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9. 1933년 미시정치와 절편성
우리는 모든 곳에서 모든 방향으로 절편화되어 있다. 이항적으로 절편화되어 있다. 원형적으로도, 선형적으로 절편화되어 있다. 이항적 절편, 원형적 절편, 선형적 절편 등 절편성의 모습들은 항상 함께 취해지며, 심지어는 서로 옮겨가기도 하고 변형되기도 한다. 레비스트로스는 원시부족의 이원적 조직화가 원형적 형태와 결부되며 선형적 형태로 이행함을 보여준다. 이질적 사회적 절편들 사이에는 커다란 소통 가능성이 있어서, 한 절편과 다른 절편의 이어짐이 다양한 방식으로 행해질 수 있다. 사회적 절편들은 연속적으로 활동하므로 절편성은 돌출, 격리, 재결합에 의해 작동하는 진행 중인 절편화작용과는 구분되지 않는다. 절편적인 것과 중앙집중적인 것과의 고전적 대립은 전혀 적합한 것 같지는 않다. 국가는 졀편 속에서 작동할 분만 아니라 나름의 절편성을 소유하고 있으며, 그것을 강요한다. 절편성과 중앙집중을 대립시키는 것보다는 오히려 절편성의 두 유형을 구분해야 한다. 하나은 원시적이고 유연한 절편성이고 다른 하나는 현대적이고 견고한 절편성이다. 이 구분에서 살펴볼 것은
1) 이항대립(남자-여자, 하층민-상층민)은 원시사회에서 매우 강력하다. 그러나 이항대립은 그 자체로는 이항적이지 기계들과 배치물의 결과인 것 같다. 계급이나 성은 둘 씩 나아가며, 삼분 현상은 둘의 운반으로부터 나오는 것이지 그 역은 아니다. 우리는 얼굴기계에서 그 점을 분명히 했는데 얼굴기계는 원시적인 머리기계와 구별된다. 현대사회는 이원적 절편성을 충분히 조직화한 사회이다.
2) 원형적 절편성은 원들이 중앙집중적이라거나 동일한 중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필연적으로 함축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유연한 중심들은 이미 노드들, 눈들, 또는 검은 구멍들처럼 작용한다. 애니미즘적 눈들의 다양체는 각각의 동물정신에 의해 변용된다. 분명 중앙집중은 절편화와 대립되지 않으며, 원들은 구분된 채로 있다. 하지만 원들은 중앙집중적이 되며, 결국 나무 구조를 갖게 된다. 중앙국가는 원형적인 절편성을 제거함으로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상이한 원들을 중앙집중화하거나 중심들을 공명하게 함으로써 구성된다. 원시사회에도 이미 권력의 중심들이 있다. 국가 안의 사회에도 여전히 권력의 중심이 있다.
3) 선형적 절편성의 관점에서 보면 각각의 절편은 그 자체로는 물론이고 다른 절편들과 관련해서도 강조되고 교정되고 등질화된다고 얘기할 수 있다. 기하학적이고 선형적인 국가이성은 영토의 정비, 공간 잘소와 영토성으로 대체하기. 세계를 도시로 변형하기 등 점점 견고해지는 절편성을 포함하고 있다. 형상들은 형상들에 가해지는 변용과 분리될 수 없고, 선들은 선들의 생성과 분리될 수 없고 설편들은 절편화작용과 분리될 수 없다. 기하학과 산술은 해부용 메스처럼 사유재산과 토지대장을 영토화한다. 한 선의 절편들은 다른 선의 절편들에 대응한다. 임금제도는 화폐, 생산, 소비재의 절편에 대응한다.
경고한 절편성과 유연한 절편성은 1) 견고한 양태아래에서 이항적 절편성은 그 자체로 유효하며 직접적 이항화의 거대기계들에 의존하는 반면, 유연한 양태 아래에서 이항성들은 n차원을 가진 다양체들의 결과로부터 생긴다. 2)원형적 절편성은 단일한 중심 안에서 공명기계를 참조하면서 모든 초점을 일치시킨다. 3) 선형적 절편성은 기하학적 방식으로 등질적 공간을 구성하는 덧코드화 기계를 통과하며, 절편들의 실체와 형식과 관계 안에서 결정된 절편들을 끄집어낸다. 현대사회 또는 국가 사회는 일의적 덧코드화를 통해 쇠약한 코드를 대체하였으며, 특수한 재영토화를 통해 잃어버린 영토성들을 대체했다. 절편성은 언제나 추상기계의 결과물로 나타난다.
