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중세의 음악
그 배경
서유럽의 음악 역사는 로마 카톨릭 교회의 음악이 대부분 첫 부분을 차지한다. 종교음악은 예배의 전례에 꼭 필요했고 교의에 있어서 더욱 중요한 뜻을 지녔으므로 교회의 본질에 관련되는 문제였다. 음악은 매일 예배의 일부였고 철학자나 신학자들에게 있어서는 교육체계의 일부분을 담당하는 것이었다. 곧 모든 계층의 성직자들에게 있어 기초적인 지식이었다. 가톨릭 교회에서 전례의 기본적 구조는 유태교 예배 진행 방식, 그것도 주로 시나고그(유태교회당)의 관습에 기원이 있다. 그리스도교의 전례는 기본적으로 그 가르침과 목적의 새로운 부분에 맞게 옛 유태교 전례에 새로운 요소를 덧붙인 것이다.
초기 그리스도교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나고그의 집회에서 시편을 노래하고 성전을 읽는 것이었다. 시편은 그리스도교의 신앙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예배의 중요 부분으로 남아 있게 되었다. 이전의 관습과 관계없이 추가된 것이 성찬식인데 이것은 그리스도교 교의의 핵심을 이루는 부분이며 매일의 전례 가운데 가장 중요한 예배인 미사의 중심이 되었다.
로마의 주교가 교황의 지위에 오르자 예배들은 로마식 전례를 따르는 전체 교회에서 정규적인 것이 되었다.
하루의 예배를 구성하면
조과 (날 새기 전 무렵)
찬과 (해돋이, 오전 3시경)
제1시과 (오전 6시경)
제3시과 (오전 9시경)
미사 (오전 10시경, 때로 제6시과, 제9시과 뒤)
제6시과 (정오경)
제9시과 (오후3시경)
만과 (오후6시경)
종과 (해넘이, 만과의 바로 뒤)
이러한 하루의 예배를 충실히 지킨 것은 수도원 뿐이고 일반 신자를 위한 교구 교회는 보통 미사와 만과만, 때에 따라 미사만 거행했다. 미사는 전례의 중심으로 가장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었으며 어느 예배에 있어서도 시편창이 기본이며 중심이었다. 의식의 뜻뿐만 아니라 쓰이는 음악에 있어서도 미사가 가장 공들여지고 화려하다. 중세 교육제도에 있어 음악은 산수, 기하, 천문학과 함께 \'제4학과\'로 알려져 있는 학과의 하나이며 수리과학의 일부였다. 음악은 철학적인 넓이를 포함한 뜻을 갖고 있는 것이며 하나님의 창조의 완전성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었고 하나님에게 말씀을 올리기 위한 가장 적합한 \'말\'로써 특별한 지위를 차지했다. 따라서 음악의 전통성은 신앙의 전통성과 같은 정도로 교회 안에서 필요한 것이었다.
가톨릭 교회 음악
그 기반은 그레고리오 성가로도 불리는 단선율의 성가다. 미사는 7세기 무렵에 정식의 형식이 정해졌다. \'쉬나크시스\'(초학자들의 미사)라는 전반과 \'유카리스트\'(성찬)이라는 후반으로 이루어진다.
쉬나크시스
인트로이투스 (인제창) **
키리에(연민의 찬가) *
글로리아(영광의 찬가) *
콜렉타(집도문)
에피스톨라(서간)
그라두알레(승계창) **
알렐루야(알렐루야창) ** -부활절 전의 40일간인 4순절, 4계대재일 및 죽은 자를 위한 미사 때는 알렐루야 대신 트라크투스(영창)를 부름
에반겔리움(복음서 낭독)
크레도(신앙고백) *
오페르토리움(봉헌창) **
세크레타(밀송)
유카리스트
프레파티오(서송)
상크투스(감사의 찬가) *
카논 *
아누스 데이(평화의 찬가) *
코무니오(성체 배령창) **
포스트 코무니오(성체 배령 후의 기도)
이테 미사 에스트(종제창) * -글로리아가 제외되는 계절, 즉 대강림적과 7순절에서부터 부활절까지 사이에는 베네디카무스 도미노(주님을 찬송하리로다)가 불림
* 통상문: 가사가 언제나 같고 바뀜이 없다. 이것들의 부분은 가사를 알 수 없어 별 중요시되지 않았으나 14세기 이후 중요하게 되었다. 통상문의 부분은 회중과 성직자(식을 거행하는)에 의해 불려졌으므로 단순했다. 성가 가사는 성경에서 따온 것이 아니므로 특정 축제일과는 관계 없다.
**고유문: 성경(주로 시편)에서 가사를 따오고 특정 축제일 예배와 결합되어 있다. 주로 전문적인 가수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어떤 축제일의 중요성이 클수록 그 제일의 고유문은 독자성이 커진다.
