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술가의 초상 (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 _ 제임스 조이스 (James Joyce)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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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젊은 예술가의 초상 (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 _ 제임스 조이스 (James Joyce) 저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James Joyce의 생애와 작품 세계

Ⅱ.<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과 James Joyce
(1)<젊은 예술가의 초상>
(2)시대적 배경

Ⅲ.<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의 작품 해설
(1)탈식민주의에서 본 <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
(2)장소와 언어
(3)예술과 변신
(4)소외
(5)서술 기법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고, 서정적 형식으로부터 서사적 형식을 거쳐 극적 형식으로 진행하는 이 소설의 서술기법의 변모과정은 스티븐의 소외의식의 성숙과정과 병행하고 있다. 소외는 다름 아닌 예술적 경제성의 근본원리인 것이다.
크리스마스 만찬 장면에서는 댄티는 열성적 가톨릭 신자로서 종교를 대표하는 인물이고,마이크 대비트와 파넬은 국가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이들은 등장하여 그들의 갈등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공함으로써, 스티븐이 소외를 통해 극복해야 될 환경의 그물을 좀 더 구체적으로 드러나게 한다,
이 소설의 각 장은 갈등-통합-승리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일한 행동의 패턴을 되풀이한다. 이러한 과정의 반복은 스티븐이 자신의 소외를 인식하고, 그것의 극복을 지향하여 최종적으로 소외를 해소하는 과정의 반복과 다를 것이 없다. 그러나 스티븐의 소외의 해소는 단순한 해소에 그치지 않고, 그의 예술적 자의식이 성숙해 감에 따라 궁극적으로 자신의 미학적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적 요소로서 소외 자체를 추구하는 것으로 변모한다.
소설에서 소외와 고립이라는 주제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조이스는 주도면밀하게 반복적으로 새의 상징적 이미지를 제시하였는데, 제 5장에서 ‘제비’의 이미지를 통해 그것이 상징하는 본질적 의미를 최종적으로 발현한다. 제비의 비상에서 스티븐은 자신의 망명을 깨닫는 이피퍼니의 순간을 경험한다. 그에게 제비의 비상은 다름아닌 ‘출발 또는 고독의 상징’인것이다.
(5)서술 기법
외형상 완벽한 3인칭 소설의 형식을 취하고 있어서 의식의 흐름 기법이 본격적으로 구사되기는 어렵지만, 소설 도처에서 스티븐의 의식 세계는 이 현대적 기법을 연상시키는 방법으로 표출된다.
<젊은 예술가의 초상>은 연대기 순으로 기록하고 있지만, 그 기록이 고도로 선택적이기 때문에 실제로 다루어진 에피소드의 수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일단 선택된 에피소드들은 철저히 다루어지고 있고, 또 더러는 플래시 백 수법을 통해 회고되고 있다.
이러한 스포트라이트 식의 서술 방법에 있어서 이피퍼니라고 부른 상징적 장면들이 지닌 계시적 의미가 중요하다. 이피퍼니의 대표적인 예로 제3장에서 아놀 신부의 지옥에 대한 강론을 듣고 난 후에 걷잡을 수 없는 죄의식에 휘말린 스티븐이 자기 침실에서 보게 되는 그 잡초 무성한 들판과 그 속에서 뛰노는 염소 비슷한 괴물들을 들 수 있다. 이 장면은 색욕에 희생된 자신의 구제받기 힘든 죄악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이피퍼니로서 이 계시적 장면을 보고 기겁한 스티븐은 곧 고해 신부를 찾아 집을 나서게 된다.
조이스를 현대적인 작가로 만드는 동시에 이 소설을 현대적인 소설로 만드는 또 하나의 요소는 이 소설에서의 현실 파악 방법이다. 스티븐의 현실 파악에서 종래의 소설에서는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 있다. 그것은 어린 시절부터 그가 감각 기관을 통해 경험적으로 현실을 수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주로 촉각, 청각 및 후각에 의한 현실 접근을 하려고 했다. 제1장에서 스티븐은 “길고 희고 가늘고 차고 부드러운” 아일린의 손을 만져봄으로써 “상아탑”같은 성모 마리아를 인식할 수 있고, 픽,팩,퍽,폭 소리를 내는 크리켓 방망이 소리에서 분수대에 솟은 물방울이 낙수반에 떨어지는 청각적 이미지를 느끼기도 한다. 이렇게 민감한 감각을 가졌던 스티븐은 죄악을 고백한 이후에 자신의 모든 감각 기관들을 엄격히 규제함으로써 육체적 고행을 강행하는 한편 속죄 및 파계 방지의 길을 모색하는 것도 이해할 만하다.
<참고문헌>
데이비드 노리스, 이수명 옮김, <조이스>, 김영사, 2006.
Jame Joyce, 이상옥 옮김, <젊은 예술가의 초상>, 민음사, 2004.
박진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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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11.18
  • 저작시기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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