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묵시문학이란 무엇인가?
1. 역사적 배경
당시의 유대인들은 로마인들의 지배아래 식민지 생활을 하고 있었다.
2세기에 접어들면서 지배자들은 나름대로의 새로운 지배방법을 택하게 됩니다. 그들은 황제를 유일한 신.
.
.
로마의 황제숭배를 요구함으로써 시작된 이 박해를 저자는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참조: 묵시록 2,13; 6,9; 13,4. 12-17; 16,2; 19,20)
일곱 머리는 일곱왕을 가리킵니다. 그 중의 다섯은 이미 넘어졌고 여섯째는 아직 살아 있으며 마지.
.
.이처럼 교회는 박해의 상황 속에서 방황과 좌절, 그리고 새로운 활로를 찾아 몸부림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참조: 묵시록 2장; 3장 8장)
.
.
그러나 묵시문학이 투쟁을 소재로 삼은 것은 사실이지만 혼란의 시기에 암적인 존재로 유다 사회에 스며.
.
.
2. 묵시문학의 기원
말라기 선지자 이후 유대 땅에 사는 사람들은 많은 환난을 겪게 되는데, 애굽과 수리아의 지배를 받으면서 그럴 때마다 저항하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게 되었는데, 이와같이 행동으로 저.
.
경과 위경이 비슷하지만 다르다.
외경(外經, Aposrypha) : 70인역(LXX)에 포함되어 있으면서 구약 히브리어 정경에 들어가지 못한 .
.
.
첫째, 고난과 환난에 처한 백성들을 위로하고 소망을 주어 인내하게 하려하는 뜻에서 이러한 그을 썼다.
둘째, 분파와 당파가 서로 비방하고 갈등하는 사이에서는 불신 풍조가 만연되어, 살아있는 사람.
.
.
1. 묵시문학은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후 1세기 사이에 크게 유행했다.
이스라엘 민족이 시리아 정권의 박해와 로마제국의 압제 아래 몹시 시달리던 난세.
아무리.
.
.
2. 종말의 징조
1) 가정의 파괴
* 형제.
..
.
3. 재림과 심판
1) 재림 : 인간과 우주가 파국에 처해 있을 때 하나님 또는 그 대리자 ‘인자’가 구름을 타고 오신다(26절).
2) 부활과 심판 : 재림주께서는.
.
.
4. 특징
1) 밀교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역사의 퇴화 과정, 종말 전조, 하나님 또는 인자가 오는 시기 와 장소, 부활과 심판의 양상, 구원.
.
.3) 대표적인 작품
다니엘서(기원전 165년 경),
이디오피아어 에녹서(기원전 1세기),
모세의 .
.
.
6. 초대교회에 끼친 영향
1) 예수 재림 사상(고전 16:22, 살전 1:10)
2) 바울도 묵시문학적 내용을상세히 서술했다(살전 4:13-5:11, 살후 2:1-12, 고전 15:.
.
요한계시록(Revelation)
1. 문학적 성격
요한계시록은 복합적인 문학 형태를 반영하고 있다.즉 묵시 문학과 예언 문학, 그리고 서신형식.
.
.
첨부 .... 유대 묵시문학에 대하여
우선 묵시문학의 발생 과정부터 살펴보자.
묵시문학의 뿌리는 구약의 예언 운동에서 시작된다. 묵시문학에 나타난 종말론 형성은 포로기 직전과 포로기의 예언 운동에서부터 계속적으로 발전되어 왔다. 포로기 직전, 그리고 포
로기라는 .
.
.
〈구약성서〉의 〈다니엘〉과 〈신약성서〉의 〈요한의 묵시록〉은 묵시문학을 대표하며, 신·구약 중간기의 책들도 묵시적 주제들을 담고 있다. 묵시적 주제들은 현대문학에서도 다루어지며 특히.
.
.내용적인 특징
묵시문학이 보이는 비밀에는 천상계(天上界)·우주계의 신비에 싸인 것들이 있으나 중심은 역사, 특.
.
.
와 같이 일종의 구원론(救援論)이지만 메시아적인 존재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1. 역사적 배경
당시의 유대인들은 로마인들의 지배아래 식민지 생활을 하고 있었다.
2세기에 접어들면서 지배자들은 나름대로의 새로운 지배방법을 택하게 됩니다. 그들은 황제를 유일한 신.
.
.
로마의 황제숭배를 요구함으로써 시작된 이 박해를 저자는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참조: 묵시록 2,13; 6,9; 13,4. 12-17; 16,2; 19,20)
일곱 머리는 일곱왕을 가리킵니다. 그 중의 다섯은 이미 넘어졌고 여섯째는 아직 살아 있으며 마지.