미사에 있어 성가대는 종속적이었고 중심인 사제의 동작을 반주하는 것이었다. 즉, 예술이 아닌 일부분의 역할에 지나지 않았다. 예배 구조의 발전과 정형화는 상당한 세월이 필요했고 그 전례와 음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레오1세와 그레고리우스1세, 두 교황이 했다.
단선율 성가가 그레고리오 성가로도 불리우는 것은 그레고리우스의 업적으로 교회 전체 속에서 예배와 음악의 통일화라는 방향이 확립되었기 때문이다. 단선율 성가의 특질은 즉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얼마만큼 음악적 수완이 발휘될 수 있는가 하는 것을 강조함이다.
단선성가의 특징
플레인송, 플레인찬트, 그레고리안 찬트 등의 명칭으로 불리워지며 근 100년간에 걸쳐 서구문화의 중심이 되고 기초가 된 음악이었다. 그리스도교 음악으로서의 이 단선성가는 가장 대규모의 것이었으며 가장 오래된 단독 음악 형태를 구성하고 있었다는 점으로 중세 르네상스 시대를 통해 종교음악의 다성음악 스타일의 중심적 근간이었다는 사실에서 매우 큰 중요성을 지닌다.
① 모노포니이다.
② 교회선법에 기초를 두고 있다.
③ 보통 아 카펠라로 노래한다.
④ 박자표나 마디줄을 사용하지 않는 형태를 쓴다.
⑤ 자유로우며 유연성 있는 산문의 리듬을 쓴다. 도약진행은 아주 드물고 거의가 순차진행 형태이다.
⑥ 음역이 제한되어 있다.
⑦ 라틴어로 부른다.
⑧ 독특한 네우마 기보법으로 되어 있다.
전례의 개략이 정해진 후 낡은 것에 새로운 것을 덧붙이려는 시도가 있었는데 가장 빠른 것이 임누스(찬가)이다. 본래 유행가의 선율에 가사를 신앙적인 것으로 바꾸어 생긴 성가인데 여기에 시인이 새로운 가사를 붙이고 음악가가 새로운 선율을 만들었다. 그 후 미사에서 쓰이지 않았지만 성무일과의 많은 부분에 채택되었다. 그러면서 유행가로서의 소박, 단순함을 잃고 다른 일반 성가선율과 별 구분되지 않게 되었다. 이렇게 기존 선율에 새로운 말이나 선율을 덧붙이는 수법을 트로푸스라 한다. 이 현상은 다른 성가에도 비슷한 현상을 일으켰는데 중요한 예가 \'할렐루야\' 이다. 할렐루야에 새로운 가사, 선율을 만든 것이다. 이러한 성가는 세
그 배경
서유럽의 음악 역사는 로마 카톨릭 교회의 음악이 대부분 첫 부분을 차지한다. 종교음악은 예배의 전례에 꼭 필요했고 교의에 있어서 더욱 중요한 뜻을 지녔으므로 교회의 본질에 관련되는 문제였다. 음악은 매일 예배의 일부였고 철학자나 신학자들에게 있어서는 교육체계의 일부분을 담당하는 것이었다. 곧 모든 계층의 성직자들에게 있어 기초적인 지식이었다. 가톨릭 교회에서 전례의 기본적 구조는 유태교 예배 진행 방식, 그것도 주로 시나고그(유태교회당)의 관습에 기원이 있다. 그리스도교의 전례는 기본적으로 그 가르침과 목적의 새로운 부분에 맞게 옛 유태교 전례에 새로운 요소를 덧붙인 것이다.
초기 그리스도교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나고그의 집회에서 시편을 노래하고 성전을 읽는 것이었다. 시편은 그리스도교의 신앙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예배의 중요 부분으로 남아 있게 되었다. 이전의 관습과 관계없이 추가된 것이 성찬식인데 이것은 그리스도교 교의의 핵심을 이루는 부분이며 매일의 전례 가운데 가장 중요한 예배인 미사의 중심이 되었다.
로마의 주교가 교황의 지위에 오르자 예배들은 로마식 전례를 따르는 전체 교회에서 정규적인 것이 되었다.
하루의 예배를 구성하면
조과 (날 새기 전 무렵)
찬과 (해돋이, 오전 3시경)
제1시과 (오전 6시경)
제3시과 (오전 9시경)
미사 (오전 10시경, 때로 제6시과, 제9시과 뒤)
제6시과 (정오경)
제9시과 (오후3시경)
만과 (오후6시경)
종과 (해넘이, 만과의 바로 뒤)
이러한 하루의 예배를 충실히 지킨 것은 수도원 뿐이고 일반 신자를 위한 교구 교회는 보통 미사와 만과만, 때에 따라 미사만 거행했다. 미사는 전례의 중심으로 가장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었으며 어느 예배에 있어서도 시편창이 기본이며 중심이었다. 의식의 뜻뿐만 아니라 쓰이는 음악에 있어서도 미사가 가장 공들여지고 화려하다. 중세 교육제도에 있어 음악은 산수, 기하, 천문학과 함께 \'제4학과\'로 알려져 있는 학과의 하나이며 수리과학의 일부였다. 음악은 철학적인 넓이를 포함한 뜻을 갖고 있는 것이며 하나님의 창조의 완전성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었고 하나님에게 말씀을 올리기 위한 가장 적합한 \'말\'로써 특별한 지위를 차지했다. 따라서 음악의 전통성은 신앙의 전통성과 같은 정도로 교회 안에서 필요한 것이었다.
