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노보 혁명 _ 유병선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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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 혁명 _ 유병선 저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 그 가운데 가난한 사람들이 시장에서 유배되는 메커니즘을 차단하는 데 일조했다는 점에서 사회적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넷째, 시장 안에서 새로운 균형을 추구한다.
그들은 제도부터 바꾸고 그 제도를 사람들에게 학습시키려 하거나 시장 밖에서 기존의 틀을 뒤집으려 하기 보다는 시장 안에서 사람들의 생각을 바꿈으로써 조용하지만 근본적인 변혁을 이루려 한다. 바로 ‘침팬지’로 대변되는 일그러진 인간의 자화상을 바로 잡자는 것이다. 이들을 ‘보노보 혁명’가로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마지막으로 제 4섹터론으로 공적관료제(1섹터:정부,공적섹터), 민간기업(2섹터:시장, 사적섹터),시민사회(3섹터:비영리 시민단체)를 넘어 2007년 뉴욕타임스는 “논도 벌고 세상도 구하는 비즈니스”로 정의하며 제4섹터의 부상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영리와 비영리의 경계를 허무는 사회적 기업뿐 아니라 공공성을 대폭 강화하는 형태의 영리 기업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데, 이러한 잡종들을 제4섹터로 묶어 공론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 그것이다.
4섹터 논의에서 눈여겨볼 것은 그 대상이 사회적 기업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제4섹터 네트워크는 제4섹터를 ‘민간기업(제2섹터)처럼 시장에서 경쟁하며 영리를 추구하되, 정부(제1섹터)나 시민사회(제3섹터)처럼 공익을 위해 수익을 쓰는 새로운 유형의 기업과 이를 지원하는 각종 조직’으로 규정한다. 제4섹터론에서 이야기되는 새로운 유형의 기업은 사회성과 기업성 가운데 어디에 무게중심을 두느냐에 따라 다시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먼저 사회성에 무게를 둔 유형은 흔히 사회적 기업으로 일컬어 지는데, 비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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