두 가지 절편성, 즉 원시적이고 유연한 절편성과 견고하고 현대적인 절편성을 대립시키는 것으로도 충분하지 않다. 그 둘은 분리될 수 없으며 뒤얽혀 있다. 유연한 절편성은 견고한 절편성과 분리될 수 없는 현대적인 하나의 기능인 것이다. 따라서 모든 사회와 개인은 두 절편성 즉 그램분자적 절편성과 분자적인 절편성에 의해 가로질러진다. 모든 것은 정치적이며 정치는 거시정치인 동시에 미시정치인 것이다. 사회계급들 자체도 동일한 운동과 동일한 분배, 동일한 목적을 갖지 않으며, 동일한 방식으로 투쟁을 전개하지 않는 군중과 관련되어 있다. 군중이라는 개념은 분자적 개념이다. 군중은 계급이라는 그램분자적 절편성으로 환원될 수 없는 절편화 작용의 유형을 통해 나아간다. 견고한 절편들의 분리 및 총체화와 공존하는 또 하나의 체제는 바로 분자적 체계이다. 국가사회주의도 중앙권력 탈취만이 아니라 미시적인 점을 통한 분자적인 초점의 공명을 목적으로 하였다. 미시적인 검은 구멍에 전쟁기계를 장착하면 파시즘이 된다. 파시즘이 위험한 것은 분자적이거나 미시정치적인 역량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군주으이 운동이기 때문이다. 즉 그것은 전체주의적인 유기체가 아니라 암적인 몸체인 것이다.
분자적 절편성과 관련한 네가지 오류가 있다. 1) 가치론적으로 더 좋아지기 위해서 약간의 유연성으로도 충분하다는 믿음이다. 그러나 파시즘 중 위험한 건 미시파시즘이며, 섬세한 절편화는 견고한 절편화만큼이나 위험하다. 2) 심리학적인 것으로 분자적인 것은 상상의 영역이며 개인이나 개인 상호간의 사항에만 관련되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3)두가지 형태는 단순한 규모로 판단되지 않는다. 분자적인 영역도 사회에 걸쳐 존재한다. 4)이 두선의 질적인 차이가 양자의 상호 자극이나 교차를 저해하는 것은 아니며 또한 이러한 결과로서 이 양자간에는 정비례건 반비례건 하나의 비례관계가 존재한다.
그램분자가 강력해 질수록 분자화는 촉진된다. 우주시대에 초소형디지털의 등장이 그것이다. 기계가 지구적 우주적인 것이 될수록 배치물은 점점 더 소형화되려는 경향이 있다. 분자적 운동들이 세계 규모
우리는 모든 곳에서 모든 방향으로 절편화되어 있다. 이항적으로 절편화되어 있다. 원형적으로도, 선형적으로 절편화되어 있다. 이항적 절편, 원형적 절편, 선형적 절편 등 절편성의 모습들은 항상 함께 취해지며, 심지어는 서로 옮겨가기도 하고 변형되기도 한다. 레비스트로스는 원시부족의 이원적 조직화가 원형적 형태와 결부되며 선형적 형태로 이행함을 보여준다. 이질적 사회적 절편들 사이에는 커다란 소통 가능성이 있어서, 한 절편과 다른 절편의 이어짐이 다양한 방식으로 행해질 수 있다. 사회적 절편들은 연속적으로 활동하므로 절편성은 돌출, 격리, 재결합에 의해 작동하는 진행 중인 절편화작용과는 구분되지 않는다. 절편적인 것과 중앙집중적인 것과의 고전적 대립은 전혀 적합한 것 같지는 않다. 국가는 졀편 속에서 작동할 분만 아니라 나름의 절편성을 소유하고 있으며, 그것을 강요한다. 절편성과 중앙집중을 대립시키는 것보다는 오히려 절편성의 두 유형을 구분해야 한다. 하나은 원시적이고 유연한 절편성이고 다른 하나는 현대적이고 견고한 절편성이다. 이 구분에서 살펴볼 것은
1) 이항대립(남자-여자, 하층민-상층민)은 원시사회에서 매우 강력하다. 그러나 이항대립은 그 자체로는 이항적이지 기계들과 배치물의 결과인 것 같다. 계급이나 성은 둘 씩 나아가며, 삼분 현상은 둘의 운반으로부터 나오는 것이지 그 역은 아니다. 우리는 얼굴기계에서 그 점을 분명히 했는데 얼굴기계는 원시적인 머리기계와 구별된다. 현대사회는 이원적 절편성을 충분히 조직화한 사회이다.
2) 원형적 절편성은 원들이 중앙집중적이라거나 동일한 중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필연적으로 함축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유연한 중심들은 이미 노드들, 눈들, 또는 검은 구멍들처럼 작용한다. 애니미즘적 눈들의 다양체는 각각의 동물정신에 의해 변용된다. 분명 중앙집중은 절편화와 대립되지 않으며, 원들은 구분된 채로 있다. 하지만 원들은 중앙집중적이 되며, 결국 나무 구조를 갖게 된다. 중앙국가는 원형적인 절편성을 제거함으로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상이한 원들을 중앙집중화하거나 중심들을 공명하게 함으로써 구성된다. 원시사회에도 이미 권력의 중심들이 있다. 국가 안의 사회에도 여전히 권력의 중심이 있다.