.
.이처럼 교회는 박해의 상황 속에서 방황과 좌절, 그리고 새로운 활로를 찾아 몸부림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참조: 묵시록 2장; 3장 8장)
.
.
그러나 묵시문학이 투쟁을 소재로 삼은 것은 사실이지만 혼란의 시기에 암적인 존재로 유다 사회에 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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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묵시문학의 기원
말라기 선지자 이후 유대 땅에 사는 사람들은 많은 환난을 겪게 되는데, 애굽과 수리아의 지배를 받으면서 그럴 때마다 저항하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게 되었는데, 이와같이 행동으로 저.
.
경과 위경이 비슷하지만 다르다.
외경(外經, Aposrypha) : 70인역(LXX)에 포함되어 있으면서 구약 히브리어 정경에 들어가지 못한 .
.
.
첫째, 고난과 환난에 처한 백성들을 위로하고 소망을 주어 인내하게 하려하는 뜻에서 이러한 그을 썼다.
둘째, 분파와 당파가 서로 비방하고 갈등하는 사이에서는 불신 풍조가 만연되어, 살아있는 사람.
.
.
1. 묵시문학은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후 1세기 사이에 크게 유행했다.
이스라엘 민족이 시리아 정권의 박해와 로마제국의 압제 아래 몹시 시달리던 난세.
아무리.
.
.
2. 종말의 징조
1) 가정의 파괴
* 형제.
..
.
3. 재림과 심판
1) 재림 : 인간과 우주가 파국에 처해 있을 때 하나님 또는 그 대리자 ‘인자’가 구름을 타고 오신다(26절).
2) 부활과 심판 : 재림주께서는.
.
.
4. 특징
1) 밀교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역사의 퇴화 과정, 종말 전조, 하나님 또는 인자가 오는 시기 와 장소, 부활과 심판의 양상, 구원.
.
.3) 대표적인 작품
다니엘서(기원전 165년 경),
이디오피아어 에녹서(기원전 1세기),
모세의 .
.
.
6. 초대교회에 끼친 영향
1) 예수 재림 사상(고전 16:22, 살전 1:10)
2) 바울도 묵시문학적 내용을상세히 서술했다(살전 4:13-5:11, 살후 2:1-12, 고전 15:.
.
요한계시록(Revelation)
1. 문학적 성격
요한계시록은 복합적인 문학 형태를 반영하고 있다.즉 묵시 문학과 예언 문학, 그리고 서신형식.
.
.
첨부 .... 유대 묵시문학에 대하여
우선 묵시문학의 발생 과정부터 살펴보자.
묵시문학의 뿌리는 구약의 예언 운동에서 시작된다. 묵시문학에 나타난 종말론 형성은 포로기 직전과 포로기의 예언 운동에서부터 계속적으로 발전되어 왔다. 포로기 직전, 그리고 포
로기라는 .
.
.
〈구약성서〉의 〈다니엘〉과 〈신약성서〉의 〈요한의 묵시록〉은 묵시문학을 대표하며, 신·구약 중간기의 책들도 묵시적 주제들을 담고 있다. 묵시적 주제들은 현대문학에서도 다루어지며 특히.
.
.내용적인 특징
묵시문학이 보이는 비밀에는 천상계(天上界)·우주계의 신비에 싸인 것들이 있으나 중심은 역사, 특.
.
.
와 같이 일종의 구원론(救援論)이지만 메시아적인 존재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본문내용
를 각각 다르게 이해한다.
예언 문학은 미래를 현재로부터 계속적으로 발전되는
것으로 보고 그러한 역사의 영속성 속에서 자기 백성의 노예 살이나 포로 생활에서의 해방을 선포해 주는 반면 묵시문학은 미래를 근본적으로 현재와는 무관한 것으로 질적으로 비영속
성을 가지며 현재와는 전혀 다른 마지막 때를 선언했다. 이로써 묵시문학의 저자들은 예언 문학의 저자들 보다 역사를 더 급진적으로 축소하여 보았던 것이다
묵시 문학
BC 200~AD 200년경에 걸쳐 특히 유대교와 그리스도교에서 융성했던 문학 장르.로써
묵시록('묵시'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 apokalypsis에서 유래한 단어)은 1차적으로 핍박을 당하고 있거나 문화적 대변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종교집단들에게 소망을 주기 위해서 씌어졌기 때문에, 신실한 선민(選民)을 위해 하느님이 불시에 인간의 역사 속으로 임하는 극적인 사건을 그리고 있다.
