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ⅰ. 공간적 차이
ⅱ. 대사의 차이
ⅲ. 시각화의 차이
Ⅲ. 결론
Ⅱ. 본론
ⅰ. 공간적 차이
ⅱ. 대사의 차이
ⅲ. 시각화의 차이
Ⅲ. 결론
본문내용
모습 점점 사라진다.
그리고 극장을 뒤흔드는 소리....
폭격기 조종사의 무전 교신이다...
“사격을 받고 있다...목표가 이동을 한 것 같다. 좌표를 바꾸겠다....본부 허락하라....”
“대기”
“목표가 맞는 것 같다... 산개된 곳에서 사격을 받는다... 목표 수정 허락바란다”
“허락한다... 좌표를 바꿔라... 추정 목표 투하를 허락한다”
그리고...거대한 폭음들.....
작가1950년 10월 22일 정오가 조금 넘은.... 원주에서 이륙한 연합군 제2 항공단 폭격기들이 함백산 동막골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허나 함백산을 조금 못간... 백운산에 그들은 모든 폭탄을 투하하게 됩니다. 그리고 폭격이 끝난 다음날 토벌대가 투하 지역으로 갔을 때... 그들은 믿기지 않을 이상한 것을 발견 합니다. 그 넓은 지역에 그 많은 폭탄을 투하했는데... 토벌대가 발견한 것이라곤...고작... 다섯구의 시체... 더욱 놀라운 것은 바로 그 다섯구의 시체가....
인민군 3명..... 그리고 국군, 2명....이란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폭격에 관한 이야기는 어느 누구의 입에서도 다신 오르내리지 않았습니다.
위의 장면은 희곡<웰컴 투 동막골>에서 국군과 인민군이 힘을 합하여 동막골을 공습하려고 하는 연합군을 저지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장면에서 연합군의 공격 진행은 소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동막골에 있던 국군과 연합군이 마을을 떠나고 나서 비행기 소리가 조금씩 크게 들려오고 무대에 공격에 대한 무전교신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거대한 폭음소리가 나고 나서 무대에 작가가 나타나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설명해주고 있다. 작가가 이야기 하고 있는 폭격기가 폭탄을 투하는 모습이나 이를 유인하는 국군과 인민군의 모습은 실제 무대 위에서 시각화시키기 어려운 부분이다. 하지만 주인공의 최후와 이들이 함께 죽어가는 내용은 이 작품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작가의 입을 빌려 이를 설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는 다르게 시나리오에서는 이 부분을 자세하고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다.
S#99 산등성 저녁 / EXT
영희가 줄을 잡아당겨 허수아비들이 움직이고 있다. 위에서 보면 꼭 사람 같겠지...
전투기로부터 발사된 기관총에 맞은 허수아비들이 튄다. 사방으로 흩어지는 허수아비들.
택기, 고함을 지르며 의기양양하게 전투기를 향해 대공포를 갈겨댄다. 옆으로 쏟아지는 탄피.
겁에 질려 울먹이며 몸을 숨기기에 급급한 상상...
전투기로부터 기관총 공격을 피해 바위 뒤로 구르고 신속히 로켓포를 발사하는 치성.
다가오는 전투기의 꼬리에 맞아 방향타가 떨어져 나간다.
균형을 잃고 흔들리며 추락... 산등성이 너머로 떨어져 폭발한다.
엄청난 섬광을 보고 환호성을 지르는 주인공들.
심지에 불을 붙이는 영희, 설치해 둔 폭약이 연쇄적으로 터져 공중으로 불기둥이 치솟는다.
S#100 폭격기 조종석 내부 저녁 / EXT
연쇄적 폭발로 위협을 느끼는 조종사. 그 지점으로 기관포를 작열시키는 폭격기.
전투기(수신음) 부엉이A1... 적 부대 징후 포착!! 폭격위치를 재 확인바람!!
조종사 여기는 부엉이 A1 부엉이 A1...!! 본부 들리는가?
S#101 연합군 사령부 막사 안 저녁 / INT
긴박하고 어수선하게 돌아가는 연합군 작전 사령부.
무전기로부터 흘러나오는 무선음이 막사 내부를 가득 메우고 있다.
조종사(수신음) 본대 위험하다!! 공격명령을 하달하라!!
소령 대령님!! 좌표를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령 실종 지점과 다른 이유가 뭐지...?
갈등하는 대령... 어찌하지 못하고 서 있는 참모들... 무전 교신음이 막사내부를 혼란스럽게 한다.
(중략)
S#106 연합군 사령부 막사 안 저녁 / INT
숨막히는 무전음이 막사를 뒤흔들고... 돌아서서 고민하는 대령을 모두 주시하고 있다.
이마와 목에 핏대가 서는 대령... 마침내 소령에게 고개를 끄덕여 폭격명령을 내린다.
소령 (무전기 마이크를 뺏어서) 부엉이 A1. 목표지점의 좌표가 수정되었다. 폭탄을 투하하라.
S#107 폭격기 조종석 내부 저녁 / INT
조종사 (지상을 보고) 지옥에나 가라.. 벌레같은 놈들!!
인서트) 폭격기 하단 헷지가 열리면서 거대한 포탄이 지상으로 내려간다.
S#108 산등성 저녁 / EXT
치성과 택기... 그리고 현철, 기관포탄과 로켓포의 탄환이 바닥나자 소총을 꺼내 괴성을 지르며 하늘을 향해 갈겨대기 시작한다.