가톨릭 교회 음악
그 기반은 그레고리오 성가로도 불리는 단선율의 성가다. 미사는 7세기 무렵에 정식의 형식이 정해졌다. \'쉬나크시스\'(초학자들의 미사)라는 전반과 \'유카리스트\'(성찬)이라는 후반으로 이루어진다.
쉬나크시스
인트로이투스 (인제창) **
키리에(연민의 찬가) *
글로리아(영광의 찬가) *
콜렉타(집도문)
에피스톨라(서간)
그라두알레(승계창) **
알렐루야(알렐루야창) ** -부활절 전의 40일간인 4순절, 4계대재일 및 죽은 자를 위한 미사 때는 알렐루야 대신 트라크투스(영창)를 부름
에반겔리움(복음서 낭독)
크레도(신앙고백) *
오페르토리움(봉헌창) **
세크레타(밀송)
유카리스트
프레파티오(서송)
상크투스(감사의 찬가) *
카논 *
아누스 데이(평화의 찬가) *
코무니오(성체 배령창) **
포스트 코무니오(성체 배령 후의 기도)
이테 미사 에스트(종제창) * -글로리아가 제외되는 계절, 즉 대강림적과 7순절에서부터 부활절까지 사이에는 베네디카무스 도미노(주님을 찬송하리로다)가 불림
* 통상문: 가사가 언제나 같고 바뀜이 없다. 이것들의 부분은 가사를 알 수 없어 별 중요시되지 않았으나 14세기 이후 중요하게 되었다. 통상문의 부분은 회중과 성직자(식을 거행하는)에 의해 불려졌으므로 단순했다. 성가 가사는 성경에서 따온 것이 아니므로 특정 축제일과는 관계 없다.
**고유문: 성경(주로 시편)에서 가사를 따오고 특정 축제일 예배와 결합되어 있다. 주로 전문적인 가수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어떤 축제일의 중요성이 클수록 그 제일의 고유문은 독자성이 커진다.
미사에 있어 성가대는 종속적이었고 중심인 사제의 동작을 반주하는 것이었다. 즉, 예술이 아닌 일부분의 역할에 지나지 않았다. 예배 구조의 발전과 정형화는 상당한 세월이 필요했고 그 전례와 음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레오1세와 그레고리우스1세, 두 교황이 했다.
단선율 성가가 그레고리오 성가로도 불리우는 것은 그레고리우스의 업적으로 교회 전체 속에서 예배와 음악의 통일화라는 방향이 확립되었기 때문이다. 단선율 성가의 특질은 즉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얼마만큼 음악적 수완이 발휘될 수 있는가 하는 것을 강조함이다.
단선성가의 특징
플레인송, 플레인찬트, 그레고리안 찬트 등의 명칭으로 불리워지며 근 100년간에 걸쳐 서구문화의 중심이 되고 기초가 된 음악이었다. 그리스도교 음악으로서의 이 단선성가는 가장 대규모의 것이었으며 가장 오래된 단독 음악 형태를 구성하고 있었다는 점으로 중세 르네상스 시대를 통해 종교음악의 다성음악 스타일의 중심적 근간이었다는 사실에서 매우 큰 중요성을 지닌다.
① 모노포니이다.
② 교회선법에 기초를 두고 있다.
③ 보통 아 카펠라로 노래한다.
④ 박자표나 마디줄을 사용하지 않는 형태를 쓴다.
⑤ 자유로우며 유연성 있는 산문의 리듬을 쓴다. 도약진행은 아주 드물고 거의가 순차진행 형태이다.
⑥ 음역이 제한되어 있다.
⑦ 라틴어로 부른다.
⑧ 독특한 네우마 기보법으로 되어 있다.
전례의 개략이 정해진 후 낡은 것에 새로운 것을 덧붙이려는 시도가 있었는데 가장 빠른 것이 임누스(찬가)이다. 본래 유행가의 선율에 가사를 신앙적인 것으로 바꾸어 생긴 성가인데 여기에 시인이 새로운 가사를 붙이고 음악가가 새로운 선율을 만들었다. 그 후 미사에서 쓰이지 않았지만 성무일과의 많은 부분에 채택되었다. 그러면서 유행가로서의 소박, 단순함을 잃고 다른 일반 성가선율과 별 구분되지 않게 되었다. 이렇게 기존 선율에 새로운 말이나 선율을 덧붙이는 수법을 트로푸스라 한다. 이 현상은 다른 성가에도 비슷한 현상을 일으켰는데 중요한 예가 \'할렐루야\' 이다. 할렐루야에 새로운 가사, 선율을 만든 것이다. 이러한 성가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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