인간사에 하느님이 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에 수반되는 사건들 또는 그것을 예고하는 사건들은 우주적 규모의 대격변들로서, 예를 들어 사탄이 잠시 동안 세상을 다스리는 것, 하늘의 징조들, 핍박, 전쟁, 기근, 전염병 같은 것들이다.
묵시문학의 저자들도 당대의 현상들을 관찰해 지금 일어나고 있는 박해가 과거 묵시적인 예언들이 성취되는 사건들인가의 여부를 결정하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집중적인 관심의 대상은 미래의 일, 즉 미래에 악이 정복당하고 메시아적인 인물이 임하실 것,
그리고 영원한 평강과 의의 나라인 하느님의 나라가 세워질 것에 대한 것이었다. 악한 자들은 지옥에 떨어지고 의인 또는 선민들은 새로운 땅과 하늘에서 하느님 또는 메시아와 함께 다스린다고 묵시문학은 묘사하고 있다.
〈구약성서〉의 〈다니엘〉과 〈신약성서〉의 〈요한의 묵시록〉은 묵시문학을 대표하며, 신·구약 중간기의 책들도 묵시적 주제들을 담고 있다. 묵시적 주제들은 현대문학에서도 다루어지며 특히 공상과학소설에서 자주 나타난다.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 하세요
기원전후(紀元前後)의 유대교·그리스도교의 종말론적인 색채가 짙은 일군(一群)의 문서.로써 묵시는 <요한계시록>의 표제로서 처음 등장한 표현이다. 신에 의해 펼쳐 보이고 밝힌 비밀을 보고하는 문서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묵시문학이라 불리는 문서군(文書群)은 그 양식이 일정치 않고 다양하다(환상의 보고·예언·권고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각 문서 사이에는 사상·내용에 차이나 엇갈림이 있기 때문에 묵시문학의 범위에 관해 학자들 사이에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묵시문학이라고 인정하는 최초의 독립문서(獨立文書)는 《구약성서》의 <다니엘서(BC 2세기 중엽)>이지만 훨씬 이전에 비교적 짧은 같은 종류의 문서가 저술되었다. 《구약성서》의 <이사야서> <스가랴서> 등의 일부로, 최근에는 <제3이사야> <이사야서> 55∼66장(BC 6세기 말)의 주요 부분을 초기 묵시문학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이 소 문서들은 대부분이 상징적인 서술로 일관되어 있고 한편 BC 5∼BC 3세기의 유대사(史)에는 불분명한 점이 많기 때문에 그 내용을 역사적 사실과 연결시키는 실마리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나, 현실을 긍정하는 예루살렘 귀족 또는 제사장들에 대한 비판적 입장에서 쓰여진 것은 거의 확실하다. 이 점은 <다니엘서>에서 명백히 볼 수 있는데, 시리아의 안티오쿠스 4세의 헬레니즘과 정책에 영합하는 귀족이나 제사장을 비판한 반면 전통 신앙에 사는 사람들을 격려하였다. 유대교 묵시문학으로서는 그 밖에 <에티오피아어 에녹서> <에스라 제4서> <시리아어 바크 계시록>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AD 1세기의 유대전쟁에서 패망한 후, 유대교 내부에서는 성급한 신의 지배대망(支配待望)이 파멸을 자초한 사실을 반성하고 이를 조장하기 쉬운 묵시문학을 점차 경원하기 시작하였다.
현존하는 유대교 묵시문학은 거의 대부분 그리스도교회에 의해 전승된 것들이다. 한편 그리스도교에서는 1세기 말의 <요한계시록>이 최초의 독립된 묵시문학이긴 하지만, 훨씬 오래전부터 묵시사상의 영향을 받았으며 《신약성서》에서 그 흔적이 발견된다.
외적 특징
묵시문학은 통상 구약의 저명한 인물 이름을 빌어 서술하였다. 유대교에서는 예언활동이 대체로 BC 5세기 이후 휴면(休眠)상태에 있었다는 통념이 있었다. 저자가 위명(僞名)을 사용한 것은 그 상황에서 예언적인 문서를 공적인 것으로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었으며 그 형식을 취할 경우 <저자>로부터 실제로 집필될 때까지의 상황을 삽입·서술하게 되므로 진실한 예언부분에 대한 독자의 신뢰도를 간접적으로 높일 수 있기 때문이었다.
