 매우 분노하면서 말했다. “필부야! 어찌 감히 무지하게 성군을 업신여기고 비방하느냐? 죄는 사면할 수 없다!”
叫左右:“將此匹夫剝盡衣服, 送入『盆』, 以正國法。”
규좌우 즉장차필부박진의복 송입채분 이정국법.
주왕은 좌우를 부르짖어서 말했다. “즉시 이 필부를 의복을 다 벗기고 채분에 넣어서 국법을 바로잡아라.”
衆人方欲來拿, 被膠大喝曰:“昏君無道, 殺戮諫臣, 此國家大患, 吾不忍見成湯數百年天下, 一旦付於他人, 雖死我不瞑目。況吾官居諫議, 入盆?”
중인방욕래나 피교격대갈왈 혼군무도 살육간신 차국가대환 오불인성탕수백년천하 일단부어타인 수사아불명목 황오관거간의 즘입채분
여러 사람이 바로 사로잡으려다 교격이 크게 일갈하였다. “혼미한 군주가 무도하게 간언하는 신하를 죽이니 이는 국가이 큰 근심으로 내가 차마 성탕왕의 수백년의 천하가 하루 아침에 다른 사람에게 맡겨짐을 볼수 없어서 비록 죽어도 눈을 감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하물며 제 관직은 간쟁을 논의하는데 어찌 채분에 들어갑니까?”
手指紂王大罵:“昏君!這等橫暴 橫暴:제멋대로 굴며 난폭(亂暴)함
, 終應西伯之言。”
수지주왕대매 혼군 저등횡포 종응서백지언.
교격은 손으로 주왕을 지적하며 크게 욕했다. “혼미한 군주야! 이렇게 포악하니 마침내 서백의 말대로 될 것이다.”
大夫言罷, 望摘星樓下一躍, 撞將下來, 跌了個腦漿流 流 [bengliu] :(빠르게) 솟아 나오다. 흘러나오다. (힘차게) 흐르다.
, 死於非命。
대부언파 망적성루하일약 당장하래 질료개뇌장병류 사어비명
대부가 말을 마치고 적성루 아래를 바라보고 한번 뛰머 부딛쳐 아래로 가니 뇌장이 솟아 흐르며 비명에 죽었다.
有詩爲證:
유시위증
시로써 다음과 같이 증명한다.
“赤膽忠心爲國憂, 先生撞下摘星樓;早知天數成湯滅, 可惜捐軀血水流。”
적담충심위국우 선생당하적성루 조지천수성탕멸 가석연구혈수류.
일편단심 충성의 마음은 나라를 위해 근심하며 선생은 적성루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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