치성 야이 썅간나새끼들아!!! 나 여
그리고 극장을 뒤흔드는 소리....
폭격기 조종사의 무전 교신이다...
“사격을 받고 있다...목표가 이동을 한 것 같다. 좌표를 바꾸겠다....본부 허락하라....”
“대기”
“목표가 맞는 것 같다... 산개된 곳에서 사격을 받는다... 목표 수정 허락바란다”
“허락한다... 좌표를 바꿔라... 추정 목표 투하를 허락한다”
그리고...거대한 폭음들.....
작가1950년 10월 22일 정오가 조금 넘은.... 원주에서 이륙한 연합군 제2 항공단 폭격기들이 함백산 동막골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허나 함백산을 조금 못간... 백운산에 그들은 모든 폭탄을 투하하게 됩니다. 그리고 폭격이 끝난 다음날 토벌대가 투하 지역으로 갔을 때... 그들은 믿기지 않을 이상한 것을 발견 합니다. 그 넓은 지역에 그 많은 폭탄을 투하했는데... 토벌대가 발견한 것이라곤...고작... 다섯구의 시체... 더욱 놀라운 것은 바로 그 다섯구의 시체가....
인민군 3명..... 그리고 국군, 2명....이란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폭격에 관한 이야기는 어느 누구의 입에서도 다신 오르내리지 않았습니다.
위의 장면은 희곡<웰컴 투 동막골>에서 국군과 인민군이 힘을 합하여 동막골을 공습하려고 하는 연합군을 저지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장면에서 연합군의 공격 진행은 소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동막골에 있던 국군과 연합군이 마을을 떠나고 나서 비행기 소리가 조금씩 크게 들려오고 무대에 공격에 대한 무전교신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거대한 폭음소리가 나고 나서 무대에 작가가 나타나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설명해주고 있다. 작가가 이야기 하고 있는 폭격기가 폭탄을 투하는 모습이나 이를 유인하는 국군과 인민군의 모습은 실제 무대 위에서 시각화시키기 어려운 부분이다. 하지만 주인공의 최후와 이들이 함께 죽어가는 내용은 이 작품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작가의 입을 빌려 이를 설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는 다르게 시나리오에서는 이 부분을 자세하고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다.
S#99 산등성 저녁 / EXT
영희가 줄을 잡아당겨 허수아비들이 움직이고 있다. 위에서 보면 꼭 사람 같겠지...
전투기로부터 발사된 기관총에 맞은 허수아비들이 튄다. 사방으로 흩어지는 허수아비들.
택기, 고함을 지르며 의기양양하게 전투기를 향해 대공포를 갈겨댄다. 옆으로 쏟아지는 탄피.
겁에 질려 울먹이며 몸을 숨기기에 급급한 상상...
전투기로부터 기관총 공격을 피해 바위 뒤로 구르고 신속히 로켓포를 발사하는 치성.
다가오는 전투기의 꼬리에 맞아 방향타가 떨어져 나간다.
균형을 잃고 흔들리며 추락... 산등성이 너머로 떨어져 폭발한다.
엄청난 섬광을 보고 환호성을 지르는 주인공들.
심지에 불을 붙이는 영희, 설치해 둔 폭약이 연쇄적으로 터져 공중으로 불기둥이 치솟는다.
S#100 폭격기 조종석 내부 저녁 / EXT
연쇄적 폭발로 위협을 느끼는 조종사. 그 지점으로 기관포를 작열시키는 폭격기.
전투기(수신음) 부엉이A1... 적 부대 징후 포착!! 폭격위치를 재 확인바람!!
조종사 여기는 부엉이 A1 부엉이 A1...!! 본부 들리는가?
S#101 연합군 사령부 막사 안 저녁 / INT
긴박하고 어수선하게 돌아가는 연합군 작전 사령부.
무전기로부터 흘러나오는 무선음이 막사 내부를 가득 메우고 있다.
조종사(수신음) 본대 위험하다!! 공격명령을 하달하라!!
소령 대령님!! 좌표를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령 실종 지점과 다른 이유가 뭐지...?
갈등하는 대령... 어찌하지 못하고 서 있는 참모들... 무전 교신음이 막사내부를 혼란스럽게 한다.
(중략)
S#106 연합군 사령부 막사 안 저녁 / INT
숨막히는 무전음이 막사를 뒤흔들고... 돌아서서 고민하는 대령을 모두 주시하고 있다.
이마와 목에 핏대가 서는 대령... 마침내 소령에게 고개를 끄덕여 폭격명령을 내린다.
소령 (무전기 마이크를 뺏어서) 부엉이 A1. 목표지점의 좌표가 수정되었다. 폭탄을 투하하라.
S#107 폭격기 조종석 내부 저녁 / INT
조종사 (지상을 보고) 지옥에나 가라.. 벌레같은 놈들!!
인서트) 폭격기 하단 헷지가 열리면서 거대한 포탄이 지상으로 내려간다.
S#108 산등성 저녁 / EXT
치성과 택기... 그리고 현철, 기관포탄과 로켓포의 탄환이 바닥나자 소총을 꺼내 괴성을 지르며 하늘을 향해 갈겨대기 시작한다.
치성 야이 썅간나새끼들아!!! 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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