묵시문학의 주요 내용은 통상 <저자>가 본 환상의 보고로, <환상>은 장래적·초자연적 사건의 서술을 가능케 하기 위한 문학적 수단이며 실제 산 체험의 보고로만 한정할 수 없다. 환상에는, 짐승·자연현상 등의 표상(表象)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것은 저마다 상징적 의미를 가지며 또한 특정 숫자를 중요시하는 일이 많다.
내용적인 특징
묵시문학이 보이는 비밀에는 천상계(天上界)·우주계의 신비에 싸인 것들이 있으나 중심은 역사, 특히 종말에 관한 것이다. 그것은 현세(現世)·내세(來世)의 이원론을 특징으로 하며, 현세로부터 내세로 이어지는 종말의 도래가 임박했다는 것을 말한다. 한편 묵시문학에는 인간세계에 관한 이원론이 있다.
유대교에서는 유대인 대 이방인이란 도식(圖式)이 전통적으로 쓰이고 있는데, 묵시문학은 유대인 내부에 의인과 죄인을 구별하였으며(그리스도교 묵시문학의 경우에는 충실한 신도와 그 이외의 사람들을 구별함), 이 2개의 이원론적 견해가 서로 연관을 맺고 있다. 즉 현세는 죄인이 지배하고 의인은 핍박과 고난을 강요당하고 있으나 종말의 때가 오면 신에 의하여 <최후의 심판>이 행해져 양자의 운명은 역전된다.
즉 악인은 멸망하고, 의인은 새로운 세상에서 행복한 삶을 시작한다. 또한 종말 때에는 죽은 의인들도 부활하여 영원한 생명이 주어진다. 아니면 의인도 죄인도 모두 부활하여 심판을 받는다고 한다. 묵시문학의 주요 내용은 이와 같이 일종의 구원론(救援論)이지만 메시아적인 존재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예언 문학은 미래를 현재로부터 계속적으로 발전되는
것으로 보고 그러한 역사의 영속성 속에서 자기 백성의 노예 살이나 포로 생활에서의 해방을 선포해 주는 반면 묵시문학은 미래를 근본적으로 현재와는 무관한 것으로 질적으로 비영속
성을 가지며 현재와는 전혀 다른 마지막 때를 선언했다. 이로써 묵시문학의 저자들은 예언 문학의 저자들 보다 역사를 더 급진적으로 축소하여 보았던 것이다
묵시 문학
BC 200~AD 200년경에 걸쳐 특히 유대교와 그리스도교에서 융성했던 문학 장르.로써
묵시록('묵시'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 apokalypsis에서 유래한 단어)은 1차적으로 핍박을 당하고 있거나 문화적 대변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종교집단들에게 소망을 주기 위해서 씌어졌기 때문에, 신실한 선민(選民)을 위해 하느님이 불시에 인간의 역사 속으로 임하는 극적인 사건을 그리고 있다.
인간사에 하느님이 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에 수반되는 사건들 또는 그것을 예고하는 사건들은 우주적 규모의 대격변들로서, 예를 들어 사탄이 잠시 동안 세상을 다스리는 것, 하늘의 징조들, 핍박, 전쟁, 기근, 전염병 같은 것들이다.
묵시문학의 저자들도 당대의 현상들을 관찰해 지금 일어나고 있는 박해가 과거 묵시적인 예언들이 성취되는 사건들인가의 여부를 결정하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집중적인 관심의 대상은 미래의 일, 즉 미래에 악이 정복당하고 메시아적인 인물이 임하실 것,
그리고 영원한 평강과 의의 나라인 하느님의 나라가 세워질 것에 대한 것이었다. 악한 자들은 지옥에 떨어지고 의인 또는 선민들은 새로운 땅과 하늘에서 하느님 또는 메시아와 함께 다스린다고 묵시문학은 묘사하고 있다.
