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원과 김대일 서울대 교수(경제학부)가 16일 발표한 ‘외환위기 이후 소득분배 구조 변화와 재분배 정책 효과 분석’ 보고서를 보면, 도시근로자 가구뿐 아니라 무직자(실직자 포함), 자영업자, 1인 가구 등까지 대상으로 한 지니계수는 2000년 0.389로 나타났다. 이는 근로자 가구만을 대상으로 집계해 온 통계청의 2000년 지니계수 0.313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지니계수는 소득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1에 가까울수록 소득 불평등도가 높다는 뜻이다.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전체의 지니계수는 외환위기 이전인 95년 0.332에서 이후인 2000년 0.389로 0.057포인트나 높아졌다. 이는 같은 기간 통계청의 도시 근로자 가구 지니계수가 0.287에서 0.313으로 오른 것과 견줘, 상승폭이 두 배나 높은 것이다.
이런 소득 불평등도 악화는 빈곤층의 급속한 확대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빈곤층(중간수준 소득의 50% 미만)은 95년 8.9%에서 2001년 12.0%로 크게 늘어났다. 반면, 상류층은 97년 21.8%에서 2001년 22.7%로 큰 변화가 없었으며, 중산층의 비중도 98년 이후 65%대에 머물렀다.
유경준 연구위원은 “2000년 이후에는 빈곤층의 증가 속도가 조금 느려지고 있다”며 “이는 그해 10월 시행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 사회 안전망 확대에 따른 소득 재분배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배 조준상 기자 kimyb@hani.co.kr
한겨레 신문에서 발췌했습니다..^^
제가 언젠가 한겨레 신문에서 소득불균형에 관한 신문기사를
지니계수는 소득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1에 가까울수록 소득 불평등도가 높다는 뜻이다.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전체의 지니계수는 외환위기 이전인 95년 0.332에서 이후인 2000년 0.389로 0.057포인트나 높아졌다. 이는 같은 기간 통계청의 도시 근로자 가구 지니계수가 0.287에서 0.313으로 오른 것과 견줘, 상승폭이 두 배나 높은 것이다.
이런 소득 불평등도 악화는 빈곤층의 급속한 확대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빈곤층(중간수준 소득의 50% 미만)은 95년 8.9%에서 2001년 12.0%로 크게 늘어났다. 반면, 상류층은 97년 21.8%에서 2001년 22.7%로 큰 변화가 없었으며, 중산층의 비중도 98년 이후 65%대에 머물렀다.
유경준 연구위원은 “2000년 이후에는 빈곤층의 증가 속도가 조금 느려지고 있다”며 “이는 그해 10월 시행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 사회 안전망 확대에 따른 소득 재분배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배 조준상 기자 kimyb@hani.co.kr
한겨레 신문에서 발췌했습니다..^^
제가 언젠가 한겨레 신문에서 소득불균형에 관한 신문기사를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