3) 선형적 절편성의 관점에서 보면 각각의 절편은 그 자체로는 물론이고 다른 절편들과 관련해서도 강조되고 교정되고 등질화된다고 얘기할 수 있다. 기하학적이고 선형적인 국가이성은 영토의 정비, 공간 잘소와 영토성으로 대체하기. 세계를 도시로 변형하기 등 점점 견고해지는 절편성을 포함하고 있다. 형상들은 형상들에 가해지는 변용과 분리될 수 없고, 선들은 선들의 생성과 분리될 수 없고 설편들은 절편화작용과 분리될 수 없다. 기하학과 산술은 해부용 메스처럼 사유재산과 토지대장을 영토화한다. 한 선의 절편들은 다른 선의 절편들에 대응한다. 임금제도는 화폐, 생산, 소비재의 절편에 대응한다.
경고한 절편성과 유연한 절편성은 1) 견고한 양태아래에서 이항적 절편성은 그 자체로 유효하며 직접적 이항화의 거대기계들에 의존하는 반면, 유연한 양태 아래에서 이항성들은 n차원을 가진 다양체들의 결과로부터 생긴다. 2)원형적 절편성은 단일한 중심 안에서 공명기계를 참조하면서 모든 초점을 일치시킨다. 3) 선형적 절편성은 기하학적 방식으로 등질적 공간을 구성하는 덧코드화 기계를 통과하며, 절편들의 실체와 형식과 관계 안에서 결정된 절편들을 끄집어낸다. 현대사회 또는 국가 사회는 일의적 덧코드화를 통해 쇠약한 코드를 대체하였으며, 특수한 재영토화를 통해 잃어버린 영토성들을 대체했다. 절편성은 언제나 추상기계의 결과물로 나타난다.
두 가지 절편성, 즉 원시적이고 유연한 절편성과 견고하고 현대적인 절편성을 대립시키는 것으로도 충분하지 않다. 그 둘은 분리될 수 없으며 뒤얽혀 있다. 유연한 절편성은 견고한 절편성과 분리될 수 없는 현대적인 하나의 기능인 것이다. 따라서 모든 사회와 개인은 두 절편성 즉 그램분자적 절편성과 분자적인 절편성에 의해 가로질러진다. 모든 것은 정치적이며 정치는 거시정치인 동시에 미시정치인 것이다. 사회계급들 자체도 동일한 운동과 동일한 분배, 동일한 목적을 갖지 않으며, 동일한 방식으로 투쟁을 전개하지 않는 군중과 관련되어 있다. 군중이라는 개념은 분자적 개념이다. 군중은 계급이라는 그램분자적 절편성으로 환원될 수 없는 절편화 작용의 유형을 통해 나아간다. 견고한 절편들의 분리 및 총체화와 공존하는 또 하나의 체제는 바로 분자적 체계이다. 국가사회주의도 중앙권력 탈취만이 아니라 미시적인 점을 통한 분자적인 초점의 공명을 목적으로 하였다. 미시적인 검은 구멍에 전쟁기계를 장착하면 파시즘이 된다. 파시즘이 위험한 것은 분자적이거나 미시정치적인 역량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군주으이 운동이기 때문이다. 즉 그것은 전체주의적인 유기체가 아니라 암적인 몸체인 것이다.
분자적 절편성과 관련한 네가지 오류가 있다. 1) 가치론적으로 더 좋아지기 위해서 약간의 유연성으로도 충분하다는 믿음이다. 그러나 파시즘 중 위험한 건 미시파시즘이며, 섬세한 절편화는 견고한 절편화만큼이나 위험하다. 2) 심리학적인 것으로 분자적인 것은 상상의 영역이며 개인이나 개인 상호간의 사항에만 관련되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3)두가지 형태는 단순한 규모로 판단되지 않는다. 분자적인 영역도 사회에 걸쳐 존재한다. 4)이 두선의 질적인 차이가 양자의 상호 자극이나 교차를 저해하는 것은 아니며 또한 이러한 결과로서 이 양자간에는 정비례건 반비례건 하나의 비례관계가 존재한다.
그램분자가 강력해 질수록 분자화는 촉진된다. 우주시대에 초소형디지털의 등장이 그것이다. 기계가 지구적 우주적인 것이 될수록 배치물은 점점 더 소형화되려는 경향이 있다. 분자적 운동들이 세계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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