〈구약성서〉의 〈다니엘〉과 〈신약성서〉의 〈요한의 묵시록〉은 묵시문학을 대표하며, 신·구약 중간기의 책들도 묵시적 주제들을 담고 있다. 묵시적 주제들은 현대문학에서도 다루어지며 특히 공상과학소설에서 자주 나타난다.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 하세요
기원전후(紀元前後)의 유대교·그리스도교의 종말론적인 색채가 짙은 일군(一群)의 문서.로써 묵시는 <요한계시록>의 표제로서 처음 등장한 표현이다. 신에 의해 펼쳐 보이고 밝힌 비밀을 보고하는 문서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묵시문학이라 불리는 문서군(文書群)은 그 양식이 일정치 않고 다양하다(환상의 보고·예언·권고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각 문서 사이에는 사상·내용에 차이나 엇갈림이 있기 때문에 묵시문학의 범위에 관해 학자들 사이에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묵시문학이라고 인정하는 최초의 독립문서(獨立文書)는 《구약성서》의 <다니엘서(BC 2세기 중엽)>이지만 훨씬 이전에 비교적 짧은 같은 종류의 문서가 저술되었다. 《구약성서》의 <이사야서> <스가랴서> 등의 일부로, 최근에는 <제3이사야> <이사야서> 55∼66장(BC 6세기 말)의 주요 부분을 초기 묵시문학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이 소 문서들은 대부분이 상징적인 서술로 일관되어 있고 한편 BC 5∼BC 3세기의 유대사(史)에는 불분명한 점이 많기 때문에 그 내용을 역사적 사실과 연결시키는 실마리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나, 현실을 긍정하는 예루살렘 귀족 또는 제사장들에 대한 비판적 입장에서 쓰여진 것은 거의 확실하다. 이 점은 <다니엘서>에서 명백히 볼 수 있는데, 시리아의 안티오쿠스 4세의 헬레니즘과 정책에 영합하는 귀족이나 제사장을 비판한 반면 전통 신앙에 사는 사람들을 격려하였다. 유대교 묵시문학으로서는 그 밖에 <에티오피아어 에녹서> <에스라 제4서> <시리아어 바크 계시록>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AD 1세기의 유대전쟁에서 패망한 후, 유대교 내부에서는 성급한 신의 지배대망(支配待望)이 파멸을 자초한 사실을 반성하고 이를 조장하기 쉬운 묵시문학을 점차 경원하기 시작하였다.
현존하는 유대교 묵시문학은 거의 대부분 그리스도교회에 의해 전승된 것들이다. 한편 그리스도교에서는 1세기 말의 <요한계시록>이 최초의 독립된 묵시문학이긴 하지만, 훨씬 오래전부터 묵시사상의 영향을 받았으며 《신약성서》에서 그 흔적이 발견된다.
외적 특징
묵시문학은 통상 구약의 저명한 인물 이름을 빌어 서술하였다. 유대교에서는 예언활동이 대체로 BC 5세기 이후 휴면(休眠)상태에 있었다는 통념이 있었다. 저자가 위명(僞名)을 사용한 것은 그 상황에서 예언적인 문서를 공적인 것으로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었으며 그 형식을 취할 경우 <저자>로부터 실제로 집필될 때까지의 상황을 삽입·서술하게 되므로 진실한 예언부분에 대한 독자의 신뢰도를 간접적으로 높일 수 있기 때문이었다.
묵시문학의 주요 내용은 통상 <저자>가 본 환상의 보고로, <환상>은 장래적·초자연적 사건의 서술을 가능케 하기 위한 문학적 수단이며 실제 산 체험의 보고로만 한정할 수 없다. 환상에는, 짐승·자연현상 등의 표상(表象)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것은 저마다 상징적 의미를 가지며 또한 특정 숫자를 중요시하는 일이 많다.
내용적인 특징
묵시문학이 보이는 비밀에는 천상계(天上界)·우주계의 신비에 싸인 것들이 있으나 중심은 역사, 특히 종말에 관한 것이다. 그것은 현세(現世)·내세(來世)의 이원론을 특징으로 하며, 현세로부터 내세로 이어지는 종말의 도래가 임박했다는 것을 말한다. 한편 묵시문학에는 인간세계에 관한 이원론이 있다.
유대교에서는 유대인 대 이방인이란 도식(圖式)이 전통적으로 쓰이고 있는데, 묵시문학은 유대인 내부에 의인과 죄인을 구별하였으며(그리스도교 묵시문학의 경우에는 충실한 신도와 그 이외의 사람들을 구별함), 이 2개의 이원론적 견해가 서로 연관을 맺고 있다. 즉 현세는 죄인이 지배하고 의인은 핍박과 고난을 강요당하고 있으나 종말의 때가 오면 신에 의하여 <최후의 심판>이 행해져 양자의 운명은 역전된다.
즉 악인은 멸망하고, 의인은 새로운 세상에서 행복한 삶을 시작한다. 또한 종말 때에는 죽은 의인들도 부활하여 영원한 생명이 주어진다. 아니면 의인도 죄인도 모두 부활하여 심판을 받는다고 한다. 묵시문학의 주요 내용은 이와 같이 일종의 구원론(救援論)이지만 메시아적인 존재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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