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와 와인을 계급적인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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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아니라 잘난 척하고 고상하게 와인이나 마시는 사람이라고 여기게 되었다. 한 정치학 교수는 “사회계층간의 반목은 확실히 존재하고 있으며 불름버그뉴욕 시장에게는 햄버거와 맥주 세트보다는 샤블리와 브리치즈가 어울린다”고 빗대었다.
미국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가격대의 세계 각국 와인이 많지만 아직까지 와인은 적어도 맥주와 같이 서민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 와인전문 잡지 와인 스펙테이터의 편집자 제임스 로베는 “아무리 미국의 와인산업이 발달되고 소비가 늘었다고 해도 미국은 인구의 10%가 전체와인의80%을 소모하고 있는 세계 와인 산업계의 언더 덕으로 유럽과 같은 와인을 즐기는 나라가 되리라고 기대하지 않는다”고 했다. 게다가 이번 봄의 이라크 전쟁으로 불란서와 불화관계에 있는 미국인에게 와인은 불란서 음료로 여겨서 불란서 와인의 수입이 현저히 줄어 들었다. 한 와인 애호가는 “와인은 맥주보다 더 세련된 고상한 음료에요. 왜냐하면 와인의 신 ‘바카스’는 있어도 맥주의 신은 없는 것을 봐도 알잖아요”라고 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시행한CNN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해변에 가장 가지고 가고 싶은 음료로 미국인100명 중 60명이 맥주를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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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8.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78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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